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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원 저의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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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원 저의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을 읽고나는 현재 광역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태어난 곳은 지방 군 면 농촌 마을에서 태어나 자랐다. 중학교까지였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기 때문에 마을 사이에 도로가 뚫려 있고 마을이 형성되어 있어 논밭에서 농사를 짓고 마을 뒤로 산과 저수지가 앞으로 내가 흐르는 모습이다. 크게 변화가 없었던 모습이었지만 세월이 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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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원 저의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을 읽고

나는 현재 광역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태어난 곳은 지방 군 면 농촌 마을에서 태어나 자랐다.

중학교까지였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기 때문에 마을 사이에 도로가 뚫려 있고 마을이 형성되어 있어 논밭에서 농사를 짓고 마을 뒤로 산과 저수지가 앞으로 내가 흐르는 모습이다.

크게 변화가 없었던 모습이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이런 마을의 모습도 가옥의 형태, 도로의 포장, 농업의 형태 등에서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특히나 마을의 인구에서 젊은 층은 거의 비고, 대개 노령층만 남아있는 모습이다.

나도 고등학교 때 마을을 떠나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로 진로를 정하였다.

난생 처음 완행열차를 타고서 용산역에 내려 도착한 서울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1971년도였으니 꽤 오래전 일이다.

아무 지식도 없었던 때였다.

그래도 눈이 휘둥 거리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시간들이 생각해보면 좋았던 시간들이었다. 지금과 비교해보면 게임자체가 될 수 없을 정도로 초라한 모습이었을 정경이었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런 풍경들이 지금은 거의 다 사라지거나 사라질 위기에 처하고 있다면 다 같이 고민해보아야 할 것이다.

그 이후 결국 고등학교를 졸업 후 직장 취업하였다.

계속 도시에 근무하게 되었다.

주로 대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게 되었고, 주거생활도 그 동안 열 번 이상 바뀌는 변화를 하여 지금의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지금의 아파트가 있는 곳은 예전 도시에 초창기의 아파트가 있는 곳을 완전히 헐고서 재개발로 이루어진 새 아파트다.

도시의 옛 모습을 바꾸면서 탄생한 지역에 살고 있는 셈이다.

이 책이 흥미 있는 것은 바로 이 점을 다루고 있다.

어떤 도시도 마찬가지다.

오래되다 보니 결국 낙후된 도시의 구역을 바꿀 수밖에 없다.

그런데 문제는 그 변화를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변화시키느냐 하는 것이다.

예전이야 관주도 일방적으로 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에 그렇게 해선 안 된다.

우리 지역도 어느 지역을 바꾸기 위해서 주민자치센터에서 '마을총회'를 개최해 주민들을 모아 의견을 모으는 모임에 부러 참석해 경청해 의견 표출할 기회도 가졌다.

바람직한 모습이라는 생각이다.

저자는 서울에 주목하고 있다.

강남에서 강북으로, 베이비부머에서 밀레니얼로, 서울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연남동, 상수동, 경리단 길, 해방촌, 익선동

강북의 낡은 골목길을 생기 넘치게 만든 젠트리파이어는 누구인가? 를 확실하게 알게 만든다.

특히 일반인에게 쉽지 않은 개념인 '젠트리피케이션'이라는 개념이다.

낙후된 구도심 지역에 중산 계층이 진입하여 노동자와 원주민들이 이동하는 현상으로 영국의 사회학자 루스 글래스가 명명했다고 한다.

서울의 구도심 즉, 골목길 개발 등의 변화로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젠트리파이어, 새로운 소상공인 계층의 활동을 알아보기 위해 저자는 서울 안에서 가장 이국적인 동네이자, 낙후된 동네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이태원'의 변화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이 조명을 통해 포스트 밀레니얼 세대가 살아갈 서울의 미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살아 있는 도시의 유연한 움직임을 목격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50년 전 처음 서울에 발을 디뎠을 때 눈이 휘둥거리면서 서울을 쳐다볼 때가 그리운 것은 오늘 날의 더욱 더 활력 넘치는 최고 도시 성장으로 서울이 보답을 했을 때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그렇다면 저자가 바라는 방향으로 도시 개발도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m***3 2019.12.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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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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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에 더 많은 문제들, 양극화를 달리는 문제들이 도사리고 있음에 대해서 여러 번 언급하고 토론하는 것을 보아온 터였다. 그리고 이 책이 말하는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에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고자 하는 의욕이 생겼다.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이 강조하며 제시하는 서울의 보이는, 그렇지만 여러 문제들에 가리워져 제대로 잘 보이지 않기에 그 문제성이 날이 커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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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에 더 많은 문제들, 양극화를 달리는 문제들이 도사리고 있음에 대해서 여러 번 언급하고 토론하는 것을 보아온 터였다. 그리고 이 책이 말하는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에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고자 하는 의욕이 생겼다.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이 강조하며 제시하는 서울의 보이는, 그렇지만 여러 문제들에 가리워져 제대로 잘 보이지 않기에 그 문제성이 날이 커지지만 쉽게 해결책이 나지 않는 문제를 끄집어 낸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 이 책이 더 의미가 크지 않는가의 생각도 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며 크고 작은 문제들이 산적해있는 현실에 크게 개탄하는 한 사람으로서 말이다.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이 던져주는 밀레니얼과 젠트리피케이션의 문제는 더  심각하게 여겨진다.

