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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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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표지에서 고양이의 모습처럼,귀여운 고양이의 설명이 담긴 짧은 글은 고양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미소를 짓게 만드는 책입니다.  * 첨에 이 책 서평을 지원하게 된 계기가?절친이 고양이 3마리를 키우는데 너무 귀엽고 앙증맞고 개냥이처럼 애교부리는 것이 귀여워서 자주 놀러가곤 했습니다. (슬프게도 저희 집은 어머니의 극한 반대로 키우지 못하고있네요 ㅠ)그런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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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표지에서 고양이의 모습처럼,

귀여운 고양이의 설명이 담긴 짧은 글은 고양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미소를 짓게 만드는 책입니다.

 

 

* 첨에 이 책 서평을 지원하게 된 계기가?

절친이 고양이 3마리를 키우는데 너무 귀엽고 앙증맞고 개냥이처럼 애교부리는 것이 귀여워서 자주 놀러가곤 했습니다. (슬프게도 저희 집은 어머니의 극한 반대로 키우지 못하고있네요 ㅠ)

그런 고양이의 일상이 담긴 책이 나온다는 거 인터넷에 검색하게 되다가 띄용?! 발견하게 되서 읽게 됬습니다.

 

* 미스캣이라는 글 그림 모두 그린 일러스트레이터다

이 작가는 참으로 고양이를 사랑하는 분 같네요.

작가가 고양이를 관찰하고 훔쳐보는 장면들을 묘사해서 그림과 글로 표현했다는 것을 보면서 알 수 있었습니다.

동물을 사랑하고 교감하는 작가라면 독자에게 무한 상상력과 신비로운 감동을 줄꺼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기묘한 고양이들... 앙증맞은 고양이들,, 사랑스러운 고양이들,.. 익살스러운 고양이들...

 

모두 인간세상에서 볼 수 있을 법한 고양이의 모습들이지만,

어쩌면 우리가 고양이를 지켜보는 게 아니라. 고양이들이 인간들을 관찰 하는 것이 아닐까?

어찌 인간과 흡사한지... 책을 읽는 내내 인간인가 고양인가 혼돈이 될 정도였습니다.

 

 

* 이 책 안에서는 고양이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는 그들이 책에서는 가득 펼쳐져 있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소장하고 싶은 책일 것 같습니다.

제 친구에게 딱 선물해 줘도 괜찮을 책이네요. @tiamiu

고양이 그림 에세이중에서는 제일 귀엽지 않은가 생각이드네요.

 

 

인간이 모르는 그들의 일상을 엿보고 있으면 새로운 그들만의 세상이 펼쳐지는 상상의 나래에 빠져들곤 합니다

 

 

c******7 2019.12.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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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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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정말 미스테리한 순간을 많이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기묘한 그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마음을 뺏기게 된다. 인생의 3분의 2는 꿈꾸느라 바쁘고, 작은 소리에도 놀라 나자빠지면서도 움직이는 것에는 상당히 예민하고, 그루밍하다 멈칫 한순간 혀라도 내밀고 있다면 집사는 그 귀여움에 까무러치게 된다. 오라면 가고 가라면 무시하는 밀당의 고수. 고양이!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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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정말 미스테리한 순간을 많이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기묘한 그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마음을 뺏기게 된다. 인생의 3분의 2는 꿈꾸느라 바쁘고, 작은 소리에도 놀라 나자빠지면서도 움직이는 것에는 상당히 예민하고, 그루밍하다 멈칫 한순간 혀라도 내밀고 있다면 집사는 그 귀여움에 까무러치게 된다. 오라면 가고 가라면 무시하는 밀당의 고수. 고양이! 그래서 고양이는 여러모로 다양한 소재가 되어 사랑받고 있다. 개보다 고양이 관련 도서가 더 많은 이유도 그 앙증맞은 외모와 미스테리한 면모 덕에 여러가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낼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 미스캣은 세상 사람 모두가 고양이를 사랑하면 좋겠다는 꿈을 갖고 그림을 그린다고 한다. 어쩜 내 마음과 그리도 똑같으실까. 그래서인지 고양이 한 마리 한 마리에 애정이 묻어난다. 앙증맞은 고양이의 일상에서 평온한 인간의 일상을 꿈꾸게 되고 그래서 그냥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안정감이 든다.

