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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 고아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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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여전히 고민하게 되는 것 중 하나는 ‘가정 혹은 가족’에 대한 정의다. 평범한 사람들이 평범하게 살아가는 ‘진짜 가정’과 ‘이상적인 모습의 가정’은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한 때 내가 굉장히 싫어하는 말이 있었다. 모두 결혼을 시키고 가족 모임이 있을 때 부모님 집에 가면, 엄마는 입버릇처럼 말씀 하셨다. “우리 가족은 참 화목한 편이야..” 솔직히 나는 그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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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여전히 고민하게 되는 것 중 하나는 가정 혹은 가족에 대한 정의다. 평범한 사람들이 평범하게 살아가는 진짜 가정이상적인 모습의 가정은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한 때 내가 굉장히 싫어하는 말이 있었다. 모두 결혼을 시키고 가족 모임이 있을 때 부모님 집에 가면, 엄마는 입버릇처럼 말씀 하셨다. “우리 가족은 참 화목한 편이야..” 솔직히 나는 그 의견에 동의하지 못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아마도 나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오빠하고는 결코 연락조차 하지 않을 테고, 얼굴도 맞대지 않을 텐데.. 엄마는 어떤 근거로 우리를 화목한 가족이라 칭하는 것일까? 속내는 감추고 화목한 척 내색하지 않는 연기(?)를 가지고 그걸 화목이라 할 수 있을까? 평상시에도 별로 연락하지 않고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생각하는 우리 형제자매가 과연 그 화목이라는 단어와 어울리는 사람인 걸까? 무엇보다 가족끼리 화목하고 형제자매간 끈끈한 정이 있는 가족이 있다. 그런 가족에 비하면 우리 집은... 결코 그렇지 않기에 나는 그 말에 늘 묘한 가시를 가지고 있었는데,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면서 생각하게 된다. 진짜 가정 그리고 내가 그리는 이상적인 가족은.. 무엇일까 하고..

 

결국은 가족이다라는 말을 들었다. 친구가 있고, 사회에 나가 많은 사람을 만나도 결국 내 편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은 가족이라고 말하기 때문일까? 점점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책이나 영화 혹은 드라마가 많다. 그러니 이런 주제의 책이 청소년 권장도서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겠지. 호기심에 의해 읽게 된 책인데 다 읽고 나서 생각한다. 이 책에 우리에게 아니 청소년들에게 주고 싶은 주제는 무엇일까 

 

여기 한 소녀가 있다. 그녀(클라라)는 고아라는 것만 빼면 모든 것을 갖춘 소위 말하는 엄친아다. 클라라는 글쓰기와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열여섯의 소녀다. 두 살 때 비행기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할머니가 키웠지만 그런 할머니마저 돌아가셨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클라라는 돈 많은 자제들이 다니는 기숙학교에 다니고 있다. 그런 클라라가 글짓기 대회에서 상을 받아 진짜 가정에서 생활해 보는 경험의 기회를 얻게 된다. 기대에 부풀어 미국 캘리포니아로 가게 된 클라라.. 그곳엔 커다란 개와 함께 나무 위에 집을 짓는 할아버지만 있을 뿐 진짜 가정은 없었다. 이에 실망하지만 할아버지는 클라라에서 재미있는 생활을 선사해준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즈음.. 클라라는 짧은 시간동안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되는데...

 

모든 것을 갖고 있지만 가족의 전폭적인 사랑과 신뢰가 결핍 상태인 클라라는 세 번 결혼했지만 사랑에 결핍 상태인 할아버지와 은근히 코드가 맞는다. 완벽한 가정, 아니 사람들이 살고 지지고 볶는 진짜 가정을 기대했던 클라라에게 할아버지의 생활은 실망을 주지만 그 안에서 다른 즐거움을 찾아간다. 그리고 생각한다. 진짜 가정, 이상적인 가정은 어떤 모습인지를.. 나에게도 그런 환상(?)이 있었다. 내가 꿈꾸는 그런 가정이. 하지만 참 묘하다. 내가 상상하고 꿈꾸는 가정이 생각보다 쉽지 않음을. 한 때 나에겐 추억이라는 과제에 집착을 보인 적이 있었는데 자라나는 사춘기 아이와 대화를 하면서 그 추억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추억과 아이가 생각하는 추억에는 나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까. 어쩜 아이들은 어떤 날에 어디로 가는 추억이 아니라 일상 그 자체가 가진 진국 같은 추억을 더 소중하게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생각한다. 내가 상상했던 가정은 이상적인 가정이었는지 진짜 가정이었는지. 겉으로 보이는 이상적인 가정에 연연하지 않으려 한다. 가족이란 때론 싸우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하지만 그 안에 사랑이 있음을 안다는 것, 화가 나고 심퉁이 났지만 그래도 결국은 내 편이 되어 줄 그 누군가가 내 가족이라는 사실을 안다는 것. 그 자체가 진짜 가정이 아닐까? 난 내 아이들이 건강한 웃음을 가진 아이들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사랑을 많이 받아 그 사랑을 되돌릴 줄 아는 건강한 웃음을 가진 아이들. 그럼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봤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3 2015.11.03. 신고 공감 5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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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이 만나 가족을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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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란 세상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애틋하며 따뜻한 대상이지만, 피를 나누었기에 더더욱 밉고 화나고 내치지도 못해 속이 문드러지게 만드는 대상이 되기도 한다. 가족을 통해 극단적인 위의 두 상황을 길지 않은 세월 속에서 모두 겪어봤기에 가족을 예찬하는 이들의 말에도, 증오하는 이들의 말에도 모두 공감이 간다. 그러나 나는 ‘가족이 없는 상황’을 경험해보지 않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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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란 세상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애틋하며 따뜻한 대상이지만, 피를 나누었기에 더더욱 밉고 화나고 내치지도 못해 속이 문드러지게 만드는 대상이 되기도 한다. 가족을 통해 극단적인 위의 두 상황을 길지 않은 세월 속에서 모두 겪어봤기에 가족을 예찬하는 이들의 말에도, 증오하는 이들의 말에도 모두 공감이 간다. 그러나 나는 ‘가족이 없는 상황’을 경험해보지 않았기에 ‘저런 가족이라면 차라리 없는 게 낫다’는 말에 ‘아빠 엄마라 부를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너희는 모른다’고 답하는 이에겐 뭐라 반박할 수 없다. 내가 그 사람의 입장이 된 적도, 될 수도 없기 때문에...

