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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거기 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
"행복이 거기 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 내용보기
책의 표지가 너무 좋아 저절로 손이 가던 그런 책이었습니다. 따뜻한 햇살과 푸른 바다, 그리고 책상 위 책이 있는 그 풍경은 너무도 평화롭고 아름다울 것만 같아 그런 시간을 꿈꿔보게 되는 그런 표지의 그림이었네요. 그리고 책의 책명은 이런 표지의 그림을 더욱 빛나게 하였습니다. 이 책, [행복이 거기 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입니다.  책의 표지와 책명만을 보면 마치 여행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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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가 너무 좋아 저절로 손이 가던 그런 책이었습니다. 따뜻한 햇살과 푸른 바다, 그리고 책상 위 책이 있는 그 풍경은 너무도 평화롭고 아름다울 것만 같아 그런 시간을 꿈꿔보게 되는 그런 표지의 그림이었네요. 그리고 책의 책명은 이런 표지의 그림을 더욱 빛나게 하였습니다. 이 책, [행복이 거기 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입니다.

 

책의 표지와 책명만을 보면 마치 여행 에세이 같은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이것은 일상의 시간과 생활과 나날들을 작가의 사유에서 비롯된 글들로 나타낸 에세이 형식의 책이었습니다. 제가 이 책에 읽기도 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것은 책의 표지 그림과 함께 작가에 대한 글이 적혀 있는 표지 글 때문이었습니다. 글 쓰는 사람과 삶을 동경하는 저인데 이 책의 표지 글에는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쓰는 사람 정지우가 가득 채운 나날들>.

 

쓰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정지우 작가의 글들이 어떤 것일까 궁금해 이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크게 5부의 형식으로 큰 타이틀이 붙어있고 그 밑으로 작은 소제목으로 여러 글들이 나와있는 구성이었습니다.

 

1부 - 오늘의 괜찮음을 확인하는 것

2부 - 삶이 이미 쓰인 이야기라면

3부 - 우리는 각자 알맞은 자리에 서서

4부 - 정성스럽게 사랑하겠다

5부 - 나라는 고유명사로서의 삶

 

각 부의 타이틀만 보아도 충분히 좋고, 생각할 것들을 던져주는 것만 같습니다. 이 책은 일상의 다양한 시간과 감정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 일상의 시간이란 빤한 것이라 생각을 하기 쉽지만 이 책을 보고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그 일상 속에서도 익숙한 것들을 새롭게 보고, 가벼운 것들을 깊이 사유하다 보면 일상이란 것도 그저 일상으로만 보이지 않게 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느껴보았습니다. 일상 속의 다양한 생각을 이렇게 많은 글들로 풀어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인상적인 점이었습니다. 책을 보면 작가는 어렸을 때부터 글쓰기를 해왔었고 그런 점들이 아마 그런 것들을 가능하게 하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가끔 요즘 에세이를 읽다 보면 아름다운 단어의 조합과 너무 감성에 치우친 글들이 가득한 책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런 책들 속에서 이런 사유와 무거운 단어의 선택이 가득한 이 책은 독특한 즐거움이었습니다. 차분하게 생각할 것들을 던져주기도 하는 책이며 우리에게 소중한 것이 정말 무엇인지 물어보는 책이기도 합니다.

책 속 내용 중에 공감 가던 부분들을 몇 개 적어보자면 '디테일에 예민한 사람은 풍부한 삶을 산다', '시간을 쓴 것만이 사랑으로 남는다' 등이 있는데 그런 것들은 메모해 가끔씩 보면 좋을 것 같은 글들이었습니다.

 

나만의 행복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 한 점 의심이 생기지도 않겠지요.

행복이 거기 있다면 찾으러 가야겠습니다.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 감상을 적었습니다.

 

p******3 2019.09.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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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65] 일상에서 행복 찾기
"[2021-65] 일상에서 행복 찾기" 내용보기
행복에 관한 다양한 정의. 어쩌면 우리의 언어로 담을 수 없을 수도.     자신을 '쓰는 사람'으로 명명하는 이 책의 저자는, 일상에서 행복을 발견하고 찾아간다.     행복 자체를 설명하려고 애쓰기보다, 우리네 일상을 담담하게 기록하며 그 가운데서 행복을 발굴한다.     무엇보다 자신을 진실하게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 그것이 행복을 선택하기 위한 기초이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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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관한 다양한 정의.

어쩌면 우리의 언어로 담을 수 없을 수도.

 

 

자신을 '쓰는 사람'으로 명명하는 이 책의 저자는,

일상에서 행복을 발견하고 찾아간다.

 

 

행복 자체를 설명하려고 애쓰기보다,

우리네 일상을 담담하게 기록하며 그 가운데서 행복을 발굴한다.