 

책장을 넘기며 고양이들의 표정을 살피는 것도 즐겁고 디테일한 몸짓과 사소한 행동 하나에도 시선이 멈춘다. 미치 고양이 나라에 온 듯 정감 있는 그들의 일상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끌어모아 힐링하는 기분으로 보았다.

 

 

저자는 인간의 삶을 바탕으로 하였으나 더 유쾌하고 정겨운 고양이의 일상을 잘 표현하고 있다. 일터, 일상, 놀이 등 여러 장면들을 속에서 만나게 되는 이 느긋한 냥이들의 모습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꾹꾹이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놈들답게 마사지라는 직업은 정말 안성맞춤인듯하고 한 번씩 우다다하며 설치고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면 물리치료사라는 직업도 어울린다.

 

그림을 보면 키우는 냥이들과 오버랩되어 마구마구 상상하게 되니 더 재밌다. 어느 장소에서 나 잘 널브러져 있고 호기심이 많아 뭔가를 잘 뒤진다거나 혀로 할짝거리는 모습은 참으로 비슷하다. 물을 싫어하는 녀석들이지만 목욕탕 장면은 참으로 낯설지만 우습다.

 

고양이 양장점, 고양이 극장, 야옹야옹 빙수, 철판구이 식당처럼 나름 상상력을 발휘해야 되는 장면도 있지만 나무를 오르고 지붕 위나 난간에 대자로 널브러져 있는 모습과 나무 아래 옹기종기 모여 장기판이 벌어진 장면이나 툇마루에 앉아 수박씨를 입으로 던지는 냥이의 모습도 친근하다.

 

한때는 상류층 사람들에게 사랑을 독차지한 적도 있었고 많은 예술가들의 모델이 되어주기도 하며 사랑받았던 동물이었지만 지금은 주택가에서 애물단지로 전락하여 너무 마음이 아프다. 사랑스러운 그림처럼 좀 더 너그러운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골목곳곳을 느긋하게 걸어다니는 기묘한 고양이의 세상을 들춰보길.

 

z******5 2019.11.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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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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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하루일본가옥을 풍경으로 했던 <또 고양이>에 이어 작가의 두번째 작품<고양이의 하루>의 배경은 타이완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림 속 분위기가 어떤 때에는 일본 같기도 하고 또 다른 곳은 한국의 전통가옥같아 보였다. 예전에 타이완을 다녀와서 썼던 여행리뷰에 적었던 것처럼 타이완이 마치 국내와 일본 그리고 중국을 동시에 여행하는 기분이 든다고 했던 것처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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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하루

