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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당한다 금융문맹자들을 위한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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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돈’에 대해서는 관대하고 무지할 수 있다.   하지만 ‘내 돈’이라면 사정이 달라진다.   이 책은 이제까지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던 금융 사건들이 내 삶에 직격탄을 날린다는 사실을 수많은 사례를 통해 이야기해주고 있다.   이 책이 다루는 내용은 아주 무겁고 우울하지만, 분위기는 그렇지 않다. 한 번 잡으면 술술 읽힌다.   그렇다고 내용이 쉽기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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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돈’에 대해서는 관대하고 무지할 수 있다.

 

하지만 ‘내 돈’이라면 사정이 달라진다.

 

이 책은 이제까지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던 금융 사건들이

내 삶에 직격탄을 날린다는 사실을 수많은 사례를 통해 이야기해주고 있다.

 

이 책이 다루는 내용은 아주 무겁고 우울하지만,

분위기는 그렇지 않다. 한 번 잡으면 술술 읽힌다.

 

그렇다고 내용이 쉽기만 하지는 않는다.

화끈하고 집요하게 사건을 추적한다.

 

읽다 보면 대한민국 역사를 뒤흔든 금융 사건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내 삶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그 끈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들이 누구인지 지금도 누가 우리의 주머니를 털어가고 있는지 명쾌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k*****0 2012.12.13.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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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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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도 권력일까? 일순간 돈을 부여잡은 집단이 권력을 선호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의문을 제시해본다. 사실상 자본주의는 돈이 권력인 시대다. 그리고 그 중심에 은행을 비롯한 증권, 카드, 보험 등 금융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그들은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기업과 가계의 자금줄을 장악한다. 서민금융을 표방한다는 일부 소규모 은행들도 예외는 아니다.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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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도 권력일까? 일순간 돈을 부여잡은 집단이 권력을 선호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의문을 제시해본다. 사실상 자본주의는 돈이 권력인 시대다. 그리고 그 중심에 은행을 비롯한 증권, 카드, 보험 등 금융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그들은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기업과 가계의 자금줄을 장악한다. 서민금융을 표방한다는 일부 소규모 은행들도 예외는 아니다. 오히려 그들은 감시가 소홀한 점을 틈타 더욱 교묘하게 서민금융을 약탈한다. 작년 한해 서민을 가장 고통스럽게 만든 이들이 누구인가? 이제 대한민국 사람 누구도 금융시스템이 고객을 위해 봉사하거나 희생한다고 믿는 이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도대체 누가 금융에 이토록 광범위하고 치명적인 권력을 부여한 것일까 

 

부산저축은행 사태의 책임이 일부 관계자들에게만 있을까? 서민금융을 대표해온 저축은행의 주 고객들이 기업이나 정부 관료였다면 사태가 이렇게까지 확산되었을까? 대기업들이 뿌려놓은 천문학적인 부도금액이나 정치인들이 어질러놓은 정치자금은 그야말로 오리무중이다. 몇 푼 더 받고자 판 발품 때문에 평생을 모은 재산을 한순간에 날린다면 누가 은행이나 카드사, 보험사를 믿는다는 말인가?

 

한국 사회는 경제민주화를 찾고자 한다. 대표적인 정책들이 쏟아지지만 여전히 금융시장만큼은 요지부동이다. 경제민주화의 핵심을 논하기 전에 한국 금융이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그간에 행했던 추악한 과오를 반성할 시간을 가져야한다. 금융에 왜 성장이 필요할까? 두루뭉술한 언론 플레이나 온갖 통계적 수치가 가득한 숫자놀이로 서민을 우롱하는 행위를 통해 그들이 그토록 탐미하는 금융 이익이 누구의 배를 채우고 있는가? 올바른 금융에 대한 생각은 금융이 지향해야할 최고의 선택이자 덕목이다. 즉 금융은 어떤 기업이나 개인보다 더욱 낮은 자세로 대중을 바라봐야한다.