 

여기 ‘가족’ 빼고는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는 행운(?)의 소녀 클라라가 있다. 깊은 애정을 주던 부모님과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엄청난 유산과 자유가 클라라에게 주어졌다. 자신이 유일하게 갖지 못한 가족에 대한 동경이 크지만 부자 고아들을 위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최고급 학교에서 함께 기숙사생활을 하는 비슷한 처지의 단짝 친구들이 있어서 크게 외로움이나 슬픔을 느끼지 않는다.

 

클라라는 우연히 글쓰기 대회에서 수상을 하며 상으로 받게 된 ‘미국 가족과 함께 하는 3주간의 진짜 가정생활’을 잔뜩 기대하며 프랑스에서 머나먼 미국까지 여행을 간다. 그러나 클라라를 기다리고 있는 건 시끌벅적한 가족이 아니라 일흔이 넘은 집짓기의 달인 제러마이아 할아버지뿐이었다.

 

‘단락한 가족과 함께 하는 생활’에 대한 기대가 한 순간에 무너졌지만 자상하고 유쾌한 제러마이아 할아버지의 세심한 배려와 유머, 집을 짓는 것은 물론이고 매 순간순간을 열정적으로 사는 모습에 매료되어 단 둘 만의 가정생활도 그리 서운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말도 안 되는 우연 같지만 할머니의 유품인 스카프 손수건 덕분에 제러마이아 할아버지의 첫사랑이 할머니라는 것을 알게 되며 더더욱 친밀감을 느끼게 된다.

 

제러마이아 할아버지의 매력에 흠뻑 빠져 처음의 실망감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3주간의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 헤어져야 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 짧은 시간 동안 클라라는 통나무집을 선물 받고 자전거와 자동차 운전을 배웠다. 한 순간에 밸리 댄서가 되기도 하고 집 짓는 방법을 배우며 누구도 상상 못한 다양한 일들을 경험했다.

 

상상했던 가족의 모습은 아니지만 진심으로 클라라에게 사랑을 전해 준 할아버지 덕분에 이제 가족이라 부를 수 있는 대상이 생겼다. 혈연관계가 아닐지라도 마음으로부터 걱정해주고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를 느끼게 해주며 가족이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준다.

 

행복을 위해 포기해야 했던 것이 결국은 행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라는 것을 알려 주고, 함께 있는 이 시간이 바로 행복이라는 것을 보여주기에 ‘지금’의 소중함도 깨우쳐주고 있다.

g******2 2013.04.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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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 고아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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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의 부모역할을 해주던 할머니가 곁을 떠나게 되면서 부자고아들을 위한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고 캘리포니아의 가정생활을 주제로한 글짓기 대회에서 상을 받게 되면서 진짜 가정에서 생활해 볼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서 설레임과 함께 기대를 한아름 안고 궁금해 하네요. 미국 가정에서 3주간 생활하게 되었는데 자신과 편지를 주고받던 제러마이아가 미국남자애라고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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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의 부모역할을 해주던 할머니가 곁을 떠나게 되면서 부자고아들을 위한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고 캘리포니아의 가정생활을 주제로한 글짓기 대회에서 상을 받게 되면서 진짜 가정에서 생활해 볼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서 설레임과 함께 기대를 한아름 안고 궁금해 하네요. 미국 가정에서 3주간 생활하게 되었는데 자신과 편지를 주고받던 제러마이아가 미국남자애라고 생각했었는데 입국장에서 기다린 사람은 백발의 할아버지. 클라라는 실망감을 안고 자신이 생각했던 단란한 가정생활과는 다른 집을 짓는일에 열정을 쏟는 외로운 할아버지를 만나면서 프랑스소녀 클라라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네요.

