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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중학교 시절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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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한 리뷰를 쓰려고 마음을 먹고 이렇게 내용을 적다보니 사춘기 시절 소소한 기억들이 떠올라 날 슬며시 웃음지게 만든다. 난 이 책을 중학교 일학년 시절에 처음 읽게 되었다. 워낙 어렸을때부터 책을 좋아했던터라 가리지 앉고 읽었었는데 그 때에 선생님의 권유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었다. 처음에는 그냥 그런 인물소설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호흡이 있는 문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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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한 리뷰를 쓰려고 마음을 먹고 이렇게 내용을 적다보니 사춘기 시절 소소한 기억들이 떠올라 날 슬며시 웃음지게 만든다. 난 이 책을 중학교 일학년 시절에 처음 읽게 되었다. 워낙 어렸을때부터 책을 좋아했던터라 가리지 앉고 읽었었는데 그 때에 선생님의 권유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었다. 처음에는 그냥 그런 인물소설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호흡이 있는 문체로 인해 빨려들어가듯이 읽었었다. 동의보감은 주인공인 허준도 멋있지만 이 책의 묘미는 주변 인물에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가장 돋보이는 인물은 허준의 스승 유의태이다. 유의태는 허준의 성장에 큰 영향을 준 사람으로서 그에게 마음이 담겨있는 의술이 무엇인지 행동으로 보여준다. 유의태의 살신성인을 체험한 허준은 스승을 뛰어넘는 인(人)의술을 평생에 펼치며 살아간다. 이 책은 어렵지 않기 때문에 한번 마음먹고 읽게되면 금방 읽을 수 있다. 이번 여름 휴가 갈때 책 동의보감을 챙겨가서 시원한 여름과일을 먹으며 선선한 곳에서 읽는다면 좋은 피서가 될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c*****7 2005.05.27.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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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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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말 조선왕조 중엽에 천출로 태어난 허준의 일대기를 담은 동의보감   동의보감은 서자 출신도 아닌 천첩의 자식으로 태어나 과거를 보러가는 친구들을 배웅할 수 밖에 없는 허준이 자신의 미천한 출신을 한탄하며 그가 태어난 용천땅을 탈출하는 내용부터 담았다. 다행히 죄인의 딸이지만, 양반가문이었던 다희를 만나 어머니와 셋이서 아버지가 소개해 준 산음으로 떠난다.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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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말 조선왕조 중엽에 천출로 태어난 허준의 일대기를 담은 동의보감

 

동의보감은 서자 출신도 아닌 천첩의 자식으로 태어나 과거를 보러가는 친구들을 배웅할 수 밖에 없는 허준이 자신의 미천한 출신을 한탄하며 그가 태어난 용천땅을 탈출하는 내용부터 담았다. 다행히 죄인의 딸이지만, 양반가문이었던 다희를 만나 어머니와 셋이서 아버지가 소개해 준 산음으로 떠난다. 가는 도중 악재는 계속 되었다. 사또의 심부름으로 그들을 수행하던 장번사령은 그들에게 줄 돈을 가로챘고, 사또가 소개시켜준 산음의 사또는 이미 오래전에 그만 두었던 것이다.

다행히 전임 사또를 모시던 구일서를 만나 살집도 얻게 되고, 우연히 유의태를 알게되어 그의 밑에서 일하기를 7년.

냉엄하고 냉혹한 유의태에게 인정을 받게 되는 사건이 있었다. 유의태는 어는 부잣집 대감댁 마나님의 중병을 자신의 아들도 아닌 허준에게 맡겼다. 허준은 의엄있는 태도와 노력으로 결국 병을 낫게 했다.

 

그동안 가족들의 고생과 유의태 스승에게 인정 받을 기회가 주어졌다고 여긴 허준은 세상 부러울게 없었지만, 내의원 취재를 위한 천거의 글을 받은걸 알게된 유의태는 서찰을 불태움과 아울러 허준과의 인연을 끊겠다고 한다.

인명을 다루는 의원이 자신의 재주나 기량을 키우려 들지 않고, 남의 힘을 빌려 이루고자 했던 허준을 비난한 것이다. 그건 허준의 어머니와 아내도 그렇게 생각했다.

