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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상황이었지만, 그 상황을 극복하고 이겨내려는 방법은 개개인별로 차이가 있고, 또 보는 시선이 다를수 밖에 없음을 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이시의 일상생활속에 그녀의 엄마가 좀더 딸을 위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그녀의 아픔을 보듬어 안아주려 했더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상상을 하게 했다. 물론 결과론적으로는 메이시가 혼자만의 틀에 사로잡히지 않고 결국은 부화했지만, 거기까지 이르는 과정에 어린 소녀가 겪어야 할 심적고통이 전해져 안쓰러웠다. 1년전 사랑하는 아빠를 잃은 메이시. 그녀는 아빠의 죽음을 목격했고 또 아빠의 죽음앞에서 어떤 도움의 손길도 주지 못했다는 자신만의 죄책감을 끌어안고 있었다. 그리고 남편을 갑작스럽게 잃은 고통을 잊기위해 일에 올인하는 엄마에게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 그 누구보다 더 모범적으로 생활했고, 또 싫고좋음에 대한 의사표현을 제대로 못하는 답답한 메이시가 되어간다. 그녀만큼이나 아니 그 이상으로 모범적인 남자친구 제이슨이 그녀에게 맡긴 도서관안내업무. 싫다 소리도 못했고 힘겹다는 내색도 못한채 완벽한척 한다. 그러던 그녀가 엄마의 사업때문에 우연히 만나게 된 위시 케이터링 사람들. 어쩜 그들은 메이시와는 전혀 다른 사고관을 가지고 있다. 굳이 완벽하려 하지 않았고, 자신의 실수를 애써 포장하거나 감추려 하지 않았다.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 했고, 자신이 느끼는 바를 솔직하게 표현하려 한다. 그런 그들의 모습을 통해 메이시는 틀에 박힌듯 살아온 인생외에도 또다른 삶이 존재하고 있으며, 흑백논리로 사람의 인생이 구분되지 않음도 느끼게 된다. 물론 그녀의 서서히 변해가는 모습이 메이시의 엄마에게 위기감을 갖게 했고, 그로인해 마찰도 일어나지만, 그러한 순간들을 겪어가며 이제서야 비로소 서로를 보듬어주고, 끌어안아주고, 서로의 고통을 번민을 이해하려는 모녀의 모습으로 성장하는 듯해 괜시히 든든하다는 느낌을 받았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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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삶을 살아가면서 자기 자신에게조차 진실하지 못할때가 너무나 많은것 같다. 남들에게 나 자신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것을 부끄럽고 창피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또는 상대방과 나를 비교하면서 불리하다 싶으면 자꾸만 감추려고 들기도 한다. 누가 뭐랄것도 없이 그저 비교하면서 사는 삶이 때로는 이런 우리들을 만들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세상을 그렇게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각과 관점이 이젠 변화가 필요한게 아닌가 싶다. 나만 당당하면 왜 창피하고 부끄러워해야 하는지 모를일이다. 아무것도 잘못한것이 없는데 또 아무런 부당한 행동을 한 적도 없는데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누구나 겪을수 있고 마음속 갈등과 자기 자신의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 볼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함께 살펴볼수가 있었던것 같다. 나를 확실하게 볼수 있고 알아차릴수 있었던 진실게임이 때로는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놀랐다.
