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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랑셴핑'은 대만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금융학을 전공하고,국제 금융학 관련 논문 인용율이 세계 제 1위를 차지할 정도의 뛰어난 경제학자이다. 그래서 그를 유력한 차기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거론하기도 한다. 그의 애칭이 Mr. Mouth 인데, 그것은 통계의 허점과 실물 경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기에 그렇다고 한다. <화폐전쟁>을 쓴 '쑹훙빙'을 중국의 경제학자들의 활약을 두르러지고 있는데, '랑셴핑'은 무엇보다도 '서민경제회복론'에 관한 연구를 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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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국의 경제 상황에서의 문제점을 분석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와의 비교를 주로 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과 비교의 핵심은 물가, 세금, 금리, 주택, 교통 등 실물 경제 회복을 위해 어떤 리더십과 정책 로드맵이 필요한가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기에 대선을 앞둔 우리나라의 대선 후보들의 경제 공약이나 서민들을 위한 공약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지만, 중국에서는 서민들이 점점 더 무기력해지고 있다. 서민들의 무력감은 위기에 빠진 삶에 깊숙이 파고 들었는데, 이것은 그 어떤 정서보다도 더 위험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차라리 정부의 정책에 분노하고 비판하고 질책을 한다면 그것은 정부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이지만, 그것 조차 할 수 없다면 그것은 그들의 정부에 대해서 어떤 희망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인 것이다. 그런데, 중국의 서민들은 무력감에 빠져서 정부에 대한 어떤 희망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서민들의 관심사는 물가의 상승, 집값의 상승, 낮은 소득....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채소값, 유가, 집값... 저자는 이런 것들이 정상적인 유통구조때문에 상승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야기해 준다. 채소의 산지가와 소비자 가격의 큰 차이는 유통구조때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이외에도 정부의 상황 판단 능력이 제대로 갖추어 지지 않았기 때문도 중요한 요인이 된다. 정부는 국민들이 신뢰할 만한 정확한 데이터를 제 때에 제공해 주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물가인상의 요인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비롯한 유류세 징수도 있는데, 이것은 중국의 사회 구조상의 문제점이기도 하다. 독과점 기업들도 한 몫을 하는데, 그런 경우로는 중국 석유 천연가스와 중국 석유 화공 집단, 중국 석유 천연가스 등이 독점적으로 석유, 천연가스 가격을 좌우하기에 중동의 석유 상황과는 상관없이 제멋대로의 유가 형성을 도맡아 하고 있다. 이 책의 2부에서는 우리나라에서도 경제 문제로 떠오르는 금리, 노후연금의 폐단, 내집마련의 어려움, 투기자들에 의해서 시장이 형성되는 부동산 문제, 중소 소득자들을 위한 임대주택이 고소득자들에게 돌아가는 문제 등을 이야기한다. 우리나라에서도 경제문제가 되는 현안이기에 이런 내용들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책을 읽다보면 경제 관련 문제점들이 결코 경제 문제만이 아니라, 중국의 사회문제라는 것을 직감하게 된다. 이런 문제가 일어나는 밑바탕에는 권력의 오만함이나 정부가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정책들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정부가 하는 일과 서민이 원하는 방향은 일치하기는 커녕 동떨어져 있는 것이다. 이런 괴리감은 서민들은 정부에 대한 자신들의 뜻을 전달할 통로가 막히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기도 한다. 다시 말하자면, 정부가 제시하는 정책들과 서민들이 체감하는 현실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존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이 책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서민들의 힘으로는 결코 바꿀 수 없는 정책들이기에 이 책은 위정자들이 꼭 읽어 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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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 말을 들은지는 5년이 지난 것 같다. 당시 얼마나 먹고 살기 편했으면 이런 말이 세상에 등장했다가 지금은 사라졌을까? 필자 역시 그 세월 속에 살아왔기에 다시 그 때로 돌아가고 싶을 때가 많다. 즐거웠고 그리웠던 지난 10년이었다. 해가 갈수록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쥐꼬리 월급은 그대로이고, 술담배를 하지 않고, 나름대로 알뜰하게 생활하는 평범한 인간인데, 물가는 계속 뛰어오르고 어떻게 하다가 삼포세대(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세대)에 포함되고 말았다. 필자(서평쓰는 이)처럼 다른 사람들도 이 세대에 포함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개인의 무능이라고 따지기에는 너무 세상이 혼탁하다. 군복무시절 나름대로 실력을 인정받아 행정의 한 분야를 맡았던 필자로서, 어떤 행정가를 뽑아야 하는지는 익히 잘 알고 있다. “이 일에 있어서 부도덕한 놈은 절대 뽑아서는 안 됩니다. 만약 부도덕하고, (그동안 이렇게 자료를 정리해놓았으니) 3개월 내 적응 못하면 잘라버리십시오.” 필자가 제대하기 전 자칫 건방지게 들리다시피 할 정도로 직속상관님께 진심으로 드린 말이었다. 상병 때 업무를 제대로 해나가려고 일에 미쳐서, (취사병이 요리를 잘하는데도) 맛을 모른 채 입에 밥을 쑤셔 넣은 기억밖에 없는 필자로서는 그렇다. 행정가의 손끝에서 많은 사람들이 울고 웃는 것을 필자는 잘 안다. 서민인 이상 우리의 미래는 결국 정치가들의 손에 달려 있다. 이걸 깨닫지 못하는 직립보행생명체들은 그냥 TV에 나오는 오락물이나 왜곡된 내용에만 울고 웃기에만 바쁘다.