망연자실한 허준은 유의태와의 인연을 끊고, 어부가 되겠다고 구일서를 찾아가다가 우연히 한겨울 산속에서 산삼을 발견하지만, 기쁨도 잠시 몰려운 약초꾼에게 몰매만 맞고 산삼까지 뺏기게 된다. 우연히 그길을 지나가던 유의태의 벗인 김민세와 안광익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게 된다.

 

내의원을 그만두고 스스로 중이 된 김민세가 허준에게 '면천하고 싶으냐' 고 뜻밖의 질문에 허준이 갈등하면서 '상'은 끝이 난다.

 

 몇년전에 텔레비젼에서 '허준'을 방영한 적이 있다. 뜨문뜨문 보았기 때문에 어렴풋이 기억만 남았지만, 책을 통해 다시 보니, 빠른 전개와 긴장감으로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다.

미천한 출신으로 태어났지만, 자신의 신분을 인정하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허준이 어진 어머니와 예의 바른 아내, 사랑스런 남매 겸이와 숙영이를 데리고 그의 스승인 유의태와 앞으로 어떠한 전개가 펼쳐지게 될지 몹시 궁금하고 흥분된다.

y*****1 2010.01.11.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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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허준의 내면을 비춰준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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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동의보감이란 책 이름만 보고 어려운 한의학에다 허준 선생의 일대기와 약간의 허구를 버무린 그런 책들중 하나일거라는 선입견을 두고 이책을 대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저자 특유의 다방면적 시각에서 허준 선생을 평하고 정의내린 작품이었다.   이분 허준도 젊은 시절 신분의 한계로 능력을 떨치지 못하고 어렵게 살다 가셨는데 지금의 세태와 비교해보면...   그래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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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동의보감이란 책 이름만 보고 어려운 한의학에다 허준 선생의 일대기와 약간의 허구를 버무린 그런 책들중 하나일거라는 선입견을 두고 이책을 대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저자 특유의 다방면적 시각에서 허준 선생을 평하고 정의내린 작품이었다.

 

이분 허준도 젊은 시절 신분의 한계로 능력을 떨치지 못하고 어렵게 살다 가셨는데 지금의 세태와 비교해보면...

 

그래도 역시 "허준은 허준"이다. 

 

l****7 2010.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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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본주의자 허준의 뜨거운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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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잘 안 본다.   매주 같은 시간 TV 앞에 앉아야하는 수고로움이   싫은게 첫번째 이유요, 사랑타령이 일변도인   드라마에 염증 난 것이 두번째 이유다.      허준.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제대로 봤던 드라마다.   이 드라마가 당시 중학교 1학년생인 나에게 미친   영향은 대단했다. 정말 어린 마음으로 난 허준처럼   되고자 한자공부에 매진했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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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는 잘 안 본다.

  매주 같은 시간 TV 앞에 앉아야하는 수고로움이

  싫은게 첫번째 이유요, 사랑타령이 일변도인

  드라마에 염증 난 것이 두번째 이유다.

  

  허준.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제대로 봤던 드라마다.

  이 드라마가 당시 중학교 1학년생인 나에게 미친

  영향은 대단했다. 정말 어린 마음으로 난 허준처럼

  되고자 한자공부에 매진했고, 나의 장래희망을 한의사로

  설정했다. (실제 의사이신 셋째 고모부가 의사가 되려면

  수학과 과학을 잘해야하는 이과로 진학해야한다고 말씀하시자

  바로 접은 꿈이긴 했지만. (그 때 당시에는 단순히 공부만

  잘하면 의사고, 검사고 되는 줄 알았다.))

 

  그리고 우스갯 소리지만 허준이 입시를 볼 때 엄청난 속도로

  필기를 마친 뒤 당당히 첫번째로 입시장을 나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은 나는 실제로 워드 프로세서 필기 시험을

  볼 때 마치 자신이 허준인마냥 어이없이 빠른 시간에 첫번째로

  답안지를 내고 나갔었다.

  (2급, 3급 둘 다 그렇게 했는데 3급만 붙었다.)

  꽤 어려운 한자인 '東醫寶鑑'을 지금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것도 그 때 당시 틈만 나면 그 글자를 썼기 때문이리라.

