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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청춘포차 상담소, 공병각- 청춘을 위로하는 한숨 한잔, 용기 한잔~
"[에세이] 청춘포차 상담소, 공병각- 청춘을 위로하는 한숨 한잔, 용기 한잔~" 내용보기
입시를 준비하던 10대를 지나 대학생이 되고, 직장인이 되면서 한번도 가보지 못한 길을 걷고 있는 청춘들!! 이들에게는 앞으로의 미래가 너무 막막하고 어찌 해야 될지 몰라 길을 헤매는 미아같은 존재일 것이다. 이런 청춘들에게 따뜻한 포차에 앉아 뜨끈한 국물과 함께 소주 한잔 건네면서 위로 해주고 조언 해주는 선배나 멘토가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에세이] 청춘포차 상담소, 공병각- 청춘을 위로하는 한숨 한잔, 용기 한잔~" 내용보기

 

입시를 준비하던 10대를 지나 대학생이 되고, 직장인이 되면서 한번도 가보지 못한 길을 걷고 있는 청춘들!! 이들에게는 앞으로의 미래가 너무 막막하고 어찌 해야 될지 몰라 길을 헤매는 미아같은 존재일 것이다. 이런 청춘들에게 따뜻한 포차에 앉아 뜨끈한 국물과 함께 소주 한잔 건네면서 위로 해주고 조언 해주는 선배나 멘토가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중년을 살고 있는 내게 지난 생각을 해보면 그런 선배나 선생님들이 항상 옆에 있었던 것 같은데 정작 그 때 당시는 아무도 없는 듯 외롭다고 울부짖은 기억이 떠오른다. 조그만 관심을 가지고 주위에 있는 책이라도 집어 들었다면 고장난 나침반이 아닌 든든한 나침반을 부여 잡고 올바른 길로 내 인생을 시작할수 있었을 걸 하는 후회를 뒤늦게 나마 해본다. 지금 청춘에서 방황하는 자가 있다면 방황만 하지말고 <한숨한잔>< 위로 한잔><용기한잔>을 건내는 <청춘 포차 상담소>를 집어 들어 보는 것도 좋으리라.


최근에 신작으로 <청춘포차 상담소>를 낸 사람은 디자이너로 유명한 공병각씨이다. 사실 나도 이 책을 접하게 전에 이 이름도 흘러 지나치던 이름임에 틀림이 없었다. 디자인이나 광고하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했던 분인데, 전혀 담을 쌓고 있던 나에게는 생소한 이름이었지만 책을 읽는 동안 그의 노하우들이 녹아든 포차에서 곁드린 안주와 술을 삼아 아름다운 그의 말들을 토해내고 있다. 이분은 캘리그래퍼로 유명한 분이란다. 예쁜 손 글씨를 배운 적이 있는데, 캘리그래퍼라는 용어를 그때 들은 적이 있는데, 자신의 글씨체로 디자인을 하는 것이 그분의 필살기 인듯하다. 책 중간 중간에 적혀있는 손글씨체가 참 마음에 와닿는 글귀와 함께 잘 녹아 들어가 있다.

 

두잔째 술을 따르면서 나침반의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는 고장난 나침반을 들고 열심히 길을 가기 때문에 힘들고 지치고 앞의 길이 보이지 않아 쓰디쓴 청춘을 맞고 있었다. 그런 청춘들에게 제대로 된 나침반을 제공해주는 조언 한마디가 얼마나 힘이 되는지 누구나 잘 알 것이다. 하지만 조언이 있더라도 자신이 그 말을 부여잡고 경험하지 않으면 깨닫지 못할수도 있으니 경험하고 경험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인생을 어느 정도 살아간 후 이런 조언도 해줄수 있는 위치에 설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적성이 뭔지 몰라 헤매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하면서 즐겁고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예전의 일기장을 한번 뒤적여 보라고 한다. 그 속에 사춘기 시절 자신이 하고 싶어 했던 속마음이 잘 간직되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요즘은 한가지 일로 몰입해야 성공할수 있다고 하는데, 이것 저것 하고 싶은게 너무 많은 사람도 있을 것 이다. 그만큼 가능성이 많이 열려 있는 것인 하고 싶은 순서를 정해 다 해보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나도 한때 일을 관두고 이것 저것 다 배우고 싶었던 적이 있는데, 다 해보고 나니 진정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발견했던 경험이 있다. 여러 가능성중에 많은 경험을 통해 자신이 진실로 하고 싶고 뿌듯함을 느끼는 한 곳으로 정해 가는 것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크리에이터라고 하면 무엇인가 창작해내는 사람일 텐데, 이런 이들은 일상속에서 특별함을 발견해 내야 하고, 남들이 보지 않는 다른 시선으로 어떤 사물을 바라보아 새롭고 독특한 것을 찾아 내야 한다. 그만큼 긴장하고 살아야 되지만 흥미진진한 일이기도 할 것이다. 예술가다운 감수성을 놓치 않고 그 감수성으로 감정도 표현도 들어 내야 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한번씩은 꼭 찾아 오는 슬럼프 극복방법은 무엇일까? 일단 자신이 슬럼프임을 인정해야 한다. 일단 하던 일을 다 접고 아침부터 일찍 외출을 하여 하고 싶은 일을 해본다. 그런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리붓팅을 해야 한다.


인생을 살면서 무기력해지는 슬럼프도 있겠지만 그런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일에 대한 확신과 집요하고 끈기있는 열심이 중요하다. <열심히는 기본, 잘하기는 옵션>이라고 했다. 인생 참 피곤하게 산다 라는 말을 듣듯이 인생은 피곤하게 살아야 자기 관리에 소홀히 하지 않는 법이기 때문이다. 작심 삼일은 122번 일년동안 하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자고 당부하고 있다. 서른셋의 적지도 많지도 않은 나이에 이런 조언을 조곤조곤해 줄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그 인생은 열심히 살아온 인생일 것이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공병각씨의 진솔하고 담백한 인생 조언을 듣는 것만으로도 힘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한 번 들은 것은 술 마시면서 잊어 버릴수 있겟지만 책에 기록된 것은 두고 두고 꺼내 볼수 있어 더 좋을 것이다. 사람은 외롭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라고 시작하는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라는 시도 있듯이 나만 외로운 것이 아니라 모든 이들이 외로운 것이다. 그런 외로움을 위로해줄 따뜻한 한마디 한마디가 녹아든 책을 힘들고 쓴 인생을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권해 주고 싶다. 자 ! 한잔 들고 한 번뿐인 인생을 위하여 건배!~~

