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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지우 #달그림 이태리타올, 따가움, 때, 국수가닥 그리고 한 개 100원하는 빨간 떡볶이와 이탈리안 식빵. 그림책 '때'은 추억 속 목욕탕의 기억을 소환시켰다. 세남매를 데리고 대중목욕탕을 가셨던 엄마. 내 차례가 되는데 사실 무섭기도 했다. 국수가닥같은 때를 만나는 것도 두려웠고 아프기도 했다. 하지만 꾸욱 참고 나면 정말 시원했다. 때가 되었군, 깨끗해질 때. 벅벅 버버벅. 보이지 않아도 다 때가 있어. 누구나 때가 있지. 촤악촤악 마무리할 때, 다시 만날 때. 다 때가 있어. #추억소환 #벗어야할때 #나의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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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이면서도 친숙한 이태리타올이 표지에 나와 어렸을 적 국수가닥 뽑던 목욕탕 기억이 나는 그림책. 그림책을 넘기며, 온 몸 구석구석 때를 함께 미는 기분이었다. 때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중의적 의미 모두 담고 있었다. 아직 벗겨야 할 때, 목욕할 때처럼. 나에게도 그 때가 있음을, 내게도 연약한 부분이 있음을. 끝까지 신뢰하고 나아가기! 희망과 자족의 의미를 담은 그림책. 지친 어른에게 위로가 될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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