할아버지는 클라라를 위해 나무 위의 멋진집도 만들어 주고 클라라도 그곳에서 편안함을 느끼네요.

클라라는 제러마이아 할아버지의 집짓기도 도와드리고 무용도 등록하고 처음으로 자전거 타는것도 배우네요. 자동차면허증따기등 짧은 시간 할아버지와 함께하면서 많은걸 경험하고 얻게 되네요.

첫키스 상대인 알콜중독자 지미에게도 관심을 보이면서 소녀의 순수함도 느낄수 있어요.

클라라는 성년이 되어가는 첫초경을 하게되고 할아버지는 아름담고 훌륭한 여성이 될거라고 이야기 해주네요. 프랑스소녀 클라라와 제러마이아가 3주간 생활하면서 서로 이해하면서 많은 변화를 가져오네요.

사는환경과 문화는 다르지만 서로 소통하면서 가족이 되어 가는 과정이 따뜻하게 그려졌네요.

세번이나 결혼에 실패한 할아버지에게 클라라 할머니가 옛연인이었다는걸 편지를 통해 알게되고 옛추억을 회상하면서 슬퍼하면서도 행복해 보이네요. 나무 위 고아 소녀 클라라를 통해 진정한 가족이 무엇인지 다양한 가족형태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면서 서로 소통해 가면서 이해해 나가는 모습들이 잘 표현되었네요. 발랄한 고아소녀 클라라가 성장해 가면서 새로운 만남에 적응해가면서 반전있는 이야기들이 넘 흥미롭고 재미있게 그려졌네요.

l*******7 2013.01.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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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생긴 클라라 이야기 '나무 위 고아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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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를 포함해 가족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없다는 것 외에는, 없는 것이 없는 소녀가 있다. 이제 겨우 열 여섯 살인데 별 다섯개 짜리 호텔과 맞먹는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유명 조리사들이 만드는 음식을 먹는다. 주말이면 유럽 각지의 문화도시에서 지내고, 저녁엔 유명한 연주가나 오페라 가수들과 연주회도 갖는다. 칸 영화제 기간에는 내로라하는 유명 영화배우들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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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를 포함해 가족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없다는 것 외에는, 없는 것이 없는 소녀가 있다. 이제 겨우 열 여섯 살인데 별 다섯개 짜리 호텔과 맞먹는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유명 조리사들이 만드는 음식을 먹는다. 주말이면 유럽 각지의 문화도시에서 지내고, 저녁엔 유명한 연주가나 오페라 가수들과 연주회도 갖는다. 칸 영화제 기간에는 내로라하는 유명 영화배우들을 만나고 그들과 식사도 한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 게이츠로부터는 새 소프트웨어의 최신판을 선물로 받는다. 이보다 더 근사한 삶을 바랄 수 있을까?  

 

그러나 소녀는 자신이 누리는 호사가 엄마 아빠의 동반 자살, 외할머니의 병사로 인해 촉발된 것을 알기에 받아들일 뿐이다. 소녀는 다른 사람들이 당연해서, 때론 지겹게까지 여기는 가족이란 말에 사족을 못 쓴다. 자신이 고아라는 사실에 엄청난 불행을 느끼는 것은 아니지만, 가족이 제 곁에 없다는 사실은 소녀를 쓸쓸하게 했다. 소녀가 있는 기숙사는 엄청난 유산을 상속받은 부자 고아들이 있는 곳이고, 소녀는 지금 프랑스에서 캘리포니아를 향해 가고 있다. 소녀는 '캘리포니아의 가정생활을 삼백 자로 쓰기'라는 글짓기 대회에서 상을 탔고, 부상으로 진짜 가정에서 생활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소녀 즉, 클라라 카미유 카라멜은 잠시 후면 제러마이아를 만날 것이다. 그 아이는 큰 키에 근육질의 몸을 한 잘생긴 청년일 것이다. 그런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적어도 일흔 다섯은 돼 보이는 할아버지가 자신을 반긴다. 할아버지네 집에는 아무도 없단다. 예전에 세 번 결혼한 경력이 있는 할아버지는 지금은 혼자고 자식들은 먼 곳에서 떨어져 산단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짐을 싸고 싶지만 돌아가신 할머니가 자주 들려주신 "끝을 봐야지! 중간에 포기하면 안 돼! 해 보지 않으면 아무 것도 얻지 못해!"라는 말씀이 클라라의 발목을 잡는다.  