이 책의 저자는 중국인이다. 중국의 상황을 말해주고 있는데, 그 내용이 한국과 다를 바가 없어 보인다. 필자는 이 책에서 지금 한국의 상황에서 살아갈 수 있는 해법을 찾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 크게 해법을 찾지 못했다. 필자가 할 수 있는 해법은 크게 보이지 않았다. 이 책에서는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조리를 파헤치고 있다. 그 해법은? 정부의 손에 달려 있다. 필자 개인이 할 수 있는 해법은 없었다. 필자가 느낀 것은 결국 정부의 손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으니 정치에 관심을 갖고 투표를 잘하자라는 것 밖에 없었다.
투표는 그 사람의 수준, 그 지역주민들의 수준, 국민의 수준이 어떠한가를 알 수 있는 것인데.......... 우리의 미래는 밝은가? ‘부패가 무능보다 낫다’는 천박하고 몰지각한 주장을 하는 사람은 이 책을 통해 ‘헛배운자’, ‘바보’ 취급을 당할 것이다. 그리고 이런 주장은 ‘공정한 사회’를 운운하는 세계에서는 사라져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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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있을때 새로운 빈곤이라는 용어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1992년 일본에서 수립되었던 '생활대국 5개년 계획']에 대한 기사를 보다 알게 되었는데.. 전통적인 빈곤과 대비되어 성장우선정책안에서 나타나는 현대적 빈곤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국가는 왜 우리를 만족시키지 못하는가]를 읽으며 경제대국으로 올라섰으나 국가의 부가 개인의 부로 이어지지 않는 상대적 소외감이 만연되어 있던 일본과 새로운 빈곤이 저절로 떠올랐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의 현실도 연관되어 생각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국가주도의 압축적인 경제성장을 이룬 국가들에서 이런 문제점이 쉽게 노출되고, 신자유주의가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이런 문제점은 점점 더 심화되고 있을것이다.
![]() 이런 질문들이 과연 중국인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일까? 단연코 아니라고 말할수 있을 것이다. 이미 삶의 질을 높이는데 관심을 갖고 정책을 수립했던 일본뿐 아니라 우리나라.. 아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한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상당히 쉽게 도출해낸다. 그것이 신기했다. 정부나 기업.. 갑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정책과 제도와 관행같은 것들을 거두어내고, 상대적으로 을이라고 여겨지는 국민의 입장에서 답을 찾다보니 상당히 쉽고 빠르게 이해가 되었다. 물론.. 중국 정부나 중국 경제상황에서 찾아가는 답이라, 바로 우리나라의 현실에 대입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면도 있지만.. 기본적인 작동원리는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서로가 취하고 있는 포지션이 문제였던 것이다. "of the people,by the people,for the people" 링컨의 이 말은 민주주의와 국민정부의 기본적인 개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지금은 반대로 성립되어 있다. 이것이 이론과 현실이 차이인가? 이런 차이에 대해서 불만을 갖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한다. 서민의 관심사와 정부의 관심사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사람들은 점점 더 무기력해지는 것이다. 정부와 국민이 동떨어져있고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심지어 싸움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한때는 촛불집회가 이루어지곤 했지만, 그 결과가 상당히 무기력했기에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일까? 책을 읽으면서.. '아! 정말 무기력하구나'라는 말이 마음에 많이 와닿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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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은 제목에 끌려서 만나게 된책이다. 경제성장률 1위 중국의 현실이 어찌 이리 우리의 현실과 똑같을까. 책에서 만나는 실물경제를 움직이는 16가지 문제점은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의 얘기다.우리의 문제도 중국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이다.