 

  각설하고, 소설은 마치 드라마를 보는 것과 같이 극적이다.

  드라마의 기본적인 뼈대가 이 소설을 기초로해서 만들어

  졌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그래서 계속 허준의 스승 유의태의 대사를 읽을 때마다

  그 역할을 연기했던 이순재 선생의 목소리가 오버래핑 되었고,

  허준이 온갖 힘든 고초를 겪는 장면이 나올 적에는 내 머리

  자체에서 OST가 흘러나오곤 했다. 소설을 읽으면서 이렇게

  까지 설레고 즐거웠던 적은 드물다. 상권을 읽고, 미처 주문

  하지 못한 중권을 동네 서점에 달려가서 샀을 정도니까. (난

  온라인 서점에서만 책을 산다!)

 

  장차 의사가 되려는 친구에게, 요즘시대 각박한 인심과 사회(?)

  에 염증을 느끼는 친구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허준'이라는

  인본주의에 바탕을 둔 인물의 행적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있을

  것이다.

 

 

m***1 2007.11.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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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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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은 누구나 잘아는 책이다. 동의보감은 처음에 두꺼워서 언제 이걸 다보나 생각했는데 순식간에 다 읽었다. 책의 내용이 매우 재미있다. 근데 궁금한점이 있다. 정말 이책의 내용이 사실이냐는 거다. 요즘은 책의 내용이 거짓말이 많아서 쉽게 믿기지가 않는다. 허준은 많은 업적을 이루어 냈다. 이책은 허준의 업적만이 아니고 허준의 그 당시의 사황 그시대 배경까지 잘나타내
"허준은~~~~~~~~~~" 내용보기
동의보감은 누구나 잘아는 책이다. 동의보감은 처음에 두꺼워서 언제 이걸 다보나 생각했는데 순식간에 다 읽었다. 책의 내용이 매우 재미있다. 근데 궁금한점이 있다. 정말 이책의 내용이 사실이냐는 거다. 요즘은 책의 내용이 거짓말이 많아서 쉽게 믿기지가 않는다. 허준은 많은 업적을 이루어 냈다. 이책은 허준의 업적만이 아니고 허준의 그 당시의 사황 그시대 배경까지 잘나타내주어 더 흥미를 이끌었다. 이책은 처음에 숙제로 읽어 와서 독후감 쓰는 숙제로 읽었는데 재미있었다. 그래서 그 뒤로는 독후감 쓰는 것이 재미가 붙었다. 이제는 나의 동의보감의 소감의 대해서 그민 써야겠다 왜냐면 컴퓨터를 많이 못하니깐....
l********8 2002.0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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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던 허준의 초년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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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설 동의보감을 처음본 것은 제법 오래전이다. 10년전 쯤 거의 이 책이 초판발행 되었을 때 쯤 보았던 것 같다. 당시는 다산 정약용선생의 일대기를 그림 목민심서 등 한국 위인의 생애를 소설화한 책이 독자들의 인기를 끌며 읽히고 있었다. 나는 허준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그냥 우리나라 조선시대 명의정도로만 알고 있었던게 당시로서는 전부였기에 이 책을 꼭 읽어야 겠다는
"방황하던 허준의 초년기 이야기" 내용보기
내가 소설 동의보감을 처음본 것은 제법 오래전이다. 10년전 쯤 거의 이 책이 초판발행 되었을 때 쯤 보았던 것 같다. 당시는 다산 정약용선생의 일대기를 그림 목민심서 등 한국 위인의 생애를 소설화한 책이 독자들의 인기를 끌며 읽히고 있었다. 나는 허준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그냥 우리나라 조선시대 명의정도로만 알고 있었던게 당시로서는 전부였기에 이 책을 꼭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갖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어본 사람들의 이야기는 그렇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소설 동의보감을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당시 대학에서 내가 속한 동아리에서도 독서토론의 목록으로 동의보감을 선정하였다. 그렇게 해서 나도 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던 소설 동의보감을 읽게 되었다. 허준의 어린시절 이야기부터 나오는 소설 동의보감의 상권은 서자로 태어난 허준의 어린시절과 젊은 시절, 조금은 건달같은 그의 생활을 그려내고 있다. 아마도 요즘 인기있게 방영되는 드라마 허준은 이 부분은 극화하지 않는 것 같다. 아직 인생의 줏대를 세우지 못하고 방황하는 젊은 허준을 책을 읽는 것이 즐거울 정도로 잘 그려내고 있다.
i*****e 2000.04.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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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의 허준은 실제의 허준이 아니지만..
"소설 속의 허준은 실제의 허준이 아니지만.." 내용보기
정말 감동적이고 드라마틱한 소설이다. 역사적인 인물을 소재로 한 훌륭한 소설들이 많이 있지만, '소설 동의보감'의 각별함은 '소설 토정비결', '소설 목민심서'등의 책들보다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거기다가 작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완결되지 못한 사연이 더욱 애잔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내가 '한국의 역사와 문화'시간에 배운 허준은 '소설 동의보감'에서처럼 민족의 영웅이
"소설 속의 허준은 실제의 허준이 아니지만.." 내용보기
정말 감동적이고 드라마틱한 소설이다. 역사적인 인물을 소재로 한 훌륭한 소설들이 많이 있지만, '소설 동의보감'의 각별함은 '소설 토정비결', '소설 목민심서'등의 책들보다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거기다가 작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완결되지 못한 사연이 더욱 애잔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내가 '한국의 역사와 문화'시간에 배운 허준은 '소설 동의보감'에서처럼 민족의 영웅이 아니었다. 고관나으리가 자신이 사는 동네근방을 지나가기라도 할라치면 가장 먼저 보약을 싸서 달려가던 사람이 허준이었고, 궁중에 어의로 있을 때에도 가장 정치적인 인물 중의 한명이었다고 한다.(조선시대를 깊이 연구한 교수님의 말씀이니까 틀린 내용은 아닐 거라고 믿는다.) 하지만 비록 흠이 많고 문제가 있는 허준이었다 할지라도 이렇게 이은성님의 소설 속에서 훌륭한 인물로 재탄생되어 현대인에게 많은 교훈을 줄 수 있다면, 그 자체로도 멋진 일이 아닐까?하고 생각한다.
