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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부산하면 서울에 이어 대한민국 제 2의 도시라고 할 수 있는데,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었다. 조선시대에 부산은 대일외교와 군사적인 역할을 담당하던 곳이었다.'부산 소학생 영희, 경성행 기차를 타다' 경성과 관련한 책을 찾다가 고른 어린이 책이었는데, 제목 속 '부산 소학생'이란 말이 일제 시대 부산 상황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게 했다. 이 책은 소학생 영희의 시선으로 담은 부산과 당시 일제식민지 하의 상황을 담고 있는데, 나는 전차는 경성에서만 다니는 줄 알았다. 그런데 부산에도 전차가 있었다니. 생각보다 부산에 근대적 시설물들이 많이 들어섰던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부산이 근대적인 도시로 탈바꿈하게 된 계기는 1876년 강화도 조약으로 인천,원산과 함께 개항이 되면서였다. 강화도 조약이후 부산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이 늘어났고, 산을 깎고 바다를 메워 새로운 시가지가 조성됐다. 아마도 1904년 경부선의 완공은 부산의 본격적인 개발을 알린 신호탄이 아니었을까. 경성까지 가는 방법이 수월해졌는데, 일제가 부산에 철도와 도로, 항만부터 개설한 것에는 다 그럴만한 속셈이 있었다.
경부선 기차와 함께 부산과 시모노세키를 정기적으로 오가는 부관연락선도 운행되었으니, 쌀을 비롯한 조선의 물자를 일본으로 보내고, 또한 일본의 물자를 조선 전역으로 옮기는데 필수적인 수송로를 확보한 것이었다. 일본은 전쟁까지 염두에 둔 큰 그림을 그린 것이었다. 일본에게 부산은 그야말로 조선의 관문이나 마찬가지였다.
이외에 병원, 은행, 백화점같은 시설이 들어섰고 34년에는 영도다리가 완성됐다. 동래나 해운대에는 일본인들이 즐기는 온천이며 용두산을 비롯한 공원까지 갖추어졌다. 용두산에는 신사까지 있었고 1921년에는 동양척식회사 부산지점까지 세워졌으니, 부산이 근대도시로서의 꼴을 갖춰간 것은 동시에 일제의 수탈체계 또한 갖춰졌다는 의미였다.
어린 시절에 부산에 자주 갔었는데, 이 책을 읽다가 지금의 부산역 건물 말고 오래 전 부산역사하고 지금 말고 전의 영도다리도 생각났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부산하면 '굳세어라 금순아' 가사에서 나오는 국제시장이나 영도다리를 생각하고, 6.25 피난처 이미지부터 떠올랐는데 용두산 공원도 그렇고, 이곳이 다 일제 시대때 지어진 시설물이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일본이 만주 진출과 전쟁에 대비한 빅 픽쳐만 잘 그린 줄 알았는데 아마도 거주하는 일본인들의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이겠지만 공원이나 온천을 챙기고 벚꽃까지 심었다니, 그 전에는 여행객의 심정으로 기분 좋게 바람 쏘이며 객수를 즐겼던 곳인데 부산도 한국 근현대사에서 이런저런 사연을 품은 도시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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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5학년이라 역사를 배웠어요... 담임선생님도 역사에 관심을 많이 가진 분이라 학습할때 늘 역사일기를 쓰게 했지요... 사계절에서 나온 역사일기시리즈를 첨 접해본건 아이가 5학년 갓 들어갔을때랍니다... 역사일기를 앞권을 봤는데... 일기형식의 역사이야기라 참 재미나게 봤는데... 연결될려고 한건지 학교수업시간에 역사일기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책을 보며 응용해서 적어보면 되겠다싶어서 역사일기시리즈를 찾아서 봤어요... 그런 역사일기가 벌써 9번째 권이네요... 9번째권 부산소학생 영희 경성행기차를 타다는 근현대사를 알려줍니다 근현대의 전반적인 역사보다는 그때의 생활사를 더 많이 나타내주는것 같아요.. 아이의 일기에서 말이지요... 일기를 보면 재미나고 궁금해지지요... 이 책도 일기형식이라 그 시절 배경이나 아이의 생각들을 잘 드러내주어 호기심과 재미를 줍니다 일반 역사책을 읽으라하면 거부감을 느끼는 딸이지만.. 이런류의 이야기형식의 역사책은 참 좋아해요.. 일상적인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역사라 읽는 재미가 있나보더라구요 일상적인 생활속에 묻어있는 우리의 지난 역사들... 재미나게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역사와 생활사도 배워진답니다... 