이책의 저자는 랑셴핑 이다. 처음 접하는 저자지만 꽤 유명한가 보다.차기 노벨경제학상 의 유력한 수상자라고 한다. 그뿐만 아니다 현시기 가장 영향력 있는 중국 경제학자다.그는 통계의 허점을 드러내고, 실물경제의 문제점을 적나라 하게 성토 하는 그는 서민경제 회복론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미스터 마우스'라는 애칭으로 불리며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경제학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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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60년 만에 찾아왔던 '흑룡의 해' 2012년 임진년이 저물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2013년 계사년 '뱀 해'를 성공적으로 보내기 위한 크고 작은 계획을 세우며 새로운 소망의 싹을 틔워야 할 시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참 살기 힘들다. 내년에는 행복하게 살 수 있게 경제가 나아지면 좋겠다.” “전통시장 상황이 너무 안 좋은데, 경기가 활성화되길 바란다.” “온 가족이 아프지 말고 행복했으면 한다.” “버스요금 등 물가가 오르지 않기를 희망한다.” “새 대통령이 좋은 나라 만들어 주길 당부한다.” 모두 소박하고 평범하지만, 사실은 개인과 가정의 행복한 삶, 국가의 안녕과 복된 내일을 위한 간절하고 중차대한 소원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가장 유력한 차기 노벨경제학상 후보자로 거론되며, 현 시기 가장 영향력 있는 중국 경제학자로 꼽히며, 홍콩중원대 석좌교수인 저자 랑셴핑이 GDP 성장에 의존한 경제 정책이 도리어 실물경제의 주체인 국민들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있음을 밝힌다. 이에 기존의 경제 정책이 사실상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물가, 세금정책, 금리, 집값, 교육 등 실물경제를 움직이는 16가지 문제점을 짚어낸다. 저자는 서민들의 윤택한 삶 없이는 결국 국가도 파멸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과연 그 해법은 무엇이며 어떻게 바꿔야 하는 것일까?
저자는 정부가 제시하는 정책과 국민들이 체감하는 현실 사이에 큰 괴리가 존재한다고 꼬집는다. 특히 강력한 정부 주도의 경제 성장 정책을 펴고 있는 중국을 집중 분석하며 국가 정책이 서민들을 오히려 무기력하게 만든다고 진단한다. 저자는 국가의 부가 개인의 부로 더 이상 이어지지 않는 딜레마를 짚어낸다. 중국의 대형 독점기업인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과 차이나모바일, 두 곳의 영업이익이 민영기업 500곳의 이익보다 많다. 중국에서 사용하는 석유 중 수입에 의존하는 비율은 37%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중국의 석유가격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꾸준히 올랐다. 중국인들이 고유가로 고통받는 동안 중국석유천연가스의 시장가치는 한때 세계 1위에 올랐다.
중국 정부의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이 투자 효용성과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제동을 걸면서 정부가 그간 야심차게 추진하는 고속철도 확장도 오히려 서민의 삶을 더 팍팍하게 만들었다. 40일의 춘제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운송하는 여객 수는 연인원 29억명에 달한다. 그중 철도를 이용하는 수는 2억5000만명이다. 이 승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외지 노동자들에게 값비싼 고속철은 그림의 떡이다. 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일반 열차의 증편이지만 늘어나는 건 고속철뿐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산 증식이라는 기능을 잃어가는 중국 증시의 문제점도 짚어준다. 2010년 중국 증시의 상승폭은 세계 꼴찌에서 세 번째였지만 기업공개로 모집한 자금량은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 증권회사, 기관투자가, 상장회사 대주주들이 상장을 통해 소위 ‘먹튀’를 할 때 일반 투자자들의 손에는 쓰레기 주식만 남아 있었다.
