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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다
"시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다" 내용보기
책의 제목이 처음에는 참 마음에 들지 않았다. 스무 살만을 위한 책인가 싶었다. 스물하고도 여덟이나 먹은 내가 읽어도 되나 싶었는데 읽다보니 읽지 않았으면 후회할 뻔 했을 정도로 감동 그 자체였다. 사실 내용도 그닥 없고 일종의 자기계발서 혹은 에세이와 같은 책이기에 제목만큼이나 상투적이라고 생각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요즘 부쩍 우울한 스스로에게 격려를 할 수 있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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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이 처음에는 참 마음에 들지 않았다. 스무 살만을 위한 책인가 싶었다. 스물하고도 여덟이나 먹은 내가 읽어도 되나 싶었는데 읽다보니 읽지 않았으면 후회할 뻔 했을 정도로 감동 그 자체였다. 사실 내용도 그닥 없고 일종의 자기계발서 혹은 에세이와 같은 책이기에 제목만큼이나 상투적이라고 생각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요즘 부쩍 우울한 스스로에게 격려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라고나 할까.

 

남들보다 늘 느렸던 나는 재수를 해서 대학도 일 년 늦게 들어가고 졸업도 남들보다 늦게 또 회사도 늦게 들어갔다. 이런 스스로가 때로는 참 한심하게 느껴졌다. 살다보니 남들이 다 할 때 하는 게 맞는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많이 들고, 그런 남들을 볼 때는 나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고 열등감이 느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이 책이 그런 내게 힘을 주었다. 늘 산문만 달고 살던 내게 아주 오랜만에 시의 아름다움을 선사해주었고, 세상에 무릎 꿇지 않을 힘을 준 격려 가득한 책이다.

 

구성은 시 한 편의 소개와 저자의 메세지가 담겨 있는 형식이다. 난 이처럼 세상에 주옥 같은 시들이 많이 있는 줄 미처 알지 못했다. 간결함이 함축한 아름다움과 힘을 고등학교 국어 시간 이후로 느껴본 적이 없었다. 매일 시 한 편씩 읽는 게 내게 힘을 줄 것이라는 생각에 지금부터 시 한 편씩 읽을 계획을 세웠다.

 

스무 살의 나를 돌이켜보면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망쳐버린 수능으로 원하지 않는 대학에 다니며 홀로 수능을 준비했던 서글픔 가득한 청춘이었다. 내게 스무 살이 빛나지 않고 늘 위태로웠던 이유이다. 그렇지만 나보다 훨씬 힘든 환경이었던 청춘들이 많았음을 이 책을 통해서 많이 만나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긴 터널을 지난 지금 내게는 또 다른 터널이 있지만 그 때 만큼 외롭고 힘들지는 않다. 그 때 보다 성숙해진 이유도 한 몫 하지만 이제는 늘 스스로를 다잡을 수 있을 시 한 편 지갑에 넣어다니며 좀 더 현명하게 터널을 지나 볼 계획을 세웠기 때문이다. 이 책이 내게 준 가장 큰 선물은 시의 아름다움을 발견한 것이다.