 

 

무엇보다 자신을 진실하게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

그것이 행복을 선택하기 위한 기초이며 시작임을 강조한다.

 

 

타인의 시선에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더욱 깊고 넓게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저자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편견이 깨지고,

타인을 조금 더 진솔하게 보게 된 계기들을 말한다.

 

 

타인에 대한 평가보다, 

타인의 세계를 인정하고 기다려주는 것은 어떨까?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는 관계를 더욱 윤택하게 한다.

자신을 끊임없이 돌아볼 수 있게 하는 도구는 글쓰기다.

 

 

물론 이 책은 글쓰기에 관한 책은 아니다. 

하지만 쓰는 사람인 저자는 곳곳에 글쓰기에 관한 깊은 통찰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글쓰기에서 최고의 지름길이란, 다른 것보다는 자신의 진실에 몰두하는 일이다. 자기 진실에 깊이 가닿은 사람은 타인의 마음 깊은 곳과 연결된다(144).

 

 

#행복이거기있다한점의심도없이

#정지우

#웨일북

#새벽독서

YES마니아 : 플래티넘 m******1 2021.04.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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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거기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
"행복이 거기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 내용보기
<행복이 거기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 이 책은 살면서 쓰는 사람이, 쓰면서 사는 사람이 된 정지우 작가의 삶에대한 상당히 깊이 있는 인문학적 사색의 글이 담친 책이다. 책을 읽다보면 내면의 이야기를 끄집어 내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관조적이면서 철학적이다. 인생을, 삶을 통찰적 시선에서 바라본다는 점에서 단숨에 빠르게 읽기 보다는 천천히 차를 마시듯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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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거기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 이 책은 살면서 쓰는 사람이, 쓰면서 사는 사람이 된 정지우 작가의 삶에대한 상당히 깊이 있는 인문학적 사색의 글이 담친 책이다.

책을 읽다보면 내면의 이야기를 끄집어 내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관조적이면서 철학적이다. 

인생을, 삶을 통찰적 시선에서 바라본다는 점에서 단숨에 빠르게 읽기 보다는 천천히 차를 마시듯 음미하면서 읽으면 좋다.

그의 글에는 어떠한 것을 바라보아도 그냥 지나침이 없고 인문학적 접근으로 더 깊이 파고 들어가는 성찰이 무엇보다 돋보인다.

더구나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에 충실히, 그것도 가장 가치있는 글을 쓰며 산다는 작가의 말이 더 강하게 마음을 이끌기도 한다.

그는 행복도 그저 오는 게 아니라 행복을 끄집어 내고 자신의 삶 속에 안착 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소중한 것을 생각하면 붙잡을 수 있다는 것 처럼 말이다.


<행복이 거기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 이 책은 오늘을 바라보는 마음, 삶에 대한 이야기, 자신과 타인에 대한 태도 그리고 '나' 라는 고유명사로서의 삶을 이야기 하고 있다.

기다려 주지 않는 '날것'의 시간을 통제할 줄도 알고. 자신이 하고 있는 것들로 오늘 하루가 재편되며 자신이 정의 된다는 사실로 살아 있음을 증명하기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참 오랜 만에 느껴 본 깊이있는 내면의 해석을 만나 본 느낌이 들었다.

사실 평상시 다른 이들과 각자의 색으로 정의 되는 시간, 사랑, 감정, 산다는 것, 행복, 나이 든다는 것 등등 이런 사색을 공유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았다.

같은 시간속에 살아도 다른 공간, 다른 삶으로 귀결되듯이, 사람들은 저마다의 속도로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행복도 자신에게 어울리는 일을 하며 하루하루를 빼곡히 채워가다보면 어느 새 거기 있음을 느끼게 된다.

오랜 친구를 만난 듯한 느낌을 준 <행복이 거기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

오늘 하루도 나의 보폭에 맞게 채워 나가려 한다.

나의 시간 속에서 더도 덜도 말고 딱 그민큼....   

 .




이 포스팅은 해당업체로부터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b****7 2019.09.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에세이] 당신이 느끼는 행복은 무엇인가요, 『행복이 거기 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
"[에세이] 당신이 느끼는 행복은 무엇인가요, 『행복이 거기 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 내용보기
♡ 당신이 느끼는 행복의 정의는 무엇인가요, 『행복이 거기 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 ♡     『하나, 책과 마주하다 이불 속에 포옥 들어가 바니에게 기대어 첫 장을 펼쳤고 중간까지만 읽고 자야지 했는데 어느새 마지막장을 덮고있었다.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독서한 습관 덕에 점점 책 읽는 속도가 빨라졌다. 그래서 소설이나 에세이를 읽을 때면 앉은 자리에서 두 세권은 뚝딱인 셈
"[에세이] 당신이 느끼는 행복은 무엇인가요, 『행복이 거기 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 내용보기