부산소학생 영희.... 고향이 부산이라 더 정이 가는 책이었어요... 옛날 부산은 어떠했는지... 예전에 내가 살던곳은 어디쯤 있을까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잠깐동안의 추억에도 잠겨보고 말이지요... 아이에게 엄마고향이야기도 함께 해주면서 이야기꽃을 피웠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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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여행 모임을 참여하면서 알게 된 역사일기 시리즈는 답사여행 선생님께서 숙제로 내어 주신 필독책이어서 지난 달부터 한권씩 구입해서 보게 된 책이다. 역사일기 형식이라서 주인공의 일기를 엿보는 재미와, 그 시대를 살아가는 모습들, 역사적 사실등 많은 것들을 담으려고 한 흔적들이 많아서 보면 볼수록 역사공부에 재미를 붙이게 되기도 한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이야기이며, 주인공 영희는 내가 살고 있는 부산이 배경이 되고 있어서 관심을 더 끌게 하기도 했다. 여느 아이와 다를 게 없는 소학생 영희의 학교생활, 영희 오빠의 이야기, 영희 친구의 가족이야기, 등장인물을 통해서 일제강점기의 모습을 그려 보기도 하고, 페이지 곳곳마다 일제강점기의 모습들을 그림과, 실제 사진들도 실려져 있어서 더욱 생생하게 접할 수 있어서 역사일기를 읽으면서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부산의 옛 미문화원이었던 곳이 근대역사관으로 바뀌어서 몇 번 가보았는데, 그 때 본 것들이 이 책에 대부분 실려져 있어서 책을 읽고 나니 다시한번 근대역사관으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5학년이 되면 역사를 배우게 되어서 고조선부터 근대사회까지 이야기를 책을 통해서 많이 접해 주려고 하고 있는데 역사일기는 그 시대의 특정한 년도의 일기이지만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속으로 들어가 있는 듯한 생각을 하게 만들면서, 당시 시대의 모습, 연대표, 생활모습등 다양하게 접해 볼 수 있어서 초등생들이 재밌게 볼 수 있는 것 같다. 역사일기 시리즈를 두권 더 구입해서 보고 있는데 보면 볼수록 재밌고, 쉽게 역사를 배울 수 있어서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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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5학년이 됩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때보다도 역사와 관련된 책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더군요.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생소하기도 하고 어렵게만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실제로 교과서를 보면서 아이가 도통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어 보이네요. 그런 아이에게 다양한 역사 이야기를 접해주고 싶었죠.
[부산 여학생 부산행 기차를 타다]를 보면서 아이에게 좀더 재미있게 역사를 들려줄수 있을것 같은 기대감이 커졌어요. 무엇보다 시대적 분위기를 잘 표현해주면서 지루하지 않게 구성된 내용이 좋더군요.
이 책은 일제 강점기의 모습을 잘 드러내 주고 있어요. 나라의 독립보다는 자신의 가족의 안일함만을 고집하는 할아버지의 모습과 남몰래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우는 고된 길을 선택한 오빠와 오빠를 응원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통해 그 당시 사람들의 두가지 삶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그리고 일본이 우리민족을 탄압한 내용들을 영희의 학교생활을 통해 들여다 볼수 있어요. 창씨개명이나 민족말살정책, 토지조사사업 등 역사 교과서에서 딱딱하게 배워야 할 내용들을 이야기속에서 시대상황과 더불에 알게 되어 좀더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는것 같네요.
영희의 일기 글 옆으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읽을거리가 많아요. 그 당시 실제모습과 비슷한 그림들이 아이들의 이해를 도와주고, 일기와 관련된 많은 역사 지식들이 들어있어요.