p******i 2013.03.1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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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엔 스무 살의 인생이 있다.
"스무 살엔 스무 살의 인생이 있다." 내용보기
스무살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슴이 뛰고, 열정이 가득했던 시절이 눈에 들어온다. 아마도 내가 30대를 살아가면서 많은 미련과 후회가 많이 남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누구나 20대는 꿈이 가득하고, 인생의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완성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시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런데, 그런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지만, 20대를 좌절과 슬픔으로 사는 사람들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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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슴이 뛰고, 열정이 가득했던 시절이 눈에 들어온다. 아마도 내가 30대를 살아가면서 많은 미련과 후회가 많이 남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누구나 20대는 꿈이 가득하고, 인생의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완성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시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런데, 그런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지만, 20대를 좌절과 슬픔으로 사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은 소중한 선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 책을 쓴 저자는 교사이자 학부모이다. 그러기에 아이들의 마음을 읽기 위해 노력하고, 자식을 키우면서 느끼는 부분을 교육 현장에서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의 큰 구성은 시와 함께 작가가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같이 구성해 놓았다. 일년의 12개월을 나누어서 각 달에 전해 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가득 담아 놓았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좌절을 겪고, 그리고, 그 좌절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곤 한다. 그런 사람들은 영혼이 다칠수도 있다. 영혼을 치유한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것 같다. 이 책의 저자도 그런 생각인것 같다. 20대에 겪었던 마음의 상처와 영혼의 상처를 30대에 치유하고 이겨낸다면 40대는 정말 풍성한 인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의 20대를 위해서 쓴 책일것이라는 생각은 오산이다. 누구나 20대를 겪었고, 30대를 살것이고, 40대를 향해서 달려갈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제일 힘든것이 다른 사람의 시선이라고 한다. 근데 그 시선은 내가 만들어낸 시선을 아닐까 생각해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장점을 잘 모르는것 같다. 단점을 너무 많이 알기에 그것이 컴플렉스가 되고, 그것 때문에 세상 살이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그런데, 어느날 문득 자신의 장점 아닌 장점을 발견하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내 자신에게도 그런 모습이 있구나, 그러면서 자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본다.

그것이 정말 중요한것 같다. 자신의 사랑스러운 모습, 그 모습이 자신에게는 큰 선물이 될것이라고, 그것 하나로 자신은 인생을 살아갈 힘을 가질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쓴 저자도 그런 마음 아닐까 생각한다. 하나 하나의 시와 글에서 희망과 용기를 주는 그런 마음, 그 마음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격려의 말 한마디에 자살할 마음을 접고 세상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처럼 이 책은 슬픔과 좌절이 가득한 20대에게 희망의 선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세상 살이 힘들어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더 희망을 가지고 멋지게 살아갈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


 

k***5 2012.12.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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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스무 살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내용보기
" 스무 살은 화려한 서른, 풍요로운 마흔을 위해 참고 견뎌야 하는 시간이 아니다." (책 속의 글 중에서) 이 말은 스무 살을 서른 살이나 마흔 살로 가기 위한 과정으로 보기 보다는 스무 살 자체의 의미를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분명 스무 살은 날개만 안 달렸지 어디든지 날아 갈 수 있을 것 같았고, 자신의 의지에 따라서 얼마든지 원대한 꿈을 실현시킬 수 있다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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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무 살은 화려한 서른, 풍요로운 마흔을 위해 참고 견뎌야 하는 시간이 아니다." (책 속의 글 중에서)

이 말은 스무 살을 서른 살이나 마흔 살로 가기 위한 과정으로 보기 보다는 스무 살 자체의 의미를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분명 스무 살은 날개만 안 달렸지 어디든지 날아 갈 수 있을 것 같았고, 자신의 의지에 따라서 얼마든지 원대한 꿈을 실현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치던 시절이었던 것이다. 

<스무 살엔 스무 살의 인생이 있다>를 펼치는  순간 들어오는 한 문장은 그야말로 눈이 화들짝 커지게 만든다. 

 

 

스무 살을 이처럼 잘 표현한 말이 있을까?

" 그대들은 박살이 나도 좋은 청춘이니까요"  (p. 7)

 

 

이 책의 구성은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구성되어 있는데, 월마다 청춘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시와 저자의 체험이 담긴 생활 속의 이야기가 번갈아 가면서 소개된다.

특히, 저자인 '이영미'가 26번째 교직생활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멘토가 되어 주는 활동을 하고 있기에 청춘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것이다. 

젊다는 것은 미숙하기에 실수도 할 수 있고, 실패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청춘들에게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으니,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책하라는 말도 아끼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책 속의 글들은 부드럽고 온화하며 포근한 엄마 품같은 느낌을 준다.