이제 사흘 뒤면 박근혜·문재인 대선후보 중 한 사람은 흑룡이 물어다 준 대망의 여의주를 품은 채 국민 앞에서 새 희망과 새 시대를 노래할 것이다. 누가 당선되든지 경제 민주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 복지 등 공약을 현실에 맞게 구체화하고 차근차근 잘 실현해 서민들의 각종 새해 소망을 이뤄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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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중국의 고도성장을 찬양하는 상황에서, 홀로 중국의 허상과 현실을 적나라하게 까발려 이른바 "Mr.Mouth"라고 불리는 랑셴핑 교수. 노벨 경제학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죠. 이전 저작인《부자 중국, 가난한 중국인》과 《벼랑 끝에 선 중국 경제》도 매우 인상적인 책이었지만 《국가는 왜 우리를 만족시키지 못하는가》역시 매우 흥미로운 책입니다. 읽다보면 더욱 재미있는 것은 랑셴핑이 지적하는 중국의 문제점이란 바로 우리의 문제점이기도 하는 점. 정상적인 사업을 하는 것보다 부동산 투기가 더 많은 돈을 벌기에 부동산에 돈이 몰리는 모습, 그걸 부추기는 정부, 수동적이고 말바꾸기에 시키면 마지못해 한다는 식의 정부 관료들의 안이한 태도, 졸속으로 추진하는 정책, 고도성장하는 GDP와 따로 노는 서민 경제, 정부에서 발표하는 물가와 서민이 체감하는 물가의 괴리, 정부의 방만한 운영과 관료들의 모럴 해저드, 일반 국민들의 정치 무관심 등등... 덩샤오핑이 개혁개방을 할 때 한국을 철저하게 보고 베꼈기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중국의 구조적인 모순과 부조리함은 미국이나 일본보다는 우리의 모습에 훨씬 가깝습니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바꿔도 아무런 위화감을 못 느낄 정도. 국가는 생각한다 : 올림픽, 고속전철, 글로벌 시장 진출, 막강한 국가 지위.... 이런 나라에서 어찌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을 수 있는가. 국민은 생각한다 : 왜 내 집 한채 갖기가 이리도 힘든가, 채소값 하나에도 벌벌 떨어야 하는가, 물가는 왜 이리 높은가, 노후 연금은 제대로 탈 수 있을까. 나라에서 하라는대로 하지만 생활은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없다. 책은 중국에 대한 것이지만 바로 우리의 얘기이죠. 높은 곳에 앉아 있는 정치가, 정부 관료들과 대다수 국민들의 체감이 왜 그토록 차이가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이 한국을 벤치마킹했다기보다 정치, 사회, 문화적으로 유사하기 때문에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라는 차이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에 빨리 성장한 것도 닮았고 그로 인한 부작용 또한 고스란히 닮은 꼴이 된 것이겠지요. 기본적으로 시장경제라고 해도, 정부가 주도하는 경제 구조에서는 정부의 정책이 경제 전반과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히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 중국은 엄밀히 말한다면 애덤 스미스가 제창했던 자본주의 시장경제보다는 사회주의식 계획경제에 더 가깝습니다. 정부의 책임은 어느 때보다도 막중하지만, 대다수 정부 관료들은 빠르게 변화해 가는 현실에 매우 둔감하며 반응 또한 느립니다. 이는 관료 개개인들이 무능하기 때문이라기보다 시스템의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또한,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데다 정치가와 고위 관료들부터 기득권 계층의 일부이기에 그들이 내놓는 개혁이나 대책은 항상 핵심을 비켜날 수 밖에 없습니다. 여야간의 협조, 부처간의 협조는 항상 미적거리면서도 자기들 밥그릇과 관련된 일은 속전속결인 것도 이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나 중국이나 덩치만 클 뿐 여전히 내실이 없는 개발도상국입니다. 양적 규모만 내세워 외화 보유국 몇위이니 경상 흑자가 얼마이니 GDP 몇위의 경제대국이니 하는 것은 정부 관료들에게는 의미가 있을지 몰라도 국민들에게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소리 일뿐입니다. 