 

‘금융의 배신’은 저자가 느낀 금융시장의 추악한 모습을 시간 순으로 배열해놓았다. 일순간 한국현대사를 굴곡지게 한 굵직한 사건들이 모두 금융과 연결되어 있다는 가슴 아픈 현실을 느끼게 된다. 권력과 돈은 결코 떨어질 수 없는 사이다. 그런데 한 가지 안타까운 건 소비자 입장에서 금융을 바라보기엔 금융 시장이 너무 광범위하고 디테일해졌다는 사실이다. 보험하나 들기 위해서도 상당한 지식이 필요하고 펀드나 파생상품은 더욱 난해한 문구가 가득하다. 중소기업을 울린 키코 사태나 무분별한 소비를 조장해 서민금융을 불안케 한 카드사태의 핵심배후는 누구인가 

 

금융은 분명 대중의 좋은 가교자 역할을 할 수 있다. 단 무엇을 표방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 돈이 이자를 만든다는 생각은 세상을 무척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이익을 추구하고자하는 수많은 금융기업들이 존재한다. 금융을 믿을 것인가? 솔직히 믿지 않는 편이 마음 편하다. 금융은 끝없는 빚과 소비를 부추긴다. 돈이 어떻게 이자를 생산해 내는지 그들이 선택한 거래를 알게 된다면 입을 다물지 못할 것이다. 문제는 현대사회가 자본이 흐르는 신용사회라는 점이다. 금융을 거부할 수 없다면 최소한 자신의 편에 서도록 금융을 재편해야한다. 저자는 이를 소비자의 권리라 말한다.

 

금융거래를 하다보면 최소한 한두 번의 피해를 입게 된다. 아마도 금융에 대한 지식이 아주 없는 상황에서 금융인들이 무자비하게 내미는 약관이 주 원인일 것이다. 서민들은 전문금융인이나 수십억 연봉을 받은 법조인의 논리 정연한 진술서를 결코 이길 수 없다. 금융은 공익집단이라기 보다 철저한 사익집단이다. 개인의 이익이 무엇보다 우선시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혹 개인이나 조직이 금융시스템의 선의를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닐까? 결국 돈은 그들에게 권력이라는 최상의 목표를 부여했고 이를 지지해 준 것은 대중이었다. 금융에 대한 철저한 생각,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k****4 2013.01.09.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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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를 당하기 않기 위해서 꼭 읽어봐야 할 책...
"금융사기를 당하기 않기 위해서 꼭 읽어봐야 할 책..." 내용보기
이 책을 읽는내내 내 자신은 이 책의 내용에 해당이 안 되는줄 알았다. 이 책의 저자 말처럼 자신들은 해당 안되니까.. 다른 사람들의 일처럼 생각한다고 얘기해서 나도 여기에 해당이 아닌줄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면 아마도 모두가 생각을 다시하게 될것이다. 자신이 금융 거래를 하지 않는한 자신들도 금융으로부터 배신을 당할수 밖에 없다는 것을.. 그리고 그것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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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내내 내 자신은 이 책의 내용에 해당이 안 되는줄 알았다.

이 책의 저자 말처럼 자신들은 해당 안되니까..

다른 사람들의 일처럼 생각한다고 얘기해서 나도 여기에 해당이 아닌줄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면 아마도 모두가 생각을 다시하게 될것이다.

자신이 금융 거래를 하지 않는한 자신들도 금융으로부터 배신을 당할수 밖에 없다는 것을..

그리고 그것이 자신의 착각이라는 것을..

자신이 아니라고 믿고 있기 때문일뿐..

한손으로 햇빛을 가린다고 해가 없어지는 것이 아닌것처럼..

모든 사람들이 이 금융의 배신에 당할수 밖에 없다고..

이것을 당하기 않기 위해서도 금융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금융관련 사고나 금융에 대한 문제가 일어나면

다른 사람의 일처럼 생각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많은 금융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도움을

얻어서라도 꼭 깨우치라고 얘기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절실한 마음이 우러난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인듯 하다.

시원하고 직접적인 화법..

돌려 얘기하지 않고 화살처럼 본론을 바로 꺼내는 방법..

읽는내내 느낄것이다. 지루함이라는 것을 찾아볼수 없고..

자신도 어서 빨리 움직여서 할것이라는 느낌을..

이 책의 저자의 말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금융사기를 당하면 바보라고 얘기한다.

하지만 자신들이 직접적으로 당하면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그것을 빨리 잊으려 한다.