일본가옥을 풍경으로 했던 <또 고양이>에 이어 작가의 두번째 작품<고양이의 하루>의 배경은 타이완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림 속 분위기가 어떤 때에는 일본 같기도 하고 또 다른 곳은 한국의 전통가옥같아 보였다. 예전에 타이완을 다녀와서 썼던 여행리뷰에 적었던 것처럼 타이완이 마치 국내와 일본 그리고 중국을 동시에 여행하는 기분이 든다고 했던 것처럼 말이다. 말하면 입아프지만 애묘인들은 물론이거니와 저자처럼 골목을 좋아하고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이 책은 참 반갑게 다가온다. 일본 애니메이션 [고양이의 보은]이나 [귀을 기울이면]과 같이 고양이가 마치 사람처럼 능청스러울만큼 느껴지는 작품을 좋아하는 이들도 고양이들이 실제로는 저자가 쓰고 그린 것처럼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일터에서의 고양이를 그린 1부는 제목과 현장은 일터지만 책을 보는 입장에서는 3부 노는것을 즐기는 냥이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게 느껴진다. 우편을 배달하는 고양이들을 보면 실제로 역장이나 마트 그리고 서점과 음식점에서 사람들을 맞이하는 고양이들이 떠올라 현실과 괴리감조차 없기 때문이다. 툇마루에 모여앉아 수박을 먹는 고양이의 그림이 많은 그림 중에서도 제일 눈에 띄고 마음에도 들었다. 양손으로 수박을 들고 맛깔나게 수박을 먹는 냥이들. 그렇다보니 책의 판형보다 좀 더 큰 사이즈로 패브릭 포스터를 판매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리병에 손을 넣고 사탕을 꺼내먹는 모습도 정말 귀엽지만 그림과 함께 쓰여진 글들도 아기자기하다. 마치 어린 친구들에게 소개해주는 친절하기도 하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작가가 정말 고양이들의 언어를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다.
고양이가 주인공이 되고 화자가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소설이나 만화를 볼 때면 늘 잠시지만 실제로 집사가 되어보면 어떨까 싶은 마음이 들곤했다. 그럴때마다 마음을 접었던 것은 하루종일 고양이와 있아줄 수 없는 현실이었다. 그랬던 마음이 <고양이의 하루>를 보면서 어쩌면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달리 고양이야 말로 하루종일 내가 보이지 않으면 내 걱정을 하진 않을까 싶을만큼 너무나 자연스럽게 냥이들의 일상을 담아주었다. 앞치마를 두르고 찌개를 끓이며 나를 기다려주는 건 아닐까 하는 희망을 가지게 해준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i********g 2019.1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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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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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하루 어제처럼 오늘도, 알콩달콩 노닥노닥 / 미스캣 / 학고재 저는 요즘 강아지보다는 고양이가 더 사랑스럽게 다가옵니다.사실 저는 길냥이들에게 밥을 주기 시작한지 2년이 되어갑니다. 처음에 아기고양이가 너무 힘이 없어서 비틀거리면서 걸어오는 모습이 안쓰러워서 사료를 구매해서 밥울 주기 시작을 했는데  어느새 2년이 다 되어가네요.처음엔 밥을 주는데도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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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하루

어제처럼 오늘도, 알콩달콩 노닥노닥 / 미스캣 / 학고재 






저는 요즘 강아지보다는 고양이가 더 사랑스럽게 다가옵니다.

사실 저는 길냥이들에게 밥을 주기 시작한지 2년이 되어갑니다. 처음에 아기고양이가 너무 힘이 없어서 비틀거리면서 걸어오는 모습이 안쓰러워서 사료를 구매해서 밥울 주기 시작을 했는데  어느새 2년이 다 되어가네요.

처음엔 밥을 주는데도 사람들을 겁내고 다가오지를 못하고 도망가기 일쑤였는데 요즘은 부르면 달려오고 제가 쓰다듬으면 가만이 있습니다. 제가 오는 발걸음소리만 들어도 냥~~하고 울면서 어디선가 나타나고요. 매일 아침 일찍 아주 일찍 우리집 문앞에 옹기종기 냥이들이 밥 달라고 가만히 앉아있거든요. 문을 열고 나가면은 배고프다고 냥~~ 하는 소리를 더 크게 웁니다.

나름대로 애교도 부리면서 이제는 먼저 다가오고 몸을 제 다리에 비비고 하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게 다가오는데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네요.( 동네사람들은 길냥이들에게 밥 준다고 싫어하지만 저는 꾸준하게 할랍니다 ㅎㅎ)


 


미스캣 작가의 명랑한 고양이 세상에서 얻는 재미와 위로

옛 정취 가득한 우리 동네 골목길, 그곳에 사는 고양이들의 평온한 하루하루 35장면

(출판사 소개문구) 


책을 받아보니 너무나 앙증맞고 귀엽습니다. 책장을 휘리릭 넘겨보니 와!~~ 고양이 일러스트가 너무나 사랑스럽고 익살스러워서 그냥 풋 ~~하고 웃게 됩니다. 일러스트 풍경속의 모습이 낯설지가 않습니다. 예전 제가 아주 어릴적에 우리 동네의 모습인것 만 같아서 정겹게 다가오는데 사실 이 책 속의 풍경들은 타이완의 모습이라고 하네요.