또한 일제 강점기의 우리민족이 힘들게 어렵던 시절에도 꽃피운 영희와 딸막이의 우정 이야기도 재미있어요. 시대적 상황속에서 다른 모습의 삶을 살면서도 서로를 위하고 보듬어 주는 모습이 우리 민족이 함께 걸어온 길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역사일기를 통해 보는 우리의 역사는 어렵지도 낯설지도 않아 좋았어요. 아이들은 막연하게 일제강점기의 모습을 너무 암울하거나 생소하게만 기억하지 않고 그 시절에도 우리의 아이들은 지금 아이들과 비슷한 꿈을 꾸고 우정을 나누고 함께 열심히 살아왔다는 것도 기억할수 있겠죠. 교과서 속에서 배우는 딱딱한 역사보다 이야기 속에서 배우는 역사라 더 의미있고 재미있게 배울수 있네요. 역사일기 시리즈~ 정말 많은 관심이 가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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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에서 나온 <역사일기>시리즈는 시대를 읽을수 있는 책이다.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우리나라의 생활사를 어린이가 쓴 형식으로 보여주는 책이기도 하다. 당시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아이의 눈을 통해서 상세하게 그려져 있으며, 일기 옆에는 역사정보를 부연설명해놓은 점이 특이하다. <부산 소학생 영희, 경성행 기차를 타다>는 역사일기시리즈 중 아홈번째 이야기로 일제 강점기 시대를 그리고 있다. 역사책이란 느낌이 안들어서 그런지 울 아이들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마치 옛날 친구의 이야기를 들여다 보는 일기 형식의 스토리 구성이 읽으면서 역사도 배울수 잇는 책이다. 일기의 내용에 부산의 개항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어김없이 일기 옆에 부산의 개항에 관한 운요호 사건과 강화도 조약에 대한 역사 정보가 실려 있다. 그래서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그 시대의 역사적 사건과 사실들을 배우게 된다. 주인공 영희의 일기는 1938년 3월 부터 그 이듬해인 1939년 2월26일까지의 일기를 담고 있는데 내용 속에 일상적인 어린이의 일기내용과 유사 하다. 물론 시대 배경의 차이가 있고, 사건들이 많아서 읽을 거리가 많다는 점이 다르지만..ㅎㅎ
특히, 이 책에서는 일제강점기시대에 학교 생활, 독립운동 자금 전달 과정, 경성의 모습등~~ 마치 지금 벌어지는 일처럼 생생하게 다가 온다 기존에 역사책은 딱딱한 서술형이어서 좀처럼 흥미를 갖지 못했는데, 이 책 <부산 소학생 영희, 경성행 기차를 타다>는 아이들이 편하게 읽을수 있는 이야기라서 그런지 의외로 잘 읽고 역사에 관심을 보인다. 울 아이는 한일합방이 되면서 나라의 주권을 빼앗겻다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이책을 읽고 주권을 빼앗긴 국민의 생활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어떠한 형태로든 나라의 역사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제대로 심어줄 필요는 있다고 본다. 어릴때부터 교과서 이외에 이런 역사서를 접하게 해주면서 자연스레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을 갖게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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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제 강점기의 역사 속에서 살았던 영희라는 소학교 학생의 일기형식으로 당대의 역사와 당대 사람들의 삶을 그리고 있어서 그 당시의 역사적인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일제 강점기라는 역사 가운데서 우리 민족이 겪었던 일들과 만났던 당대의 문화들이 소학생 영희의 일기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좀더 쉽게 역사에 접근하여 당시의 역사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 더욱 즐겁더라고요.
우리의 역사 속 이야기와 당대의 문화들을 제대로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이 책을 통해서 가져볼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부산과 경성의 이모저모와 당대에 사용하던 물건들도 진귀하다는 기분으로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어서 꼭 영희가 친구 같다는 느낌이었다는 이야기를 아이가 하네요.
스토리의 흐름은 물론이고 자료의 구성도 멋져서 마치 박물관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역사책에서 딱딱하게 배우고 알던 내용들을 더욱 자세하고도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어서 이 책을 여러 번 아이랑 읽고 이야기도 하면서 우리의 역사에 재미있게 접근하게 해주는 다리가 되어주는 책이라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으로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역사를 아이들의 눈높이로 파악할 수 있도록 친구를 만나는 듯한 기분으로 주인공을 만나고 그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좋은 이 책이 시리즈로 이어져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 책 시리즈가 선사시대부터 이어져서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는 것도 이번을 계기로 알게 되어서 더욱 의미가 새롭고 이 시리즈 모두를 아이와 같이 보아야겠다는 계획도 세워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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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감정기에 대해 아이가 학교에서 역사를 배우긴 했어도 1년이 지나가서 인지..일제에 대한 나쁜 감정만 있고,, 잘 알지 못해서.. 우리나라 근,현대사회의 아픈 역사이기도 한 역사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우리 아이는 사계절에서 나온 역사일기 시리즈를 도서관에서 보고,, 정말 잘보더라고요. 그래서 아이가 어려워 하는 부분은 사줄 필요가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은 바로 그런 의미에서(좀 어려워 해서요^^) 읽어보게 되었고, 작년에 드라마에중에서 일제 시대를 배경으로 한 각시탈이란 드라마를 통해 우리나라가 일제에 침략당했던 빼아픈 일들이 눈앞에서 펼쳐지듯.. 했기 때문인지 더 열심히 보더라고요. 우선 일기 형식의 독특한 편집도 그 역할을 했으리라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어떻게 보면 그동안은 역사를 왕의 위주나, 혹은 우리에게 알려진 인물들 위주로 읽었다고 한다면 역사일기 시리즈는 우리 아이처럼 평범한 아이의 생활에서 일기형식으로,, 제 삼자에게 이야기 하듯,, 풀어나가듯 썼기 때문에 더 맘에 드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역사책은 정말 차고,넘치도록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엄마라,, 다양하게 접해주는것도 좋고, 저는 아이가 흥미있어 하면 그 시리즈를 다 사주는 편이라 언제나 이 책 시리즈에 관심을 가질꺼 같네요..%% 당시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가 미쳐 몰랐던 점도 읽어보게 되고, 그 당시 사람들의 생활도 엿볼 수 있는 책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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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역사 동화에 대해서는 그리 후한 점수를 주지 않는 편인데, 유일하게 시리즈 전체를 모으고 있는 역사 동화가 바로 사계절 출판사의 역사 일기 시리즈 입니다.