자신이 멍청함을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될까봐 부끄럽다는 것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

그래서 금융사기가 더욱더 많이 벌어지는것 같다.

이런 점을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확산도 빠르다..

더욱더 커다란 문제는 저자의 말처럼 금융사기에 대한 법 자체가 너무 약한다.

2200억 횡령을 했는데.. 징역 5년이나 5천만원 벌금..

정말 장난하는 거라고 밖에 생각이 안 든다..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런 법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다면 아마 다 금융사기 치려고 할것이다.

2000억 사기치고 5년 징역..

누가 안 하겠는가?

하지만 아직 세상은 나쁜사람보다 착한 사람이 많기 때문에 세상이 돌아가는 것이다.

착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 착한 사람들이 당하지 않도록 똘똘 뭉쳐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금융에 대한 사기나 문제가 있으면 전문가를 찾아서 빠른 해결을 봐야한다는 말도 한다.

이런 점을 얘기하고자..

이 책에서는 금융사기에 대한 사례가 많이 나온다.

종류도 다양하고 금액도 다양하고 방식도 다양하다

하지만 한가지 똒같은 사실은 당한 금액이 크고..

당한 사람도 많다는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금융이라는 것은 모를수도 있는것이 아니고..

절대로 알아야 할 지식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그리고 금융전문가를 꼭 주변에 두라는 충고도 해준다.

자신이 모를수도 있거나 아님 잊을수 있는 문제점을 지적해주는 금융전문가를 자기 주변에 두고

항상 자신의 금융사태나 투자 상태를 체크해서 커다란 문제가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 또 주의 하라고 강조한다.

아무리 강조해도 돈이라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지나칠수 없다는 말도 함께..

k********l 2013.01.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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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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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을 얼마나 사용하고 계신가요? 사실 결혼을 하면서 대출이 없는 사람이 없을테고, 예금 하나 정도는 누구나 가지고 있고 금융인들은 왠지 스마트하고 깔끔할 것 같다는 느낌,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사실 예전에 금융권에서 인턴을 해보기도 하고 실제로 같이 인턴을 했던 친구들이 대부분 은행과 증권사로 취직을 했는데 실상은 그게 아니었다고 합니다. 돈을 다루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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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을 얼마나 사용하고 계신가요?

사실 결혼을 하면서 대출이 없는 사람이 없을테고, 예금 하나 정도는 누구나 가지고 있고 금융인들은 왠지 스마트하고 깔끔할 것 같다는 느낌,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사실 예전에 금융권에서 인턴을 해보기도 하고 실제로 같이 인턴을 했던 친구들이 대부분 은행과 증권사로 취직을 했는데 실상은 그게 아니었다고 합니다. 돈을 다루는 것이기 때문에 돈을 다른 기업보다 더 많이 받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왠지 사람들에게 말장난을 해서 돈을 버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금융권에 1~2년 있는 사람보다 10년 이상 투자를 해 본 사람이 더 많이 알 것 같으면서도 그 금융권 종사자는 무언가 다를까 싶어서 자문을 구하곤 합니다. 정말 희안하지요?

 

이 책은 금융권을 찬양하기 위해 지은 책이 아닙니다. 소비자의 권리를 주장하는 비영리 단체로서 금융권이 얼마나 많은 손해를 끼치고 있는지를 설명해 주는 책입니다. 읽고 나면 소비자의 입장에서 얼마나 분노해야 하고 슬퍼해야 하는지가 나와 있습니다.ㅠ.ㅠ 저도 그 피해자 중 하나이네요....ㅠ