♡ 당신이 느끼는 행복의 정의는 무엇인가요, 『행복이 거기 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 ♡

 

 

 

 

 

『하나, 책과 마주하다

 

이불 속에 포옥 들어가 바니에게 기대어 첫 장을 펼쳤고 중간까지만 읽고 자야지 했는데 어느새 마지막장을 덮고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독서한 습관 덕에 점점 책 읽는 속도가 빨라졌다. 그래서 소설이나 에세이를 읽을 때면 앉은 자리에서 두 세권은 뚝딱인 셈이다.
허나 인문·철학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글을 읽으며 끊임없이 나의 생각을 투영시키기 때문에 책 한 줄 한 줄 곱씹어보느라 시간이 꽤 걸린다.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을 꾸준히 접하면서 느낀 건 실상 그 말이 그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장 하나하나 곱씹어보면 받아들이는 느낌은 분명 다르다.

인문학자의 에세이는 어떨까? 꽉 채워진 성숙한 삶의 과정을 의미있게, 깊게, 쉽게 풀어냈다.

사실 우리는 눈, 시야, 세상을 받아들이는 감각은 그렇게 드넓다. 다만 한정된 시선 속에서 살아가느라 그런 가능성을 알지 못할 뿐이다. …… 작은 일상이 부드러워질 수 있는 건 어쩌면 그러한 거대함과 연결되어 있을 때가 아닌가 싶다. 작은 것일수록 거대한 것과 만난다. 작은 기쁨일수록 거대한 것에 뿌리내리고 있다. 작은 마음들이 알고 보면 거대한 마음으로부터 온다. 그 사실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자주 거대한 것을 잊는다. 그래서 거대한 것과 나를 이어주는 것들을 좋아한다.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발굴하거나 발명해야 하는 것 같다. 내가 아는, 행복을 누리는 모든 사람이 그렇다. …… 그리고 삶의 어딘가에 숨어 있던 행복을 끄집어내어 드러나게 하고, 삶 속에 안착시키는 법을 알게 되었다. …… 매일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은 단지 내가 무언가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만을 의미하진 않는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에는 삶에 대한 최선도 포함된다. 삶에 대한 최선, 그것은 행복을 발굴하는 일이고 행복의 끈을 놓지 않는 일이다. 그럴 수만 있다면 인생에서 일어나는 몇 가지 좌절이나 실패도 받아들일 수 있으리라.

우리가 하나의 생명이 되어 이 세상에 태어남과 동시에 주어지는 선물 하나가 있다. 바로 '시간'이다.
아무 대가없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지대한 혹은 미세한 영향을 끼친다.
시간의 소중함을 알기에 그 시간을 헛되이 쓰고 싶진 않다. 우리가 하나의 생명이 될 때 무제한으로 주어지는 것이기에 그 생명이 꺼지는 순간 시간 또한 자연스레 사라지게 된다.
결국 무제한의 시간을 받았지만 한정적이라는 이야기다.
주어진 시간을 통해 행복을 발굴하는 것, 이것이 우리의 삶의 이유인데 죽음과 동시에 사라지는 시간을 생각해보니 자연스레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된다.

삶에 대한 근본적인 믿음,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 가은 것이 키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 그보다는, 어쩌면 내가 어떤 '시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런 마음이 길러진다는 느낌이다.

뜻대로 내가 원하는 시간을 만들지 못할 때도 많았다. …… 그러나 이제 나는 조금씩 시간을 다루는 방법을, 시간을 만들고 창조하며 나의 힘과 의지로 그것을 다스리는 기술을 조금은 알아가는 것 같다. 내게 주어지는 '날것' 같은 시간을 통제하고 자아내며 빚어낼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러한 경험이 누적된다는 건 확실히 자신에 대한 근본적인 믿음을 준다.

당신이 가장 아끼는 물건 하나를 가지고 어디론가 뚝 떨어진다면 당신은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떻게 지내며 그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누군가는 카메라를 들고 그곳의 풍경을 마음껏 담아낼 것이고 누군가는 그곳을 배경삼아 피아노를 칠 것이다. 누군가는 그곳을 소재삼아 글을 쓸 것이다.

꼭 아무 방해없이 어디론가 똑 떨어져야만 내가 원하는 시간이 허락되는 것만은 아니다. 저자의 말대로 우리의 시간은 우리가 만들어내는 것이기에 스스로 조절하고 통제할 줄 알아야만 나의 생명이 꺼지는 그 순간까지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여 성숙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삶은 완벽하지 않기에 우리는 늘 완벽하게 만들려고 한다.

허나 완벽한 삶이 아니기에 거치는 과정에서 우리는 소소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

저자 또한 단순히 행복함은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 아닌 깨닫고 발굴할 때에 얻을 수 있는 것이라 강조한다.