YES마니아 : 골드 o***g 2005.09.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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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길이 남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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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태어나 가죽을 남가고, 사람은 태어나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있다.. 그러고보면 허준이란 사람의 이름은 정말 두고두고 우리에게 회자될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의 저서 동의보감과 함께 말이다.. 초등학교때인가? 암튼 동의보감이란 드라마를 보며 어린맘에 놀람과 동시에 존경심이 들었었는데.. 몇년전 장안을 흔들었던 드라마는 그렇게 열심히 보진 않았다. 오며가며 채널돌리
"길이길이 남길 이름~" 내용보기
호랑이는 태어나 가죽을 남가고, 사람은 태어나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있다.. 그러고보면 허준이란 사람의 이름은 정말 두고두고 우리에게 회자될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의 저서 동의보감과 함께 말이다.. 초등학교때인가? 암튼 동의보감이란 드라마를 보며 어린맘에 놀람과 동시에 존경심이 들었었는데.. 몇년전 장안을 흔들었던 드라마는 그렇게 열심히 보진 않았다. 오며가며 채널돌리다 잠깐씩봐도 그냥 별 감흥이 없었다.. (난 남들이 대부분 좋다하는것엔 그다지 흥미가 안생기는지 모르겠다 병인가?) 그러던중 친구가 이 책을 읽었다면서 너무너무 감동적이니 자꾸만 읽어보라는것이다.. 뭐.. 대충 다 알고있는 내용을 책으로 볼필요가 있겠나싶었지만 할일도 없고, 읽을 책도 마땅치않아서 읽는데.. 휴~ 정말 뭐든 영상으로 보기전에 책을 뭔저 봐야한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굳혔다!! 솔직히 책으로 볼땐 내맘대로 주인공의 외모두 상상하고, 배경도 상상하면서 이리저리 퍼즐맞춰가듯이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는데.. (난 이점때문에 책읽기를 더 좋아한다 ^^) 이건 뭐.. 읽을때마다 두 드라마 장면이 짬뽕이 되어서 마구마구 내 상상을 잡는것이다.. 솔직히 소설만의 재미를 찾지못했다는 아쉬움을 남긴 책이다.. 하지만 내 느낌이 어떻든간에 허준 그는 진정 대단한 사람이다.. 어릴때의 그 존경심은 변하지 않은채 두고두고 남겨둬야겠다..
d*******7 2002.1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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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동의보감...." 내용보기
TV에서 '허준'을 하기 훨씬 전에 먼저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맛깔스럽게 쓴 글에 매료 되었다. 무척이나 재미있게 읽고 또 읽었다. 그러면서 한가지 아쉬운 점은 마지막권을 이은성님이 쓴 글을 대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미완의 글로 남음이 더 매력이 있고 안타깝게 만들어 대작으로 기억되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답답하리만큼 인간적이고, 자기의 책임을 다하고자 했던 허준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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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허준'을 하기 훨씬 전에 먼저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맛깔스럽게 쓴 글에 매료 되었다. 무척이나 재미있게 읽고 또 읽었다. 그러면서 한가지 아쉬운 점은 마지막권을 이은성님이 쓴 글을 대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미완의 글로 남음이 더 매력이 있고 안타깝게 만들어 대작으로 기억되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답답하리만큼 인간적이고, 자기의 책임을 다하고자 했던 허준을 보면서 지금의 의사들이 가져야 할 자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람의 목숨을 다룸에 있어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대해야 하는지,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잊지 않았던 그에게서 많은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따스함을 느끼고 싶은 이 때에 다시금 읽고 싶은 생각이 든다.
b********1 2001.1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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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은 이름 드러난 의원만이 고치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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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 즈음 읽었던 책을 다시 꺼내 읽었다. 그 때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한의원이 되리라는 꿈을 가지기도 했었다. 허준의 일대기를 그린 엿사소설, 거기다한의학이니 어렵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책을 펼친 순간, 손에서 뗄 수가 없었다. 자신의 신분환경을 극복하고 의원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순간...환자 하나하나를 거치면서 더욱더
"병은 이름 드러난 의원만이 고치는 건 아니다..." 내용보기
92년 즈음 읽었던 책을 다시 꺼내 읽었다. 그 때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한의원이 되리라는 꿈을 가지기도 했었다. 허준의 일대기를 그린 엿사소설, 거기다한의학이니 어렵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책을 펼친 순간, 손에서 뗄 수가 없었다. 자신의 신분환경을 극복하고 의원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순간...환자 하나하나를 거치면서 더욱더 성장하고 커나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모든 일이 저절로 이루어 지는 것은 없다는 불변의 질리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한사람의 환자와 만나게 되는 계기부터 그 환자를 고쳐 나가는 과정 그 후에 허준이 조금씩 의원으로서 성장하는 과정을 지루하기 않게 다루어서 한의학이라는 부분에 어려움 없이 친숙하게 다다달 수 있었다. 다시 한번 허준의 업적에 감탄하고 그의 숨은 노력을 배우려는 마음을 다진다.