사회 수준이 낮기에 정치와 경제 수준이 낮으며 모순과 부조리함도 여기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 책을 읽으면서 "알고보니 중국이라는 나라 별 볼일 없는 후진국이네"라고 성급하게 판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나마 중국은 젊은 국가로서 무궁무진한 잠재력이라도 있으니까요. 그보다 문제는 우리입니다. 이미 정체기에 빠진 우리에게는 과연 뭐가 남아 있을까요. 중국은 성장하는 국가이며 우리의 10년, 15년전을 연상케 하는 나라입니다. 중국을 장미빛으로만 바라볼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그들의 역량을 과소평가해서도 안됩니다. 자신들의 부조리함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 책은 중국의 또 다른 단면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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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값부터 노후연금가지, 실물경제를 움직이는 16가지 이 책의 저자 랑셴핑은 유력한 차기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현 시기 가장 영향력있는 중국 경제학자라고 한다. 실물경제위기는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안정된 생활을 이끌지 못하는 국가정책은 무엇이 문제인지, 자산 증가를 방해하는 근시안적 금융제도의 문제점과 서민생활 회복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등에 대한 대안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현재 서민들의 희망 1순위는 지나친 욕심 부리지 않고 수입이 조금만 더 늘고 물가가 안정되고 집값이 천천히 오르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서문을 누가 썼을까 한국 사람이 쓴 것인가? 하고 서문을 쓴이를 찾아보았다. 그런데 찾아보니 이름이 없다. 그것은 곧 저자가 썼다는 이야기. 중국역시 한국의 상황과 다르지 않음을 알수있다.
2011년 발표된 2010년 글로벌 행복지수 조사결과 중국인 중 자신의 삶이 행복하다고 대답한 사람들은 고작 12퍼센트에 불과하고 71퍼센트는 생활이 어렵다고 대답했고 17퍼센트는 삶이 고통스럽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언론에서는 2010년 상하이에서 엑스포가 열린것을 중요한 행사였다고 말하지만 정작 국민들은 관심도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 무력감과 무관심이라는 두려운 현상이 벌어지는 것은 그만큼 그들도 우리만큼이나 살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국민들은 왜 액스포에는 관심이 없는걸까? 엑스포를 치루기 위해 정부의 돈을 썼는데 정부의 돈은 곧 국민으로부터 거둬들인 세금이다. 구미 국가는 정부에 대해 국민들이 욕을 하는데 중국은 그러한 애정어린 욕조차 나오지 않을 정도로 믿음이 가지 않기 때문인 것이다.
중국의 GDP가 일본을 추월해 세계 2위지만 그래서 일본은 중국으로 인해 두려움을 갖지만 정작 의식있는 중국인들은 중국의 GDP가 우러등이 올라갔어도 중국 인구가 일본의 10배이므로 1인당 GDP가 일본의 10분의 1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느껴지는 것은 일본과는 정말 많은 비교를 하고 일본만큼이나 올라갔다 앞섰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비교하는 일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만큼 우리는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서도 한없이 뒤쳐져 있다는 말일 것이다.
그리고 채소값 부분에서는 좀 다른 생각이 요즘 든다. 슈퍼에서는 소매가가 올라가고 농산지 도매가는 엄청나게 싸다고 하는데 정작 농사를 짓는 분들과 직거래를 하다보면 싼지 모르겠다. 무언가 다른 이유에서일까? 책에서 접하는 부분과 실제 상황이 무언가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아는 분이 농사를 지으면 서로 좋지 않을까 싶어서 직접 사고자 하는데 농사를 짓는 분들은 소비자들과의 직거래에서는 아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싸게 팔지 않는다. 아주 묘한 심리가 느껴진다. 정부에다는 함부로 못하면서 같은 소비자끼리는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 이 책의 의도와는 다른 내 생각이 이상한걸까?