 

클라라는 이제껏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지내는 법을 한번도 배우지 못했다. 게다가 혼자 있는 것 또한 배우지 못했다. 전에 한번도 해보지 못했던 일들을 할아버지는 마구 시킨다. 할아버지는 운전면허를 따라고 했고, 춤도 배우라 했으며, 집 지을 때 잔일도 거들게했다. 클라라는 비록 보름 정도 밖에 안되는 기간을 머물지만 이곳에서 많은 것을 경험한다. 할아버지의 영원한 첫사랑에 대한 얘기도 듣고, 첫 생리도 시작했으며, 비록 알콜중독자이지만 멋있게 생긴 지미와 첫키스도 하게 된다. 게다가 할아버지는 첫 생리를 축하하는 파티도 열어주었다. 할아버지는 진짜 가족처럼 클라라를 소중하게 대한다.  

 

크리스마스날, 지미네 집에 놀러간 클라라를 데리러 온 할아버지가 갑자기 위중해졌다. 클라라는 할아버지를 위해 운전대를 잡고 병원으로 향한다. 할아버지의 입원으로 멀리 살던 할아버지의 아들 딸이 달려왔다. 병실에서 적적해진 클라라는 할아버지의 지갑을 보게 되고, 그 속에 있는 할머니의 사진을 발견한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예전에 무척 사랑했지만 이별하게 된 연인이었단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서로를 평생 그리워했고, 은행금고에서 가져온 할머니의 편지를 클라라는 할아버지에게 읽어 드린다. 클라라는 제러마이아 할아버지가 진짜 할아버지이기를 바랐지만 그리 되지 않았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처음부터 클라라를 사랑했다고 했다. 이제 돌아갈 시간이다. 보름에 불과했지만 클라라는 이곳에서 많은 것을 얻었고 그토록 소망했던 가족이 생겼다.

 

모든 것을 다 가져도 가족이 없으면 허무하고, 모든 것을 다 주어도 가족은 살 수는 없다. 육친의 사랑을 갈구했던 클라라는 투박하지만 진솔한 할아버지의 사랑 안에 닻을 내리게 되었다. 처지가 같기에 가족처럼 의지할 수밖에 없는 친구들과는 또 다른 의미의 가족이 생긴 것이다. 클라라는 지금 할아버지를 떠나지만 캘리포니아에서 보냈던 시간들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선물이 될 것이다. 특히 할아버지가 주신 연장 통은 클라라에게 가족이 생겼음을 보여줌과 동시에, 할아버지에게도 손녀가 생겼음을 보여주는 증표가 되었다. 클라라는 모든 것을 가진 외로운 고아 소녀에서 정말로 모든 것을 가진 행복한 소녀가 되었다.

 

 사진 출처: 나는 시시한 사람이다 http://www.cyworld.com/heebee747


 

d*********2 2014.08.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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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나만 없는 부자 고아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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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 소녀, 작문, 일기, 편지, 가정...이란 키워드를 가진 <나무 위 고아 소녀>를 읽기 전에 떠오른 몇몇 책이 있다. <키다리 아저씨>와 <빨간머리 앤>! 둘 중 어느 이야기와 더 유사성이 많을까 궁금해하며 읽기 시작한 <나무 위 고아 소녀>   다 읽은 다음의 느낌은 내가 어릴 때 읽었던 클래식과 요즘의 청소년 도서는 큰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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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 소녀, 작문, 일기, 편지, 가정...이란 키워드를 가진
<나무 위 고아 소녀>를 읽기 전에 떠오른 몇몇 책이 있다.
<키다리 아저씨>와 <빨간머리 앤>!

둘 중 어느 이야기와 더 유사성이 많을까 궁금해하며 읽기 시작한 <나무 위 고아 소녀>

 

다 읽은 다음의 느낌은 내가 어릴 때 읽었던 클래식과 요즘의 청소년 도서는 큰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우선 분량도 훨씬 적고, 이야기 전개는 훨씬 빠르다.
그리고 청소년 도서임에도 이성교제에 대해 개방적이다.

 

이 책에 나오는 프랑스 고아 소녀 클라라는 가족이 없다는 점만 빼면 아주 행복한 소녀이다.

부모님이 남겨준 유산으로 부자 고아들을 위한 기숙사에서 최고급 생활을 누리고 있다.
다만, 가정생활에 대한 동경으로 우연히 제출한 글짓기 대회에서 1등을 했기 때문에
클라라는 캘리포니아의 '진짜 가정'에서 3주간 생활할 기회를 얻게 된다.

 

미국에 간 클라라를 반긴 건 목수 할아버지.
그동안 클라라가 받은 매력적인 편지를 개 한 마리를 데리고 혼자 사는 할아버지가 보냈다는 걸 믿기 힘들 정도다.
가정이 그리워 미국까지 보통 가정 생활을 경험하기 위해 온 클라라의 이상에는 맞지 않은 가정이나,
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시간이 클라라에겐 은근한 재미를 준다.
나무 위의 집에는 클라라가 좋아하는 책이 가득하고,
알츠하이머 노인들을 위한 집을 짓는 현장에도 가보고,
이상적인 남자친구는 아니지만 남자친구도 사귀고, 첫키스도 해보고,
자전거를 배우듯 자동차 운전하는 법을 배우고 운전면허도 따고,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어쩌면 진짜 할아버지일지도 모르는 할아버지와 함께 지내게 된다.
3주간 클라라의 일기는 그야말로 흥미진진하다.
할아버지의 지갑에서 나온 클라라의 할머니 사진으로 클라라는 진짜 가족을 찾게 되는 걸까?