 

서울 강북의 골목길들, 익숙하게 들어오거나 요즘 문제가 있다는 내용으로 나오는 경리단길, 해방촌 등등의 골목의 이야기들, 강북을 생동감있게 재건했지만 젠트리피케이션의 부작용으로 다시  수렁에 빠진 현실, 어떻게 이 도시의 골목들은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고 걱정하는 차원에서 이 책은 의미가 남다르다. 낙후된 구도심에 새롭게 진입하게 된 중산층으로 인해 그곳을 지키며 근근히 살아가던 원래 그 곳의 빈한한 주민들이나 노동자계층이 어쩔 수 없이 그곳을 떠나게 되는 현상을 젠트리피케이션이라고 한다는 것을 아는데, 그 현상이 이제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이곳저곳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 심각한 마음으로 바라보게 된다. 더욱이 이러한 변화가 전체적인 변화까지 가져온다는 것이 슬프지만 제대로 정신을 차리고 직시해야 한다는 것에도 초점을 놓을 수 없다. 거대한 자본주의의 물결과 그 진행 이후의 부작용으로 나타난 이 현상이 우리 사회에서는 어떻게 진행되고 어떤 경과와 결과를 보이고 있는지를 언급하는 이 책에 나도 모르게 빠져든다. 그리고 베이비부머의 자녀 세대인 밀레니얼의 세대가 펼쳐지고 있다는 것과 그 세대가 몰고 오는 영향력에 대한 것들, 우리나라의, 서울의 미래를 점쳐보게 된다는 것에서 의미심장함을 느끼게 된다. 흔들리는 골목길의 미래처럼 염려가 되는 우리의 역사와 미래를 생각해보게 되니 더 진지하게 읽게 되는 책이 된다.

 

이달의 사락 r********7 2019.12.16.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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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골목길 변화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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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에 주도하는 서울의 골목길"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저자는 이 책에서 대한민국 서울의 주요 골목길이 지난 십년간 급격히 변화하는 모습을 경험하고 그 이유를 분석하며 이 현상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의견을 내놓습니다. 특히 서울의 골목길을 논할 때 빠질수가 없는 요소인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서는 밀레니얼 세대의 사회문화적인 성향과 선호하는 스타일을 기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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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에 주도하는 서울의 골목길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저자는 이 책에서 대한민국 서울의 주요 골목길이 지난 십년간 급격히 변화하는 모습을 경험하고 그 이유를 분석하며 이 현상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의견을 내놓습니다. 특히 서울의 골목길을 논할 때 빠질수가 없는 요소인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서는 밀레니얼 세대의 사회문화적인 성향과 선호하는 스타일을 기반으로 분석하는 부분이 상당히 논리적이면서 독특한 점이 이 책의 묘미입니다. 저도 저자와 비슷하게 서울서 태어나 서울의 변화를 몸으로 체감하며 자라고 있는 세대인데 지난 과거를 돌아보면 약 10년 사이에 이태원, 경리단길, 북촌, 서촌, 성수동, 망원동, 샤로수길 등 새로운 골목길이 주목받는 것이 눈의띄는 현상입니다. 이에 대한 새로운 분석, 바로 이 책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태원의 변화는 서울의 역사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서울의 골목길의 변화를 설명하고 있는데, 서울의 골목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이태원을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수십 년 전에는 미군의 문화가 남아있고 외국인들이 거주하며 짝퉁시장이 난무하던 이태원은 그다지 고급스럽지도 않고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장소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근래 십여년 사이에 이태원은 이국적인 문화는 남아있으면서 대중문화의 힙한 감성이 몰려들고 스타 셰프들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이 입점하며 삼성 리움미술관 및 뮤지컬 극장등의 문화적 핫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경리단길을 따라 걷는 젊은이들의 데이트코스는 일상이 되었고 그러는 와중에 경리단길과 이태원의 임대료는 치솟으며 젠트리피케이션의 표상이 되었습니다. 이태원의 변화는 특히 밀레니얼 세대의 성향에 잘 맞아떨어집니다. 대중문화를 선호하면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찾으려는 성향과 다양성과 개인화를 중시하는 그들의 문화는 각양각색의 특색을 가진 이태원의 이국적 문화와 골목길의 맛을 선호하면서 이태원의 문화를 만들었고 그 골목길 문화가 샤로수길, 망리단길, 북촌, 서촌 등으로 퍼졌습니다

이태원의 사람들을 직접 만나다

이 책의 저자는 이태원을 글로만 분석하여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이태원에 거주하고 장사를 통해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서 인터뷰하고 글을 실었습니다. "미술을 사랑하는 작가 부부", "카리스마 넘치는 개성만점의 플로리스트", "60년대 레트로 스타일에 흠뻑 빠진 카페 사장님", "생막걸리를 사랑하는 우리술 전문점 사장님"의 내용들은 이태원에 자리잡은 사장님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들이라서 따뜻하고 소박한 재미가 있습니다. 이태원이 젠트리피케이션에 의해 많이 망가지고 힘들어지고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지만 이태원에 거주하고 자리잡은 사람들은 여전히 거기에 있고 골목길에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조만간 이태원 한 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YES마니아 : 골드 h*****e 2019.12.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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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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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의 힘은 언제나 가진 자에게 더 많은 부를 안겨다 준다.자본주의가 발달할수록 그 힘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는 것을 우리는 현실에서 보고 있다.날로 높아지는 고층빌딩들과 삶의 터전에서 밀려나는 사람들. 해가 갈수록 커지는 빈부의 격차와 조물주 위의 건물주들. 돈이 곧 힘이고, 돈이 곧 권력이고, 돈이 곧 인격이 되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이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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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의 힘은 언제나 가진 자에게 더 많은 부를 안겨다 준다.