역사 동화라 하면 동화의 배경을 역사적 시대의 한 시점으로 삼아 주인공이 처한 사건을 통해 아이들에게 역사를 들려주는데 동화의 형식을 빌다보면 역사를 깊게 보기보다는 그냥 이런 제목이 있다 정도의 정보만으로 만족해야 하는데 이 역사 일기는 조금 다른 형식과 판형이 역사동화지만 제대로 역사를 들려준다는 느낌을 주기때문입니다.
이번 아홉번째 이야기는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부산 소학생 영희의 눈으로 본 일제 강점기의 모습인데 특히 흥미로웠던건, 경성이 아닌 부산을 배경으로 부산이 일본의 경제적 침략의 기반지로 어떻게 이용되었는지를 자세히 들려주었기에 이전에 읽었던 다른 역사책에서 본 이야기와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책의 첫 부분에 연표를 실었기에 책을 읽기전 아이들이 어떤 시대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지를 한 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강화도 조약 후 개항된 항구 중 하나인 부산은 일본에 의해 병원이나 은행 백화점 등의 근대적 시설이 들어서 큰 도시가 됩니다. 하지만 일본의 경제적 약탈을 위한 한 방편이기에 부산 근대화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당시 부산의 모습을 펼친 페이지를 이용해 지도로 보여주네요^^
부산 개항후 매축공사로 커진 부산 부두 근처의 모습을 날개북으로 보여주네요^^ (이런 아기자기한 책구성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네요^^)
1938년 주인공은 경성에서 내려온 오빠를 마중가거나 식구들과 기차를 타고 온천장을 가며 학교에서는 참배 후 수업을 합니다. 일기 형식을 통해 그 시대의 시대적 모습과 또래 여학생의 삶을 자세히 설명해 주기에 여자 아이의 눈으로 본 일제의 억압과 바뀌는 우리 나라의 모습이 잘 드러나 있으면서 딸막이와의 관계도 잘 보여집니다.다른 역사책과 달리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이 잘 드러나기에 역사 일기라는 시리즈 제목이 잘 어울렸으며 그림 자료와 사진 자료를 통해 아이들은 일제 강점기의 생활사와 일본의 만행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전 시리즈에 비해 역사적 자료가 조금 적은듯 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역사를 쉽게 접근 시켜 줄 때 눈여결 볼 이야기 입니다.
10점 만점에 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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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일제 시대 부산에서 벌어지는 일 들을 부산의 소학교에 다니는 영희의 일기를 통해 알아보는 책이다. 개항 부산에 새로 나타난 집들, 근대 도시 부산의 모습, 부산의 온천장, 교실 수업 모습, 그 시대 사람들의 옷차림등이 그 시대를 살아가는 영희의 일기가 한씩 씌여질 때마다 그림과 함께 보여지고 있다. 의사인 아버지 덕에 부산의 변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살아가는 영희, 가난한 집에서 부두 노동자의 딸로 살아가는 딸막이, 독립 운동에 앞장서는 영희의 오빠 등등 등장하는 인물들이 일기 글을 통해서 더욱 가깝게 여겨지는 책이었다. 예전에 아이들에게 역사를 가르칠 때 역사는 책에서만 존재하고 역사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은 역사적 사실을 단지 외워야하는 지식으로 아는 경우가 많았다. 그 당시 역사를 신문 형식으로 보여준 책을 가지고 수업을 했더니 아이들이 좀더 가깝게 느꼈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런데 이 책은 일기 형식으로 되어 있어 읽기에도 쉽고 내 옆의 친구가 쓴 글 같아서 더욱 역사에 대한 친밀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역사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이 읽으면 더 쉽게 접할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