 



 

h*****2 2011.12.25.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청춘포차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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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청춘포차 상담소>는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잔 기울이면서 인생 상담을 하는 기분이 느껴지는 책이다. 디자이너이자 캘리그래퍼로 현재 마이네임이즈디자이너 대표를 맡고 있는 저자 공병각이 청춘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이다. 20대를 살고 있는 청춘뿐만 아니라 그 너머 세대가 읽어도 도움이 될만한 글귀들이 많았다. 특히 디자인이나 크리에이티브한 직업을 가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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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청춘포차 상담소>는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잔 기울이면서 인생 상담을 하는 기분이 느껴지는 책이다. 디자이너이자 캘리그래퍼로 현재 마이네임이즈디자이너 대표를 맡고 있는 저자 공병각이 청춘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이다. 20대를 살고 있는 청춘뿐만 아니라 그 너머 세대가 읽어도 도움이 될만한 글귀들이 많았다. 특히 디자인이나 크리에이티브한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들려주는 현장의 조언들이 많다.

 

 

책 <청춘포차 상담소>는 4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한잔 지금은 개구리처럼 보여도 그땐 나도 올챙이였어, 두잔 제대로 된 나침반만 있으면 헤매지 않아도 돼, 세잔 인생 참 피곤하게 살자, 네잔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것도 도깨비보다 좋은것도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치 술한잔 하면서 친한 선배가 들려주는 이야기같다고나 할까.

 

책 속 내용중에 기억에 남는 글귀이다. 나도 글을 쓰는 일을 업으로 삼고 싶기 때문에 더 관심이 갔다. 글이라는 회복제, 나에게도 그와 똑같은 마음이다. 질문과 답이 오가는 글 속에서 저자의 진심어린 고민과 조언이 담겨있다.

 

"나에게는 글이라는 회복제가 있었던 거야. 왜 그걸 잊고 있었을까? 그동안은 일을 위해 썼던 글을 지금은 나를 위해 쓰고 있어. 나를 돌아보기 위한 내 이야기를. 마음에 쌓인 독을 빼내기 위해서. 머리에서 가슴으로, 다시 가슴에서 종이로, 조금씩 마음의 병이 나아가고, 마지막엔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나의 일을 찾는 회복. 기분 좋은 변화가 일어났지. 무기력한 삶은 그저 내가 나 자신에게서 자유롭지 못한 탓이었나 봐. 내가 먼저 변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날 바꿔주지 않으니까. 그 사실을 모르는 것도 아니였는데 아마 난 누구에게든지 기대고 싶었던 것 같아. 투정부리면서 위로나 받고 싶었는지도. 그렇지만 이건 내 인생이잖아. 공병각 인생. 내가 주인공인데, 나를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는데, 관객에게 보여주려고, 단순히 그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나 자신과의 외로운 사움 끝에 다시 일어나 웃는 건 아니잖아. 난 다시 일어나려고 해.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할 거야.

 

아이디어나 영감을 필요로 하는 저자의 직업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는 어떻게 생기냐고 묻곤 한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편견과 고정관념으로 마음의 문을 꼭꼭 닫고 바라본 세상은 무채색이라고 말하는 저자, 문을 열고 나와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총천연색의 세상을 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그의 조언을 꼭 실천해보아야겠다.

 

"어느 날 문득 생각지도 못했던 여유시간이 생긴다면 뭘 하고 싶어? 난 두 번 생각 안 하고 여행이라고 대답할 거야. 사람들 많은 관광지보다는 후미진 골목길을 돌아다니면서 사람 사는 모습을 구경하고 싶어.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사람 구경만 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의외의 발견을 하기도 하고, 혼자 생각에 잠기기도 해. 그런 정취나 느낌들을 담으려고 메모도 하고, 카메라를 들고 다닐 때도 있어.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신기한 건 사람 같아. 단 한명도 똑같은 사람이 없어 어쩜 이렇게 많은 사람이 존재할 수 있을까?

크리에이터라는 사람은 같은 것을 봐도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거야. 의식적으로 그런 연습을 해야 하기도 하고. 그래야 평범한 것에서 새로움을 찾을 수 있으니까. 남다른 시각을 가진다는 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야. 거리를 걸을 때도, 밥을 먹을 때도, 평범하다고 느껴지는 그런 일상 속에서 3D 안경을 썼다 생각하고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연습만 하면 돼. 가끔은 혼잣말도 하고, 가끔은 장난감이랑 이야기도 해봐.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보면 무엇이 보일까, 그런 것도 궁금해하고."

 

"그동안 수많은 인터뷰를 했어. 이제 인터뷰는 지겨울 정도로 매번 똑같은 질문에 똑같을 대답을 하고 있노라면 나야말로 모범 답안을 만들어서 나눠주고 싶을 정도야. 매범 받는 질문 중의 하나가 "어디서 영감을 받나요?"라는 질문인데, 그때 내가 하는 대답은 바로 '기억 속'이야. 내가 살아온 매 순간순간, 그 기억 속에서 영감이 삐죽 튀어나와. 아주 귀엽고 깜찍하게! 건조한 하루를 살아도 하나의 경험은 꼭 만들길 바래. 그리고 책보다는 세상을 봐. 책 속에는 보기 편한 세상이 들어 있을 뿐이거든. 물론 선택은 자신이 하는거라는 걸 잊지 말고. 나도 모범 답안지는 아니니까." 