네 작가가 타이완 사람입니다. 명랑이 고양이 이야기와 그림으로 널리 알려진 타이완 일러스트레이터 미스캣 입니다.

미스캣이 그리는 일러스트는 타이완에서 각종 문구와 소품은 물론 고양이용 제품에 사용될 만큼 사랑받는다고 하네요.

고양이 8마리와 강아지 두마리와 함께 살아서 어릴적 부터 고양이, 강아지와 친구하며 기발한 장난과 상상속에서 자라났다고 하네요. 이번에 고양이 일러스트 첫번째 책이 아니고,  2016년에 힐링 일러스트 에세이 『또 고양이』에 이은 두번째 책이네요.

 

 

 

 

 

 

 


책장을 넘겨보면은 사람들의 일상을 고양이가 주인공으로 하는 재미난 풍경으로 가득합니다.

총 4부와 에필로그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일터 풍경 / 고양이의 일상 / 노는 게 제일 좋아 / 부지런한 고양이..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을 싫어하는 고양이가 목욕탕에 모여서 목욕을 하는 모습은 참으로 재미있게 다가옵니다. 고양이의 삶이 아무리 신나고 즐거워도 때때로 안 풀리는 일이 있나봅니다. 점쟁이 고양이집에는 방황하는 고양이들이 고민을 털어 놓으려고 바글바글합니다.

이발관에는 길어진 고양이털을 자를려는 냥이들이 모여있고 여름에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처마 밑이나 평상에 앉아서 수박을 잘라서 먹고 있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마사지사 고양이, 야옹야옹의원, 영원사진관, 고양이 인형극, 고양이 우체부, 고양이 양장점 ㅋㅋ 사람들의 일상을 고양이가 그대로 하고 있는 재미있는 풍경을 보는 것이 즐겁고 웃음이 나게 하네요.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다 좋아하실듯 합니다, 그냥 일러스트를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네요..

 

 

 

s*******7 2019.1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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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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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저절로 힐링이 되는 책을 찾았다. 어제처럼 오늘도 알콩달콩 노닥노닥이라고 겉표지에 쓰여있는 고양이의 하루는 보기만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책이였다. 책 표지만큼이나 안을 펼치면 힐링이 되는 고양이의 세계가 있다면, 그리고 그 곳이 인간세계와 비슷하다면 펼쳐질만한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일터풍경, 고양이의 일상, 노는게 제일 좋아, 부지런한 고양이까지 4부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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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저절로 힐링이 되는 책을 찾았다.

어제처럼 오늘도 알콩달콩 노닥노닥이라고 겉표지에 쓰여있는 고양이의 하루는 보기만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책이였다.

책 표지만큼이나 안을 펼치면 힐링이 되는 고양이의 세계가 있다면, 그리고 그 곳이 인간세계와 비슷하다면 펼쳐질만한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일터풍경, 고양이의 일상, 노는게 제일 좋아, 부지런한 고양이까지 4부의 내용을 보고 있자하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옆에 쓰여있는 산문같은 문구들이 마음에 더 와닿게 된다.

쉽게 책장을 휘리릭 넘길 수 있는 책이지만 쉽게 넘어가지 않고 꼼꼼하게 읽게 되는건 고양이 한마리한마리를 찾다보면 어느새 한장마다 넘기는 시간이 늦어지게 되는거 같다.

최근에 읽은 그림이 더 많은 책 중에서 제일 읽는데 오래 시간이 걸렸고, 그 시간만큼 더 행복해졌었다랄까~

고양이들을 의인화한만큼 표정들도 다양하게 있고, 동작들도 다양하게 그려져있어서 보면서 피식 웃게 되는 장면들도 많이 있던거 같다.

벤치에 앉아있는 고양이 한마리 한마리마다의 다리 놓고있는 모습이나 팔을 놓고 있는 모습도 다 다르고, 생생하게 표현된 시장편같은 경우에도 고양이들이 물건 사이에 숨어있는 모습들도 귀엽고, 흥정하는 듯한 모습도 너무 귀여워서 절로 웃음도 났던 책이였다.

