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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그리고 신화, 두 단어에 대해서 이 책을 읽기전까진 확실한 답을 가지고 있지 못했다. 얼핏 알것 같으면서도 심오하게 답변을 하라한다면 심각하게 생각해야 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명화나, 신화에 대해서 정확하게 아는것이 없었기때문이다. 아는것이 곧 힘이라고 역시나 이 책을 꼼꼼하게 잘 읽어보고 또 읽어보다보니 아직도 어렵고 명화에 대해서 이해하려면 아직 멀고도 멀었지만 그나마 명화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어느정도 답변은 할수 있을것 같다. 지난날 명화가 그려진 책들을 만날때마다 궁금한점이 한두가지 아니었다. 그리스신화를 묘사하고 그려냈다고 하지만 왜 이들은 죄다 벌고벗었을까? 또 그림의 색상이 왜 화려하지 않을까 기타 등등... 이러한 궁금중은 항상 의문을 풀지 못한채 기억속에 잠시 머물다가 사라져버리곤 하였다. 이 책에 나오는 명화들은 르네상스 시대의 그림을 중심으로 하여 2000년을 넘은 벽화부터 대개는 400~500년 이상 된 그림이며 가장 최근에것이 150년 정도 된 그림이라고 한다. 정말 놀랍다. 길고긴 세월속에서 살아남은 것이 무엇보다 먼저 제일 놀랍고 경의롭다. 오랜시간을 견뎌내고 오늘날까지 남아있기까지 우리가 살지 못했던 과거 시대의 한부분을 떠안은채 보존되어 있다는것이 참으로 놀랍고 놀랍다. 오래된 명화일수록 해빗에 바래고 먼지가 쌓여 색이 퇴색하거나 거무칙칙하게 색감이 죽어버린 경우가 많다보니 여기에 나오는 명화 대부분이 색감이 어두울수밖에 없다. 오늘날 우리가 부르는 명화는 숱한 논쟁과 세월의 부침속에서 살아남은 흔적이며 위엄이며 인류의 문화가 시간속에서 허락한 흔적의 아름다움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서양의 정신은 그리스로마의 헬리니즘 문명과 유대 기독교의 헤브라이즘 신앙이 함께 형성했다. 바로 이 점이 신화 속 인물들이 벌거벗고 나오는 이유의 배경이다. 서양 사람들이 오늘날 우리가 인정하는 명화를 색과 조형으로 만들어내기 시작한것은 증세부터이다. 중세의 그림은 기독교 신앙을 회화의 형식으로 표현한것으로 인간의 세속적 욕망을 긍정하고 적극적으로 표현하고자 하 ㄴ그림이 그리스신화를 매개로 한 르네상스의 그림이다. 육체는 모든 세속적 욕망의 커다란 긍정이라 설명한다. 우리가 늘 아리송하게 생각했었던 모든 명화들의 궁금증이 엉켯던 실타래 매듭이 풀리는것처럼 이렇게 설명이 잘되어 있다. 위에 책에 나오는 오이디푸스는 테베의 왕 라이오스와 왕비 이오카스테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라이오스는 아들 오이디푸스가 커서 아버지를 죽이게 될 운명을 지닌 아이라는 신탁을 받았기때문에 오이디푸스가 태어나자마자 산에 내다 버렸다. 하지만 운명이란게 희환하게 엉키고 꼬여서 이웃나라 코린토스의 양치기에게 발견되어 오이디푸스는 코린토스 왕 부부의 양자로 성장하게 된다. 하지만 신이 내린 계시라고 해야 하나요? 결국엔 제 손으로 아버지를 죽이게 되는데 괴물 스핑크스를 대적하고 테베의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와 결혼하게 된다. 말그대로 신화이다. 타고난 운명과 그 운명을 좌우지하는 신탁에 대해서 많은 아픔과 분노와 슬픔을 떠안게되는 오이디푸스가 안쓰럽고 불쌍하기까지 하다. 책 하단에는 중간중간 재미있는 추가설명이 있어 혹 모르고 읽었다가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덕분에 아들과 명화를 신화로, 신화를 명화로 새롭게 태어난 신화속 세계를 배워가는 시간을 가졌네요. 신화는 단순히 지어내어 흥미를 유발하려했거나 재미로 시간을 보내는데 무의미하게 만들어진 책이 아님을 다시 한번 더 강조한다. 낱설고 신비한 신들의 이야기를 명화와 함께 한다면 아이들 스스로 상상하면서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새로운 호기심도 생겨나게 된다. 또 아이들의 엉뚱한 질문에 바로바로 답변해줄수 있도록 추가설명이 되어 있어 신화를 읽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전혀 없다는 점이 백점 만점에 백점을 줄만한 부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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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와 명화가 만났다!!! 명화를 신화로, 신화를 명화로 그리스 로마 명화신화
그리스로마신화속에는 인류의 문명과 문화, 인간의 마음과 감정이 담겨져 있지요. 그래서 그리스로마 신화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술을 비롯한 여러 학문에서도 사용되고 어느새 상식이 되어버렸지요.
그런 그리스로마신화가 아이들의 추천도서, 필독 도서, 권장 도서가 되는건 당연지사. 하지만 활자로만 되어 있는 책을 아이들이 읽고 이해하기엔 좀 난해한 부분이 있어 아이들에게는 만화로 된 그리스로마신화가 인기이죠. 만화로 읽다보면 재밌고 이해도 쉽고 또한 몰입이 되니까요.