 

저자는 시간관리를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어떤 일이든지 자기가 딱 집중할 수 있는 시간 동안 빡세게 처리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하루 중에 자신의 집중력이 가장 좋은 시간을 찾아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 일주일을 설렁설렁 종일 일하느냐, 아니면 며칠을 피 터지게 해서 나머지 며칠을 내 시간으로 만드느냐, 이 차이인 거지. 내 인생의 시간이 좀 더 늘어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내일, 혹은 이번 주, 이번 달에는 무엇을 한다. 그게 내가 생각하는 최소한의 시간관리 같아. 그 계획을 위해 오늘, 내일, 이번 주, 이번 달은 좀 더 충실하게 쫀쫀하게 살 수 있으니까. 시간을 지배하기보다는 내 인생을 지배하는 법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저자는 적성을 찾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2년 단위로 끊어 생각하기로 해보라고 조언한다. 일단 무슨 일이는 2년 동안은 미친 듯이 해보기. 나도 지금 하는 일에 고민했던 적이 많았지만, 저자의 말대로 한가지 일을 어느 정도 뚝심있게 해보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한다. 저자의 진로 변경 순서는 파티플래너, 광고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 조감독, 모션그래픽 광고 아트 디렉터, 광고 비주얼 디렉터, 캘리그래퍼, 작가, 패션 광고 디렉터였다. 생각하고 있는 무수한 것들을 현실화 시키는 사람, 점점 한번에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지고 나에게 맞는 일이라면 모두 품고 있는 욕심쟁이가 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지금 하는 일이 쓸데 없는 일이라 생각하면 오산이야. 그 어떤 일도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경험은 없어. 심지어는 커피숍이나 호프집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사람 대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처럼 인생의 중요한 부분을 배울 수 있는 법이거든. 그만큼 경험이란 참 대단한 거야." 

 

아이디어를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이 나지 않을때, 그건 시간의 문제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정해진 시간이 있는데 딱히 이거다 싶은 아이디어가 없으면 오히려 한숨 쉬었다 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컴퓨터조차도 오랫동안 일을 시키면 얘가 잠깐 맛이 가서 버벅거리고, 흔히들 렉 걸린다고 하잖아. 그때 뭘 한다? 포맷을 해버리지. 깨끗하게 밀어버리고 프로그램이며 폰트며 전부 다 다시 깔고, 그럼 뭔가 새로운 기분이 들어. 전부 다 포맷하는 게 어렵다면 잠시 쉬면서 컴퓨터 정리를 해봐. 그동안 엉망진창으로 가득 채워놨던 파일과 폴더를 연도별로 정리하는 거지. 전에 했던 작업들도 들춰보면서."

 

저자는 우린 살면서 얼마나 많은 감정을 느끼는지, 그 중에 똑같은 감정은 몇 번이나 있는지, 그때 느낀 감정은 오로지 그때 한번뿐이라는 진심을 전한다. 사람에 대한 아낌없는 책 속 저자의 조언을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세상을 살면서 가장 싫은 건 외로운 것과 건조한 거야. 네가 감정을 숨기는 순간, 그 순간의 감정은 잊히고 사라지는 거 아닐까?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은 그때 그 순간뿐이잖아. 크리에이티브한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감정표현은 자질이라고 생각해. 내가 느끼는 감정에 충실해야 다른 사람들의 감정도 이해할 수 있을 테니까.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공감이라는 걸 얻을 수 있겠어? 공감을 얻지 못한 아이디어는 잊히기 마련. 분명히 그것이 좋은 아이디어일지라도 그 안에 감정과 감성이 들어가 있지 못하다면 그건 죽은 아이디어나 마찬가지야. 그게 건조한거고.

난 크리에이티브한 일을 하는 사람은 촉촉해야 한다고 생각해. 비가 오는 날 누군가를 기다리는 상상을 해봐. 비 내리는 하늘이 나를 슬프게 하는 이유를 모르는 사람이 비에 대한 무언가를 상상할 때 얼마나 건조하겠느냐는 말이야."

 

YES마니아 : 로얄 s*****0 2011.12.27.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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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포차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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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靑春). 그 이름만으로도 아름다운 나이. 그 러나 2012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삶은 고달프다. 무한 경쟁사회에서 88만원 세대로 대표되는 20대는 대한민국의 서글픈 새대다. 등록금 걱정에서 벗어낫다 싶으면, 취업 걱정이, 취업후에는 다시 결혼 걱정이 청춘들의 앞길을 가로막는다. 그들에게 꿈이란 사치품처럼 보일만큼 냉혹한 현실. 이 시대의 청춘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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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靑春). 그 이름만으로도 아름다운 나이.

그 러나 2012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삶은 고달프다. 무한 경쟁사회에서 88만원 세대로 대표되는 20대는 대한민국의 서글픈 새대다. 등록금 걱정에서 벗어낫다 싶으면, 취업 걱정이, 취업후에는 다시 결혼 걱정이 청춘들의 앞길을 가로막는다. 그들에게 꿈이란 사치품처럼 보일만큼 냉혹한 현실.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어떤 말을 전할 수 있을까....

<지식의 권유>의 저자 김진혁 PD는 책을 통해 우리시대의 청춘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다. 기성세대들이 만든 현실에 대한 반성의 의미다. 그런 이유에선가 유독 청춘을 위로하는 책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디자이너이자 캘리그래퍼인 공병각은 <청춘포차 상담소>를 통해 역시 청춘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

포장마차는 부담없이 들어가 가볍게 소주 한 두잔을 마시며 허심탄해하게 마음 속 고민들을 털어놓을 수 있는 장소다.

그렇게 선배와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주거니 받거니, 자신의 고민거리를 나눈다. 스펙고민, 취업고민, 승진에서 대인관계에 이르기까지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초년생들의 고민들이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다루어진다.


이에 대한 저자가 전하는 대답은 사실 구체적이지 않다. 막연하게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내가 살아온 세월보다 더 많은 시간을 살아온 사람의 조언에는 공통적으로 들어간 말이 있다.

인생에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는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에서 오르막만이 있기를 바라지만 그런 인생은 거의 존재하기 어렵다. 그러나 우리가 무기력해지고 슬럼프에 빠지는 것은 그런 시련과 어려움이 나에게만 닥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이들에게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누구나 그런 시절이 있었다고...네가 하는 고민이 결코 나만의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지금 힘들구나. 나도 그런적이 있었어...그러나 기죽지마, 그댄 누구나 다 그래'라는 위로의 말.

때로는 해답보다 위로의 한마디가 가장 고마울 때가 있다.

문득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은 누군가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한 확신과 집요하고 끈기있는 노력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해줄것이다.

 



d****a 2012.02.2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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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포차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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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쓰디쓴 청춘을 위로하는 솔직 담백 인생 상담이 시작됩니다. <잘 지내니? 한때 나의 전부였던 사람>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공병각의 신작 <청춘포자 상담소>   공병각씨의 책은 읽는 재미도 좋지만 보는 재미 또한 놓칠 수 없는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다. 캘리그래피로 워낙 유명하신 분의 열정이 그대로 담긴 듯한 책이라 더 그런 듯 ~ 청춘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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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쓰디쓴 청춘을 위로하는 솔직 담백 인생 상담이 시작됩니다.