주인공 메이시를 둘러싼 이야기가 소설의 주 내용이다.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메이시는 남자친구인 모범생 제이슨을 캠프에 떠나보내고 나서 지루한 도서관 일을 그대로 넘겨받게 되는데 그렇게 좋아서 하는 일이 아니다. 그리고 또 아빠를 잃은 슬픔을 누구에게도 쉽게 터 놓고 말하지 못하고 마음속으로 꽁꽁 숨기고 살아가는 완벽함을 꿈꾸는 고등학교 소녀이다. 이런 메이시의 가정에 대한 일상속이 이야기와 또 주인공을 둘러싼 여러 이웃들 그리고 엄마와의 관계들 그리고 크리스티라는 친구와의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메이시에 대한 속마음을 하나씩 베일을 벗듯이 알아가는 과정이 사뭇 진지하기도 하고 스릴있게 느껴지기도 한다. 진실게임이라는 것을 하게 되면서 친구와 점점 더 가까워 지는 메이시는 결국 자기 자신을 확실하게 알아가게 되는 이야기인데 누구든 감추려고 들면 점점 더 자신을 외면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다. 슬픔도 기쁨도 그리고 모든 감정을 나눌수 있는 진정한 친구와 이웃들을 사귀면서 우리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배울수 있을것 이다. 진실한 마음을 나눌수 있는 진실게임도 이래서 긍정적인 게임이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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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지금 이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진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건 상상뿐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한치앞도 모르는 앞날에 영원이란 있을수 있을까 하고 의문을 가져본다. 이책에서는 메이시라는 소녀가 자신의 아빠가 갑작스럽게 죽게 되면서 죽은 모습을 보게되고 그로인해 두려움과 슬픔을 안게 된다. 아빠를 마지막으로 그렇게 보낸것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면서 아빠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아빠의 죽음으로 인해 엄마의 짐은 더 무거워지고 더 바쁘게 열심히 일하게 된다. 자신의 완벽한 남자친구인 제이슨은 방학을 맞아 브레인 캠프를 떠나게 되고 메이시는 제이슨 대신 도서관일을 맡게 된다. 얼마안있어 제이슨의 휴식기를 갖자는 통보를 메일로 받게 되면서 우울해하고 새로운 친구인 크리스티와 친구가 되면서 새로운 삶을 살게된다. 메이시는 잘생긴 예술가 웨슬리와 만나서 진실게임을 하게 되고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게 되면서 웨슬리와 점점 가까워지면서 둘의 공통점도 발견하게 된다. 서로 삶과 죽음 많은 주제들을 통해 진실게임이 진행된다. 제이슨은 다시 메이시에게 잘해보자고 하지만 메이시의 마음은 웨슬리에게로 향하게된다. 메이시가 느끼는 영원에 대한 진실 바로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 매순간 바로 그순간 지금 이라고 하면서 영원의 다양성과 진정성에 대해서 생각해 볼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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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나 제목만을 보면 좀 유치한 청소년 문학이지 않을까 하는 선입견을 가질 수도 있는 책이에요. 하지만 600페이지에 달하는 장편소설에 걸맞게 탄탄한 구성과 청소년의 내면을 진지하고 정교하게 잘 드러낸 수작이었답니다. 큰 기폭없이 잔잔하게 이어지는 내용들, 아픔을 딛고 새로운나, 아니 진짜 나의 모습을 찾는 등장인물들의 심리변화가 참 흥미로운 책이네요. 진실게임~~ 저 역시 어렸을때 친구들과 자주하던 놀이 중 하나였습니다.'진실'을 말해야 하기에 이기려면 낯뜨거운 사실도 과감히 드러내야하는 잔인한(?) 게임이지요. 어느날 갑자기 아빠가 돌아가시자 주인공 메이시와 엄마는 그 슬픔을 외면하고 일에만 매진합니다. 남자친구인 제이슨(생각이나 옷차림 등 모든게 범생이 스타일인데다 리스트 작성한대로 살아가는남자. 정말이지 재수 없음ㅜㅜ)으로부터 이별통보 비슷한걸 받고 충격에 빠진 메이시는 출장뷔페 업체에서 알바를 하는데 그러는 동안 예술을 사랑하는 웨슬리와의 만남. 그리고 예상대로 서서히 다가오는 가슴 설레는 사랑~ 메이시와 웨슬리가 '진실게임'을 통해 서로의 아픈 과거, 상처를 알면서 대화가 통하지요. 제이슨과 웨슬리의 차이점, 메이시나 주변 인물들은 웨슬리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늘 앞서지 않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상대를 대하는 배려하는 남자, 이 책을 읽는 내내 영화로 만든다면 웨슬리 역으로는 누가 적격일까? 상상하며 읽으니 더 흥미롭더군요.ㅎㅎ 개성이 강한 인물들이 나누는 '영원'의 의미, 메이시 친구 다혈질 크리스티의 빛나는 충고, 메이시 언니 캐롤라인 역시 과거에 집착하는 엄마와 메이시에게 지금 이 순간을 누리는 것이 행복임을 알려줍니다. 뭐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메이시와 웨슬리의 멋진 사랑이 참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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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게임 완벽을 꿈꾸는 소녀와 예술을 사랑하는 소년, 영원을 두고 벌이는 두 사람의 진실 게임!
