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류의 라이트 노벨에서 피해갈 수 없는 소꿉친구 에피소드가 등장!! 어떻게보면 식상하다 느낄 수도 없지만, 이게 은근히 약방의 감초 같은 느낌이라 빠지면 서운한 것도 사실이다. 1권에서 호노카와 카즈마는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정식으로 사귀는 사이가 됐다. 하지만 둘 다 외톨이 속성인데다 연애감각이 제법 어긋난 커플이다 보니 "일상적인 꽁냥꽁냥 따위는 개나 줘버린"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그 틈을 파고들려는 소꿉친구 루리!! 이미 전 권에서 플래그는 팍팍 세웠던 루리이기에 "약속된 왕도다운 전개" 를 볼 수 있는 2권이었다. 일단 여기까지는 제목스러운 감상평인데... 2권까지 다 읽고 보니 에로게임은 그저 하나의 조각일 뿐이고 이 작품이 의도하는 진짜 노림수는 의사소통 능력이 상당히 부족한 편에 속하는 호노카와 카즈마가 서로의 만남을 통해 사회화를 이루는 과정을 전하고 싶은 게 아닌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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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권이 '품행방정하고 성적까지 우수한 우등생 미소녀'인 미사키 호노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었다면, 이번 권에서는 지금까지 남주에게 호감을 품고 있다 위기감을 느끼게 된 남주의 소꿉친구인 '시노미야 루리(표지 일러스트에 나오는 여고생)'의 비중을 높인 권이라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번 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PC를 고쳐달라고 남주를 자신의 집에 부른 루리가 입고 있던 복장이었다. (이 작품이 만약 19금이었다면 바로 검열에 들어갈 만한 상황이 벌어질 뻔했달까) 여하튼 남주가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그를 중심으로 한 하렘이 구축되기 시작한 느낌이 들었던 권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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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재미있는 비오타쿠인 그녀가 내가 가진 에로게임에 엄청 관심을 보이는데입니다! 이야 제목이 참 길지 않습니까? 요즘 장문의 라이트노벨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내용은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뭐 몇몇개는 명작이지만요! 이 작품도 명작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러브코메디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히로인들도 상당히 매력적이라 시간가는줄도 몰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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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에로 게임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딱히 수위가 높지 않더라도 흔히 '미소녀 시뮬레이션 게임'이라고 말하는 '미연시'를 해본 사람은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미연시에서 수위가 조금 있는 작품은 주인공과 히로인의 서비스 씬을 볼 수도 있는데요, 이 서비스 씬을 보기 위해서 미연시를 열심히 공략하는 재미가 상당히 좋습니다. 그래서 한번 미연시에 푹 빠진 사람은 쉽게 헤어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서비스 씬만 아니라 그 과정에 도달하는 에피소드는 흔하디 흔한 라이트 노벨보다 훨씬 더 좋을 때도 많거든요. 더욱이 유명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만든 게임은 그 스토리가 너무나 좋아서 커다란 호평을 받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할 라이트 노벨 <비오타쿠인 그녀가 내가 가진 에로 게임에 엄청 관심을 보이는데 2권>은 에로 게임에 대해 편견을 가진 소꿉친구 히로인 루리에게 주인공이 에로 게임의 매력을 전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집니다. 에로게임을 하며 데이트를 하는 주인공을 건전하지 못하다고 비판을 가했기 때문에. 그렇게 루리가 에로 게임부(?)의 선배가 권유한 작품을 직접 플레이한 이후 완전히 게임 시나리오에 빠져버리는 모습은 독자로 하여금 흐뭇한 웃음을 짓게 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런 장면이 꽤 익숙한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이벤트는 오타쿠와 비오타쿠가 등장하는 작품에서 필수 이벤트거든요! 소꿉친구 루리가 주인공 카즈마와 메인 히로인 호노카 사이에 끼어들어 '로리 거유 미소녀 소꿉친구'의 매력을 한껏 어필하는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던 <비오타쿠인 그녀가 내가 가진 에로 게임에 엄청 관심을 보이는데 2권>. 여러모로 읽는 재미가 있었던 소소한 에피소드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에로 게임을 흉내내면서 히로인 두 사람이 보여준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와우! 역시 최고다아아!"라는 환호성을 지르게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역시 현실은 우리 오타쿠에게 글러 먹었어.'라는 착잡한 심정을 느끼게 하기도 했습니다. 뭐, 이런 게 바로 라이트 노벨을 읽으며 느끼는 평범한 감상이 아닐까요? 오늘 라이트 노벨 <비오타쿠인 그녀가 내가 가진 에로 게임에 엄청 관심을 보이는데 2권> 후기는 여기까지로 하겠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책을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호불호가 조금 나누어질 수도 있는 작품이지만, 저는 아직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3권도 무척 기대됩니다! 역시 에로 게임은 위대하다! 라이트 노벨은 더 위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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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도 제법 역사를 가지고 있다 보니 어느 정도의 고착화된 전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특히 라이트노벨 장르를 더욱 세분화해서 보면 학원물이나 러브코미디 장르가 그런 경향을 많이 보이는데 일정한 배경이 작품의 요소이다 보니 특정한 이벤트 등이 정기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등장인물도 한정되는데 설정 자체의 한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에 읽은 비오타쿠인 그녀가 내가 가진 에로게임에 엄청 관심을 보이는데…… 2권도 러브코미디 작품의 정석적인 모습을 보이는 전개였습니다. 그렇다보니 다른 작품들과의 차별 점을 크게 느끼지 못했고 1권에서 보여주었던 소재도 잘 살리지 못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등장하는 히로인의 개성을 잘 만들어져 있어 라이트노벨로서 볼거리는 충분히 있는 작품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미 메인 히로인이 결정된 작품이기에 작품의 확장성이 조금 부족한 감은 있는 비오타쿠인 그녀가 내가 가진 에로게임에 엄청 관심을 보이는데…… 시리즈 이지만 그런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이 작품을 독자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며 앞으로의 전개도 그런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난한 러브코미디 라이트노벨로서는 큰 매력을 독자들에게 줄 수 없다고 생각하며 특별한 요소가 작품에 잘 녹아 들어야 인상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2권 밖에 전개되지 않은 작품이라 앞으로 스토리의 진행에 따라 작품의 성패가 갈리겠지만 좀 더 분발하고 발전하는 작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