<잘 지내니? 한때 나의 전부였던 사람>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공병각의 신작 <청춘포자 상담소>

 

공병각씨의 책은 읽는 재미도 좋지만 보는 재미 또한 놓칠 수 없는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다. 캘리그래피로 워낙 유명하신 분의 열정이 그대로 담긴 듯한 책이라 더 그런 듯 ~

청춘포차 상담소는 지난날의 자신을 닮은 서툰 청춘을 위한 인생 멘토 나서며 포장마차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밤새도록 주고니 받거니, 고민을 나누는 느낌으로 풀어난 책이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청춘들을 위한 그의 아낌없는 조언. 질문과 그에 따른 답, 조금은 낯설고 생소한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학교선배, 동네 형이 조곤조곤 들려주는 이야기같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질문보다 답이 더 근사할때가 많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

 

한 잔, 지금은 개구리처럼 보여도 그땐 나도 올챙이였어.

두 잔, 제대로 된 나침반만 있으면 헤매지 않아도 돼.

세 잔, 인생 참 피곤하게 살자.

네 잔,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것도 도깨비 방망이보다 좋은 것도 사람.

 

 

 

 

소심한 내 성격이 싫다는 가벼운 얘기부터 학점, 어학점수, 자격증등 취업준비생이라면 갖춰야 할 3동 세트에 대한 고민, 적성에 맞는 일은 어떻게 찾아야 하는건지, 하고 싶은게 뭔지 어떤걸 해야 잘할 수 있는건지에 대한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등 그에게 털어놓는 고민은 한도 끝도 없다.

보잘것없는 스펙으로도 취업할 수 있을지, 무작정 취업은 했는데 과연 이 길이 내 길이 맞는 건지, 회사에서 인정받고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호환 마마보다 무섭다는 대인관계는 어떻게 풀어야 하는 건지 등 사회에 나가기 전, 혹은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생들이 힘들어하고 궁금해하는 가장 현실적인 고민거리들을 다루고 있어 읽는내내 맘이 무거웠다는 ~

나 역시 그런 과정을 거쳐 어느덧 직장생활 15년차가 되가는데 아직까지도 꿈과 현실, 하고픈 일과 할 수 밖에 없는 일 사이에서 고민하고, 얇은 월급봉투와 인간관계로 힘들어하고 있으니 말이다.
감자도리의 쫄지마, 직딩이라는 책과 연이어 읽으니 더 공감백배였달까 ~

너무 현실적으로 풀어내기에도 어려운 이야기들이라 어느정도 희망적이게, 아름답게 포장되어 있는 글들을 발견할 수 있지만 그 글에서 진심이 느껴지고, 이야기를 듣는것만으로 작은 위로가 되는 기적같은 순간을 경험 할 수 있으니 이걸로 만족 !!!

 

Q. 일상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만드는 노하우가 있나요 ?

 

사실 특별한 걸 한다기보다는 무엇을 하든지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이 중요한 게 아닐까 ? 무엇을 하든 거기에 의미를 담는다면 아마 사소한 일상생활도 특별해질 거야.

난 그게 바로 크리에이티브의 시작이 아닐까 싶어. 세상의 모든 아이디어와 발전은 다 일상에서 나오는 거니까.

사소한 일상에서도 특별한 어떤 것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해보자.

 

특별한 인생. MADE BY MYSELF.

 

 

 

 

Q. 슬럼프를 극복하는 특별한 방법이 있을까요 ?

 

슬럼프의 바다에서 살아남는 3단계 행동 요령 !!

준비 ! 나 슬럼프야 ! 인정해 ~ (제일 중요한 건 슬럼프를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해!)

하나 ! 일단 하던 일을 다 접어. (먹고는 살아야하니 다는 말고 쓸데없는 것만 . .)

둘! 아침 일찍부터 외출하기.

(조조 영화를 보고, 카페에서 차한잔 하며 음악감상, 책일 읽고 와인 한잔을 하고, 사우나나 마사지 그리고 깊은 잠으로 하루를 보내며 완전한 휴식 상태에 돌입!)

셋! 처음부터 다시 시작. Reboot ! (경험상 마음을 편하게 먹고 몸을 가볍게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 말하는 그)

 

 

지쳐 방황하는 청춘들은 물론 그와 같은 직업(?)을 꿈꾸는 자들에게라면 더없이 좋은 얘기가 될 이 책 !!

마침 지금이 입학과 졸업시즌인지라 그런지 선물하기 넘 좋은 것 같다. 좋은 옷, 최신 디지털 제품보다 이 책 한권이 더 큰 힘이 될 듯~

험난한 세상을 헤쳐갈 귀한 얘기가 많으니 이 책 하나로 천군만마를 얻은 듯한 기분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 ??

 

'열심히'는 기본, '잘하기'는 옵션 !

작심삼일이면 122번이면 1년.

가슴이 즐겁고 손이 즐겁고 머리가 즐거운 일을 하라는 것. 명심하자 !!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h****0 2012.02.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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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포차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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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의 그림이 낯익다. 도시를 걷다가 카메라 렌즈의 보케를 보려면.. 눈시울이 붉어져야한다. 한창 눈에 방울방울 눈물이 맺히면 번쩍이는 네온사인이 카메라의 보케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지하철스크린이 없는 차가운 1호선의 어느 정거장 풍경.뭔가 슬픈 냄새가 나를 자극한다. 소주한잔할래? 라고 저자는 우리에게 말을 건다. 그 자신도 늘 걱정많고 고민 많은 사람이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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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의 그림이 낯익다. 도시를 걷다가 카메라 렌즈의 보케를 보려면.. 눈시울이 붉어져야한다. 한창 눈에 방울방울 눈물이 맺히면 번쩍이는 네온사인이 카메라의 보케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지하철스크린이 없는 차가운 1호선의 어느 정거장 풍경.뭔가 슬픈 냄새가 나를 자극한다. 소주한잔할래? 라고 저자는 우리에게 말을 건다. 그 자신도 늘 걱정많고 고민 많은 사람이었다는 것을.. 그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 나아갈 길이 무서운 사람인데 더 젊은 청춘들에게 조언을 하기 위해 글을 쓰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부끄럽기도 하고 겁도 난다는 것. 이 책은 정말 후배 서너명을 불러놓고 포장마차에 앉아 소주를 기울이면서 선배가 살아온 길을 말해주는 그런 책 같다. 