 

 
그러나, 저자도 한때는 까칠한 사람이었기에 지인들은 그녀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나타내기도 했다고 한다. 흘러가는 세월 속에 지금의 그녀는 "괜찮다. 다 괜찮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변하게 되었다. 

이 책에 시(詩)만 실렸다면 너무 감성적으로 흐를 수도 있었겠지만, 저자의 산문이 실리게 되니 짧은 호흡과 긴 호흡을 번갈아 내쉬게 되는 것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좋아서, 한 번 읽고 책장을 넘기기가 아쉬워 지는 아름다운 시, 희망이 가득한 시에 매료되었다가, 다시 저자의 진심이 담긴 인생이야기를 읽게 되니, 마음은 더 푸근해지는 것이다.

 

 

저자의 바람은,

" 나는 글 쓰는 것을 좋아하니 많은 사람들이 위로받고 용기를 얻고 희망을 이야기할 글을 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처럼요." ( p.77)  

시인 용혜원의 시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1>은 몇 번이고 읽고 싶은 시이다.

 

       

 

"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1

                          - 용혜원 -

그대를 만나던 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눈빛, 해맑은 웃음

한 마디, 한 마디의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담겨 있어

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들을

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어떤 격식이나 체면 차림 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솔직하고 담백함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대가 내 마음을 읽어주는 것 같아

둥지를 잃은 새가

새 보금자리를 찾은 것만 같았습니다

 

짧은 만남이지만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에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꽃 한 다발을 받은 것보다

더 행복했습니다

 

그대는 함께 있으면 있을수록

더 좋은 사람입니다.       (p.p. 320~321)

 

 



n******5 2012.12.18.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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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엔 스무 살의 인생이 있다
"스무 살엔 스무 살의 인생이 있다" 내용보기
'시(詩)'가 종이 위에 있을 때에는 문학이 되지만 이렇게 사람들의 마음속에 새겨지면양식이 된다.이른 바 '문제아'라는 이름으로 외면당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멘토로 포기하지 않고믿어주는 마음으로 아이들의 진정한 선생님이 된 저자 이영미가 얼어붙은 세상과싸늘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시 모음집이다.단순히 시를 분석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마음속에 스며들어올 수 있도록 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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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가 종이 위에 있을 때에는 문학이 되지만 이렇게 사람들의 마음속에 새겨지면양식이 된다.이른 바 '문제아'라는 이름으로 외면당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멘토로 포기하지 않고믿어주는 마음으로 아이들의 진정한 선생님이 된 저자 이영미가 얼어붙은 세상과싸늘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시 모음집이다.


단순히 시를 분석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마음속에 스며들어올 수 있도록 시에 얽힌에피소드며 자신의 느낌들을 버무려 놓아 맛있고 따뜻한 시모음집이 탄생되었다.문학소녀가 꿈이었던 친구는 전업주부가 되었고 실직한 남편때문에 도우미 일을 하게 된다.하필이면 동갑내기 시인의 집으로 일을 하러간 친구는 시인의 긍정적이고 따뜻한 마음에감화되어 스스로 복이 많은 사람이라는 최면을 걸었고 결국 출판사 편집자가 되었다고 한다."난 참 운이 좋은 사람이야.""난 참 복이 많은 사람이야."단순한 이 말이 기적을 만든 셈이다."난 왜 지지리도 복이 없을까, 내가 그렇지 뭐.."우리는 참 쉽게 이런 말들을 하곤 한다. 하지만 스스로 복을 만들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운을따라잡을 수는 없다.'청춘들이여, 성형을 하고 싶은, 그래서 감추거나 없애버리고 싶은 것이 있는지요?나의 흉터처럼 한때는 지워버리고 싶어 몸부림치던 것이지만 도리어 삶에 힘이 되어주는 것도있답니다. (중략)우리는 상처투성이의 흉터를 부적 같은 고마운 흉터로 바꿀 수 있답니다.' -147P연장통에 누워 있는 녹슬고 쓸모없던 작은 못 하나바로 세워 벽에 박았더니 내 키만 한 거울을 든든하게 잡고 있네저렇게 작은 것들도 엄청난 힘이 있구나 누군가 바로 세워 주기만 하면-고광근의 작은 못- 215P