결국 우리의 행복은 멀지 않은 곳에, 우리가 손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곳에 있다.

s*****3 2019.09.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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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당신이 있는 그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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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그림부터 왠지 나른한 오후에 읽으면 행복해질것 같은 정지우님의 삶을 성숙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읽었습니다.햇살이 조금 비추어도 좋고 흐려도 좋고 그냥 어디선가 읽으면 좋을것 같은 책입니다.이 책은 5부로 나뉘어져 있는데요1부는 오늘의 괜찮음을 확인하는 것2부는 삶이 이미 쓰인 이야기라면3부 우리는 각자 알맞은 자리에 서서4부 정성스럽게 사랑하겠다5부 나라는 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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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그림부터 왠지 나른한 오후에 읽으면 행복해질것 같은 정지우님의 삶을 성숙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읽었습니다.

햇살이 조금 비추어도 좋고 흐려도 좋고 그냥 어디선가 읽으면 좋을것 같은 책입니다.


이 책은 5부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1부는 오늘의 괜찮음을 확인하는 것

2부는 삶이 이미 쓰인 이야기라면

3부 우리는 각자 알맞은 자리에 서서

4부 정성스럽게 사랑하겠다

5부 나라는 고유명사로서의 삶

의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일상의 매일을 잘 살아가기 위해서 거대함을 기억해야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그 거대함이란 사람이 넓게 볼 수 있는 시야를 말하는 것 같아요 저자는 대학시절 해외로 어른들을 인솔해주는 아르바이트로 뉴질랜드의 남섬과 북섬을 횡단 한적이 있는데 구름이 끝도 없이 이어지는 거대한 자연을 보면서 우리의 시야 즉 세상을 받아들이는 감각이 이렇게 넓은 줄 그때 알았다고 합니다. 그 장면의 거대함을 기억하며 살아가면 작은 일상이 부드러워 질 수 가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일상속에서 거대함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발굴하거나 발행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요즘 내가 자꾸 느끼고 있는 생활이라서 와닿았습니다. 모든일에 노력이 필요함을 매일을 살아내면서 저도 알아가고 있는 중이었거든요

인간은 주어가 아니라 동사다 라는 표현은 오늘하고 있는 것이 내가 된다는 것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p44

매일 내가 무엇에 마음을 기울이고 그 마음에 따라 행하며 그로써 살아 있는지를 알고자 애쓴다

내가 서 있는 지평이라는 것이 자아라는 공고한 어떤 실체가 아니라 자아 자체가 때론 무용해지기까지 하는 어떤 실천적 상태라는 걸 기억하고자 한다


삶을 살아가면서 성숙해진다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우리의 인생의 백지같은 종이에 새로 쓰는 작가가 아니라 편집자일지도 모른다고 말합니다. 성숙해진다는것은 견딜줄 알게 된다는 것이라는 말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삶의 무게를 견디지 않고 벗어나고 싶은 현대인들은 점점 많아지고 있고 나도 예외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p11

삶이나 관계자체가 무거운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되 그 무게를 잘 견디는 방법을 꾸준히 찾는 것 그리고 실천하는것이 필요하다


지금 나의 매일의 일상은 엄마라는 직업을 최우선에 두어야한다는 것을 잘 알고있습니다. 알면서도 마음이 조절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럼 내가 어른스럽지 못하는 것 같아 답답할때가 있게되고요. 그런데 점점 나도 견디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여전히 무기력증에 빠지긴 하지만 예전보다는 빠져나오는 시간이 줄어들었다고 하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나도 성숙해지고 있구나 나를 토닥이고 싶었습니다

저자도 책이 있는 방과 산책길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간등이 있다면 마음이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공간과 방법은 삶속에서 꼭 찾아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함몰 속에 들어가게 되니까요


삶은 불공평하고 불완전한 것이라는 인지하고 받아들이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려 경험과 시간이 흐르고 쌓여야 알 수 있을터인데 책을 통해 그 경험과시간을 나눌 수 있는 에세이집이였습니다다. 삶은 이미 쓰여진 이야기에서 잘못된곳은 고쳐가면서 살아가나는 마음을 갖는것, 두려움과 거짓, 불완전함과 실패는 항상 함께 함을 그 불완전성을 가지고 가는 방법을 알아가면 삶을 내가 행복하게 살 수 있겠노라 생각했습니다