자본주의가 발달할수록 그 힘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는 것을 우리는 현실에서 보고 있다.

날로 높아지는 고층빌딩들과 삶의 터전에서 밀려나는 사람들.

해가 갈수록 커지는 빈부의 격차와 조물주 위의 건물주들.

돈이 곧 힘이고, 돈이 곧 권력이고, 돈이 곧 인격이 되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자본주의를 살고 있는 모든 나라의 문제다.

그렇다고 이미 실패한 공산주의 또한 답은 아닐 것이다.

 

우리나라 젠트리파이어의 특징은 비록 제한된 경제적 자본을 소유했지만, 풍부한 해외 경험, 높은 교육 수준, 좋은 집안 환경 등을 통해 축적된 문화예술과의 친밀성을 지닌 문화자본가 집단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지닌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제 활동에 반영해 장소성의 변화를 일이키는 예술가인 동시에 사업가이며, 상대적으로 낮은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교육) 수준으로 특징지어지는 전통적인 소상공인 계층과 구별되는 새로운 소상공인 계층이다.” - P. 54~55.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 밀레니얼과 젠트리피케이션는 도시 계획 및 개발 분야의 전문가인 저자가 15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15년 전 경험했던 이태원과 현재의 이태원의 변화를 보며, 동일한 이태원이지만 시간의 차에 의해 느껴지는 감각의 차이점과 수년간 열심히 삶을 일구었던 터전을 점점 떠나가는 가게 주인들을 보며 느끼는 안타까움과 떠남의 원인과 향후 전망, 저자의 소감을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서울의 여러 골목길 중에서 이태원을 통해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는 밀레니얼 세대와 자신만의 특징있는 가게를 운영하던 가게주인들과의 조화가 좋았던 이태원이 점점 더 대기업과 건물주들의 자본의 힘에 의해 밖으로 밀려나는 현상을 안타까워 한다.

그러면서 소규모 가게 사장님들이 마음놓고 자신만의 무엇인가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도움을 이야기한다.

 

이 글은 내가 관찰한 서울의 골목길, 이태원과 그 곳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이태원이라는 변화무쌍한 동네와 서울이라는 대도시의 활발한 호흡을 들여다보면 다음 세대에 만나게 될 서울의 변화까지 예측할 수 있을지 모른다. 적어도 우리는 살아 있는 도시의 유연한 움직임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 P. 9.

 

서울의 유명한 골목길들이 여기저기 생겼다.

하지만 이 골목길들이 좋아서 자연적으로 생긴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한 곳에서 장사하던 이들이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조금 더 싼 곳으로 옮기게 되면서 새로운 길들이 생겨났고, 또 임대료 상승으로 옮기고 하면서 여러 길들이 만들어졌다고 본다.

물론 건물주들도 높은 임대료를 희망하다 오랜 시간 공실로 인해 손해를 보고 있을 것이다.

현실적으로 자신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가게들이 동일한 지역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오랫동안 함께 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협조가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나눌 수 있는, 건물주 또한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이 마련되기를 바랄 뿐이다.

그럼으로써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2019년 오늘의 서울은 압축성장, 고성장이 아니라 저성장의 시기로 접어들었다. 부동산에 대한 우리의 열망이 아무리 크다고 하더라도, 임대료를 낼 임차인이 없는 한, 조물주 위의 건물주는 처치곤란한 애물단지를 끌어안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지금은 임대인과 임차인이,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서로 북돋으며 다 같이 잘 살아갈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상생의 시기다. 서울이라는 도시 공간이 우리의 욕심과 변덕으로 원주민과 소상공인이 내몰리고 골목길이 버려지고 황폐해지기 전에, 낡고 좁은 골목길에 나타난 재미난 변화가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노력해야 한다.” - P. 155~156.

l*******8 2019.12.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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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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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은 현재 우리나라의대표적인 사회적 문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상업적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서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한 책이다.2000년 중반 이후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몰려오고이국적인 분위기의 카페나 레스토랑들이 생기기 시작하면서이런 문화를 즐기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태원으로 향하기 시작했고,UV의 이태원 프리덤의 인기와 함께 이태원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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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은 현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회적 문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상업적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서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한 책이다.


2000년 중반 이후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몰려오고

이국적인 분위기의 카페나 레스토랑들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이런 문화를 즐기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태원으로 향하기 시작했고,


UV의 이태원 프리덤의 인기와 함께 이태원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면서이태원의 작은 골목들을 중심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말 그대로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핫플레이스로 떠오르자 젠트리피케이션 역시 빠르게 진했됐다.

임대료가 저렴한 오래된 골목길의 낡은 단독주택 증개축 증가,

유동인구의 증가, 지가 및 건물가의 상승, 취득세와  

재산세의 증가의 단계로 이태원의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되었다.


이런 변화는 이태원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이태원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었던 사람들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임대료의 급격한 상승을 겯디지 못해 

수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고 떠났고,

오랫동안 이태원을 지켰던 사람들 역시 떠났다.


