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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편이어서 2권까지 읽었고 마교가 2개로 갈라져서 서로 싸우는데 마병도 등장한다.
주인공의 무분별한 복수심은 황당했지만 (잘지내던 형의 실수를 과다하게 받아들여서 원수처럼 생각하는 피해망상;;;)
복수하는 과정이 나름대로 괜찮았다. 똑똑한 인재들이 조금 바보라는 점만 빼고는 전투과정이나 뒤통수 때리기도 좋았다.
무협을 보면 항상 궁금한 설정이 있다. 바로 마교라는 자칭인데 스스로 마교라고 한다.
사람들은 보통 자신을 높여서 부르는 경향이 강하다. 상대방을 마교라고 말해도 자신은 신교라고 말하지 않을까?
신녀가 있는데 마교라면 마녀라고 명칭하는 것이 논리상 맞다. 그러한 의미에서 스스로 마교라는 것은 그야말로 설정의 가장 큰 오류인데 아직도 널리 사용한다.
역사적으로 주원장을 배출한 백련교를 사교로 불렀다. 지금 중국에서 파룬궁을 억압하는 이유중 하나가
몇백년을 간격으로 세상에 나타나지 않고 중국 자체를 위협하는 힘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백련교가 파룬궁과 유사하다고 하면서 관련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파룬궁은 모르지만 백련교는 남송때 일어났다고 전해지지만 실제로 삼국시대 이전에 이미 내려온 엄청난 조직이라고 알려졌고 세상에는 드러나지 않는다고 한다.
시대에 따라서 이름이 바뀌는데 믿지 못할 소문에 의하면 중국을 암암리에 지배한다고 알려진 단체다. 신비롭고 그 연혁은 도가와 불교에 있다.
조로아스터교(배화교)라고 김용 소설에서는 잘못된 설정을 하는데 실상은 도가 계열이고 불가의 미륵사상을 기반으로 한다.
전설에 의하면 수백년을 사는 신선과 관련이 있을 것 같은데 나랑은 상관이 없으니 귀찮아서 패스한다.
대충 계산하면 송나라때 사람으로 추정되는데 문제는 몇십년전에 출현했다고..... 그 이후는 행방불명인데 일부 고능력을 가진 수련자들 사이에서 비밀리에 전해진다.
고문헌에서는 안좋게 묘사하던데 믿거나 말거나 그야말로 신령스러워서 대단하다고 한다. 이건 세상을 지배하는 그림자 정부처럼 믿기 어려운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