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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선인장들을 보면서 그것들의 이름을 알려고해본적이 한번도 없었다. 그냥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신경쓰지 않아도 죽지 않는 식물 정도로 여겼는데 선인장에게도 이름이 있었고 꽃이 피는 시기도 다 다르고 저마다의 이야기를 담고 있음을 깨달았다. 꽃이 언제 필지 알고 있었더라면 삶이 덜 외로웠을까... 이름을 갖는다는것은 의미있는 존재가 된다는 뜻이다. 무심하게 지나치던 풀하나, 들꽃하나에도 이름이 있음을 알고 관심을 한번 더 기울여야겠다. 누구에게나 때는 있다. 그것이 언제인지 모를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