이태원이 젠트리피케이션이 가장 심한 거리로 

선정됐다는 것을 보고 심각성을 느꼈었는데,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을 통해 

이태원 골목길의 변화, 핫플레이스로 변화게 된 과정,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하게 된 과정과 

현재 이태원 골목길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현황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최근 방송인 홍석천씨가 이태원에서 

14년간 운영해온 식당을 폐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그 원인으로 젠트리피케이션이꼽혔다.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해 이태원 상권을 만들었던 

특색있는가게들이 이제 거의 다 사라졌다는 

사실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SNS에 음식 사진과 함께 많이 올라오는 것이 

바로 건물과 공간에 대한 사진이다.


밀레니얼들은 새로운 공간, 독특한 공간,

 이쁜 공간, 잘 꾸며진 공간, 다른 곳과는 

차별화 된 공간에 왔다는 것을 여러 사람에게 

인증하고 공간에서의 경험을 활발히 공유한다. 


사람이 몰리면서 지가와 임대료가 상승하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가게를 하고 싶었던 

새로운 소상공인들은 높은 임대료도 부담스럽지만,

 상업화된 거리 분위기도 마음에 들지 않아 

그곳을 떠나게 되고, 결국 핫플레이스의 열기는 빠르게 식었다.


현재 이태원을 비롯해 서울의 핫플레이스라고 불리는 곳들 

대다수가 젠트리피케이션을 겪고 있다.

 소상공인들을 위한 상생협약과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공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잘 마련되어서 

개성을 잃지 않는 골목길로 잘 유지되길 바란다. 


이달의 사락 g*****9 2019.12.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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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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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작은 서울연구원에서 한 보고서를 읽기 시작하면서 부터였다.이태원 지역의 젠트리피케이션은 ‘누구’에 의해서 ‘어떻게’ 일어나는가?https://www.si.re.kr/node/62270이 보고서의 제목은 젠트리피케이션에 관심이 많이 있었던 나에게 눈길을 끌었다.제목을 보고 바로 다운받아서 읽어봤다.읽으면서 생각이 났던 홍석천씨의 가게관련 인터뷰등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성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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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작은 서울연구원에서 한 보고서를 읽기 시작하면서 부터였다.

이태원 지역의 젠트리피케이션은 ‘누구’에 의해서 ‘어떻게’ 일어나는가?

https://www.si.re.kr/node/62270




이 보고서의 제목은 젠트리피케이션에 관심이 많이 있었던 나에게 눈길을 끌었다.

제목을 보고 바로 다운받아서 읽어봤다.

읽으면서 생각이 났던 홍석천씨의 가게관련 인터뷰등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성소수자면서 예술에 대한 감수성이 뛰어나며 사업 수완도 좋았던 그가

가게문을 닫았다고 하는데 언론에서는 최저임금 논란으로 프레임을 끌고 갔었던 기억이.

그다음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기억은

1인가구영화제에서

재미있게 봤던 독립영화 '망치'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83881





(ㅛㅛ

탐욕적인 건물주에 의해서 자신의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떠나가는

청년들의 쓸쓸한 이야기를 짧은 시간 다큐로 담아냈다.

그에 대한 분노를 랩으로 표현하면서 마지막을 장식하는 잘만든 독립영화.

하지만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각인이 되어있었는데

이외로 단순하게 생각할 일이 아니다는 것을 이 보고서를 보고 다시 생각해봤다.

그러다가 저자님을 검색해보니 나온 책이 바로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이었다.

바로 서점으로 가서 구매하였다.



확실이 이 책은 대중적인 베스트셀러를 목표로 만든 책은 아니다.

(또한 서점에서 찾기 힘들었다. 없는 곳도 있었고 애써 찾은 곳도 밑에서 두번째 칸에 있었으니)

공동체를 걱정하고 더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해 연구하는 연구자의 연구 보고서로

도시공학을 전공하는 자와, 정책 연구자, 등등 지식인들을 위해 쓴 책이었다.

그게 그럴 것이 처음에 책이 술술읽히는 요즘 책과는 달라서 애를 먹었다.

최소한 대학 교양수업은 듣는 다는 생각으로 읽어야 한다. (집에서는 못읽고 대학 도서관에서 와서 읽었다.)

책에 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하자면

이 책은 저자는 먼저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정의를 학술 적으로 정리를 해준다.

1. 중산층의 교외 이주로 인한 구도심 쇠퇴

2. 문화적 신계층 구도심 진입 유동입구 급증

3. 대형 개발업자 진입 및 예술가 내쫓김.

그 사례를 잘 나타나는게 서울의 이태원이었다.

저자는 이태원에서 발생한 젠트리피케이션을

20~30대의 글로벌 엘리트들이

높은 문화적 자본이 있으나 경제적 여력이 없어서

값싼 임대료를 찾다 보니 그곳이 이태원이었다고.

다만 영미계의 젠트리피케이션은 대형자본이 마지막에 접수를 해서

활성화가 되는데 우리나라의 젠트리피케이션의 마지막은 공실율이 많은 쇠퇴의 길을 걷게 된다는 점이 차이가 있었다.

이태원 골목길에서 만난 사람들을 인터뷰한 내용이 매우 흥미로웠다.

나는 생각이 들었다.

아 ! 나랑 같은 생각하고 있었던 사람들이 많았구나.

물질적 풍요보다는 정신적 풍요를 꿈꾸는 수많은 사람들.