[인상깊은구절]
'여기가 백회혈(百會穴) 정신을 맑게 하고 양기를 움직이는 곳.' 허준의 침머리가 그 병자의 정수리의 숫구멍을 찾아 박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머릿 속에는 일찍이 유의태가 아들 도지에게 침술의 정수를 가르치며 한 말이 비껴가고 있었다. "신체에 이름 붙은 각 혈(穴)은 좁쌀 알갱이만하다. 그러나 그 좁쌀 알갱이 만한 면적 속에서도 가장 정(精)한 곳은 오직 한 군데 머리카락을 뽑으면 생기는 그런 작은 구멍 하나뿐이다." 그때 도지나 물었다. "왜 그러하오니까?" "이치를 들으리라." 물꼬가 막혀 종당에는 커다란 수로가 온갖 잡물로 뒤덥혀 거기 괸 물이 온통 썩어가는데 물꼬의 아무 곳이나 작대기로 쑤신대서 물꼬가 트이지 않는다. 안 쑤시는 것보다 변화는 줄 수 있되 전체의 물꼬를 확실히 열어주는 길은 애초 물꼬를 가로막은 한 개의 이물질을 들어내는 길이다. 그 한 개의 이물질의 위치가 곧 머리카락 뽑은 듯한 침혈(鍼穴)이다.
a*******9 2002.07.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