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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채지 작가의 역작 십병귀를 드디어 완독하였습니다. 십병귀는 마도천하의 강호, 황제조차 혼세마교의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는 시대에 살아남은 정파무림의 생존자들이 주인공과 함께 마교를 무너뜨리려하는 처절한 생존극입니다 주인공이 10가지 병기를 귀신같이 잘 다룬다는 의미로 십병귀인데, 주인공이 정도무림의 생존자들을 모아 마교를 치는 과정이 매우 긴박감 넘치고 스릴있네요. 시원시원한 전개와 일당백의 무공을 보여주는 주인공의 통쾌함, 이야기 전개의 속도감과 몰입력은 가히 최고라 할수 있는 작품입니다. 다만 단점도 있는게 초중반 까진 정말 역대급으로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막판에 갑자기 급전개 되는 허무한 엔딩이 옥의 티라고 할수 있네요. 왜 오채지 작가가 용두사미의 대표적 작가로 꼽히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전반부가 워낙 재미있고 좋았기에 아쉬움이 더 느껴졌습니다. 막판 용두사미급 엔딩이 조금 아쉬웠긴 했지만 그래도 재미만큼은 엄청 좋았기에 추천 하는 무협소설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