이태원의 골목에서 당장이라도 뵙고 싶은 심정이다.

그리고 그들은 진짜 자신의 삶을 찾아 떠났고 고군분투하고 있구나 싶었다. 그리고 매우 부러웠다.

나에게도 제한적이나마 자본이 있었다면 글로벌 엘리트처럼 새로운 무언가를 해볼 수 있었는데.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마지막에 나온다.

먼저 골목을 쉽게 소비하고 버리는 인스턴트식의 세태를 비판적으로 꼬집었다.

또한 모든 골목이 핫할 필요는 없다는 말과 함께.

그다음 자본주의의 100여년 간의 역사적 흐름 짚어보면서

조물주위에 건물주는 다른 아닌 우리의 욕망에거 기원한다는 것을 말했다.

사실 건물이 오른다면 투자하고 싶은 심리 누구나 갖고 있기에 부동산애 대한 욕망이 멈추지 않는다고

끝으로 대안적 사례를 언급하며 마쳤다.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을 읽었을 때 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재미있게 읽었는데 우리 작가님의 책도 많이 공감되었다.

마가렛 대처와 레이건을 숭상하는 극우 개발주의자들의 원성과 주장은 정말 들어주기 곤혹스럽다.

보스턴 시에 있는 록스베리 지역의 주민들이 젠트리피케이션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떤 상생의 노력을 하였는지 소개했다.

커뮤니티 토지신탁이 거액의 토지를 사들여서 자본에 소외된 이들의 주거 안정을 모도하는

아름다운 사례다. (우리나라에는 꿈꾸기 힘든)

사실 저자와 나의 생각은 매우 같은게 많았다. 그래서 이게 생각이 다르다라고 지적할만한게 없었다.

이책을 읽으면서 가슴아플 때가 생각났다.

뉴타운 광풍이 불었던 선거가 있었다.

집값 올려준다는 말 한마디에 어느 민주투사 출신 의원이 정말 이상한 사람에게 낙선하는 괴상한 일들이 벌어졌고.

각종 뉴타운이 생겨나서 집값 땅값이 오른 지역이 꽤나 있었다.

군대 다녀오니 대학가에서는 도저히 집을 구할 수가 없었다.

기득권을 옹호하는 정부는 집값 땅값 올릴려고 무리한 대출 규제 완화는 탄핵되어 정권이 바뀔때까지 했었다.

더이상 오를 수 없다는 부동산 값은 그래서 정말 많이 올랐다.

OECD 가입된 나라중에 집값 올릴려고 정부가 개입하는 나라는 그 때 처음 봤다.

이제 답은 나와있다. 탐욕을 경계하고 골목을 아름답게 오랫동안 가꿔나가는 것.

하지만 지금 보면 대통령이 바뀌고 투표 열심히 해도

우리 국민들의 인식은 부동산은 돈벌이의 수단일 뿐

부동산 성장신화에서 조금도 나서질 못하고 있다.

오죽하면 진보적인 정당에서 슬로건을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이라 하겠나.

나는 생각했다 부동산은 삶의 터전이지 부루마블 게임이 아니다. (부루마블 게임에서 서울이 비쌌던 이유가 있었다.)

이번에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은 의미있는 양서였다.

요즘에는 대형서점 나오는 책이 다 거기서 거기다.

책을 쉽게 살 수 있는 환경이 되어서 그런지 상업적인 분위기에서 수익에 남는 책이 꼭 좋은 책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베스트셀러 책들을 보면 내가 그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다는 게 많다.

신문은 쩐주의 기관지로 변질되었다. (이단 사이비 찬양 기사도 유력 일간지 잡지에 실린다.)

신문지를 폈을 때 왼쪽에는 신문 기사 오른쪽에는 부동산 광고가 가득하다.

그 광고 영향력 때문이라도 신문은 토건족들의 목소리 중심으로 보도를 한다.

부동관 관력 책들은 투자기법에 대한 책들이 대부분이다. 과연 그들이 그렇게 해서 부자가 되었는지는 의문이다.

이제는 학술지에서 괜찮은 내용을 읽는게 정확한 정보를 얻는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정확한 정보라는게 나만 폭리를 취할 수 있는 그런 정보가 아니라.

세상을 바르게 바라보고 현상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그런 보고서를 말한다.

학술 논문을 펴다보면은 의미있는 보고서가 있으면 찾아보다가 이렇게 좋은 책도 발견하게 될 수 있을지도.

이 책을 읽고 보니 유행에 쫓지 말고 내주변에 있는 마을의 거리를 사랑하면서 오랫동안 가꿔가는게 좋다고 느낀다.

수도권의 골목, 정부주도의 골목재생 사업등은 뭔가 인위적인 느낌

특히 벽화만 그리고 앉아있는 지자체를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벽화 없어도 오랫 동안 나의 추억이 있는 그런 골목이 있으면 좋을 텐데.

내가 어렸을 때 다녔던 골목은 허물고 아파트 되고 건물 짓도 사라졌다.

물새는 우리 집은 오피스텔 건물로 바뀌어 있었다.

승효상 건축가의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 라는 책을 인상깊게 읽었는데 같은 느낌이다.

지자체나 시민들이 도시공학 전공자들의 목소리에 귀담아 들었으면 좋겠다.

공인중개사나 떳다방 토건업자의 목소리보다 훨씬 철학적이고 장기적이면서 인간적인 대안을 많이 제시하시고 계시다.