저자는 쓰는데 성실한 사람이라고 나를 사랑하는데 시간을 쓰는 분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나도 더 나다운 나를 사랑하며 시간을 들이리라 다짐을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인생이 글에 담겨 잘 정돈된 일기를 읽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감사함을 어떻게 느껴야 하는지 삶을 어떻게 바라보며 살아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마음을 표현해주는 글이었습니다. 혹시 마음이 울적해지거나 번아웃증후군을 느낄때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내용이 쉽게 읽히면서 마음에 평안감을 주는 에세이집이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k*******a 2019.09.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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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거기 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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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거기 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   행복은 멀리 있는 아님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행복이란 비교대상이 크다. 못사는 나라들의 서민들을 보면 우리는 행복하다. 하지만 현실을 볼 때 아무리 환경이 좋아져도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그건 뇌를 세뇌시켜 행복하지 않다는 착각속에서 빠지게 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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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거기 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

 

행복은 멀리 있는 아님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행복이란 비교대상이 크다. 못사는 나라들의 서민들을 보면 우리는 행복하다. 하지만 현실을 볼 때 아무리 환경이 좋아져도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그건 뇌를 세뇌시켜 행복하지 않다는 착각속에서 빠지게 했는지도 모른다. 행복은 나의 처지를 보고 행복하지 않음을 유추하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사유하는 행복론에 대한 차분한 내용들로 우리에게 다가와 말해준다.

 

인간은 불완전한 동물이다. 마찬가지로 인간이 느끼고 살아가는 인생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행복도 불완전함을 인식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것들은 생각하지 않고 질문하지 않으면서 행복하지 않은 감정에 매달려 스스로 얽매여 불행을 초래한다.

 

저자의 글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내가 느끼는 감정과 더불어 나에 초점을 맞추고 존재의 인지 아래 펼쳐진 나의 모습속에서 솔직하고 행복 아닌 것들의 행복을 논하여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말해준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는 것이다.

 

우리는 행복을 너무 큰것으로 생각하여 행복하지 못한 삶을 사는게 아닌가 생각해야 한다. 행복은 평범한 일상에서 오는 것이다. 중요한것은 나 라는 존재가 얼마나 행복한 인간인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충분히 행복하게 살 수 있음에도 사유하지 않음으로 행복을 누리지 못한다면 그것만큼 불행한 존재도 없을 것이다.

 

저자의 사유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들에 대한 글들은 우리에게 많은 지혜와 사랑과 행복을 가져다 준다. 남의 피해와 아픔을 보고 행복하는 쾌감을 맛보는 우리들이기에 여기에 대한 아무런 질문없이 그저 그 쾌감이 행복이라고 생각하고 기분이 좋아진다면 그 사람은 잘못된 행복론에 빠져 살 가능성이 높다.

 

잠시 그 쾌감을 뒤로 하고 나와 삶에 대한 인생론을 생각하고 사유한다면 행복의 위치 또한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중요한 건 우리 마음이다. 마음이 병들면 모든 육체와 정신이 아프다. 우선 나 자신을 알아야 하고,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그 소리를 들어보아야 한다. 나는 에세이를 좋아하기에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l*****c 2019.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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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거기 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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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속내를 진솔하게 써 놓은 에세이집입니다.저자는 스스로 ‘쓰는 사람’으로 정의합니다. 저녁 일과를 마치고, 매일 한 두 개의 긴 글을 쓰는 것을 생활화한 분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전에 소설을 쓰기도 했고, 인문학 책을 쓰기도 했고, 스스로에게 진실하고픈 마음에서 이 에세이를 썼다고 합니다. 그런 저자는 이 책에서, ‘글쓰기에서 최고의 지름길이란, 다른 것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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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속내를 진솔하게 써 놓은 에세이집입니다.

저자는 스스로 ‘쓰는 사람’으로 정의합니다. 저녁 일과를 마치고, 매일 한 두 개의 긴 글을 쓰는 것을 생활화한 분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전에 소설을 쓰기도 했고, 인문학 책을 쓰기도 했고, 스스로에게 진실하고픈 마음에서 이 에세이를 썼다고 합니다. 그런 저자는 이 책에서, ‘글쓰기에서 최고의 지름길이란, 다른 것보다는 자신의 진실에 몰두하는 일이다(142p)'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깊이 이해한 사람은 타인도 깊이 이해하게 된다’고 말함으로서, 세상을 깊게 이해하기 위해서 자신을 깊이 이해하려고 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은 범사를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자에게도 모든 일이 다 행복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다 그러하듯이 행복감과 불행감의 혼재 속에 살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저자는 불행감을 버리고, 행복감을 선택하며 사는 사람이라고 이해하게 됩니다.

행복이냐 불행이냐의 판단은 일정한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사람마다 느끼는 주관적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객관적인 시각에서, 평균적인 조건으로 봤을 때 불행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오히려 행복하다고 느끼며 사는 것을 주위에서 많이 보게 됩니다.