지금도 어디선가 연장통에 누운 녹슬고 쓸모없어 보이는 못처럼 어둠속에 가려진 아이들이 있을 것이다.누군가 포기하지 않고 손을 내밀어 바로 세워주기만 하면 세상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수도 있을텐데..책속에 누워있던 시들을 시집에서 세상밖으로 끌어내어 무심한 사람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 줄 수있었던 것은 저자의 문학적인 재능을 넘어 아픈 사람들을 치유하고픈 간절함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아무도 돌아봐주지 않는 막막한 현실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손을 내밀어준 진정한 선생님의 사랑이시를 통해 아이들에게 간절히 전해졌을 것이다.아니 무관심으로 무장한 얼음같은 세상을 '사랑'과 '관심'이라는 뜨거움으로 녹여내고 있다.이왕이면 아직 스스로 살아가는 힘이 부족한 스무 살이 되기 전의 아이들에게 이 따뜻함이 더 많이스며들었으면 좋겠다.

s****s 2019.0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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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엔 스무 살의 인생이 있다]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스무 살엔 스무 살의 인생이 있다]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내용보기
나의 스무 살은 어떠했을까? 생각해보니 너무 오래 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그 시절의 기억이 가물거릴만큼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은건지 속상함 마음이 가득하네요. 아마도 그 당시엔 대학시절의 자유로움도 미처 마음껏 누리지도 못한채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에 가슴 아파하고 있었으리라..ㅠㅠ 이영미 작가의 전작인 <기다리는 부모가 아이를 꿈꾸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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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스무 살은 어떠했을까? 생각해보니 너무 오래 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그 시절의 기억이 가물거릴만큼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은건지 속상함 마음이 가득하네요.
아마도 그 당시엔 대학시절의 자유로움도 미처 마음껏 누리지도 못한채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에 가슴 아파하고 있었으리라..ㅠㅠ

이영미 작가의 전작인 <기다리는 부모가 아이를 꿈꾸게 한다>를 읽고 공감을 하고,많은 감동을 받았던 터라

<스무 살엔 스무 살의 인생이 있다>를 접하기 전 기대가 참 많았답니다.

작가인 이영미님은 현직교사로서 청소년 보호관찰소 멘토 활동 등을 하며 꾸준히 청소년들과 소통을 꾀하는 멋진 활동을 하기로도 유명한 분이라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참입니다.

책을 처음 만나보니 여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일러스트가 그려진 표지에 마음이 참 따뜻해짐을 느낍니다..

내가 학창시절 좋아했던 시들부터 처음 알게된 시까지 총 98편의 시들이 1월부터 12월까지 계절감에 맞게 나뉘어 구성되어있네요.
시를 소개하고 난 후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쓰는 독특한 구성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이해인 수녀님의 추천사가 있어 더 맘에 들었지요.ㅎㅎ
제일 눈길을 끈 부분은 4월의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입니다.
시인은 이십 대에는 서른이 두려웠고,삼십 대는 마흔이 무서웠다는데...
나 또한 역시 그러했지요.
매 순간마다 힘들다고 생각했었던 시간들도 지나고 보니 아무 것도 아니었던 것을...
힘들다고 생각했던 그 순간까지 지나고 보니 행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아쉬운 마음에 그때는 정말 그때의 아름다움,행복함을 몰랐던 것이 어쩜 당연한 것은 아닐지하고 하고 위안을 가져봅니다.
이젠 이 순간만이 제일 행복하고 아름답다고 스스로에게 마법이라도 걸고 싶네요.
천천히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해 준 시들.
내 청춘을 위한 소울푸드 98편입니다.