그리고 꼭 고양이만이 아니라 다른 동물들도 그림 사이사이 숨어있어서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었다.

'생선장수 고양이는 손님들 몰래몰래 생선을 집어먹어. 아침에 들어온 생선 절반은 먹어치울걸. P.74'

라는 식의 표현들이 고양이의 특성도 살려놓았고, 어떻게보면 나랑 짝꿍님이 우리가 술장사를 한다면 술을 파는게 많을까? 우리가 마시는게 많을까? 라고 얘기했던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서 그 특성을 살린 문구들도 있어서 나도 모르게 생선을 먹고 있는 생선장수 고양이를 한번 더 쳐다보고 웃게되는 매력도 있었다.

그림과 글이 연관이 같이 되어있어서 그림을 먼저 보고, 글을 읽은 후에 글에 있는 그림들을 찾게 되는 매력이 있었던 미스캣 작가님의 고양이의 하루.

작가님이 2년동안 골목을 누비며 작품을 준비했다는 말이 믿겨지리만큼 동네 풍경에 따뜻한 느낌이 가득하고, 그 안에 스며든 고양이들의 모습이 자연스러운 책이였다.

익살스러움과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을 모두 갖추고 있는 고양이의 하루는 피곤한 날 한두장 펼쳐보면 자연스레 힐링이 될 책이라서 책꼿이에 있는게 든든해지는 책이였다.

c****i 2019.1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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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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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도도하다, 영물이다, 무섭다, 날카롭다.20대 후반까지만 해도 고양이보다는 강아지를 많이 좋아했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앙칼진 울음소리나 날카로운 눈때문에 아무 이유없이 헤코지당할까봐 길냥이들을 마주치면 빙둘러 가지도 했다. 하지만 최근들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통해 고양이 모습을 보며 그동안 내가 생각한 이미지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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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도도하다, 영물이다, 무섭다, 날카롭다.

20대 후반까지만 해도 고양이보다는 강아지를 많이 좋아했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앙칼진 울음소리나 날카로운 눈때문에 아무 이유없이 헤코지당할까봐 길냥이들을 마주치면 빙둘러 가지도 했다. 하지만 최근들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통해 고양이 모습을 보며 그동안 내가 생각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살가운 냥이들의 반전모습에 심쿵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러다 보니 자연스레 고양이와 관련된 책들을 요즘 부쩍 찾아 읽고있다. 미스캣의 첫 책인 <또 고양이>에서는 일본식 가옥에서 살고 있는 고양이들의 세상을 귀엽게 표현해냈고 이번에 새로나온 신간도서인 <고양이의 하루>는 타이완 골목에 살고 있는 고양이들의 세상을 그려내고 있다. 일본과 대만사람들의 고양이 사랑은 유별나기에 미스캣도 일본과 대만을 배경으로 그림과 글을 쓰지 않았을까 싶다.

4가지 섹션으로 나뉘어진 <고양이의 하루>를 살펴보면 미용실, 마사지사, 병원, 시계포, 사진관 등 일터의 풍경, 가족들과 저녁을 먹거나 목욕탕을 가서 세신을 하고, 무더운 여름에는 처마밑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수박을 먹기도 하고, 친구들과 극장이나 잡화점 때론 여관으로 마실을 떠나는 고양이들,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고양이에 이르기까지 소소한 일상과 풍경들을 귀여운 그림과 글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글 자체가 끄적끄적거린 동시 느낌이라 부담스럽지 않고 오히려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든다.

