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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시리즈이든 권수가 10권을 넘어가면 가격 면에서 부담스럽고 접근성도 안 좋다. 하지만 10권 전에 완결이 나면 또 아쉽고 그렇다. 이스캐리엇도 그런 작품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깔끔하게 완결을 내주리라 하는 믿음이 있는 작품이다. 6권은 그 완결권 이전의 권으로, 시리즈 전체로 보면 클라이맥스일 수도 있는 권이다. 가장 치닫아야지 7권에서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 이라는 내 생각 뿐이긴 하지만. 아무튼 6권다운 재미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