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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달아 큰일이야
"술이 달아 큰일이야" 내용보기
'에비스'의 '정어리 고로케', '도리모토'의 '다코맘마(문어알)', '겟텐'의 '눈볼대 조림과 소금구이', '구시카쓰 에이짱'의 '구시카쓰', '도미밥'과 홍콩의 '상하이게' 코스 요리, 한국 레스토랑인 '아지야'의 '고구마 돼지', '수타 소바 다이안'의 '메밀떡 연근', '샹샹'의 '내장전골', '간란'의 '참치와 아보카도 팽나무버섯 간장무침', '만교엔'의 만두들 .....책을 읽으면서 관심이
"술이 달아 큰일이야" 내용보기
'에비스'의 '정어리 고로케', '도리모토'의 '다코맘마(문어알)', '겟텐'의 '눈볼대 조림과 소금구이', '구시카쓰 에이짱'의 '구시카쓰', '도미밥'과 홍콩의 '상하이게' 코스 요리, 한국 레스토랑인 '아지야'의 '고구마 돼지', '수타 소바 다이안'의 '메밀떡 연근', '샹샹'의 '내장전골', '간란'의 '참치와 아보카도 팽나무버섯 간장무침', '만교엔'의 만두들 .....
책을 읽으면서 관심이 생긴 것들이다. 술보다는 안주들만 먹고 싶어지는 것이 역시 안줏발 전문답다.

유일하게 관심이 생긴 술은, 가쿠타 미쓰요가 계속 마시던 '레몬사와'다. 조만간 대충 집에서 흉내라도 내봐야 할 것 같다.

고엔지에 있는 헌책 술집 '고쿠테이루'는 꼭 가보고 싶다. 북카페는 많이 봤지만, 헌책 술집은 처음 들어본다. 헌책들에 둘러싸여 마시는 술이라니 생각만으로도 행복하다.

술을 좋아하는 소설가 아내와 음악가 남편이 함께 직접 가본 술집에 관한 이야기다.
그 곳의 분위기와 술의 종류, 특징과 특색, 가게안에 함께 있던 손님들, 맛있는 안주, 그때의 느낌과 대화 내용, 그당시 떠올렸던 생각을 둘이 각자 따로 썼다. 같은 상황에 대한 두사람의 다른 이야기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부부가 같은 취향을 가지고 있다는 게 부러웠다.

책을 읽다보면 그들과 그순간 그곳에 함께 했던 것 같다. 그들의 추억이 곧 나의 추억이 된다.

※ 주의 사항 : 늦은 시간이나, 배고플 때는 이 책을 읽지 않는 걸 권하고 싶다. 절대 그냥 말 수 없을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h****4 2021.01.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