간단하게, 늘 한국 사회의 병폐라고 보이는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예를 들 수 있겠네요. IMF 때 공중 분해 된 대우 그룹을 생각해 본다면 흔히 강제적인 구조조정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사실 이 때 정말로 문제가 되었던 것은 바로 '분식회계' 입니다. 분식회계는 결론만 말하자면 지가 원하는데로 회계를 조정하는 것인데요. 자본보다 부채가 월등히 많아진 회사가 남에게 잘보이고 더 많은 차입을 하기 위해서는 장부상의 조작이 필요한 것입니다. 10년 전부터 진행되어 왔다고 하는데 그걸 한 번도 잡지 못했다는 것은 솔직히 한국 법 자체 문제거나 회계사들의 문제가 아니었을까 하네요. 그런데 회장만 찔끔 벌금(분식회계 한 금액에 비해서는 새발에 피도 안됩니다) 내고 다 흐지부지 되어버린 것을 보면, 정말 얼마나 한심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요, 사실 한국의 대기업들 다 분식회계와 비자금 조정 등과 같이 많은 병폐가 있어왔고 그것을 무마하기 위한 로비도 엄청나게 많이 했던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좀 더 투명하고 우량한 회사가 살아남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이든 LG든 본인 회사의 임직원들에게는 100% 이상의 투명성을 요구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본다면 솔직히 웃깁니다. 무엇이든 자신이 지키고 할 줄 알아야만 다른 사람에게 그것을 요구할 수 있는 법인데 나는 못하니 너나 좀 해라 라는 식의 방법은 몇 십 년이 지나도 안바뀌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많은 사회단체들이 그것을 보며 변화를 추구 하려고 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구요.

 

이런 것이 금융과 무슨 관계냐구요? 결국은 그런 부실 회사들을 살리는 것은 국민의 세금입니다. 흔히 대마불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커버린 회사는 한 번에 작아질 수 없는 위치가 되었습니다. 딸린 식구가 너무 많기 때문이지요. 결국은 임시로라도 정부가 먹여 살리고 다른 회사와 합병이나 인수가 되기를 바랄 수밖에 없는데요. 이 때 낮아진 금액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정부는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위치에 오는 것입니다. 지금 미국의 GM이 그런 모습을 보여 주고 있지요. 정부 입장에서는 공적자금 투입이후 다시 팔아야 경쟁상황이 만들어 지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진행을 하게 되지만 그것에 투자했던 다른 투자자들 특히 정보가 늦었던 개미군단들은 고스란히 잃어버리고 마는 것이지요. 정말 속이 터질 노릇입니다.

 

차세대 IT의 선두주자라던 게임 산업도 점차 대기업화 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흔히 '돈슨' 이라고 불리는 넥슨의 시장지배 강화인데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캐쉬 아이템(돈을 주고 사는 ITEM)을 사용하지 않으면 더 이상 게임이 진행이 안될 정도인데요, 물론 게임 자체가 공짜라는 의미는 아니겠습니다만, 결국은 돈을 계속 사용하지 않으면 경쟁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를테니 개발 비용을 제외하더라도 어마어마한 이익률을 갖게 되는 것이 게임회사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각각의 경쟁을 해야할 게임 회사를 한 곳으로 모아 놓으면 경쟁이 아닌 담합이 되어버릴테고 게이머들이 가장 우려했던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결합으로 인해 과반이상이 넘어가는 기괴한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당장 게임에 가장 중추적인 역활을 하는 PC방 입장에서는 넥슨의 눈치를 안 볼 수가 없는 것이겠지요. 사실 PC방 같은 경우 게임이 없다면 진행이 안될테니 애초의 '을' 의 입장을 벗어날 수 없는 것이구요.

 

사실 이외에도 너무나 많은 부분이 이 책에 담겨있습니다. 책 말고도 더 많은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요. 다만 저자의 아쉬운 점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는 하지만 본인은 능력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지요. 사실 그렇게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만, 본인이 맡고 있는 소비자연대와 같이 하나의 연대를 더 만들어 보면 어떨까 생각을 해봅니다. (참여여부는 잘...ㅡ.ㅡ;) 마무리가 조금 더 구체적이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k****1 2012.12.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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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금리가 왜 이렇게 낮은지 이제야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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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계속 금융이란 '남의 돈'이 아니라 '내 돈' 이야기라고 강조한다. 우리들은 모두 "이게 어떻게 번 돈인데..."라고 말하지만 그 피같은 돈이 어떻게 갈취당하는지는 관심없이 살아간다. 이 책은 은행과 증권사, 카드사, 보험회사들이 어떤 방법으로 우리의 주머니를 털어갔는지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 일례로 우리는 경제 사정이 안 좋아, 저금리시대니까 은행 이자가 쥐꼬리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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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계속 금융이란 '남의 돈'이 아니라 '내 돈' 이야기라고 강조한다. 우리들은 모두 "이게 어떻게 번 돈인데..."라고 말하지만 그 피같은 돈이 어떻게 갈취당하는지는 관심없이 살아간다. 이 책은 은행과 증권사, 카드사, 보험회사들이 어떤 방법으로 우리의 주머니를 털어갔는지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