 

책은 감성적인 사진들과 더불어 아름답게 디자인되어 있다. Q.이라고 해서 20대가 품을 만한 질문을 던지면, 저자가 성심 성의껏 대답을 한다. 그 말들 중에 어떤 부분이 개인의 마음에 와 닿을 지는 각양 각색일 것이다. 저자는 대답들 중에서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파란 글씨로 밑줄을 쳐 가며 설명해주고 있다. 아니, 설명이 아니라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다. 자신이 느끼기에는 어떤 상황에서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공병각이 생각하는 최선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 최선의 대답에 나도 많은 공감들을 했다.

 

저자는 20대 청춘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자신도 경험한 것이고, 치열하게 전투하듯 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적성을 찾는 고민이나, 작심삼일로 끝났던 삼일을 이어나가는 방법, 자신의 직업인 디자이너-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삶에 대해서도 조언해주고 있다. 책의 많은 부분이 직업에 대한 고민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런 것을 보면서 요새 젊은이들의 삶이 참 팍팍하구나 하고 느꼈다. 마지막장에는 드디어 촉촉한 감수성으로 시작하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결혼도 많은 젊은이들이 고민하는 문제인데 그 중심에는 경제적인 문제도 있을 것이다. 직업과 결혼에 대한 경제적인 부분들에 대해 지금 아이들처럼 고민하는 세대가 또 있었을까.. 하는 착잡한 심정이 들었지만, 어느 시대에나 같은 고민은 존재했던 법이다. 아이들이 슬기롭게 자신의 청춘을 불사르고, 또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잡아줄 만한 책이 많지 않은데 이 책이 정말 좋은 모범이 될 것 같다.

 

c*****1 2012.02.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청춘포차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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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judge a book by its cover.(겉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는 격언이 있지만, 이 책은 표지부터 너무나 매력적인 책이어서 표지만 보고 덜컥 사도 후회 없을 책이다! ㅎㅎㅎ   요즘 포장마차는 많이 없어졌지만, 우리 부모님만 해도 연애를 포장마차에서 하셨을 정도로 청춘들에게 낭만적이면서도 삶의 애환을 풀어낼 수 있는 장소가 포장마차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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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judge a book by its cover.(겉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는 격언이 있지만, 이 책은 표지부터 너무나 매력적인 책이어서 표지만 보고 덜컥 사도 후회 없을 책이다! ㅎㅎㅎ

 

요즘 포장마차는 많이 없어졌지만, 우리 부모님만 해도 연애를 포장마차에서 하셨을 정도로 청춘들에게 낭만적이면서도 삶의 애환을 풀어낼 수 있는 장소가 포장마차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은 이런 포장마차의 매력을 청춘과 상담이라는 멋진 키워드와 콜라보레이션해서 만든 걸작이 아닌가 싶다.

최근 읽었던 책 중 가장 마음에 와 닿고, 읽을 수록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하는 그런 책이었다.

 

대화체 형식의 책 내용은 한 잔, 두 잔, 세 잔, 네 잔의 목차로 구성되어 있다.

캬아~ 정말 기발하다 >.<

대화체에도 다양한 형식이 있겠지만, 단순한 반말 어조라기 보다

인생을 살아본 선배가 진심으로 아끼는 후배에게 하는 조언과 같은 대화체로,

책을 읽다 보면 요즘 화두인 '멘토'를 거저 얻는 기분이 든다.

 

첫번째 잔에서는, 사회생활을 앞두고 스펙의 벽과 높은 취업의 벽에 막히고... 무엇보다 자신의 꿈을 찾지 못해 두려움에 떨고 있는 청춘을 위해 자신의 올챙이적 이야기를 풀어냈다.

 

두번째 잔에서는, 무료하고 답답하고 앞이 캄캄한 직장인들의 일상을 위해 매운 닭발을 안주삼아 권하며 책 읽는 이들의 마음을 달래고 있다.

 

세번째 잔에서는, 인생 피곤하게 살자!는 귀에 박히는 말로 저자가 몸담고 있는 광고, 디자인 업계의 이모저모도 쏟아내는 한편, 독자들의 필살기에 대해서도 질문을 던지고 있다.

 

네번째 잔에서는, 인생에 있어서 사람에 대한 화두를 꺼내며, 나이, 결혼, 감수성, 친구, 가족 등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 보는 인생의 키워드를 잔잔하게 나누었다.

 

 

개인적으로 사진 찍기를 좋아하고, 디자인이나 광고 stuffs를 좋아하는 지라

이 책은 마치 나에게 읽는 내내 숨은 보물찾기를 하는 아기자기한 기쁨을 선사했다.

 

감각적인 사진들과, 캘리그래퍼로 유명한 저자의 손글씨로 쓰여진 심금을 울리는 멘트들...

이를테면, '소주 한 잔 할까?' 라든가 '속상한 일 있으면 연락해'와 같이 친근한 말투...

무엇보다 더 마음에 드는 구성은 저자가 이야기를 풀어가는 꼭지는 누군가의, 누구나 해 봄 직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고, 중간 중간 추가 질문도 들어 있다는 것이다.

가령, Q. 다들 잘 나가는데 나만 제자리인 것 같아요.....(중략) 라고 하면

저자는 '제자리인 것처럼 느껴지는 거라면 매너리즘에 빠진 거고, 그냥 제자리인 거면 넌 열심히 하지 않은 거라고.' 라고 얘기를 해 주고, 여기에 질문을 던진 사람이

'슬럼프를 극복하는 특별한 방법이 있을까요?' 이렇게 추가 질문을 던지면, 또 그에 따른 단락이 시작되면서 답을 해 주는 방식이다.

게다가 책 중간 중간, 개콘의 유행어라든가 드라마의 명대사 등이 맛깔스런 양념처럼 베어 있어서 책의 풍미를 더해준다!!!! 대~박! ^^b

 

구성 뿐만이 아니다.

내용은 또 어떠한가... 나는 책을 읽을 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구절이 있는 페이지를 접으면서 읽는 편이다.

이 책은 다 읽고 나니, 접은 페이지가 너무 많아서 두께가 불룩해질 정도였다!!!! ^0^

 

커리어컨설턴트로서 내가 1인 기업으로 나를 브랜딩 해 나갈 때 내 스스로에게,

그리고 강의를 할 때 청중에게,

또 멘토링 할 때 후배들에게 나도 참 많이 생각했던 말들인데

마치 내 머릿 속을 읽은 듯, 닮은 감수성으로 쓰여져 있어서,,,내 심금을 울린 구절 몇 가지를 소개한다.