(물론 선거때는 집값 땅값 올려준다는 목소리가 전국 방방 곳곳 울려 퍼진다.)

알고보니 예전에. 국토연구원에서 수잔 폽킨을 인터뷰하신 분들도 경신원 저자님이다.

저소득층을 한 지역에 집중시켜 그들이 사회로부터 격리되서는 안된다는 내용인데 매우 인상깊었다.

마지막으로 지하철하고 집만 다니던 사람에게 서울 안에 더 많은 세계를 보여준 저자님 감사합니다.

만국의 시민이여 단결하라

잃을 것은 재벌에 되겠다는 알량한 희망이요

얻을 것은 평범하면서 아름다운 우리의 도시일 테니.

※ 도시공학 매력적인 학문이다는걸 새삼 느낀다. 맨날 설계한다고 고생하던 건축과 친구들도 생각나고. 이태원 골목 가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독립 영화 이태원이 극장가에서 개봉했었다.




https://movie.yes24.com/MovieInfo/Index?mId=M000075734


지금 이책에 주요 내용인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내용은 없지만 이태원이라는 공간이 주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다.


이태원에서 세상을 살아온 세여성들의 이야기를 강유가람 감독이 의미있게 풀어갔다.


 이 책들고 가서 이태원이라는 영화를 보니 뭔가 새롭다.



j***m 2020.0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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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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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회적 문제가 상업적 젠트리피케이션이다. 젠트리피케이션은 쇠퇴한 지역에 기존 주민보다 부유한 주민이 유입됨에 따라 나타나는 경제적, 환경적인 개선을 뜻한다. 하지만 이로 인한 급격한 임대료 상승과 기존 주민들의 비자발적 이주 현상이 동반되어 젠트리피케이션은 둥지 내몰림이라는 부정적인 의미로 변역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젠트리피케이션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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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회적 문제가 상업적 젠트리피케이션이다.

젠트리피케이션은 쇠퇴한 지역에 기존 주민보다 부유한 주민이 유입됨에 따라 나타나는 경제적, 환경적인 개선을 뜻한다. 하지만 이로 인한 급격한 임대료 상승과 기존 주민들의 비자발적 이주 현상이 동반되어 젠트리피케이션은 둥지 내몰림이라는 부정적인 의미로 변역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젠트리피케이션은 이렇게 부정적인 결과만 있는 것일까?

라는 질문에... 나는 많은 부분에서 yes라고 답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골목길에 나타나는 이런 변화, 긍정적 영향은 좋지만.

대규모 자본에 의해 발생하는 슈퍼 젠트리피케이션과정은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좁은 골목길에 대형 프렌차이점들이 진입하고, 이는 곧 부동산 가격과 임대료의 상승을 예고한다.

기존에 선구적으로 거주하던 상권들은 이런 자본의 출격으로 자신들이 창조하고 일궈낸 그 공간에서 울며겨자먹기로 쫓겨날 수 밖에 없었던것이다.

물론 이렇게 쫓겨날 수 밖에 없었던 사정도 있지만, 일부는 쇠퇴한 구도심이 미친 그들의 긍정적인 영향력이 변질됨에 따라 그 공간에 대한 관심이 상실되어 다른곳으로 자진해서 이주하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을 겪고 있는 곳이 이태원의 골목길이다.

 

이 책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은 이태원의 골목길의 변화 그리고 핫플레이스로 변화게 된 과정, 그리고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하게 된 과정과 지금 이태원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가게의 사람들그리고 그 골목길에서 소비하는 사람들 그리고 거기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자세히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이 겪고 있는 현재의 상황과 고민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남아있는 그들 역시

조금은 불안함도 그리고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하고 있다는 것도 ...

 

현재 이태원을 비롯하여 지방의 핫플레이스까지 젠트리피케이션을 겪고 있다는 뉴스를 많이 접한다.

저자도 말하지만

임대료를 낼 임차인이 없는 한, 조물주 위의 건물주는 처치곤란한 애물단지를 끌어안고 있는 것에 불과할 것이다.

 

임대인과 임차인,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서로 북돋우며 다 같이 잘 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더이상 선구자인 그들이, 소상공인이 내몰리지 않기를,

그 골목길을 버리지 않기를 바란다.

그래서 우리가 사랑한 그 골목길이 버려지는 곳이 아닌 여전히 뜨겁기를 바래본다.

 

 

 

 

 

g*****5 2020.0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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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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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갖는 의미는 상당하다. 자체적인 도시에 대한 평가나 사람들이 말하고 느끼는 도시에 대한 정서, 혹은 이를 표현하며 다양한 분야의 변화나 심리적, 내면적 가치를 외형적인 결과로 드러내는 과정까지, 도시는 단순한 사유의 공간이 아닌, 공생과 상생,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를 갖는다. 우리가 잘 알고 이를 인정하며 살아가지만, 무조건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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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갖는 의미는 상당하다. 자체적인 도시에 대한 평가나 사람들이 말하고 느끼는 도시에 대한 정서, 혹은 이를 표현하며 다양한 분야의 변화나 심리적, 내면적 가치를 외형적인 결과로 드러내는 과정까지, 도시는 단순한 사유의 공간이 아닌, 공생과 상생,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를 갖는다. 우리가 잘 알고 이를 인정하며 살아가지만, 무조건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없고, 달라지는 인구분포나 새로운 세대들의 등장은 하나의 공간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하는 것이다.