 

j******0 2012.1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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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엔 스무 살의 인생이 있다]우리들을 위한 소울푸드 시를 만나다
"[스무 살엔 스무 살의 인생이 있다]우리들을 위한 소울푸드 시를 만나다" 내용보기
20살. 그때의 나는 어떤 모습이였을까? 너무도 오래전 일이라 사실 기억조차 가물가물하다. 어찌보면 불안한 출발을 하고있는 시기가 아닐까한다. 고등학교까지 누군가의 보호에 있다가 이제는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만 할것 같은 생각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 그 시기에 놓인 20대는 불안하고 또다른 세계를 꿈꾸는 설레임을 안고 있을 것이다. 한참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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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그때의 나는 어떤 모습이였을까? 너무도 오래전 일이라 사실 기억조차 가물가물하다. 어찌보면 불안한 출발을 하고있는 시기가 아닐까한다. 고등학교까지 누군가의 보호에 있다가 이제는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만 할것 같은 생각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 그 시기에 놓인 20대는 불안하고 또다른 세계를 꿈꾸는 설레임을 안고 있을 것이다. 한참 지난 지금 그 시간을 돌아보는 난 조금은 불안해 보이는 그 시기를 보내는 이들이 부럽기만 하다.나에게는 다시 돌아올수 없는 20살의 인생. 다시 돌아갈수 없기에 책을 보며 잠시나마 그 때의 나를 만난다.

 

<스물 살엔 스물 살의 인생이 있다>는 표지만큼이나 잔잔한 느낌의 시들과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이제 자신의 이름으로 스스로 한발을 내딛는 조금은 불안한 마음이 드는 청춘들에게 조용히 속삭인다. 그리 두려워할 것이 없다고. 설령 실패하더라도 그건 실수일뿐 실패는 아니라고 응원하고 있다.  

 

타조를 봐. 분명 날개가 있지? 하지만 그들은 날려고 하지 않아. 꿈이 없는 삶이란 그런 것이지. 날개를 가지고도 날 줄 몰라 뛰어다닐 수 밖에 없는. 날면서 내려다보는 세상과  두 다리로 뛰어가며 보는 세상은 얼마나 다를까? - 프롤로그 중에서

 

책을 가까이할 시간조차 만들지 못하는 우리들이 시를 만나는 것은 더더욱 힘들다. 오랜만에 만나는 시를 보며 반가운 마음이다. 그안에 숨은 뜻을 힘들게 찾으려 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느끼는 대로 받아들이면 되지 않을까? 시와 함께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또다른 눈으로 시를 보게 한다.

 

점 - 도종환

사람에게는 저마다 자신만 못 보는 아름다운 구석 있지요. 뒷덜미의 잔잔한 물결털 같은. 귀 뒤에 숨겨진 까만 점같은. 많은 것을 용서하고 돌아서는 뒷모습 같은. - 본문 213쪽

 

책 속에 담긴 98편의 시. 짧은 시 한편으로도 마음의 위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게 된다. 모든 시들이 마음에 와닿지만 개인적으로 도종환님의 시가 나의 마음을 움직인다. 자꾸만 움츠려들고 점점더 자신감을 잃어가는 나에게 작은 용기를 가져다 주는 시이다. 내가 모르는 나의 좋은 점을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는건 아닌지? 누구나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며 자신감을 잃어가고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다시금 이 짧은 시를 보며 그런 상념들을 떨쳐버리고 찬찬히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20살의 인생을 가졌다는 것만으로 그들은 얼마나 행복한줄 모른다. 나또한 그랬으니까. 자신의 시간이 얼마나 행복하고 소중한 것인지 시를 보며 천천히 알아갔으면 한다. 너무 빠르게, 급하게 가지 않아도 된다. 느린 삶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 시간을 놓치고 나서야 아는 어리석음을 갖지 않기를 바란다. 청춘을 소울푸드 98편이라 했지만 삶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소울푸드가 되는 시들이다.