일례로 우리는 경제 사정이 안 좋아, 저금리시대니까 은행 이자가 쥐꼬리만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 그렇게 엄살 떠는 은행들이 막대한 인센티브 잔치를 벌이고, 몇 년 전에 비해 고액의 배당을 한다고 한다. 경영사정이 안 좋아 공적자금까지 수혈받은 은행들이 어떻게 인센티브로 배를 불릴 수 있는가, 또 그들이 배당해주려고 혈안이 된 주인공은 누구인가. 이 책은 그들이 정체모를 사모펀드로,

배당금은 모두 해외로 유출된다고 한다. 이게 무슨 짓이란 말인가...

더구나 더 충격적인 사실은 증권사에서 한참 유행했던 ELS 상품이다. 주가지수에 연동해 수익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그런데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대기업 계열의 증권사들이 고객에게 수익금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상환일 바로 전날 대량으로 주식을 매도해 주가를 떨어뜨리고, 고객에게는 한푼도 지급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고양이에게 생선 맡겼더니 통째로 삼킨 꼴이다.

이 책에는 이런 사례들이 수도 없이 나열되어 있다. 그동안 도대체 우리는 얼마나 당하고 살았는지 가늠하기도 어렵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 더 이상 당하지 않고 살기를 바란다. 저자가 말하는 대로 일단 알아야 분노하게 되고, 분노해야 행동하게 되고, 행동해야 변화하게 되니까!!!

d*****l 2012.12.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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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이야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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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런 책 너무 많이 읽어서 안 사려고 했다. 다 아는 이야기인데 뭐 하러 한번 더 읽어서 기분 나빠질 필요가 있나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원래 사려고 했던 정철진의 '자본에 관한 불편한 진실'이 예전 3번이나 반복해 읽었던 '투자, 음모를 읽어라'와 너무도 유사해 이내 사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기에 손 안에 급하게 읽을 책이 없었다.약속 시간은 다 되가는데 지하철을 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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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런 책 너무 많이 읽어서 안 사려고 했다. 다 아는 이야기인데 뭐 하러 한번 더 읽어서 기분 나빠질 필요가 있나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원래 사려고 했던 정철진의 '자본에 관한 불편한 진실'이 예전 3번이나 반복해 읽었던 '투자, 음모를 읽어라'와 너무도 유사해 이내 사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기에 손 안에 급하게 읽을 책이 없었다.


약속 시간은 다 되가는데 지하철을 탔을 때 읽을 책이 없었던 것이다. 급한 마음에 책들을 뒤적거리는데 그때 눈에 띄인게 바로 '넥슨의 머니 게임', 이 책의 4-3 챕터였다. 대충 흩어보고 아! 이런 것도 있어? 하고 구입했다.


지하철에 오르자마자 책을 펼쳐 내가 알고 있던 넥슨의 악마짓과 이 책이 말해주는 넥슨의 악마짓을 결합해 보니 이햐~ 이건 뭐 금융계의 양아치, 모건스탠리 수준인데하며 잠깐 감탄도 했다. 그런데,


그게 끝이었다. 나머지는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에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 제시 또한 부족했다(책을 읽어보면 그게 다 무식한 독자들을 위해서라는데 미안하다. 일단 나는 그다지 무식하지 않은데다가 쉽게 설명하는 것과 아예 설명을 생략하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독자인지라 저자가 자신이 품고 있는 분노를 독자에게 '흥분'으로 전달하려고 하는 걸 유쾌하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


사람들이 김어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빨려?들어가는 이유는 일단, 아무리 복잡한 것도 쉽게 설명해주고 중요한 것들은 놓치지 않고 꼬박꼬박 강조해주며 머리가 아파올 때 즈음, 다른 것들을 비유로 들어 한방에 '통찰'해 버리기 때문이다. 왠만큼 무식한 사람들도 아~ 그게 그거랑 그렇게 연결되어 있는 거구나 하고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다 같이 이해한 그 '음모'를 놓고 풍자하고 비꼬며 (때론 욕도하고) 놀기 때문에 재밌는 것이다.