외국인에게 봉인 증시라든가, 국민연금문제, 금리 ,교육문제 등등 우리나라와 다를바 없는 심각한 문제들을 보니 한숨만 나온다. 그렇다면 이렇게 경제학자들은 문제점들을 알고 있는데 도대체 그 문제의 제대로 된 답은 언제나 누릴수 있을지 우리나라도 또 한번의 5년이라는 어두운 시간들이 발등에 떨어진 불처럼 다가아버렸기에 두렵기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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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왜 우리를 만족시키지 못하는가
국가는 왜 우리를 만족시키지못하는가! 그러니까,,, 음,,, 나는 이 책을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에 읽기 시작했다. 국가는 왜 우리를 만족시키지못하는가! 크리스마스와 아주 잘 어울리는(?) 책 제목이라 할 수는 없지만,,, 2012년 대선이 막 끝난 요즘,,, 내가 선택한 책 치고는 괜찮아 보이지 않는가?
이 책을 읽어 보니 내 개인적 취향에 딱 맞았다. 게다가 재미나다. 음,,,재미에 대한 기준이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일단 내용이 알차다. 타고난 글 재주에 기댄 그렇고 그런 책이 아니다는 뜻이다.
이 책의 저자 랑셴핑이 누구던가? 국제금융학 분야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주목할 만한 경제학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분이다. 중국 출신 경제학자 중 가장 유력한 노벨상 후보로 주목받고 있을 정도로 학문적으로도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책을 읽어 보니 저자의 이름값이 그냥 얻어진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 분석해 내는 지성도 훌륭했지만 어려운 문제를 쉽게 풀어나가는 솜씨도 만만치 않았다.
책에서 저자는 16가지의 큰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문제점을 짚어내기만 하는 것에서 한 발 나아가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대안까지 제시한다. 게다가 잘못된 현 상황을 바꿀 수 있는 대안이 뜬구름 잡는 (?)식의 두리 뭉실한 정치적 접근이 아닌 바로 우리 사람,,,국민이 마음으로 바라는 것들에 바탕을 둔 것이어서 마지막까지 흥미를 잃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었다.
그렇다. 이런 책 참 좋아한다. 자신이 가진 지성을 내보이고 이용은 하되 성실하게 독자를 배려하는 이런 책들 말이다.
We Are The World!
그런데 국가는 왜 우리를 만족시키지 못하는가 에서 딱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그것은 이 책의 저자가 언급한 국가가 대한민국이 아닌 중국이었다는 거다. 그러나 우리에 해당하는 국민이 우리가 아닌 중국인이라는 사실 때문에 이 책을 읽어야 하나? 하고 망설일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국가는 달라도 희한하게도 국민이 원하는 것은 똑같더라는 거다. 책을 읽어보니 네 나라나? 내 나라나 거기서 거기였다.
이 책에 담긴 것은 집값,,채소 값의 비밀,,,주식시장,,교육에 이르기까지 정말 우리가 궁금했던 것들의 총 집합소다.
예를 들어보자. 중국,,,, 경제성장률 1위다.
그런데 그런 나라도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물가 때문에 고민인 것은 마찬가지다. 채소값 하나도 제대로 잡지 못해 쩔쩔매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와 똑같다. 그 이유 역시 여기나 거기나 어찌나 비슷하던지,,,,,, (유통의 비밀은 이 책의 40~50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중국도 농민들이 부채와 저소득 때문에 고통받다가 자살하는 사람이 늘어가고 있는데,,,,우리 나라와 별다르지 않다. 참,,, 슬픈 현실이다.
국가의 부가 개인의 부로 더 이상 이어지지 않는 딜레마! 그렇지 않은가? 실제로 우리에게 관심이 있는 것은 내년엔 내 월급이 얼마나 오를까? 물가는 좀 안정이 될까? 교통 체증은 왜 해결이 되지 않는 거지? 집값은 대체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등등 현실적인 것들이다.
국가 정책은 어째서 국민의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겉돌고만 있는 것일까? 우리는 국가가 제발 서민들의 관심사에 집중해주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국가는 눈에 보이는 가시적 성과에 도취한다. (올림픽이나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가 국가에겐 채소 값 안정보다 더 중요한 모양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후련했던 부분은,,,,, 1. 집값 문제가 결국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밖에 없음을 잘 알면서도 정부가 그것을 방치(?) 또는 묵인(?) 하는 이유,, 2. 연금이 고갈되고 있는 원인 분석,,, 3. 사회자원의 고른 분배와 국민의 행복감의 연관성 등이다.