 

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수평기

이해하기 위한 열쇠

쓸데없는 것을 잘라 버리기 위한 톱

진실을 끄집어내기 위한 집게

너의 세계를 칠하기 위한 붓

중요도를 재기 위한 자

너의 길을 밝히기 위한 손전등

똑바로 서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직각자

자유를 만들어 내기 위한 망치

 

이런 멋진 의미를 가진 연장 상자를 받은 클라라는 더이상 고아 소녀일 수가 없다.

멋진 할아버지와 함께한 3주를 통해 정말 멋진 가족을 선물받은 셈이다.

늘 풍족한 삶을 살았지만, "늘 그자리에서 내게 용기를 주고 날 지지해 주는, 나만을 위한 치어리더"인

엄마(가족)를 원했던 고아 소녀는 그렇게나 그리던 가족을 얻고 프랑스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s******i 2013.01.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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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 고아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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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손에 잡은 후 내려 놓을 수 없는 무언지 모를 끌림이 있는 책이다. 옆집 아짐이 마실와서 얘들 책이네~~~재미있어라는 질문에 응. 재미있어,마치 예전에 읽던 할리퀸 로맨스 읽는 기분이야했더니 마구 웃으며 그래 나도 보자 한다. 이 책은 할리퀸로맨스와는 전혀 다른 책인데 그 당시 왜 갑자기 할리퀸 로맨스가 생각났을까? 첫사랑,첫키스,초경 이런단어들이 등장해서였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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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손에 잡은 후 내려 놓을 수 없는 무언지 모를 끌림이 있는 책이다.

옆집 아짐이 마실와서 얘들 책이네~~~재미있어라는 질문에 응.

재미있어,마치 예전에 읽던 할리퀸 로맨스 읽는 기분이야했더니 마구 웃으며 그래 나도 보자 한다.

이 책은 할리퀸로맨스와는 전혀 다른 책인데 그 당시 왜 갑자기 할리퀸 로맨스가 생각났을까?

첫사랑,첫키스,초경 이런단어들이 등장해서였을가?아닌데 ......

무어라 설명할 수  없지만

학창시절 선생님 몰래보던 할리퀸로맨스처럼 이야기가 책을 내려놓지 못하게 한다.

 

우리가 평범하게 생각하는 고아의 생활과는 전혀다른 삶을 살고 있는 클라라.

경제적인 물질적, 환경적 ,풍요로움으로는 결코 채울 수 없는 허전함,

우리 아이들이 지긋하게 싫어하는 엄마의 잔소리도 말썽꾸러기 동생도 클라라는 그리운 모양이다.

평범한 가정에서의 3주간의 생활이 부상으로 걸린 글짓기 대회에 우승에 그리도 감격하고 설레이는

모습을 보니 말이다.

클라라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가정 75세의 할아버지가 가족의 전부인 가정이라니..

멋진글을 주고 받은 상대가 바로 75세의 제러마이아 할아버지일줄이야.

우리가 평범하게 생각 할 수 있는 상황과는 전혀다른 설정이다.

 

모든것을 완벽하게 잘하는 아이라는 자신감에 차있다고 할 수 있는 클라라지만

제러마이아 할아버지의 현장에서 무참히 무참히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느끼게 된다.

그 와중에 클라라는 몸쓰는 일보다는 머리쓰는일이 제격인듯

도면을 보는 능력이 탁월함을 인정 받게 된다.

 

의문을 품고 그 의문이 해결되어가는 스토리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알콜중독자 지미와의 관계에 대해 알면서도 지켜보는 할아버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자전거타기,운전면허 취득 ,밸리댄스 배우기도 하게 된다.

오성급 궁전 같은곳도 호텔식 요리도 연주회도 좋지만

우리 평범한 가정에서 지지고 뽁으며 사는 모습이 더 향내 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게 되는 스토리 할머니와 제레마이아 할아버지와의 인연.

세월이 흘러 그 손녀와 제레마이아가 다시 이렇게 마주하게 되다니.

참 환상적인 스토리이다.

 

어린시절 동화책을 읽기 시작하며 나는 아마도 부잣집의 잃어버린 아이였을거야,

언제가 부자 부모가 나를 찾아오지 않을가?라는 생각을 품었던 나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며 웃음이 났다.

 

고아라고 생각하면 무조건 안타깝게 생각하고 어려운 생활에 봉착해 있을 것이라는

우리의 평범한 생각을 뒤집어 버리는 이야기.

 

물질적인 풍요로움이 전부가 아니고,고아라고 하여 불행하기만 하지 않다는 것을 긍정적인 클라라를

통해 느끼게 된다.