또한 고양이의 세상을 그려내고 있지만 인간의 모습을 의인화했기 때문에 어쩌면 더 공감가고, 고양이들을 통해 지치고 힘든 일상 속에서재미나고 유쾌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해 주는거 같다. 찻잎을 따기위해 밀짚모자를 쓰고 찻잎을 따는 고양이, 광주리에 아기고양이를 들쳐업고 일하는 엄마 고양이 등 품앗이는 하는 모습들은 옛날 시골풍경을 바라보는거 같아 절로 미소가 나오기도 했다. 오징어 가게에서 굽고 있는 꼬릿꼬릿한 오징어 냄새를 맡고 하나둘씩 모여드는 고양이들의 모습,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큰 나무 아래서 장기를 두는 고양이들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인간세상을 고양이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일러스트 공부를 하는 친구들이나 고양이를 사랑하는 덕후들, 혹은 책을 통해 위로를 받고 싶은 분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다.

m********3 2019.1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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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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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책이에요.말랑말랑 마시멜로가 입안에서 살살 녹는 느낌이랄까.<고양이의 하루>는 미스캣 작가의 그림 에세이예요.작가의 이름이 미스캣이라고?얼마나 고양이를 사랑하면 필명까지 ㅋㅋㅋ 타이완 출신의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라고 해요.작가 미스캣은 고양이 세상 속으로 우리를 초대하고 있어요.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어느날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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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책이에요.

말랑말랑 마시멜로가 입안에서 살살 녹는 느낌이랄까.

<고양이의 하루>는 미스캣 작가의 그림 에세이예요.

작가의 이름이 미스캣이라고?

얼마나 고양이를 사랑하면 필명까지 ㅋㅋㅋ 

타이완 출신의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라고 해요.

작가 미스캣은 고양이 세상 속으로 우리를 초대하고 있어요.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 어느날 나는 아주아주 작아져 발끝 흰 깜장 고양이를 따라 낡은 담장 모퉁이의 문으로 들어갔다.

그 너머는 신비로운 세상이었다. 

나는 고양이 세상에서 2년 동안 그들과 함께 살다 인간 세상으로 돌아와 이 모든 것을 그렸다."


                            - 2018년 여름, 미스캣 


뭔가에 푹 빠지면 세상이 온통 그것만 보이는 경험, 해봤나요?

<고양이의 하루>를 보고 나면, 어쩌면 사랑에 빠질지도 몰라요. 

니야옹, 귀여워라~

봄꽃 미용실에는 저마다 멋진 변신을 하고 있어요. 털을 짧게 자르기도 하고 굽슬굽슬 볶기도 해요.

점쟁이 고양이의 점괘가 아주 용하대요. 고양이 발바닥을 보면 영혼을 알 수 있대요. 때때로 일이 안 풀리는 고양이들이 종종 찾는 점집.

제멋대로 시계포에 걸린 시계는 똑같은 시간이 하나도 없어요. 게으른 고양이들은 시간 약속 지키는 걸 아주 싫어하거든요. 빨리 가는 시계, 더디 가는 시계, 시계 침도 제멋대로. 이런 시계가 있으면 신나게 놀 때는 더디 가는 시계만 볼 거예요 ㅋㅋㅋ

따르릉따르릉! 비켜나세요!

하얀 엄마 고양이가 자전거에 아기 셋을 태우고 바쁘게 가고 있어요. 고양이 오빠는 꽃삽을 들고 화분 속을 열심히 파고 있고, 고양이 아주머니는 시장에 가다 놀다 지친 이웃집 꼬마를 만났어요. 장바구니가 어느새 유모차가 되었어요. 그림 속 고양이들을 보니 따분한 날 같아도 다들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목욕탕 속에 뜨끈하게 몸을 담그고 있는 고양이들이 보이네요. 겨울날 목욕탕은 고양이들의 신나는 놀이터~

노는 게 제일 좋아~ 고양이 잡화점, 고양이 극장, 야옹야옹빙수 가게, 까망 고양이 여관, 고양이 기차, 철판구이 식당...

고양이 학교 안 교실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런, 벌을 받는 고양이들이 보이네요. 앗, 목에 걸고 있는 표지판을 보니 ㅋㅋㅋ

"강아지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교실 뒷편에 '착한 고양이 수칙'이 적혀 있네요. 열심히 공부하기, 밥풀 흘리지 않기, 발톱 세우지 않기, 졸지 않기.