진실 게임이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어릴적 추억이 떠올라서인지 청소년 성장 소설인데도 너무 읽어보고 싶었다.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바로 그 진실 게임이 이 책을 엮는 가장 중요한 열쇠로 주인공 메이시의 아픔과 상처, 그리고 이해와 사랑의 줄달리기라는 소재를 더해 흥미진진하게 스토리가 펼쳐진다. 뜻하지 않던 아빠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지만 일에만 몰두하는 엄마로 그 슬픔을 위로받거나 소통하지 못한채 혼자서 참고 담아두게 되고, 사람들에게 자신의 슬픔과 속마음을 드러내려 하지 않으려는 주인공 메이시! 그녀에겐 공부도 잘하고 모든 것이 완벽한 제이슨이라는 일 년 반 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 그런데 여름 방학이 시작되면서 제이슨은 브레인 캠프를 8주 동안 떠나게 되고, 메이시는 제이슨이 하던 도서관 안내 데스크 일을 대신 맡아 일을 하게 된다. 하지만, 도서관에서 같이 일하는 베서니와 어맨다는 무시와 투명인간 취급을 한다. 더욱이 밥도 혼자 먹게 하고, 둘만 똘똘 뭉쳐 왕따 아닌 왕따를 시킨다.
메이시는 속상한 마음에 제이슨에게 온 메일을 보고, 자신의 힘듬과 고충을 이해해줄 수 있는 제이슨에게 답장을 보냈는데 돌아온 대답은 따뜻한 위로가 담긴 말한마디가 아니라 중간관리자처럼 스스로 해결하라는 말 뿐이다. 그러던 중 메이시는 엄마의 타운하우스 사업을 알리는 칵테일 파티에서 출장연회업체인 위시 케이터링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 중에서 놀랄만큼 조각처럼 잘생긴 웨슬리의 묘사가 정말 얼마나 대단하고, 멋질지 상상하면서 그려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 외 웨슬리 동생 버트, 웨슬리 이모 임산부 델리아, 행동이 느리고 굼뜬 모니카, 독특한 개성을 가진 크리스티가 등장하는데 얼마뒤 제이슨에게 이별통보가 담긴 메일을 받고 충격을 받고 길을 나서다 위시 케이터링 사람들의 차를 우연히 마주쳐 자신도 모르게 따라가다 출장연회업체 일을 함께 하게 된다. 이들의 만남이 우연이 아닌 운명처럼!
점점 위시 케이터링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변화를 느끼게 되는 메이시! 그리고, 웨슬리와의 진실 게임이 시작된다. 조건은 오로지 진실을 말하기! 그러면서 둘을 점점 서로를 알아가고 우정을 넘어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데 예측할 수 없는 사건과 결말로 결국엔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 웨슬리의 예술적 작품들을 메이시의 언니 캐롤라인이 그 가치를 발견하게 되고, 아빠의 죽음을 슬픔과 상처가 아닌 그리움과 기억으로 간직하기 위해서 낚시도 하고 아빠와의 추억의 담긴 별장을 새로 고치고, 엄마와의 소통과 이해, 아빠의 마지막 선물, 제이슨의 사과, 크리스티와 위시 케이터링 사람들의 도움으로 점점 자신감과 밝은 모습을 찾으면서 사랑까지 확인하게 되는 따뜻하고 잔잔한 감동이 묻어있는 진심 게임은 아름다운 해피엔딩으로 마음이 훈훈해지고, 올 겨울 달콤, 발랄, 솔직, 개성 강한 인물들과 멋진 왕자님을 만나고 싶게 만드는 유쾌하고 따뜻한 도서였다.
* 본 서평은 작성자의 주관적인 견해가 포함되어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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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게임 The Truth About Forever(2004) 개암 청소년 문학 17 사라 데센 지음 개암나무
완벽한 모범생 남자친구 제이슨이 캠프로 떠나자 메이시는 9주 동안 제이슨의 일을 이어받아 도서관 일을 하게 된다. 하지만 메이시에게 돌아오는 건 베서니와 어맨다의 무시와 차가운 냉대 뿐이다. 메이시는 아빠의 죽음으로 일에만 매달리는 엄마를 안심시키기 위해 완벽해지기 위해 노력하지만 점점 지쳐간다. 그러던 메이시는 타운하우스 사업을 위한 칵테일 파티에서 웨슬리와 버트를 만나게 된다. 메이시는 어딘가 불안정한 파티에 화가 난 엄마때문에 웨슬리와 버트가 있는 주방에서 델리아를 만난다. 그리고 며칠 뒤, 메이시는 제이슨에게 휴식기를 갖자는 메일을 받고 충격에 빠진다. 메이시는 어딘가에 홀린 듯 칵테일 파티에서 만나 위시 케이터링 사람들에게 간다. 그 곳에서 독특한 크리스티와 말이 없는 모니카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위시케이터링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되면서 메이시는 변화하게 되고, 특히 웨슬리와는 각별한 사이가 된다. 진실 게임으로 서로를 더 잘 알게 된 둘은 서로 좋아하지만 알지 못하고 멀어진다. 크리스티 덕분에 웨슬리의 마음을 알게 된 메이시는 파티에서 만난 웨슬리와 키스한다. 처음에는 진부한 '진실 게임' 이라는 제목에 '영원' 에 대해 진실 게임을 한다는 추상적인 설명까지,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소설이였다. 그런데 점점 읽을수록 자신에게 애정을 보이지 않은 애인이 있는 주인고, 메이시에게 몰입하게 되면서 책의 내용에 푹 빠지게 되었다. 특히 크리스마스 때 읽어서 그런지 웨슬리에 대한 환상이 모락모락 피어났다. 소설이 너무 매력적이여서, 작가인 사라 데센의 작품을 더 읽고 싶어졌다. 오랜 만에 좋은 작가를 알게 되어 좋다. 바람의아이들에서 출간한 <그냥, 들어봐>를 찾아 읽어보려 한다. 2012.12.26.(수) 이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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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다는 것은 좋은 것일까? 모르긴 해도 완벽함 뒤에는 부족함을 감추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도사리고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아무렇지도 않다는, 그래서 나는 괜찮다는 것을 외부에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함이 바로 완벽함의 추구가 아닐까 싶다.