 

우리가 생각하는 진정한 행복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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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 고아 소녀] 진정한 행복이란... (추천!!!)
"[나무 위 고아 소녀] 진정한 행복이란... (추천!!!)" 내용보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고아란 부모가 없는 아이들이다. 부모가 없기 때문에 소년소녀 가장이 되어 할머니나 할아버지를 모시고 살곤 한다. 또는 갈곳이 없어 부모 없는 아이들과 함께 단체로 생활하기도 한다. 부모가 없다는 이유만으로도 사랑받지 못하고,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생활하지 못하는 너무 안쓰러운 아이들이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온 고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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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고아란 부모가 없는 아이들이다.

부모가 없기 때문에 소년소녀 가장이 되어 할머니나 할아버지를 모시고 살곤 한다.

또는 갈곳이 없어 부모 없는 아이들과 함께 단체로 생활하기도 한다.

부모가 없다는 이유만으로도 사랑받지 못하고,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생활하지 못하는 너무 안쓰러운 아이들이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온 고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묘사되고 있다.

단지 부모만 없을 뿐이지 대단한 부를 가지고 호화생활을 하고 있는 아이들이다.

 

열여섯 살 프랑스 고아 소녀 클라라는 글짓기 대회 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가정에서 3주간 생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클라라는 자신이 생활할 곳이 화목한 가족으로 구성된 집과 자신이 편지를 주고 받았던 사람이 멋진 남자일거라는 생각을 하지만, 클라라와 편지를 주고 받았던 사람은 뜻밖에도 일흔이 넘어서 개와 함께 살고 있는 할아버지임을 알게 된다. 클라라는 실망이 컸지만 할머니 손에 자라면서 할머니가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일단 해보기로 하며 그곳에 남기로 한다.

할아버지는 나이가 많은 것만 빼면 꽤 괜찮은 분이었다.

클라라를 위한 배려와 클라를 위해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주시기도 한다.

클라라가 온다는 걸 알게 된 이후로 클라라를 위해 나무 위에 집을 지어주셨다.

 

할아버지는 알츠하이머를 앓는 노인들을 위해서 집을 짓고 계시고, 그 인력으로 아무도 써주지 않는 알콜중독자 아이들을 쓴다.

할아버지가 일을 하러 가신 사이 클라라는 나무 위에서 책도 보고, 할아버지를 위해 스튜를 준비하기도 한다. 클라라가 준비한 스튜를 먹은 할아버지는 천국에 온 것 같다면서 백설 공주가 요술 손가락으로 기적을 만들어 냈다는 말씀을 해주신다.

할아버지를 돕기 위해 공사장에 가기도 하지만, 그런 일을 한번도 해보지 않은 클라라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

클라라는 자연 속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생활하며 행복한 생활을 하게 되며, 자신이 생활하면서 느껴보지 못했던 부분을 조금씩 느껴가기 시작한다. 할아버지 덕분에 운전면허를 따기도 하고, 자전거 타기와 밸리댄스를 배우기도 한다.

클라라는 자전거를 타게 된 기념으로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되는데 우연인지 몰라도 할아버지가 주신 선물이 자신이 늘 가지고 다니던 손수건과 똑같은 손수건이었고, 손수건 한쪽에 새긴 이니셜만 다를뿐 한장으로 맞춰지는 것이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클라라는 지미네 집에 크리스마스 파티를 가게 되고, 할아버지는 클라라를 데리러 왔다가 갑자기 병원으로 가게 된다. 할아버지가 병원에서 검사를 하는 동안 클라라는 할아버지가 자신에게 맡긴 지갑을 보게 되고 지갑 속에서 자신의 할머니 사진을 보게 된다.

할아버지는 치료를 받고 무사하게 퇴원을 하게 되고, 클라라는 자신의 할머니가 남긴 편지를 할아버지에게 읽어 드리게 된다.

 

"여전히 행복한 이야기네요. 도대체 행복이 뭐죠?"

"너와 함께 있는 이 순간."

"맞아요, 우리가 함께 있는 지금 이 순간이에요."

"그러니까 행복이란 모든 것이 완벽하고 변하지 않을 바로 그런 순간들이지." <본문 p.161 일부 발췌>

 

이 책에는 진한 감동과 사랑이 배어있다.

할아버지는 클라라를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사랑에 빠진다.

자신의 첫사랑과 닮았다는 이유로 말이다. 클라라가 만들어준 스튜를 먹으면서 행복해 하고, 자신의 여인이 입었던 드레스를 클라라에게 주면서 그 모습을 보고 자신의 옛 연인을 보는 듯한 느낌을 가지기도 한다.

사람들이란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추구하면서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클라라 역시 자신이 갖지 못한걸 찾으면서 행복을 추구한다. 자신의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지만 할아버지와 함께 생활하면서 진정한 행복이 뭔지 알아가게 되고, 편지를 통해 할머니의 마음을 할아버지에게 전해주기도 한다. 클라라가 여섯 살 때 쓴 편지를 들으면서 행복에 겨워하는 할아버지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하다.