 

그와 반대로, 어떤 이는 세상적인 기준과 조건으로 행복할 것이라고 보이는 사람들이 의외로 자신은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면서 행복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저자의 이런 긍정적인 힘과 행복감이 글쓰기에서 왔다고 생각해 봅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저자가 자신을, ‘쓰는 사람’으로 소개한 것이 이해가 됩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조용하지만 깊고 그윽하고, 맑은 결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가장 상징성을 갖는 내용이, ‘왜 싸움을 이기려고 해?’라고 생각합니다. ‘왜 싸움을 이기려고 해? 싸우는 건 이기려는 게 아니잖아. 이겨서 뭐해? 결국에는 잘 지내려고 싸우는 건데(242p)'

 

이렇게 생각하는 저자조차도, 종종 ‘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삶은 이와 같이 복잡합니다. 이 책에서 5부로 나누어 싣고 있는 주제들은 어느 주제 하나도 쉬운 주제가 없음을 알게 됩니다.

 

저자의 글을 읽으며, 나도 모르게 깊은 공감을 하게 되는 것은, 저자도 나와 같은 갈등과 고민을 하고 있다는 동류의식을 강하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미화하거나 과장하지 않고, 튀지 않는 톤으로 잘 그려 놓은 한 폭의 마음 풍경화 같은 글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h*******0 2019.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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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불안 > 전방위적인 강박과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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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불안 > 전방위적인 강박과 압박[서평] 『행복이 거기 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정지우, 웨일북(whalebooks), 2019.08.14.)  중학교 시절 중간고사 끝나고 난 후, 저자 정지우 씨는 글을 쓰고 싶다는 욕망에 휩싸인다. 그래서 소설을 써서 어머니께 보여드렸다. 군대를 제대하고 난 후에는 청춘을 달래듯 장편소설을 썼다. 그 후 정지우 작가는 매일 글을 썼다. 이 책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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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불안 > 전방위적인 강박과 압박

[서평] 『행복이 거기 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정지우, 웨일북(whalebooks), 2019.08.14.)

 

중학교 시절 중간고사 끝나고 난 후, 저자 정지우 씨는 글을 쓰고 싶다는 욕망에 휩싸인다. 그래서 소설을 써서 어머니께 보여드렸다. 군대를 제대하고 난 후에는 청춘을 달래듯 장편소설을 썼다. 그 후 정지우 작가는 매일 글을 썼다. 이 책 『행복이 거기 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는 그런 그의 숨결이자, 저녁이고, 잠과 같다고 표현했다.

 

8쪽엔 이런 문장이 나온다. “살면서 쓰는 사람이, 쓰면서 사는 사람이 되었다.”

 

글 쓰는 사람에겐 글 쓰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 웬 당연한 소리냐고 할지 모르겠으나, 요새 드는 생각은 그렇다. 가수는 노래를 하고 싶어 하고, 배우는 연기를 하고파 한다. 교사는 가르치고 싶고, 작가는 쓰고 싶다. 화가는 그리고 싶고, 정치인들은 남들을 속이고자 한다.

 

“내가 가장 온전히 숨 쉴 수 있었던 시간의 증거이기도 하다.)(9쪽)

 

책의 시작은 ‘아케디아’라는 악마에 대한 이야기다. 수도사들이 지금, 여기를 벗어나고 싶게 만드는 정오의 어느 순간을 의미하는 게 바로 ‘아케디아’다. 정적이고 무료한 수도사 생활에서 벗어나 동적이고 멋진 외부가 있을 것 같다는 환상을 심어주는 게 바로 ‘아케디아’다. 작가들은 언제나 멀리 떠나고 싶다. 왜냐하면 현실이 지긋지긋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 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자 한다. 시간과 돈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작가들이 많은 경험을 하도록 이 세상이 허락하면 좋겠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아케디아’를 견디는 유일한 힘은 바로 스스로 더 깊이 외로워지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러면 악마도 어느 순간 포기하고 떠난다. 그 자리엔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이 찾아온다. 요새 왜 그리 떠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

 

 

아케디아, 정오의 악마, 고독과 기쁨

 

두 번째 에세이는 ‘거대함의 감각을 일깨우기’이다. 일상을 벗어나고픈 심정처럼 거대함을 잊고 사는 인간들이다. 그래서 작가 정지우 씨는 아래와 같이 썼다. 그것이 꼭 자연일 필요는 없다. 지성의 전당이거나 문화와 문명의 역사, 혹은 태초의 탄생이나 우주의 확장 등 그 무엇이든 괜찮다. 종교적으로는 신이면 어떻겠는가. 글을 쓰는 이유 역시 마찬가지다. 전쟁 같은 삶 속에서 작가는 삶의 핵심을 겨냥해 알아채기 위해서 글을 쓴다고 했다.