 

이 책도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의 사례를 들며, 달라지고 있는 도시의 상징성이나 변화상, 혹은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며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결국 사람이 몰리는 곳으로 자본과 새로운 유무형의 가치가 함께 오듯이, 사람들이 인정하며 공유하려는 장소나 공간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면, 개인이 하고자 하는 일의 방향성이나 다양한 분야와의 연결고리를 고려하며, 새로운 업의 추진이나 재해석, 우리가 추구하는 아이디어 구현이나 비즈니스적 요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책을 통해, 단순한 접근이나 부동산적 활용이 아닌, 자본과 사람, 미래가치나 현재가치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해 서울의 변화상을 진단하며, 이게 다른 지방이나 중소도시로 어떻게 파급될 수 있는지, 나름의 평가를 내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사람들은 새로움에 대한 갈망을 표현하지만, 기존의 가치를 새롭게 바꾸려는 노력이나 관심, 시도에 대해선 다소 무감각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단순히 내 고향이나 사는 곳에 대한 일차원적인 접근도 괜찮고, 인구에 대한 분석이나 새로운 세대들의 정서나 심리를 알고자 하는 접근도 관계없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런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생각보다 가까운 미래에 또 다른 도시의 표현이나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관련 업에 대한 관심, 혹은 종사자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볼 수 있지만, 이는 단면적인 해석이나 표현으로 인해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사람들의 반응이나 평가가 중요하지만, 무조건적인 상징성을 갖는 것도 아니기에, 이 책을 통해 바라보며 변화하고 있는 부분이나 모습, 새로운 가치가 어떻게 유입되며 또 하나의 트렌드가 되는지, 읽으며 생각해 보길 바란다.

이달의 사락 m**********m 2019.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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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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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서울의골목길 #경신원 #밀레니얼 #젠트리피케이션 #파람북'젠트리피케이션'은 영국의 사회학자 루스 글래스가, 1964년 노동자 계층이 모여 살던 런던 도심지에 중산 계층이 진입하여 나타난 주택시장과 사회 계층의 변화를 설명하기 위해 처음 사용한 용어다. 젠트리피케이션은 'Gentry + ficatin'이 합쳐진 용어로 직역하자면 '신사 계급화되다'란 의미다. '신사 계급'은 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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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서울의골목길 #경신원 #밀레니얼 #젠트리피케이션 #파람북

'젠트리피케이션'은 영국의 사회학자 루스 글래스가, 1964년 노동자 계층이 모여 살던 런던 도심지에 중산 계층이 진입하여 나타난 주택시장과 사회 계층의 변화를 설명하기 위해 처음 사용한 용어다. 젠트리피케이션은 'Gentry + ficatin'이 합쳐진 용어로 직역하자면 '신사 계급화되다'란 의미다. '신사 계급'은 귀족 다음가는 계급으로 중산 계층을 의미했다. 16쪽

젠트리피케이션이란 용어를 저자는 2000년대 초반 영국에서 강의를 들을 때 교수를 통해서였다고 한다. 그렇다면 지금처럼 대중에게 해당 용어가 잘 알려진 시기는 언제부터였을까. 저자는 언론사 검색을 통해 2015년 전후로 급속도로 번졌다고 말하며 이태원을 중심으로 서울 골목길이 어떻게 밀리니얼 세대에게 어떻게 보여지고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말해준다. 우선 젠트리피케이션의 부정적인 부분이 지금은 많이 보도되고 있지만 애초에 이런 현상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해당지역에 상권이 발달해야 하기 때문에 저자의 교수님의 말처럼 경제활성화를 정부에서 눈감아주거나 나서서 일으키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앞서 읽었던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젠트리피케이션은 긍정적인 측면이 분명 있음을 무시할 수 없다. 사람들이 모이게 만드는 힘, 특히 책에서 언급된 것처럼 SNS가 생활화된 밀레니얼 세대들이 올리고 퍼나르는 과정은 젠트리피케이션의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저자가 만나본 이태원에서 창업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좀 더 들여다보면 같은 현상일지라도 업주가 느끼는 불편과 정부 혹은 공공에게 바라는 바가 각기 달랐다. 공통점은 높은 학벌과 다양한 경험과 이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들었다는 것이다. 그림을 그리는 부부는 작업실에서 한정된 사람들만 만나다가 화실을 열면서 이전에 만날 수 없었던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이태원이라는 입지적 위치가 좋은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2003년부터 꽃가게를 운영해온 업주의 경우는 교통이나 인접주변 상권과의 교류에 비해 비교적 비싸지 않은 임대료를 언급하며 젠트리피케이션 현상보다는 꽃집을 운영하는 자신이나 개개인의 취미생활로 구매하는 꽃의 원가가 동일하다는 것을 오히려 운영의 어려움을 야기하다고 말한다. 이처럼 이태원의 상권잉 발달하면서 기존에 살고 있던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어 주민등록인구수는 이전보다 감소하게 되며 주민들이 감소하게 되었으며 주택구조역시 단독이었던 낡은 주택을 개조해 1층을 영업시설로 활용하는 식으로 변화가 찾아왔다. 이런식으로 개조되거나 변형된 주택들이 임대료가 상승하면서 기존에 있던 사람들이 버티지 못하고 이주하게 되는 것을 얼마전 TV프로에서도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영국과 미국 등의 서구사회에서 발견되는 젠트리피케이션의 단계로 비춰보자면 위의 단계에서 더 진행되면 대형 개발업자들의 진입으로 슈퍼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태원의 경리단길을 포함한 강북의 뜨는 혹은 떴던 골목상권에서 발견되는 특이한 사항은 새로운 소상공인들이 그들이 창조한 공간의 상승한 가치로 인하여 비자발적 이주가 이루어지지만, 그 이후의 대규모 자본에 의한 슈퍼 젠트리피케이션은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오히려 골목길 상권은 상승한 임대료와 함께 한동안 정체되었다가 급격하게 쇠퇴하는 현상을 보였다. 151쪽