오호~ 드디어 고양이 학생들이 졸업을 하네요. 이제 고양이 중학교로 올라간대요. 모두 훌륭한 고양이가 되세요!

의젓하게 서 있는 고양이 어린이들, 졸업을 축하해요.

어제처럼 오늘도, 알콩달콩 노닥노닥 ♪  고양이의 하루처럼 우리도 행복하자고요.

누가 그림책을 아이들만 본다고 했던가요. 아하, 아이들처럼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

<고양이의 하루>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사랑스러운 그림책이에요.

 

 

YES마니아 : 로얄 a*****7 2019.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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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묘묘 냥월드로 어서 오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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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면서도 결코 평범하지 않은 냥이들의 일상이 담겨 있었습니다. 고양이의 하루라고 해서 일상생활만을 생각했는데, 매우 바쁘면서도 평온한 하루를 보내는 냥이들이 잔뜩 나왔어요ㅎㅎ 표지에 냥이 발만 나와도 하트 뿅뿅 인테 요로코롬 다양한 고양이들을 볼 수 있다니!어느 날 나는 아주아주 작아져 발끝 흰 깜장 고양이를 따라 낡은 담장 모퉁이의 문으로 들어갔다.그 너머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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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면서도 결코 평범하지 않은 냥이들의 일상이 담겨 있었습니다.

고양이의 하루라고 해서 일상생활만을 생각했는데, 매우 바쁘면서도

평온한 하루를 보내는 냥이들이 잔뜩 나왔어요ㅎㅎ

표지에 냥이 발만 나와도 하트 뿅뿅 인테 요로코롬 다양한 고양이들을 볼 수 있다니!



어느 날 나는 아주아주 작아져 발끝 흰 깜장 고양이를 따라 낡은 담장 모퉁이의 문으로 들어갔다.

그 너머는 신비로운 세상이었다. 나는 고양이 세상에서 2년 동안 그들과 함께 살다

인간 세상으로 돌아와 이 모든 것을 그렸다. 

                                              - 2018년 여름, 미스캣 -


작가의 기묘한 경험담이 어쩌면 정말일지도 몰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세세한 묘사와

시 같은 문장이 매우 독특합니다. 미용실에 고데기 해드린다는 문구에는 빵빵 터질 수밖에

없었어요. 왜 이렇게 귀엽죠 ㅎㅎ 뿐만 아니라 마사지사도 있는데요, 짧은 털, 굵은 털,

가느다란 털에 따라 날름날름 세수 하다가 뱃속에 털이 가득 찼데요. 골라드려요~


 

 

 

점집도 있구요, 양장점, 시계포라던가 물리치료도 받아요 ㅋㅋ

요렇게 냥이들의 일터가 1부이고 2부는 목욕하기나 가족 식사 같은 일상이 이어집니다.

사람 같은 모습이지만 냥이들의 특색을 놓치지 않도록 포인트는 잡혀있어요.

3부는 극장, 잡화점, 축제를 참여하며 노는 모습을 담았고

마지막 4부는 부지런한 냥이들이 있는 시장이나 식당, 학교 등이 나왔어요.

정말 귀여워요!

 


 



물리치료소 나올 때 진짜 넘 웃었던 게 전문 교정 문구였는데

팔다리 부조화, '고개갸우뚱병' ㅋㅋㅋㅋㅋㅋㅋ

그림 속에 그림을 찾는 기분이었어요. 하나하나 잘 살펴보면

냥이들의 모습이 넘넘 재밌습니다.


3대를 이어온 뼈대 있는 오징어 장수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불에 그은 얼굴이 거무스름하고

가까이 가면 진한 바다 내음이 났어.

        - 4부 부지런한 고양이, 오징어구이 _76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추천하고 싶어요.

냥이는 사랑입니다~


 

#타이완_일러스트레이터

#미스캣

 

i***o 2019.11.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양이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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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머스캣 작가의 새 책이 나왔다.이 책은 아기자기한 고양이 그림을 담은 책이다.재미있는 부분은 고양이 다운 고양이 모습이 아닌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냈다는 점이다.우리들의 일상 모습들이지만 묘하게 고양이만의 느긋함과 여유로움이 조화가 되어 가만히 보고 있으면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게다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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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머스캣 작가의 새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아기자기한 고양이 그림을 담은 책이다.