 

“그래서 무엇이 되었든 거대한 것과의 연결점을 잃지 않는 건 중요하다.”(22쪽)

“작은 기쁨일수록 거대한 것에 뿌리내리고 있다.”(22쪽)

 

‘행복은 발굴해야 하는 것’이라는 에세이는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삶에 대해 최선을 다해서 살아내야 하는 것이라면,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역시 시간을 투자하고 사람과의 실패든 사업의 좌절이든 받아들여야 할 지점들이다. 정말 안타까울 수밖에 없는 일들도, 발굴해야 하는 행복 앞에선 별개 아닌 일이 되고 만다. 가장 소중한 것들을 위해 우리는 얼마나 덜 소중한 것들에 매몰돼 있는가. 반성할 일이다.

 

『행복이 거기 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는 총 5부로 되어 있다. ▲ 1부 : 오늘의 괜찮음을 확인하는 것 ▲ 2부 : 삶이 이미 쓰인 이야기라면 ▲ 3부 : 우리는 각자 알맞은 자리에 서서 ▲ 4부 : 정성스럽게 사랑하겠다 ▲ 5부 : 나라는 고유명사로서의 삶. 에세이들이 정말 차원이 다를 정도로 좋다. 작가의 내공이 느껴지는 것이다. 우선 좋은 문장들부터 소개 하고 싶다.

 

“시간으로 솜사탕을 만들어 먹고, 시간이 도처에 널려 있어 그것을 타고 구름 여행을 하는 어느 천국을 상상한다.”(33쪽)

“나는 어느 겨울, 세 강아지를 내 팔다리에 하나씩 끼고, 그들의 숨결을 느끼며, 고요히 책을 읽던 오후보다 더 나은 순간을 좀처럼 알지 못한다.”(41쪽)

“결혼하여 부부가 되었든, 고백하여 연인이 되었든, 오늘 사랑하지 않았다면 그저 공허한 명칭에 불과할 뿐, 사랑하는 자라고 할 수는 없다.”(43쪽)

“사람들은 자유로운 불안보다는 자기를 붙들어 매줄 수 있는 명확한 길을 원한다.”(51쪽)

“새로운 무언가가 되려면, 즉 새로운 관계를 얻고 새로운 세상을 알고자 하면, 나를 ‘포기’하는 순간이 있어야 했다.”(56쪽)

“삶은 자기 이상이라는 잉크로 척척 써나가는 것이라기보다는, 도래해버린 상황들 속에서 주섬주섬 적응하고 선택하는 일인 것이다.”(79쪽)

“사실 항로의 주인은 선장이 아니라 바람과 해류 따위이고, 선장이 할 수 있는 일이란 그러한 ‘이미 정해진 흐름’을 크게 거스르지 않으면서 겨우 바다를 건너는 것 정도이다.”(80쪽)

“자기 존재의 근본, 당당함, 자신감, 나를 지켜주는 정체성의 근원이 ‘나의 잘남’보다는 내 앞의 ‘타자’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알 필요는 있다.”(176쪽)

“대부분의 사랑이라는 것은 그 대상에 새겨진 자신의 시간에 대한 사랑이다.”(216쪽)

 

정지우 작가는 이상할 만큼 나와 많이 닮은 것 같다. 살아온 방식도, 생각하는 것도, 지향하는 것들도. 아마 나이가 비슷한 것일까. 나이 듦에 대해서도, 그동안 해온 것들에 대한 상념들도 보니 꽤 닮아 있다. 나만의 착각일지 모르겠으나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아마 정지우 작가가 작가로서 역량이 충분한 것일지 모르겠다.

 

자부심에 대한 그의 ‘무엇에 자부심을 가지는가’ 에세이 소개로 서평을 마무리 해야겠다. 이 글을 읽고 있으니, 故 신해철의 <나에게 쓰는 편지>가 저절로 떠오른다. 우리는 그저 우리가 가진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서로 상대방에게 당신의 자부심이 무엇인지도 잘 묻지 않는 우리 문화다. 작가 정지우 씨는 자신이 여동생과 잘 지냈던 점, 동물들을 사랑하고 보살핀 점이 자신에겐 자부심이라고 했다. 나도 많이 그렇다. 형님을 많이 사랑하는 점, 동물들을 아끼고 보살피는 점이 나의 자부심이 아닐까 한다.