1년 전 아버지 죽음 이후 메이시는 흐트러짐 없는 모범생 그 자체로의 모습으로 살아간다. 자신의 남자친구마저 모범생인 제이슨이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아버지의 죽음을 직면한 아이가 과연 그 슬픔을 안으로만 삭힐 수 있을까? 오히려 그 당시에 실컷 슬퍼해야 그 슬픔이 가슴속에 응어리진 채로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메이시는 엄마의 슬픔 앞에 자신의 슬픔은 감추어 버린 것이다.
그렇게 계속해서 지속되던 모범생의 모범적인 생활은 여름방학의 시작 이후 엄마의 사업을 통해서 알게 된 출장연회업체인 '위시 케이터링 회사의 사람들'을 만남으로써 우울하게 끝날 것 같았던 메이시의 여름방학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틀에 맞춰진 삶대로 살았던 메이시는 좌충우돌한다. 하지만 그 서투름이 결코 싫지 않았던 이유는 그동안의 모습에서 오히려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다른 젊은 예술가 웨슬리와의 만남은 메이시에겐 또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너무나도 매력적인 웨슬리와 '진실 게임'이라는 것을 하면서 서로는 아픈 상처를 치유받고 그속에서 위로를 얻기 때문이다. 역시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가 중요하다.
이렇듯 상처를 치유받게 되자 아버지의 죽음 이후로 그동안 냉랭하기만 했던 모녀 사이도 화해를 한다. 때로는 가슴속에 묻어 두는 것보다 밖으로 꺼내는 것이 문제를 더 빨리 해결할때가 있다. 그리고 메이시의 경우 웨슬리라는 인물을 통해서 그런 과정을 더 빨리 이루어낸 것이 아닐까 싶다.
상처를 치유하는 데에 웨슬리와의 사랑이 있었다면 그 사랑 덕분으로 엄마와도 화해하는 전형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나름대로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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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받은 사람들의 대처방법은 각각의 생김새나 성격만큼 다른것 같다 속으로 삭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이 상처받았고 많이 아픈것을 겉으로 드러내어 다른이들에게 도움을 받아 자신의 상처를 극복하는 사람도 있는데 어떤 방법이 좋다고 말할순 없지만 속으로만 삭히고 상처를 꽁꽁메서 주변에 벽을 치는 방법만은 권하고 싶지않다.그런 방법은 자신만 속으로 곪는게 아닌 주변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기때문이다. 이 책 `진실게임`은 눈앞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그 상처로 주변에 벽을 쌓고 무감각하게 지낸 한 소녀거 그 상처를 마침내 스스로 깨고 나오는 성장일기 같은 내용이다.