혼자만 알고 있는 걸 혼자만 횡설수설하다가 그것을 놓고 씨발! 욕하면서 재밌지? 그러는 건 정말 씨발같은 일이다. 좋은 일 하시는 건 알겠는데 내공은 아직 많이 더 쌓으셔야 겠더라. 어쨌든 난 돈내고 책 사서 본 후에 까는 것이니 욕하지 마시라. 끝.

n*****n 2012.12.23. 신고 공감 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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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난생처음으로 리뷰를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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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난생처음으로 리뷰를 남겨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제목만 그럴싸했지 진짜 알맹이 없는 책입니다. 이런 책이 13000원이나 하다니, 차라리 블로그 사설이 이거보단 낫겠다 싶습니다. 이 책 구입하실바에는 그냥 인터넷에서 관련 기사 참조하시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활자도 크고 쪽수도 적고 내용도 없고.. 이건 뭐.. 더 이상 할말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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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난생처음으로 리뷰를 남겨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제목만 그럴싸했지 진짜 알맹이 없는 책입니다.

이런 책이 13000원이나 하다니, 차라리 블로그 사설이 이거보단 낫겠다 싶습니다.

이 책 구입하실바에는 그냥 인터넷에서 관련 기사 참조하시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활자도 크고 쪽수도 적고 내용도 없고.. 이건 뭐.. 더 이상 할말도 없네요.. 

별 빵개는 줄 수 없나요??

s*****5 2012.12.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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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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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배신     자본주의는 돈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돈은 여기도 있고 저기도 있고 언제든지 투자를 하면 돈을 벌수 있다고 사람들을 유혹한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고 만만하지도 않다. 우리가 보통 노동력을 주도 벌어들이는 돈들은 금융시스템하에서 다시 재투자를 해 원금을 불릴수 있다는 환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금융의 거대한 손이 어떻게 내 주머니를 털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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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배신  

 

자본주의는 돈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돈은 여기도 있고 저기도 있고 언제든지 투자를 하면 돈을 벌수 있다고 사람들을 유혹한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고 만만하지도 않다. 우리가 보통 노동력을 주도 벌어들이는 돈들은 금융시스템하에서 다시 재투자를 해 원금을 불릴수 있다는 환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금융의 거대한 손이 어떻게 내 주머니를 털어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론스타 펀드는 1989년 미국 댈러스에서 처음 설립된 부동산투자 전문 헤지펀드로, 아시아에서는 태국, 일본, 한국에만 투자하고 있다. 2003년 외환위기에 신음하고 있는 대한민국에 입성해 외환은행을 인수한 론스타는 하나금융에 외환은행을 매각하면서 약 5조 원을 벌었다. 이미 외환은행 자산 매각과 배당금 등을 통해 2조 원 넘게 벌어간 상태에서 말이다. 거기에 현대건설 지분까지 매각 마무리할 경우 다시 1조 2천억 원을 벌어가는 거다. 10년이 채 안 되는 동안 8조 원이 넘는 돈을 가져가는 거다.

 

외한은행은 정말 탄탄한 우리나라 중견 은행이었다. 하지만 외환위기시 말도 않되는 방법을 통해 외환은행을 부실기업으로 탈바꿈시키고 론스타는 거의 헐값에 이를 매입했다. 그리고 인수한지 10년이 채 안되는 시간동안 막대한 국내 자금을 이를 통해 빼돌렸다. 8조면 무기를 몇대를 사고, 우리나라 가난한 사람들의 복지를 위해 얼마나 많은 기여를 했을지 모르는 돈인데, 그냥 외국의 거대 자본에 이를 송두리째 빼앗기도 만것이다. 국내 정치인들과 기득권세력과 결탁하여 국민들이 정당한 노력과 땀으로 벌어들인 결과물을 이들 금융의 검은 손들에게 무방비로 빼앗기고 있는 현실은 과연 자본주의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지 의심하게 한다.