n******e 2012.1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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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스무 살엔 스무 살의 인생이 있다
"[서평]스무 살엔 스무 살의 인생이 있다" 내용보기
'시(詩)'가 종이 위에 있을 때에는 문학이 되지만 이렇게 사람들의 마음속에 새겨지면 양식이 된다. 이른 바 '문제아'라는 이름으로 외면당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멘토로 포기하지 않고 믿어주는 마음으로 아이들의 진정한 선생님이 된 저자 이영미가 얼어붙은 세상과 싸늘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시 모음집이다.     단순히 시를 분석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마음속에 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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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가 종이 위에 있을 때에는 문학이 되지만 이렇게 사람들의 마음속에 새겨지면

양식이 된다.

이른 바 '문제아'라는 이름으로 외면당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멘토로 포기하지 않고

믿어주는 마음으로 아이들의 진정한 선생님이 된 저자 이영미가 얼어붙은 세상과

싸늘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시 모음집이다.

 

 

단순히 시를 분석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마음속에 스며들어올 수 있도록 시에 얽힌

에피소드며 자신의 느낌들을 버무려 놓아 맛있고 따뜻한 시모음집이 탄생되었다.

문학소녀가 꿈이었던 친구는 전업주부가 되었고 실직한 남편때문에 도우미 일을 하게 된다.

하필이면 동갑내기 시인의 집으로 일을 하러간 친구는 시인의 긍정적이고 따뜻한 마음에

감화되어 스스로 복이 많은 사람이라는 최면을 걸었고 결국 출판사 편집자가 되었다고 한다.

"난 참 운이 좋은 사람이야."

"난 참 복이 많은 사람이야."

단순한 이 말이 기적을 만든 셈이다.

"난 왜 지지리도 복이 없을까, 내가 그렇지 뭐.."

우리는 참 쉽게 이런 말들을 하곤 한다. 하지만 스스로 복을 만들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운을

따라잡을 수는 없다.

 

'청춘들이여, 성형을 하고 싶은, 그래서 감추거나 없애버리고 싶은 것이 있는지요?

나의 흉터처럼 한때는 지워버리고 싶어 몸부림치던 것이지만 도리어 삶에 힘이 되어주는 것도

있답니다. (중략)우리는 상처투성이의 흉터를 부적 같은 고마운 흉터로 바꿀 수 있답니다.' -147P

 

연장통에 누워 있는 녹슬고 쓸모없던 작은 못 하나

바로 세워 벽에 박았더니 내 키만 한 거울을 든든하게 잡고 있네

 

저렇게 작은 것들도 엄청난 힘이 있구나 누군가 바로 세워 주기만 하면

-고광근의 작은 못- 215P

 

 

지금도 어디선가 연장통에 누운 녹슬고 쓸모없어 보이는 못처럼 어둠속에 가려진 아이들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 포기하지 않고 손을 내밀어 바로 세워주기만 하면 세상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수도 있을텐데..

책속에 누워있던 시들을 시집에서 세상밖으로 끌어내어 무심한 사람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 줄 수

있었던 것은 저자의 문학적인 재능을 넘어 아픈 사람들을 치유하고픈 간절함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아무도 돌아봐주지 않는 막막한 현실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손을 내밀어준 진정한 선생님의 사랑이

시를 통해 아이들에게 간절히 전해졌을 것이다.

아니 무관심으로 무장한 얼음같은 세상을 '사랑'과 '관심'이라는 뜨거움으로 녹여내고 있다.