할머니의 편지를 통해서 사랑의 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비록 지금은 고아가 됐지만 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자란 클라라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그 시대상 비록 결혼을 하지는 못했지만 사랑이란 감정이 얼마나 그토록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책이었다.

아이들에게 행복이란 뭔지, 진정한 사랑이란 어떤건지 알려주는 책이었다.

소설을 통해서 만나 보았지만 마음 속에 잔잔한 울림이 있는 참 멋진 책이었다.

k****4 2013.0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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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 고아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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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만 빼고는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는 고아 소녀 클라라의 이야기입니다. 고아지만 아주 부자 고아입니다. 부자 고아들만 기숙하는 고급학교에서 부족함없이 자라는 환경이 낯설게 느껴지는데요. 우리가 생각하는 통상적인 고아가 아니라 더욱 그럴 것입니다. 부모님이 갑자기 돌아가시고 할머니 밑에서 자라지만 할머니도 암 선고를 받게 되지요. 할머니는 클라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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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만 빼고는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는 고아 소녀 클라라의 이야기입니다. 고아지만 아주 부자 고아입니다. 부자 고아들만 기숙하는 고급학교에서 부족함없이 자라는 환경이 낯설게 느껴지는데요. 우리가 생각하는 통상적인 고아가 아니라 더욱 그럴 것입니다.

부모님이 갑자기 돌아가시고 할머니 밑에서 자라지만 할머니도 암 선고를 받게 되지요.

할머니는 클라라가 이 세상에 하나뿐인 부자 고아들을 위한 기숙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두는데요. 이 학교의 호화로움이 정말 상상을 초월하네요. 정말 실제로 존재한는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클라라는 글쓰기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글짓기 대회 상으로 미국의 진짜 가정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는 상을 받는데요.

1등 상이 "미국 가족과 생활하기"였던 것입니다. 클라라가 정말 꿈꾸덧 이상적인 가정, 즉 아빠, 엄마 오빠나 여동생등 가족들과 생활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먼길을 달려온 미국의 가족엔 늙은 할아버지가 다였어요. 편지를 주고 받으며 상상했던 인물이 전혀 아니었던 것이지요.

더군다나 할아버지는 가족도 없답니다. 세 번 결혼한 경력이 있지만 지금은 혼자고 자식들은 먼 곳에 따로 산답니다. 당장 돌아가고 싶지만 할머니가 자주 들려주신 "끝은 봐야지! 중간에 포기하면 안 돼! 해 보지 않으면 아무 것도 얻지 못해!"라는 할머니 말씀이 생각나 돌아가지 못하게 됩니다.

할아버지의 직업은 건축가입니다. 제목이 "나무 위 고아 소녀"인 것도 할아버지가 소녀를 위해 지은 나무위의 집을 말하는 것이더락요.

캘리포니아에서 지내는 동안 대자연속에서 모든 것이 부족함이 없고 알아서 준비해주던 기숙사의 삶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되지요.

16살 소녀가 첫 생리를 시작하고 진짜 여자가 됨을 할아버지는 정말 멋지게 파티도 해주시고, 지미라는 청년과 첫 키스도 경험하게 됩니다.

 

모든 것을 다 가졌으나 가족이 없어 허탈하고 외로운 소녀 클라라는 할아버지가 할머니의 첫사랑임도 알게 되는데요. 할아버지의 친손녀가 아닌가 생각도 했지만 할머니의 유품에 편지를 보면서 친손녀는 아님을 알게 되지요. 그러나 할아버지는 처음부터 클라라를 사랑했다고 하며 진정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클라라는 알게 됩니다. 멋진 연장통을 선물 받으며 비록 프랑스로 다시 돌아가야 하지만 클라라는 가족애들 듬뿍 느끼며 돌아갑니다.

 

가족의 소중함, 평범한 행복이 진짜 행복임을 잊고 지내는 우리들에게 고아 소녀 클라라의 발랄한 이야기를 아이들과 같이 읽으며 좋겠다 싶어요. 청소년들의 감성을 자극해 줄 수 있는 책입니다.

s*****1 2013.0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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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 고아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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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소설보다 청소년 소설에 더 열광할때가 있는 나!!작년에 읽었던 책 중에서도 가장 재미있었던 책도 청소년 소설이었는데.. 웬지 모르지만 성장통을 앓고 있는 청소년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에게 더 흥미롭게 다가와서 이기 때문일거란 생각이 든다. 이번에 만난 논장의 [나무 위 고아 소녀] 또한 그렇다. 택배를 받고 책장한켠에 넣었다 살짝 잊고 있었다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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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소설보다 청소년 소설에 더 열광할때가 있는 나!!
작년에 읽었던 책 중에서도 가장 재미있었던 책도 청소년 소설이었는데..

웬지 모르지만 성장통을 앓고 있는 청소년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에게 더 흥미롭게 다가와서 이기 때문일거란 생각이 든다.