재미있는 부분은 고양이 다운 고양이 모습이 아닌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냈다는 점이다.

우리들의 일상 모습들이지만 묘하게 고양이만의 느긋함과 여유로움이 조화가 되어

가만히 보고 있으면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게다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모습들이 많았다.

분명 저자가 타이완 사람이니 그곳의 옛 정취일 텐데

마치 우리나라의 70~80년대의 모습 같았다.

사람 사는 모습은 어딜 가나 다 비슷한 모양이다. ^^

글도 천천히 읽고, 그림도 천천히 들여다보던 중에

'고양이 가족의 저녁'이라는 부분에서 한참을 멈추어 있었다.

'아침저녁 생선 굽는 냄새가 부엌을 가득 채워.

짭조름한 생선 냄새 배어든 목조 부엌은..'이라는 글을 보고

그림을 보니 고양이 대가족이 한창 저녁식사 중이다.

어릴 적 푸근했던 저녁상의 모습이 겹쳐졌다.

우리 집만의 특유의 냄새와 북적이던 가족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유년시절의 행복했던 단편이 이 책 속에 들어 있는 느낌이다.

살면서 가끔 우울하거나 긍정의 힘이 필요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책장 한켠에 보관하다가 꺼내보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질 책이다.

귀여운 고양이들과 함께 추억을 소환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h******a 2019.11.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양이여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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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만큼 귀여운 고양이.다만 내가 고양이를 아직 조금은 무서워할 뿐이지만 말이다. 고양이의 하루. 사람과 같은 일상을 보내는 고양이마을의 이야기이다.햇살아래 이불을 널고 옹기종기 모여 햇볕을 쬐며, 마당을 쓸고, 장을 보고 요리를 하는 고양이들.왁자지껄 시장도, 따뜻한 물 속에서 몸을 지지는 목욕탕에서도,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지는 골목 식당의 고양이들.따뜻한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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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만큼 귀여운 고양이.

다만 내가 고양이를 아직 조금은 무서워할 뿐이지만 말이다.


고양이의 하루.

사람과 같은 일상을 보내는 고양이마을의 이야기이다.

햇살아래 이불을 널고 옹기종기 모여 햇볕을 쬐며, 마당을 쓸고, 장을 보고 요리를 하는 고양이들.

왁자지껄 시장도, 따뜻한 물 속에서 몸을 지지는 목욕탕에서도,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지는 골목 식당의 고양이들.

따뜻한 봄날.

봄꽃미용실에서 털을 다듬고, 도시락을 먹기 위해 보따리를 싸들고 도시락을 챙겨 떠나는 기차여행

더운 여름.

대청 마루에 앉아 수박을 먹고 선풍기 바람을 쐬며, 수세미 덩굴 아래서 빙수도 먹고 부채로 더위를 쫒기도 하는 여유로움.

풍요로운 가을.

마당가득 수확한 곡식을 널어놓고 키질로 까부리는 고양이,

햇살 따시한 겨울.

햇살에 데워진 양철지붕 위 한가로운 고양이의 낮잠.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함이 묻어난다.

물론 포장마차 차림표속 닭국수 15원인데, 골목식당의 닭국수가 8원 밖에 하지 않는 건 왜 인지 모르지만.

인간세상 마트에선 한 가닥에 800원이나 하는 아스파라거스를 7개 한무더기 50원에 파는 건 너무나 부럽지만.

야옹어 수업시간에 "강아지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반성문을 목에 걸고, 물동이를 이고 벌서는 아이들이 너무나 귀엽지만.

그 모든 그림 속 풍경에 들어가고 싶어도 들어갈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어린 시절이 오버랩되는 귀여운 일러스트들.


나만 알고 싶은 따뜻함이 담긴 책이 세상에 나와버렸다.

z********i 2019.11.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