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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옌을 처음 접한 작품은 '개구리' 이다. 개구리는 어렵지 않고 술술 읽히며 재미 있었다. 허나 의구심이 들었던 건 노벨문학상 작가인데 대표작 중 하나인 '개구리'로는 명성이 다 채워지지 않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다른 작품인 열세 걸음을 읽기로 하였다. 확실히 개구리에 비해 어렵다. 술술 읽히기보다 더욱 집중하여 정독을 하여 읽게 된다. 허나 모옌이 추구하던 마술적 리얼리즘과 중국 문학의 조합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의식의 흐름이랄까?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퍼즐이 완성되는 느낌 왜 중국 현대문학 대표작가들 중 모옌이 노벨문학상을 받고 가장 높게 평가하는지 알 수 있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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