 

책을 읽는 동안 정말 기분이 않좋고 역겨운 생각이 든다. 세상은 노력한 사람들에게 희망르 주고 자신도 언젠가는 부자가 될수 있다는 꿈을 심어주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이런 사람들의 피와 땀을 빨대를 대고 쪽쪽 빨아먹는 흡혈귀들이 판치는 그지같은 세상인지도 모른다. 이런 현상이 심화될 수록 우리가 굳건히 믿고 있는 현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기반은 붕괴의 과정으로 더 깊이 빠져들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이 된다.

 

v******2 2013.0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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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금융사들이 분명히 내 편은 아니라는 생각을 평소에도 가지고 있었지만 이정도로 우리를 배신 했는지는 미처 몰랐다. 우리는 평생을 금융기관들과 거래하며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이들은 우리가 모르는사이 편법과 꼼수로 우리들의 주머니를 털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저 모르는 상태에서 당하고만 있을 수 없으니 금융사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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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금융사들이 분명히 내 편은 아니라는 생각을 평소에도 가지고 있었지만 이정도로 우리를 배신 했는지는 미처 몰랐다.

우리는 평생을 금융기관들과 거래하며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이들은 우리가 모르는사이 편법과 꼼수로 우리들의 주머니를 털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저 모르는 상태에서 당하고만 있을 수 없으니 금융사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똑똑하고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그러기위해 공부도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1997년 발생한 외환위기를 겪으며 우리는 참 많은 고통을 겪었다. 들어보지도 못했던 신용불량자, 청년실업, 88만원 세대, 하우스 푸어 등 새로운 용어들로 우리는 절망하게되고 참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렇게 우리가 당하던 때 그 중심에는 언제나 금융사가 버티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언제나 건재했다. 아니 건재하고 있다. 그 후 폭풍은 언제나 힘 없는 소비자들의 몫으로 돌아오고 있는데 말이다. 그들이 건재할 수 있도록 당국은 우리의 주머니를 턴 혈새를 들이부어 그들은 건재하고 우리는 거지(?)가 되고...

 

 

 

외환위기때 뿐만아니라 신용카드대란, 미국 서브 프라임사태, 론스타 사태, 저축은행 사태 등 이 모든 것들이 우리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이다. 금융회사가 부실경영으로 어려움을 겪게되면 당국은 기다렸다는 듯이 공적자금이라는 미명아래 우리들의 혈세를 쏟아붓는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한치의 부끄러움이나 죄의식도 없이 당당하게 자신들의 주머니부터 채우고 보는 것이다. 회사가 어려운 중에도 자신들의 퇴직금을 챙기고 급료부터 올리고보는 곳들이 어디 한 둘인가 말이다. 굳이 들으려고 하지 않아도 보려고 하지않아도 듣고 보도록 신문, 방송에서 친절하게 알려주기까지 하니 말이다. 저자의 표현대로 금융은 금융소비자들을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것이 딱 맞는 표현인것 같다.

 

 

 

저자는 이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우리와 관련된 금융의 실상을 자각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할 것을 조언한다. 내 주머니의 돈을 강탈해 가는 것을 정확하게 직시하고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금융과 관련된 각종 단체나 협회에 가입하는 것으로 시작하면 된다고 말한다.  금융 사건이 터지면 항의도 하고, 시위도 하고, 그것까지 하기 싫다면 기부라도, 응원이라도 하면 된다고 말이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 생각하고 그저 뒷짐지고 물러나 있을 것이 아니라 참여하는 것이 가장 필요한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금융사들은 우리의 돈으로 먹고 사는 곳이라는 것을 잊지말고...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에서는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를 2부에서는 금융사들의 탐욕에 대해, 3부에서는 소비자들의 피해에 대해, 마지막 4부에서는 이 시대의 금융소비자로 사랑가기 위해 곡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소개한다. 처음에는 전문용어들로 쉽게 빠져들지 못했지만 읽을수록 고개 끄덕이며 책 속에 빠져들 수 있었다.

더 이상 당하고 속지 않기위해서라도 이 책은 꼭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이다. 현명한 금융소비자가 되기 위해서라도...
 