이왕이면 아직 스스로 살아가는 힘이 부족한 스무 살이 되기 전의 아이들에게 이 따뜻함이 더 많이

스며들었으면 좋겠다.

h********5 2012.1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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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엔 스무 살의 인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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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필요해'라는 노래가 있더라구요. 누구에게나 조금의 상처가 있을 수 있고 그 상처를 얼마나 빨리 치유하고 일어서는지가 그 사람의 삶의 풍요로움을 나타내는 것 같아요..   정말 ~ 1년 너무나 힘들었답니다. 그 안에서 헤어나오는 것이 너무나 힘들어서 지쳐 쓰러졌다가 다시 힘내서 일어섰다가.. 많은 오뚝이 같은 날들이었죠.   '스무 살엔 스무 살의 인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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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필요해'라는 노래가 있더라구요.

누구에게나 조금의 상처가 있을 수 있고

그 상처를 얼마나 빨리 치유하고 일어서는지가 그 사람의 삶의 풍요로움을 나타내는 것 같아요..

 

정말 ~

1년 너무나 힘들었답니다.

그 안에서 헤어나오는 것이 너무나 힘들어서

지쳐 쓰러졌다가 다시 힘내서 일어섰다가..

많은 오뚝이 같은 날들이었죠.

 

'스무 살엔 스무 살의 인생이 있다'는 그런 중에 만난 책이었습니다.

나에게도 파릇파릇 20대가 있었지라는 마음으로

읽어보려 시작했던 책이었죠.

왠지 20대만 읽어야 될 것 같고, 내가 읽으면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읽다보니 마음의 치유가 되는 듯 합니다.

한편의 시와 그 시에 대한 작가의 이야기가 곁들어진 책입니다.

시를 통해서만도 많은 것을 공유하게 되는데

지은이가 곁들인 이야기까지 읽고 나면 더 많은 무엇인가가 가슴에 다가옵니다.

 

빛나는 20대는 20대이기에 더욱 잘 읽을 것이고

나이가 조금 더 있는 세대는 그 세대이기에 더욱 빠져들며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나온 날들이 아닌 지금 시작한다는 마음은 누구나 있으니까요.

그 시작은 어느 나이든 상관 없는 것 같아요.

 

 

인생의 첫 단추는 내가 가고자 한 길을  

처음 시작한 날이 아닐까.

 

조금만 읽어볼까 슬쩍 펴든 책은 한번에 다 읽고야 말았네요.

조금 더 아껴가며 읽어야 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되풀이하며 읽을 수록 시 안에서 자라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시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내 일상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듯 느껴집니다.

어떻게 이리도 내 맘을 잘 알고 썼을까 싶기도 하구요.

 

시를 읽으며 마음의 위안을 충분히 받은 날이기도 하네요.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마음 다져봅니다.

c******x 2012.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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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마음으로 읽은 책입니다. 스토리도 마음으로 많이 와닿았구요.. 굳이 20대가 아니더라도 다른 연령대의 사람들에게도 힐링이 될만한 책이지 싶습니다. 시 + 스토리가 한 세트였는데 시를 먼저 읽고 스토리를 보다보니... 시가 마음에 와닿지 않아서 (제가 시를 많이 읽어본 적이 없어서 시만 읽어서는 공감이나 감동 같은게 별로 없었습니다. 몇 편의 시 제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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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마음으로 읽은 책입니다.

스토리도 마음으로 많이 와닿았구요..

굳이 20대가 아니더라도 다른 연령대의 사람들에게도 힐링이 될만한 책이지 싶습니다.

시 + 스토리가 한 세트였는데 시를 먼저 읽고 스토리를 보다보니... 시가 마음에 와닿지 않아서

(제가 시를 많이 읽어본 적이 없어서 시만 읽어서는 공감이나 감동 같은게 별로 없었습니다. 몇 편의 시 제외.)

시를 보고 스토리를 본 다음 다시 시를 읽게 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시를 더 깊게 이해하고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시라는건 아주 전문적이고 어려운 내용이거나 아주 가볍고 단순하게 지나가는 글 정도로만 생각했었음.)

스토리 부분에서도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생각나는 부분은 4월에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라는 시와 이야기입니다.