그런데... 명화와 함께 하는 그리스로마신화는 어떨까요? 두리아이에서 출간된 <그리스 로마 명화 신화>에서 그 답을 찾아볼 수 있어요.
310*240mm의 큰사이즈의 양장본으로 되어 있네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와~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큼 그리스로마에 관한 실사 명화가 수록되어 있어요. 명화에 매료되어 한페이지 한페이지 안 넘겨볼 수가 없네요.
두리아이의 <그리스 로마 명화 신화>는요...
이런 특징들 때문일까요? <그리스로마명화신화>가 여러 기관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네요
오이디푸스와 이아손
오늘 살펴볼 책은 두 편의 이야기가 실려있어요. 불행한 신탁으로 인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이죠.
왜 명화는 어둡고 칙칙하고 흐릿한가요? 왜 신화속 인물들은 그렇게 벌거벗고 나오나요?
명화를 볼때 한번쯤은 아이들에게서 들었을 만한 질문들이죠. 그동안 답을 못해줬는데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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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이디푸스 이야기부터 살펴봐요.
오이디푸스 그런데 라이오스는 아들이 아버지를 죽이게 되리라는 신탁을 받았기 때문에 라이오스는 어린 아들을 차마 죽이지는 못하고 키타이론 산에 버리게 돼죠. 이웃나라 코린토스의 양치기에서 발견된 오이디푸스는 코린토스 왕 부부의 양자로 성장하게 되고 어른이 된 오이디푸스는 자신의 뿌리를 알기 위해 찾아간 델포이 신탁소에서 자신을 낳아 준 어머니와 결혼하고 아버지를 죽이게 될 비극적인 운명을 알게 돼요. 오이디푸스는 이 끔찍한 운명을 피하고자 코린토스를 떠나고...
자신의 의지가 아닌 철저하게 정해진 운명대로 살게 된 오이디푸스... 아이가 참 불쌍하면서도 억울한 사람이라고 했던 인물이죠.
<오이디푸스의 발견> 버려진 오이디푸스는 이웃나라 코린토스의 왕자로 성장하게 돼죠.
프랑수아 사비에르 파브르 <스핑크스와 오이디푸스> 아침에는 네 발, 정오에는 두 발, 저녁에는 세 발이 되는 것은 무엇이냐라는 스핑크스의 질문에 인간이라 답하는 오이디푸스 베니톄 가녜로 <눈 먼 오이디푸스와 오열하는 그의 자식들> 테베에 번진 전염병의 원인이 자신임을 알게 되고 자신의 눈을 찔러 장님이 된 오이디푸스 에르네 일마셰 <방랑하는 장님 오이디푸스 왕과 안티고네> 오이디푸스의 딸 안티고네는 눈 먼 아버지를 부축하며 아버지가 죽을 때까지 여러 나라를 함께 떠돌아 다니죠.
프로이트가 정신분석학에서 사용했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엘렉트라 콤플렉스에 대한 설명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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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이야기에 대해 알아봐요.
이아손 이아손은 그리스 테살리아 지방의 이올코스 왕 아이손의 아들이었지만 이아손이 어렸을 때 삼촌 펠리아스가 음모를 꾸며 왕위를 차지하자 위험에 빠진 어린왕자 이아손은 현자 케이론 밑에서 자라게 되지요. 성인이 된 이아손은 왕위를 되찾기 위해 이올코스 왕국으로 가던 도중 누추한 노파로 변장한 여신 헤라를 만나고 헤라를 업고 강을 건너다 샌들 한쪽을 잃어버리게 되지요. 마침 펠리아스는 한쪽 샌들만 신은 자가 자신을 죽일 것일는 예언을 받는데...
사랑이란게 참 허무하면서도 위험한 것임을 느끼게 하는 이야기면서 이 이야기 역시 신탁이 실현된다는 무서운 이야기이죠.
탱글우드 이야기에 삽화로 실린 <이아손과 노파로 변신한 헤라 여신>
로렌초 코스타 <아르고 호>
존 워터하우스 <세찬 풍랑을 뚫고 콜키스로 들어오는 아르고 호를 바라보는 메데이아> 기존의 명화와는 좀 다른 느낌이 드는 그림이더라구요^^
<뱀에게 주문을 거는 메데이아> & 살바토르 로사 <황금 양모를 지키는 뱀과 최면제를 뿌리는 이아손> 콜키스 왕이 이아손에 제안한 세가지 시험 중 하나는 황금 양모를 지키고 있는 뱀을 물리치는 것이지요.
프레드릭 샌디스 <메디이아> & 귀스타브 모로 <사랑에 빠진 이아손과 메데이아>
안젤름 포이어바흐 <두 아들을 껴안고 상념에 젖어 바라보는 메데이아>
카를 방 로 <두 아들의 주검 앞에 울부짖는 이아손과 차갑게 응시하며 이아손을 버리고 떠나는 메데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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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와 이아손은 문화와 문명에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소설, 철학, 영화, 오페라, 과학 등 수많은 곳에서 볼 수 있네요. 이래서 그리스로마신화가 추천도서, 필독 도서, 권장 도서이겠죠.
단지 명화만 보았다면 별 의미없이 보았겠지만 이렇게 그리스로마신화 이야기와 함께 읽어가니 그림에 대한 감상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림이 어떤 내용인지, 작가가 무엇을 나타내려고 하는건지, 그림 속 인물들이 어떤 감정인지 말이죠... 또한 아이들 눈높이 맞게 구성되어 있어 부모들의 도움이 있으면 작은 아이들도 즐겨볼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아요.
<그리스 로마 명화신화>로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과 미적감각을 키워주시는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