메이시는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완벽한 남자친구가 브레인 캠프에 가면서 부탁했던 도서관도우미일을 하는게 너무 싫다. 그런데도 거절은 커녕 다른 사람들에게 절대로 싫다는 표시조차 못하고 그저 속으로만 참고 있는데..그런 일이 하나 둘이 아니다.아빠가 자신의 눈앞에서 돌아가셨음에도 아무것도 해드릴수 없었던 자신을 용서할수도 없고 아빠를 잃은 슬픔을 극복하기도 너무 힘들어 그저 모두에게 괜찮은 척을 하고 특히 엄마에게 더욱 완벽한 딸이 되는것으로 죄책감을 덜려고 하지만 이번 여름에 우연히 알게 된 `위시 케이틀링` 사람들과 친해지면서 그런 메이시의 거울과도 같은 생활에 균열이 생기게 된다.문제는 역시 남편을 잃은 슬픔을 오로지 일로써 극복할려는 엄마에게 이런 메이시의 변화는 오히려 두려움으로 다가오게 되고 결국 메이시와 마찰을 빚게 되는데...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되면 왠지 모를 죄책감을 가지게 된다. 내가 진즉에 알았어야하는데..혹은 내가 도왔으면 이렇게 되지않았을지도 모르는데...끊임없는 되새김질은 자신도 지치게 하지만 결국에는 시간이 지니면서 조금씩 극복하는 과정을 겪게 되는 과정의 하나이다. 대부분의 경우와 달리 메이시는 자신이 그날따라 늦잠을 자서 아빠를 홀로 보낸 결과로 아빠를 잃은거라는 죄책감이 성격조차 변하게 만들고 스스로에게 완벽해져서 엄마의 걱정을 덜게 해드리고 싶은 섬세한 마음씨의 아가씨이다. 그런 메이시에게 `완벽한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는 말로 위안을 주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위시 케이틀리`의 사람들은 일반인들이 보기엔 조금 부족한 사람들의 모임이기도 하다.교통사고의 흉터가 얼굴에 있는 크리스티,자신만의 세계에 사는듯한 느림보 모니카,그리고 너무나 멋진 그렇지만 한번의 실수로 수감생활을 했던 웨슬리를 보면서 메이시의 엄마가 느꼈을 불편함과 두려움 역시 부모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남편이, 아빠가 돌아가신후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싫다는 핑계로 대화다운 대화조차 않고 그저 매일매일을 얼음성과 같은곳에서 보냈던 메이시와 엄마가 마침내 극적으로 서로를 향해 조금씩 속을 열어가고 남편의 부재를,아빠의 부재를 인정하게 되면서 상처를 치유해가는 엄마와 메이시의 이야기에 스스로를 죽이면서 살았던 메이시가 참다운 자신으로 돌아가는 과정의 이야기가 잘 매치되어있었다. `진실게임`이라는 게임으로 스스로에게 가장 솔직한 모습을 드러내 보이는 용기를 보여준 메이시와 웨슬리의 모습을 보면서 상처를 치유하는데는 사랑만한게 없다는 걸 다시금 알게 해준다. 청소년들이 읽으면 너무 좋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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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게임은 모범생 남자친구 제이슨과 평범한 소녀이며 제이슨을 따라가려는 소녀 메이시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진짜 주인공은 제이슨이 캠프로 떠나고 난후에 만난 웨슬리와 메이시입니다 제이슨은 완벽주의자이고 항상 뭐든지 잘해냈습니다 메이시는 그런 제이슨을 좋아하지만 어려웠고 브레인캠프로 제이슨이 떠난후 제이슨이 남긴 도서관일과 알바를 하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중에 웨슬리라는 남자친구는 제이슨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고 제이슨의 휴식기를 갖자는 메일을 맏은 메이시는 마음의 어지러움으로 인하여 다른 친구들과의 진실된 대화로 다른세상을 봅니다
진실게임은 600페이지가 넘는 정말 장편소설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가가 풀어놓은 이야기들이 전개가 느리고 잔잔한 소재의 이야기이며, 너무 자세히 서술하는 부분이 많아서(예를들어 정원하나를 묘사하는데도 장장 10줄은 기본인듯한?) 조금 지루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묘사한 부분으로 조금더 책속을 상상하며 볼수있고 옆에서 대화하는듯한 가까움도 느낄수 있으니 읽기나름인것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주인공인 메이시의 아버지의 죽음과 일중독인 엄마와의 관계... 책속의 내용중 두번째로 중요한 이야기 인듯한데 책을 읽는 사람에게 그렇게 중요하게 부각되지는 않는것같습니다 그리고 제이슨과의 연애이야기가 너무 작은 부분을 차지해서 메이시가 제이슨과 헤어짐을 고민하는부분도 와닿지 않은것 같습니다
웨슬리와의 하루하루 이어지는 진실게임으로 서로 안보여주고 싶은 부분까지 솔직히 말하고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조금씩 알게된 두사람의 진전되는 이야기는 영화를 보는듯이 같이 설레고 즐거웠습니다 웨슬리와 메이시의 설레고 좋아하지만 아직 정리되지않은 마음으로 서로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감정을 표현하는 부분은 작가가 자세히 서술해주는 장점을 잘 살린것같습니다
결국 메이시는 제이슨과 헤어지고 웨슬리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됩니다
가볍게 읽기에는 조금 두꺼운 페이지수와 작가의 잔잔함이 부담이 되지만 예민하고 감수성여린 여성 독자들은 즐거워할만한 책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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