비싼 임대료를 지불하지 못해 선구적 젠트리파이어들은 쫓겨나고, 그 자리를 채우지 못한 상태로 유지되는 것은 기존의 주민들을 포함한 비자발적 이주자들 뿐 아니라 이미 형성되었던 상권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도 불편을 야기할 뿐 아니라 쇠퇴하여 제기능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문제를 발생시킨다. 저자는 이미 그런 현상이 삼청동에서 일어났으며 실제적으로 공실률이 17%가 넘는다고 한다. 심지어 공실기간이 1년이 넘어가면서 임차인을 찾는 것 조차 쉽지 않은 현상이 이태원에서도 보여지고 있다. 그리고 비싼 임대료를 받는 건물주를 탓할 일만은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누구나 가슴속에 부동산에 대한 열망이 있고 소비 패턴이 이전과 다른 밀레니얼들이 서울의 도시공간을 변화시킨다고 말이다. 처음 젠트리피케이션에 관한 책을 읽었을 때는 외국의 저자가 집필했기 때문에 당연히 우리나라의 망원동 정도를 떠올리며 조금은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며 개발의 일부일 뿐이라고 생각했었다. 반면 이 책속에 등장하는 내용들을 경리단길과 삼청동 길을 비롯 지금 곳곳에서 골목길의 이름을 달리해가며 유사한 분위기로 생겨나고 또 쇠퇴되어 가는 과정을 보고 있자니 이런 책들이 일부의 관심있는 사람들에게서만 머물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 책의 부제에 적혀있는 밀레니얼의 소비패턴에 대한 부분도 지표를 활용 잘 설명되어 있어 누구라도 읽어보며 시류를 파악할 수 있어야겠다.

YES마니아 : 로얄 i********g 2019.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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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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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익선동에 갔었습니다. 개화기 의상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로 유명해 졌는데 생각과는 달리 매우 좁은 골목길이라서 발디딜 틈도 없이 사람들에 밀려서 다녔었네요. 그 전에는 해방촌, 서울숲 근처, 연트럴 파크로 유명한 연남동, 상수 등에 가봤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 자주 언급이 되는 곳들은 궁금해서 한번씩 가봤는데 새로운 곳들을 다니다가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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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익선동에 갔었습니다. 개화기 의상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로 유명해 졌는데 생각과는 달리 매우 좁은 골목길이라서 발디딜 틈도 없이 사람들에 밀려서 다녔었네요. 그 전에는 해방촌, 서울숲 근처, 연트럴 파크로 유명한 연남동, 상수 등에 가봤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 자주 언급이 되는 곳들은 궁금해서 한번씩 가봤는데 새로운 곳들을 다니다가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사람들이 덜 붐비는 시간대에 천천히 둘러보고 싶네요.

강남, 홍대 입구, 이태원 등이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대표적인 장소라면 최근에는 어릴때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골목길이지만 인테리어나 메뉴 등은 세련된 가게들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많은 동네들이 새롭게 뜨고 있습니다.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에서는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낡고 가난한 동네에 사람들이 들어오면서 활기를 되찾고 새롭게 바뀌는 현상으로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와 집값이나 임대료를 크게 상승시켜 결국 원주민들이 쫓겨나는 현상으로 쓰고 있네요.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가 이태원입니다.

처음에 이태원은 저렴한 집세로 외국인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어서 사는 공간이었는데 이국적인 문화에 매력을 느낀 사람들이 오기 시작하더니 거대한 상권으로 바뀌었습니다. 사람들이 오기 시작하자 새로운 가게들도 많이 생겨났고 임대료도 가파르게 상승하더니 결국 임대료를 견디지 못한 가게들이 하나둘씩 사라졌네요. 이태원만의 매력을 느끼지 못한 사람들은 다른 동네에 가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이태원은 쇠퇴하기 시작했습니다.

상권이 축소되었지만 이후 새로운 문화와 개성을 살린 가게들이 조금씩 다시 생겨나면서 새로운 변화의 기로를 맞이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 소규모 가게들이 사라지고 대형 프랜차이즈가 들어오는 시점을 쇠퇴의 시작으로 보는데 다른 상권들과는 달리 글로벌한 문화를 느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는 만큼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궁금해집니다.

요즘 송리단길, 황리단길 등 '~리단길' 이라고 이름을 붙인 길들이 많이 나타났는데 정작 원조인 경리단길은 젠트리피케이션의 대표적인 피해 사례로 언급되면서 경리단을 유명하게 만든 가게들이 문을 닫아 주말에도 사람이 많이 없다고 합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자신의 개성을 중요시하는 만큼 거대한 상권에 어디를 가도 비슷한 분위기의 가게가 아닌 나만의 특징일 살린 공간들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달의 사락 p***s 2019.12.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