이번에 만난 논장의 [나무 위 고아 소녀] 또한 그렇다.

택배를 받고 책장한켠에 넣었다 살짝 잊고 있었다가 아이들 책이 와 책꽂이를 보다 아차!! 싶었던 책..

일주일이어서 다행이었지 모르고 지나갔음 이책의 재미를 일찍 발견하지 못했을 듯하다.

앞장 몇장을 읽었을 땐 고전 프랜시스 버넷의 [소공녀]가 떠올랐다.

혹시 소공녀 처럼 부자 였다 가난뱅이로 전락하면서 시련이 오고.. 뭐 이런 전개가 되려나 싶었는데...

나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가고 ..ㅎㅎ

나는 고아 소녀의 이야기에 푹 빠져 새벽까지 책을 손에 놓지 못하였다.

 

고아라는 것만 빼면 부족함 없고 모든걸 갖춘 부자 소녀 클라라..

글짓기 대회에 상을 타게 되고 '진짜 가정'에서 생활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미국으로 가게 된다.

그동안 편지를 통해 상상한 제러마이아라는 남자애를 만나는 꿈에 부풀지만

공항에 나온 제러마이아는 할아버지!!

클라라와 제러마이아 할아버지의 3주간의 동거가 시작되는데...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클라라와 제러마이아..

둘은 문화도 생활도 모두 다르지만 함께 생활하면서 진짜 가족 못지 않게 끈끈한 유대감을 쌓게 된다.

모든 걸 가졌지만 고아라는 상처가 있는 클라라..

사랑을 꿈꾸꿨지만 세번의 이혼과 자녀들과는 자동응답기만으로 연락하는 제러마이아 모두 아픔이 있다.

이 두 사람의 만남과 함께 생활하는 이야기는 유쾌하기 까지 하다.

첫 사랑을 만나고 첫 키스를 하고 여자만의 겪는 초경을 겪는 클라라에게 제러마이어 할아버지는 사랑과 이해로 된 가족이 아닐까 싶다.

마지막 클라라가 프랑스로 돌아가기전 제러마이어 할아버지가 준 연장들에 담긴 꼬리표를 보고 나면 더 그럴듯하다.

가족은 사랑과 이해, 배려와 관심을 함께 하는 존재들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읽는 청소년 소설 [나무 위 고아 소녀]!!

가족의 의미를 진정 느끼게 해주는 성장 소설이 아닐까 싶다.

난 이책을 한참 성장통을 겪는 내 조카에게 선물해줘야겠다.

h*******9 2013.0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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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란 이런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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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제목과 표지그림이 책 내용을 따라가지 못해서 정말로 아쉽다. 책을 봤을때 첫인상~~사람못지 않게 책이 주는 인상은 독자에게 호불호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없다. 만날수록 괜찮은 사람처럼 이 책은 페이지를넘길수록그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었다. 그래서 첫인상이 좋았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클라라는 고아다. 고아라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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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제목과 표지그림이 책 내용을 따라가지 못해서 정말로 아쉽다.

책을 봤을때 첫인상~~사람못지 않게 책이 주는 인상은 독자에게 호불호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없다. 만날수록 괜찮은 사람처럼 이 책은 페이지를

넘길수록그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었다.

그래서 첫인상이 좋았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클라라는 고아다. 고아라고 하면 부모가 없는건 당연하고, 게다가 무척이나

가난할거라는 선입견이 있다. 고아지만 유산을 꽤나 물려받아 재산이 많다면

주변의 못된 친인척들이 거머리처럼 달려든다는 통념을 뒤집고 클라라는

초호화 기숙사에서 비슷한 친구들(고아)과 생활하고 있다.

글짓기 대회 상으로 캘리포니아 '진짜 가정'에서 생활할 기회를 갖게 되는데,

공항에는 기대했던 훈남이 아닌 웬 할아버지가 마중을 나왔다.

더구나 꿈꾸던 '진짜 가정'이 아니라 할아버지 혼자 산다니!

며칠 생활해보니 나무 위에  집을 짓는 일을 하는 할아버지는 나이만 많을 뿐

클라라가 상상했던 멋진 사람임에는 틀림없다.


12월 14일부터 다음해 1월 2일까지 클라라의 여정을 하루하루 기록한 내용으로

상큼발랄한 소녀와 중후하면서도 유쾌하며 지적이고 열정적인 할아버지의

일상은 날마다 새로운 도전이며 서로에게 신선함을 준다.

그런데 왜 할아버지는 멀리 떨어진 프랑스 소녀를 손님으로 맞이할 생각을 했을까?

결말 부분에서 서서히 밝혀지는 할아버지의 지난 온 인생, 첫사랑을 알고 나니

'인연'이라는 것은 이렇게 세월이 흘러도 끊어지지않고 이어지는구나 생각했다.

외로운 16세 소녀와 할아버지의 멋진 인연을 그린 행복한 책이다.



y*****1 2013.01.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