 

*차별화:

"그저 몇만 명 중의 한 명이 아니라 나만의 특별한 포지션을 내가 직접 만드는 거지. 한 마디로 차별화 전략! 붕어빵 틀에서 찍어낸 것처럼 너도나도 똑같다면 매력 없잖아?"

"내가 특별해지는건, 내가 나를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부터 돼..."

"창의력을 파는 가게는 바로 네 안에 있어..."

 

*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방법!

'참 잘했어요' 프로젝트! - "가까운 미래에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완료했을 때 나에게 선물을 주는 거야. 여기서 중요한 건 최대한 가까운 미래에 목표를 설정한다는 것!"(예: 간단한 목표를 정하고, 그걸 완료하면 끝나고 삼겹살에 소주를 나에게 선물!)

 

* 나만의 정체성:

"다른 누구로도 대체할 수 없는, 오로지 나만의 특별한 필살기"

 

* 감수성:

"숨겨도 숨겨지지 않는 재채기처럼, 감정도 표현도 억지로 참지 말자."

 

* 친구:

"친구란 그런 거잖아.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어주는 것.~~~그런 친구 하나만 있어도 인생 성공한 거라고 하잖아. 우린 이미 성공한 인생 아냐?"

 

 

읽으면서 공감은 200%에, 어느덧 인생에 지쳐 답답했던 마음은 확 뚫리는 훌륭한 청춘포차 상담소!를 적극 추천한다! ^^*     

 

P.S. 좀 더 진중한 책을 쓰려면 한 마흔은 돼야 나의 내공이 술술 풀려나오지 않을까 싶어, 책을 내고 싶은 소망을 꾹 꾹 담아 놓았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나도 이렇게 감각적인 구성의 책을 3년 이내에 내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 이 저자의 나이처럼 딱 서른셋! 삼삼한 나이에~ 나도 저자 반열에 올라보리라!

꺄아~

x******k 2012.01.1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청춘포차 상담소, 공병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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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나는 프리랜서라는, 조금은 어수룩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 프리랜서라는 생활,은 출근 시간과 퇴근 시간이 매번 정해져있던 내게 새로움을 안겨주어 꽤 매력이 있는 직업이구나!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한 달이라는 시간이 채 흐르기도 전에, 언제까지 이 생활이 계속될지 모르는 상태에 놓여있다는 이유만으로 불안감을 증폭시키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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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나는 프리랜서라는, 조금은 어수룩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 프리랜서라는 생활,은 출근 시간과 퇴근 시간이 매번 정해져있던 내게 새로움을 안겨주어 꽤 매력이 있는 직업이구나!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한 달이라는 시간이 채 흐르기도 전에, 언제까지 이 생활이 계속될지 모르는 상태에 놓여있다는 이유만으로 불안감을 증폭시키기도 하고, 초조함을 안겨주기도 하여, 막막한 상태로 변환시켜버려서, 그것은 부담이 되기도 하고 나아가 짐이 되기도 한다. 언제까지 이러고 살 순 없지, 하는 생각에 개인적으로는 자기계발에 힘쓰려고 하고 있으나 막상 하려고 하니, 그게 쉽지만은 않다는 사실에 좌절감을 맛보고 있는 지금, 또 다른 프리랜서, 공병각을 만났다. 「청춘포차 상담소」 - 처음, 호기를 가지게 되서, 꽤 많이 만나고 싶어했던 책임에 분명했으나, 책 안을 펼쳐보니 생각과 다른 이미지에 이게 내가 읽고 싶어하던 책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어서, 결국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포장마차에 발을 디디게 되었음을 고백한다.

 

 

 

 

 

 

나는 그렇다.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고. 직종을 바꾸거나 그런 게 아니라, 내 전공에서 15도를 꺾으면 이게 있고, 거기서 15도를 더 꺾으면 저게 있고. 난 만능엔터테인먼트가 되고 싶어하는걸까? 아니다. 그게 아니라, 나는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해서, 결국은 하나를 하고 싶어하는 것. 설계기사도 되고 싶고, 캐드기사도 되고 싶고, 서류작업에 빠삭한 공무도 되고 싶고, 현장 감리도 되고 싶고, 감독관도 되고 싶고, 그것을 하나로 통합하니, 통틀어 현장소장. 그렇다보니, 정작 꿈은 하나지만, 그 꿈은 만능엔터테인먼트를 원하는 것이다. 하고 싶은 것도, 좋아하는 것도 많다는 건 그만큼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말이잖아.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넓다는 거, 이게 얼마나 행복해. 아직 이룬 것보다 하고 싶은 게 더 많다는 건 젊다는 뜻이기도 하고. 젊다는 게 얼마나 좋은 건데. 사실, 내가 말한 것 중 하나만 제대로 할 줄 알면, 먹고 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그런데 내가 하고 싶은 것은 결국 그것을 통틀어 하나인 까닭에, 난 그 하나를 하기 위해 이것도 배우고, 저것도 배우지만, 중간 즈음에 가서 제 풀에 지쳐버리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하지만 선배(저자)는 말한다. 네가 명함을 만들 때마다 행복한 고민에 빠질 수 있게… 나도 무수히 많은 명함을 꿈꿨었다. 내 직업은 뭐가 될까. 뭘 망설여? 시간은 짧잖아. 젊음은 더 짧아. 최대한 빨리, 최대한 많은 것들을 해보는 거야. 그래, 까짓거, 한 번 해보는 거지 뭐. 5년 후, 10년 후, 15년 후, 내 명함에 박힐 직업을 위해서. 그리고 또 하나 내가 당부하고 싶은 건, 네가 하고 싶어하는 일을 찾기 위한 시간을 아까워하지 말라는 거야.