k******l 2019.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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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자기 삶의 행복의 위치를 이토록 확신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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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행복은 다분히 느낌에서 오는 것 같지만 정지우의 행복은 앎에서 온다 그는 제게 주어진 시간을 똑바로 응시하고 알뜰히 배분하여 자칫 놓칠 수 있는 행복을 계속 불러 세운다 흔히 처분해야 마땅한 것으로 여기는 과거를 자주 환기하려 하고 둔감해져가는 오늘에 사유의 바늘을 갖다 댄다 그 덕에 정지우의 행복은 늘 깨어 있는 채로 그의 곁에 머문다 그렇다고 해서 그의 일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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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행복은 다분히 느낌에서 오는 것 같지만 정지우의 행복은 앎에서 온다 그는 제게 주어진 시간을 똑바로 응시하고 알뜰히 배분하여 자칫 놓칠 수 있는 행복을 계속 불러 세운다 흔히 처분해야 마땅한 것으로 여기는 과거를 자주 환기하려 하고 둔감해져가는 오늘에 사유의 바늘을 갖다 댄다

그 덕에 정지우의 행복은 늘 깨어 있는 채로 그의 곁에 머문다 그렇다고 해서 그의 일상이 피로하게 각성된 완벽함은 아니다 그는 말한다 완벽하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 아니다 완전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도아니다 불완전함 속에서도 그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기에 한 줌의 행복이 허락되는 것이다

 

평화로운 바닷가 곁에서 책에 몰두하는 오후 한때처럼 느슨함 속에 붙잡고 있는 작고 알찬 행복 귻은 끊이멊이 읽고 쓰며 사유한 사람이 획득한 아주 실용적인 삶의 기술이다 이 책을 읽으면 누구라도 그와 같은 행복을 붙들고 싶어질 것이다

 

매일 한두 개의 긴 글을 쓰고 나누는 사람이 있다 쓰고자 하는 사람들이 사랑하는 글을 쓰는 사람 정성스레 살고 정성스레 관계하는 사람 작가 정지우는 감히 이 삶이 살 만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모두가 정신없이 살아갈 때 그는 섬세한 시선으로 일상을 촘촘하게 걸러내고 흘러가는 생을 핵심적으로

살아내려 노력한다 냉소하기는 쉽지만 따뜻하기는 어려운 이 시대에야말로 그의 생각과 생활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대책 없이 따뜻하지 않은 지적인 사유를 바탕으로 삶의 온도를 유지하는 법을 알고 싶다면

YES마니아 : 골드 s****8 2020.09.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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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행복이 거기있다.한 점 의심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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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행복이 거기있다,한 점 의심도 없이 제목을 보고 뭔가 저도 모르게 끌림을 느꼈습니다.이 책에서 행복이 어디 있는지 정확하게 알려줄거라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그래도 웬지 모르게 거기를 알고 싶었습니다. 가벼운 에세이라 예상했습니다.하지만 가벼운듯 다소 어려운듯한 느낌도 많이 받았습니다.사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느낀 감정은 바로 [몽환적]이다 라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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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행복이 거기있다,한 점 의심도 없이

제목을 보고 뭔가 저도 모르게 끌림을 느꼈습니다.이 책에서 행복이 어디 있는지 정확하게 알려줄거라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그래도 웬지 모르게 거기를 알고 싶었습니다.

가벼운 에세이라 예상했습니다.하지만 가벼운듯 다소 어려운듯한 느낌도 많이 받았습니다.사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느낀 감정은 바로 [몽환적]이다 라는 느낌입니다.과연 내가 책을 읽고 몽환적이다 라는 느낌을 받은 책은 얼마나 될까?한 번 생각해 보았습니다.거기다 소설도 아닌 그저 에세이 지나지 않는 책인데..

그 몽환적 느낌은 저자에 대해 알아가면서 실마리가 조금씩 풀어져 갔습니다.저자의 이름은 정지우.
작가 겸 문화평론가, 팟캐스트 진행자. 고려대학교 및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고 합니다.청춘인문학,삶으로부터의 혁명,분노사회,고전에 기대는 시간등의 책을 통해서 자신의 의견을 사회에 전하고 있습니다.아무래도 철학과 인문학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하고 계신 작가님이라 한문장 한문장이 심오하고 몽환적이라 느껴진게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저자의 말로 시작해서 스토리는 총 5부로 나뉘어져 나옵니다.글의 초반부에는 글 쓰는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행복에 대하여 관계,상처,사랑등 굉장히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저자의 생각을 전합니다.읽고 읽으면서 많이 곱씹었네요.가끔은 이렇게 어렵게 생각하고 살아야 하나 그런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행복은 말이 없고 고통은 말이 많다.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발굴하거나 발명해야 하는것 같다로 말합니다.기타 여러가지 일반적인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는 여러가지 정의나 사회현상에 대한 깊이있는 저자의 생각을 볼 수 있습니다.

책 표지에 나와있는 <쓰는 사람 정지우가 가득채운 나날들>이 이 책의 내용을 정말 함축적으로 잘 전달해 주는것 같네요.

깊어가는 가을밤 출퇴근길 혹은 카페에서 이 책을통해 짧은 여행 한 번 떠나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g**********o 2019.09.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