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꾸 문밖의 안부로 해석하게 된다. 시는 내게 어려운 장르지만 이 작품들은 문밖 즉 타자들의 안부를 묻는 따뜻한 시선으로 가득차 있다. 또한 몸은 무엇인가! 몸은 육체 덩어리가 아닌 '존재'인 듯하다. 존재를 규명하는 일로 인간은 세월을 보내는 것이 아니던가? 자기정체성에 대한 의구심 이나 타자와의 연대도 존재에 대한 질문을 끝내고 안부를 물어야만 가능하다. 기쁘다. 깊어가는 가을에 아름답고 고운 사람을 만난듯 가슴이 환해온다. 시인을 우연으로라도 만나고 싶다. 그리고 대답해주고 싶다. 걱정하지 말아요 나 괜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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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구입해 본 시집. 몸 밖의 안부를 읽는 중에 찡하고 울컥하고 따뜻하고 감동이 물결친다.... 세상이 모두 시집 안에 들어 있는것 같다 나도 문 밖의 안부를 묻고 싶어진다 그 안부를 듣고 쓸쓸함이 옅어 지고 삶의 희망이 단단해져오는 좋은 소식이 물밀듯하리! 그리하여 붉은 단맛이 익어가는 11월의 발목들이 진정한 활자의 맛을 느끼는 또 한명의 시인이 되고 태울수록 향기가 고와지는 가을의 발자취가 되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