 

 

 

혼자 감당해야 하는 막막한 이 바닥이 너무 힘들고 어렵기만 했어. 그때마다 내 눈에 밟힌 건, 술이 떡이 돼서 새벽녘이 다 돼 집에 돌아왔을 때까지도 밤새워 일하고 있는 누나였어. 아무 말 하지 않아도, 나를 혼내거나 술 한잔 따라주지 않았어도, 누나도 지치고 힘들 텐데 묵묵히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백 마디 말보다 진한 자극을 받았지. 선배의 멘토는 누나. 굳이 말하지 않아도, 행동으로 보여준 누나가 자신의 멘토라고 이야기한다. - 내게도 멘토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한 적이 있었다. 주위에서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긴 하지만_ 항상 내 기대에 못미치는 이야기들과 진심이 담기지 못한 이야기들을 들을 때면 고마운 마음보다 답답한 마음이 앞섰다. 그래서 뭔가 조언이 필요한 때면 자기계발서를 싫어하는 나임에도 불구하고, 미친듯이 자기계발서를 찾아 읽기도 했었고, 그때마다 내 멘토는 책의 저자가 되기도 했고, 책의 내용이 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동안 내가 고개를 돌리지 않아 보지 못했던 아빠는, 항상 나의 첫 번째 멘토가 되어 주었는데, 철없는 나는 그걸 조언이 아니라 잔소리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항상 현재 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말해주는 남자친구가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그리고 선배를 보며 깨달았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토닥거려주지 않아도, 행동으로 멘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그래서, 세상에는 내 멘토가 되어줄 사람은, 무수히 많다,는 것을.

 

 

 

 

 

 

전 회사에서 야근을 하고, 철야를 하며 발주처히 타협하자. 생각을 했었었다. 내가 야근을 하고 철야를 한 것은 분명 회사에 한 푼이라도 더 이윤을 남게 하기 위함이었는데도 말이다. 그 까닭은, 수금을 해야하는데, 깎인 돈에서 더 깎으려는 얄팍한 발주처와 공사금액에서 마찰이 있었고, 그 상태다 보니 당연히 수금이 늦어지고 그에 불만이 있는 사장님이, 야근과 철야는 oo씨가 근무시간에 집중을 하지 못해서 그런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었고, 그 부분에서 ‘아, 그렇게 생각하시면 그쪽에서 해달라는대로 하겠습니다.’라고 말씀드리고, 몇 천만 원이 원래 공사금액에서 까였다. 뿐만 아니라,  마찬가지로 설계를 해놓고 도면을 죽어라 그려놓으면 발주처에서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면 당연히 그쪽에서 ‘어디에서 보니까 이렇게 해놨던데, 이것처럼 했으면 좋겠는데...’라고 말하면 원하는 대로 해줘야 하는 법. 결국은 다 내 새끼인 것처럼 해야 한다는 거야. 내가 낳는 거나 다름없는 일이니까. 내 새끼를 품고 있을 때 애정이 없다면 태교 자체가 잘못된 거 아닐까? 무슨 일을 하든지 내 새끼라고 생각하고 예쁘고 건강한 아이,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그런 아이가 태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하는 게 나를 위해서도 곧 태어날 작업물을 위해서도 좋다는 말씀! 그래, 그게 맞는건데, 내가 그런 마음을 쏟을 수 있었던 때는, 원도급에서 원하는 작업들 뿐이었다는 것. 그러니까, 아이러니하게도 내 새끼인 것처럼 해도 하도급 업체에서만 있었던 내게는 해당되지 않는 부분이었지만, 적어도 - 응, 맞아요. 그렇게 해야지요. 라며 고개를 주억거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지금 내가 가장 불안해하고 초조해하고 있는 것. 잠시 숨 고르기 정도 어때? 멀리뛰기 위해 잠시 몸을 움츠리는 정도? 몸을 잔뜩 움츠리고 기다렸다가 힘을 팍 줘서 뛰어올라야 하는 시점도 필요하단 거지. 100m 달리기처럼 처음부터 죽어라 달리는 건 결국 100m밖에 못 가고 지쳐버릴 수 있으니까. 나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말고, 여름을 위해 몸을 만들듯 앞날을 위해 잠시 숨 고르기 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래. 사실 나, 이 생활이 좋다고 말하기는 했어도, 언제까지나 좋을 수는 없는 법. 이 생활이 한 달도 되지 않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이고, 뭐고, 먹고 살기 위해서는 이제 그만 세상과 타협해야하지 않나, 하는 안일한 생각에 빠져있었음을 고백한다. 물론,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그 안일한 생각이 머릿 속을 완전하게 지배하지 않는 한, 당분간은 좀 더 내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고민하고, 또 고민하여, 구체적인 미래 설계를 해야겠다고 느끼며, 조금은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다. 선배, 소주_ 고마워요. 잘 마셨어요! 다음에 또 한 잔 해요. 그땐, 제가 사요.

 



b*******h 2012.02.18.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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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포차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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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마차에서 술 한잔과 함께 인생을 논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가?술을 마실 수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술집과 포장마차. 모두 술을 파는 곳이지만 포장마차는 그곳이 주는 정감이나 편안함 같은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포장마차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무래도 삶, 우리들의 인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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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마차에서 술 한잔과 함께 인생을 논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가?
술을 마실 수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술집과 포장마차. 모두 술을 파는 곳이지만 포장마차는 그곳이 주는 정감이나 편안함 같은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포장마차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무래도
삶, 우리들의 인생 이야기가 아닐가?

세상을 먼저 살아본 선배들의 충고나 삶의 고민에 빠진 청춘들의 이야기.
이 책은 포장마차의 이러한 느낌을 살린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켈리그라피로 유명하신 공병각저자의 세상 살아온 이야기와 청춘들에게 전하는 충고와 조언.

난 그동안 저자의 전작을 통해 그의 글씨와 글을 만나보았지만,
인간적으로는 어떤 분인지는 몰랐기에 그의 이야기가 담긴 이번 책이 더욱 궁금했다.

책 속엔 포장마차의 정겨운 이미지나 안주같은 소소한 모습이 간간히 담겨져 있다.
그리고 청춘이라면 한번쯤 해보았을 고민들을 간단하게 질문하고,
그에 대한 답을 저자가 해주는 인터뷰형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다보면 이 일이 내 일이 맞는 것인지,
시간이 조금 흐른 후에는 돈 벌려고 어쩔 수 없이 다닌 다는 생각,
내 적성이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 등등 수많은 고민들을 하게 된다.
이러한 고민들에 대해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함께 자신이 생각하는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그러다 보니 공감이 가는 질문들과 이것이 정답이다라고 생각되는 저자의 대답들
그리고 감각적인 저자의 캘리그라피를 보면서 이 책이 좋다라는 느낌과
이런 조언을 직접 들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렇게 책으로라도 듣게 되어서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기 전부터 청춘포차 상담소라는 제목이 너무나 좋았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이런 곳이 있다면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어쩌면 청춘포차보다 나를 상담해줄 그 누군가가 더 중요한 것이겠지만....
내 청춘포차 상담소는 어디에 있을까?