이제 당신 차례다. 뭐,,,아무튼,,, 이런 ,,,들,,,저런 들,,, 당신이 만약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국가가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수 없는 이유를 조목 조목 확인하면서 분노하고 실망할 것이 분명하지만,,,
적어도 당신은 국가가 우리를 만족시키지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알게 되었으니 속은 시원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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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문구나 내용면에 있어서는 한국의 문제라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문제들을 논하고 있기는하지만, 중국에서의 일이고 문제라고 하면서 그나마 부담을 줄이고 읽었습니다. 이 책에서 상당히 많은 문제에 대해 논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문제가 발생한 이유는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중국은 과거의 공산주의 정부가 자본주의화 되었지만, 공공기관이나 정부의 정책이나 사고방식은 민주화되지 않아서 국민들의 이익보다는 자신들의 이익과 편의, 실적만을 먼저 생각함으로써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의 탐욕만 배우고 발전을 위한 효율과 공정성 등은 따르지 않는 곳. 그럼에도 불구하고 G2의 위치에 오른 것이 오히려 신기합니다. 이러한 중국의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정책을 수립함에 있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에 따라야 한다는 것인데, 다시 성장을 위해 권위주의적으로 돌아가는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면 중국의 문제가 결국은 우리에게도 올 것으로 생각되어 매우 찜찜합니다. 현대사회의 복잡성을 따져보면, 정부나 한 기관이 모든 정보를 구하여 종합하고 판단하여 정책을 정하지 않고 일방적이고 근시안적으로 정한다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되는데, 현재 우리나라의 방향이 이쪽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합니다. 어찌보면, 우리나라도 비슷한 문제가 이미 많지만 이런 방식으로 논의의 대상으로 올리지도 못하고 멍천하게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불안한 생각도 듭니다. 한국이나 중국이 모든 일을 행할 때 많은 사람의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으로 일을 추진하는 지혜를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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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왜 우리를 만족시키지 못하는가? 우리가 국가에게 원하는 것은 로또 1등에 당첨된 것처럼 개개인에게 수 억 원의 비용을 달라는 것이 아니다. 매년 GDP 성장률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실제 국민들의 체감 경기는 언제나 바닥을 치는 것을 넘어서 마이너스 성장률을 사무치게 느끼고 있을 때 국가는 단 한번이라도 이러한 국민들의 바람을 헤아리고 그것을 풀려고 노력했느냐 하는 대에 대한 질문이다. 뉴스를 틀어보면 언제부터인가 암울한 소식들뿐이다. 물가는 점점 오른다고 하는데 실제 서민들의 지갑 사정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몇 십 년을 일한다고 해도 수 많은 불빛이 가득한 아파트 촌에 내 집 하나 갖기가 힘들고, 채소값만 해도 폭등한다는 소식들이 들려올 때면 만원 짜리 한 장으로 장을 보기가 점점 버거워 진다. 량센핑이라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현재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라고 한다. 미국에서 석.박사를 취득하고 국제 금융관련 논문 인용률이 세계 1위를 차지할 만큼 경제학의 대가라고 불리 울 만한 그는 자국의 현실에 대해 매보다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철저히 비판하고 있다. 국가에 대한 정책과 국민들이 체감하는 현실의 세계 속의 갭의 차이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량센핑의 눈을 통해 본 중국의 현재와 문제점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뉴스 채널과 검색 엔진 등 모든 정보에 대한 것에 철저히 감시하는 자국에 대해 그가 이토록 냉소적인 비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스스로 중국에 대한 애정이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세계 전반적으로 펼쳐진 국가와 국민간의 미덥지 못하지만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상관관계라기 보다는 중국이라는 대륙의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진 내용이라 안타깝기는 하지만, 차근차근 분석해 나가며 실제 실행가능하고 효율적인 해답까지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 1KM에 갑작스레 폭등하는 배 추값과 그들만을 위한 금리 인상 등에 대한 소소하면서도 생활 속에 묻어나는 문제들을 그의 눈높이가 아닌 우리의 눈높이에서 쉽게 풀어나가기에 가볍게 책 장을 넘기며 함께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