제가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지난 날을 돌아보면 많은 기쁜일.웃긴일.기가막힌일.어이없는일.슬픈일.괴로운일.빵터진일.힘든일.외로운일.쓸쓸한일.황당한일 등 별일이 다 있었는데 그 시를 읽고나서 스쳐 지나더군요 ㅎㅎ

어떤 파트에서는 피식하고 어떤 파트에서는 음.... 하고 어떤 파트에서는 응? 하고..

(자세한 스토리에 대한 설명은 일부러 뺏습니다. 직접 읽어보고 느껴보시라구요 ㅎㅎ)

한 권의 책에서 다양한 느낌 들기 참 드문 경우인데...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부기님의 그림체가 더해져서 스토리와 시가 더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도대체 이런 그림은 누가 그리나 싶었는데 너무 감성적이고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그림체입니다.

t*****5 2012.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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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지금 박살나도 좋은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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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보호관찰소 멘토 활동과 ≪십대, 지금 이순간도 삶이다≫ ≪기다리는 부모가 아이를 꿈꾸게 한다≫ 등의 저술을 통해 우리나라 교육 현장에서 가장 치열하게 활동하는 교사로 주목받고 있는 이영미 저자가 청춘들과 소통하기 위한 언어로 이번에는 시를 선택했다. 시는 “길지 않아서, 가슴에 잘 와 닿아서” 선택한 청춘을 위한 맞춤형 언어이다. 청춘들만큼 시를 뜨거운 가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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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보호관찰소 멘토 활동과 ≪십대, 지금 이순간도 삶이다≫ ≪기다리는 부모가 아이를 꿈꾸게 한다≫ 등의 저술을 통해 우리나라 교육 현장에서 가장 치열하게 활동하는 교사로 주목받고 있는 이영미 저자가 청춘들과 소통하기 위한 언어로 이번에는 시를 선택했다. 시는 “길지 않아서, 가슴에 잘 와 닿아서” 선택한 청춘을 위한 맞춤형 언어이다. 청춘들만큼 시를 뜨거운 가슴으로 읽을 사람도, 시만큼 청춘들의 뇌리에 강렬히 남을 글도 없기 때문이다. 윤동주의 〈내일은 없다〉, 박목월의 〈3월로 건너가는 길목에서〉, 함석헌의 〈그 사람을 가졌는가〉, 고은의 〈밥〉, 정현종의 〈방문객〉, 도종환의 〈점〉, 정호승의 〈봄눈이 오는 날 편지를 부친다〉, 나희덕의 〈비 오는 날에〉 등 총 98편의 시가 수록된 이번 책은 청춘의 삶을 응원하는 시선집이자, 시인들이 조탁한 삶의 지혜를 청춘의 마음에 새기게 해주는 인생 지침서이다.

시, 내 청춘을 위한 소울 푸드 98편 『스무 살엔 스무 살의 인생이 있다』. 인생이라는 학교에서 시인들이 길어 올린 삶의 지혜를 전하는 책이다. 교육 현장에서 가장 치열하게 활동하는 교사로 주목받는 저자가 학생과 제자가 아닌 사람과 사람의 동등한 관계 속에서 비로소 발현되는 진심을 지금의 청춘들의 뇌리에 강렬히 남을 시와 함께 담아냈다. 인생이라는 학교에서 시인이 가르쳐주는 철학이 담긴 말을 기억하고 살아갈 것을 일깨워준다.

윤동주, 박목월, 고은, 정현종, 도종환, 정호승, 나희덕, 함석헌 등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시인부터 한 번도 시집을 출간해본 적이 없는 시인들까지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98편을 만나볼 수 있다. 일 년 열두 달의 시와 계절감이 풍부한 고부기의 일러스트를 담아 20대의 감수성을 자극한다. 더불어 저자가 살아낸 세월의 무게만큼 여운이 깊은 공감과 감동의 이야기까지 수록해 청춘이라는 힘겨운 시간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전해준다그대, 지금 박살나도 좋은 청춘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8 2013.03.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