d*******2 2012.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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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포차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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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니? 한때 나의 전부였던 사람>을 처음으로 이 책의 저자 공병각을 알았다. 디자이너이자 캘리그래퍼로, 그리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는 ‘욕심 많은 서른두 살’ 디자이너로 소개되어 있는 공병각의 글씨체를 보고 있노라면 감성적으로 내가 만든 생각 속에 푹 빠져드는 것만 같다.   이 책은 공병각이 20대 청춘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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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니? 한때 나의 전부였던 사람>을 처음으로 이 책의 저자 공병각을 알았다. 디자이너이자 캘리그래퍼로, 그리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는 ‘욕심 많은 서른두 살’ 디자이너로 소개되어 있는 공병각의 글씨체를 보고 있노라면 감성적으로 내가 만든 생각 속에 푹 빠져드는 것만 같다.

 

이 책은 공병각이 20대 청춘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느 세대나 다 그렇겠지만 특히나 20대는 내가 속해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지만 삶이 더 치열한 것 같다. 진로에 대한 고민, 취업에 대한 고민, 직업을 둘러싼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사이에서의 고민, 돈에 대한 고민, 사랑에 대한 고민. 무수히 많은 고민을 매일매일 어깨 위에 짊어지고 희망과 절망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는 것 같다. 어떤 위로도 그리 따듯하지 않고, 귀에 쏙 박히는 충고도 없으며, 이거다 싶은 길도 보이지 않는다. 아마 많은 20대가 그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 않을까.

 

저자 공병각은 아주 내성적이고 아주 소극적이며 수줍음이 많은 아이, 그러면서도 내내 반장을 했던 소년이었다. 그런 아이가 방황에서 벗어나 지금의 공병각으로 불리기까지 어떤 청춘을 보내왔는지 이 책 속에 ‘청춘포차 상담소’를 열고 독자들에게 펼쳐 보이고 있었다. 디자이너, 캘리그래퍼가 되기까지 자신이 살아온 길을 보여주기도 했고, 청춘들이 안고 있는 각종 고민들을 듣고는 그에 대한 공병각만의 답변을 해주기도 했다. 목차 역시 제목에 어울리게

한 잔(지금은 개구리처럼 보여도 그땐 나도 올챙이였어),

두 잔(제대로 된 나침반만 있으면 헤매지 않아도 돼),

세 잔(인생 참 피곤하게 살자),

네 잔(호환 마마보다 무서운 것도, 도깨비 방망이보다 좋은 것도 사람)

으로 설정되어 있었다.

 

쿨하고 쿨한 공병각의 대답을 읽고 있으면 ‘인생 뭐 있나? 까짓 거. 일단 해보지 뭐.’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너무 내가 고민에 빠져 있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감성적인 캘리그래피와 사진들, 그리고 공병각의 생각이 어우러져 포장마차 분위기를 제대로 자아내고 있었다. 술 한 잔의 위로가 필요하다면, 공병각의 청춘포차로.

 

 

 

k*******5 2012.03.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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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포차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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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한 잔, 위로 한 잔, 용기 한 잔.. 포장마차에서 소주 잔 기울이며 인생 선배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청춘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잔, 지금은 개구리처럼 보여도 그땐 나도 올챙이였어, 두 잔, 제대로 된 나침반만 있으면 헤매지 않아도 돼, 세 잔, 인생 참 피곤하게 살자, 네 잔,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것도 도깨비 방망이보다 좋은 것도 사람 으로 구성된 이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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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한 잔, 위로 한 잔, 용기 한 잔..

포장마차에서 소주 잔 기울이며 인생 선배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청춘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잔, 지금은 개구리처럼 보여도 그땐 나도 올챙이였어, 두 잔, 제대로 된 나침반만 있으면 헤매지 않아도 돼, 세 잔, 인생 참 피곤하게 살자, 네 잔,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것도 도깨비 방망이보다 좋은 것도 사람 으로 구성된 이 책 <청춘포차 상담소>는 포장마차에서 소주잔 기울이며 인생 선배에게 듣는 취중이야기 같은 느낌으로 읽을 수 있었다.

취중진담이라는 말이 있듯 자신의 속 마음을 거짓없이 털어놓는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위로가 되고 용기를 얻게도 된다.

 

 

 

추상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이 직접 겪고 경험했던 이야기들을 하고 있어 공감할 수 있었는데 특히 내게는 집중하는 힘이 부족한데 저자는 자신이 가장 집중력이 좋은 때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하게 되었다. 일주일을 설렁설렁 종일 일할지, 며칠을 집중해서 일하고 나머지 시간을 내 시간으로 가지느냐의 차이라는 말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 졌다. 사실 저자의 조언을 몰라서 못 지키는 것이 아니라 알지만 잘 못지키기 때문에 문제였던것 같다. 내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먼저일 것 같다.

 

 

 

또, 자신의 적성을 찾지 못한 사람은 2년 단위로 끊어서 생각해 볼 것을 조언하는데 2년 동안 하고 싶은 일을 정말 집중해서 해 보고 그 일이 적성에 맞다면 정말 열심히 해 나가면 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또다른 일을 찾아 정말 열심히 노력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인데 나에게도 필요한 것 같다. 적성을 못 찾았다기 보다 사실은 해 보고 싶은 일이 내게는 많은 것이다. 그 중 당장 하고 싶은 일부터 집중해서 해 볼 작정이다. 그리고 그 일이 내 일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좋으면 계속 진행하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다른 일을 시작해도 그리 늦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실은 책을 읽기 전에는 늘 불안하기만 했다. 늦은 출발로 다른사람들에게 뒤쳐지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생각은 나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정말 내가 원하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기죽지도 말고 겁먹지도 마, 그땐 누구나 다 그래."

누군가 내 어깨를 툭툭 쳐 주며 이런 위로의 말 한 마디를 해 준다면 정말 다시 벌떡 일어나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겁먹지 않고 다시 도전 할 수 있을 것 같다. 살아온 날 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훨씬 더 많은 청춘들을 위한 위로, 용기를 주는 말들이 담겨 있지만 이는 이 시대를 힘 없이 살아가는 소시민들에게도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일듯 하다.

위로가 필요한 분들이라면 청춘포차에 함께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a*******4 2012.02.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