 

 

은행사, 카드사, 증권사, 보함사 등과 거래를 했다면 당신 역시 100% 당했다고 보면 된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오로지 그들의 이익일 뿐이다. 당신의 이익은 그들의 안중에도 없다. 고객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과 의무를 그들에게 기대했다면 당신은 아직도 덜 당한 거다. 금융은 저절로 바뀌지 않는다. 금융을 바꾸기 위해서는 금융소비자인 우리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 (p.7)

 

 

 

 

 

a*******4 2013.0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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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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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김대중-노무현정부를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하며, 이명박 정부를 보태기 5년이라고 평가한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외국 자본들이 무차별적으로 들어오고, 대기업들엔 특혜성 공적자금을 투입했다. 대기업들은 국민 세금으로 회생했고, 부자들은 고금리 혜택을 누렸다. 반면 가난한 서민들은 개인부도에 파산, 신용불량자 신세로 전락했다.   이 책은 오랫동안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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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김대중-노무현정부를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하며, 이명박 정부를 보태기 5년이라고 평가한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외국 자본들이 무차별적으로 들어오고, 대기업들엔 특혜성 공적자금을 투입했다. 대기업들은 국민 세금으로 회생했고, 부자들은 고금리 혜택을 누렸다. 반면 가난한 서민들은 개인부도에 파산, 신용불량자 신세로 전락했다.

 

이 책은 오랫동안 금융소비자의 권리와 이익을 옹호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2011년 3월 발족된 금융소비자협회]의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백성진과 성균관대에서 ‘퍼블리시티권의 보호범위와 한계에 관한 연구’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금융정책연구원 정책국장을 맡고 있 김진욱이 은행, 증권, 저축은행 등 금융사의 도적적 해이를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쉽게 풀어 쓴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나와는 아무 상관없을 것 같은 론스타가 내 주머니를 어떻게 털어갔으며, 저축은행의 부실경영이 내 지갑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보여준다. 한 때 각종 신문과 뉴스를 뜨겁게 달궜지만 지금은 거의 잊혀진 주제들이다.

 

지난 15년간 대한민국 금융은 서민들을 철저하게 배신했다. 물샐 틈 없이 철저한 천민자본주의의 냉혹한 논리를 실천했다. 부자에겐 저리로 수억원을 빌려가라고 권유하면서, 수백`수천만원이 아쉬워 전전긍긍하는 대다수 서민들에겐 고리로 빌려주거나, 각종 꺾기(다른 보증 또는 금융상품 가입권유) 등으로 이중고통을 전가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각하고, 분노하고, 참여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자신이 당했다고 생각이 든다면, 금융 관련 각종 단체나 협회에 가입하는 것으로 시작하면 된다. 그리고 강하게 분노의 장으로 뛰쳐나가야 한다. 항의도 하고, 시위에도 참석하라. 그것도 싫다면 응원이라도 해라. 두 저자는 결코 계란으로 바위 치기가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금융사들은 우리의 돈으로 먹고사는 족속들이다’라고 외치고 있다.

 

이 책의 표지에 보면 ‘당신이 바로 금융에 밥이고, 봉이고, 졸이다’라고 쓰고 있다. 그리고 덧붙인다. 은행, 카드사, 증권사에 다시는 당하지 않으려면 꼭 읽어야 할 금융생활 지침서라고 한다.

 

저자는 “수만원에서 수백만원을 훔친 생계형 범죄자들도 실형을 받는데 수백억원, 수천억원을 날린 그들은 검찰로부터 귀한 대접을 받는다”고 강하게 질타하면서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사실은 그 몇몇 높은 분들 때문에 8000여명에 달하는 저축은행 노동자들이 직장을 잃었다는 것"이라며 "혈세가 얼마나 더 투입돼야 할 지 모른다. 저축은행 사태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임을 강조한다.

 

이 책이 다루는 내용은 아주 무겁고 우울하지만, 이 책의 분위기는 매우 흥미로운 것들이다. 저자는 이 책 서두에서 무겁고 재미없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요즘의 독자들에게 이 책을 꼭 잃히기 위해 흥미 위주로 쓰겠다고 공언을 한다. 저자의 말대로 이 책은 한 번 잡으면 술술 읽힌다. 그렇다고 대충 겉만 훓는 책과는 다르다. 끝까지 집요하게 사건을 추적한다. 이 책을 통장이 한 개라도 있는 이라면 꼭 읽기를 권한다.

h*******0 2013.01.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