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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 발표 할 때 억양을 고치기 위해서 매일 소리 내어서 책을 읽자 프로젝트 3번째로 읽은 책이다. 시집을 선택해서 읽었고, 앞에서 읽었던 시와 마찬가지로 한번만 읽고 이해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래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시 하나를 소개하면서 이 시에 있는 의미를 생각해보려고 한다. [프로레슬링은 쑈다!] 박통 시절, 박통 터지게 인기 있었던 프로레슬링 김일의 미사일 박차기에 온 국민이 들이받혀서 박통 터지게 티브이 앞에 몰려들던 프로레슬링 흡혈귀 브라쉬 인간 산맥 압둘라 부처 전화번호부 찢기가 전매특허인 에이껭 하루까 필살의 십육 문 킥 자이안트 바바 빽드롭의 명수 안토니오 이노끼 그 세계적인 레슬러들을 로프반동 튕겨져 나오는 걸 박치기! 당수! 또는 코브라 트위스트, 혼쭐을 내주던 김일 천규덕의 극동 태그매치 조 저녁 여덟 시면 나를 어김없이 만화 가게에 붙잡아놓던 그 흥미진진한 프로레슬링이 어느 순간 시들애진 건 무슨 이유일까 왜 모두들 외면했던 것일까 프로레슬링 유형 낭자극을 유난히 좋아했던 박통이 죽어서 김일 같은 스타 레슬러가 안 나와서 항간에 떠도는 루머 중 가장 유력한 설은, 국내파 레슬러 장영철이 프로레슬링은 쑈다라고 외친 다음 부터라는데.... 사건의 전모인즉슨, 자신과 비기기로 각본을 짰던 김일이 약속을 어기고 넉 사 자 굳히기를 해버렸다지 아마 이에 열이 받은 장영철이 마이크를 잡고 장충체육관이 떠나가도록 프로레슬링은 쑈다! 폭로했다는 얘기 믿거나 말거나지 그러나, 어디 쑈가 한두 가지인가 여기저기서 그건 쑈였다 밝혀지는 게 한두 가진가 남 박통 터지는 거 되게 좋아했던 박통의 근엄한 얼굴도 그의 정치도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도, 실은 쑈쑈쑈였다! 그 밑에서 같이 태그매치하던 놈들까지 프로레슬링 심판처럼 으레 반칙을 방관하던 놈들까지 회고록이다 뭐다 지금 떠들어대지 않는가 레슬링 쑈는 한두 사람 박통 터지면 그만이지만 정치 쑈는 온 국민을 박통 터지게 하지 지금도 링 뒤에서, 첫 판은 네가 알밤까지 엉덩방아찧기 풍차돌리기 둘째 판은 내가 헤드록 날개꺾기 보디슬럼 박통 맞대고 통박 굴리는 놈들 그런 의미에서, 아직도 프로레슬링은 끝나지 않았어 프로레슬링은 쑈다라는 말도 유효해 매일매일 애꿎게 로프 반동 당하는 우리 국민들 역으로 놈들을 드롭킥으로 넘어 뜨린 후 새우꺾기 해버리는 날까지 원 투 쓰리 땡땡땡
이 시를 읽으면서 개인적으로는 과거와 현재의 정치는 차이가 없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보이는 것에 치중하는 정치는 과거와 지금과 차이가 없고, 결국에 손해를 보는 건 국민들이라는 생각을 최근에도 많이 했기 때문이다. 리더의 조건을 보면 리더는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한다. 어느 정도는 리더의 층이라고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신뢰라는 것 자체를 국민들에게 얻지를 못한다. 이러한 것은 언제쯤 달라질까 정치에 관심을 좀 가져서 조금 더 올바른 사람이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해봐야 겠다. 조금 더 국민을 위한 정치인들이 많이 나오고 행복함을 추구하는 나라가 되기를 바라면서,,,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 시집이다. ▲위를 클릭하면 블로그로 이동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