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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나는 하늘만 보면 감탄이 나왔다. 노을이 질 무렵의 하늘은 대여섯 살 밖에 안된 내가 입을 벌리고 볼 만큼 매혹적이었다. 귤색과 주황색을 섞은듯한 그 매력적인 색깔이 주는 느낌은 유혹에 가까웠다. 그리고는 정지 화면처럼 하늘을 잊고 살았다. 그후로 고등학교 때 우리집 옥상에 누워 하늘을 쳐다본 적이 있다. 그때도 참 오랜만에 하늘을 본다고 생각했다. 옥색과 파랑색을 섞은 듯한 말 그대로의 하늘색, 하얀 구름이 떠 있는 그 청명한 하늘을 보자니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이 들었다. 한참을 누워 하늘 보고 날 보고, 다시 하늘을 보았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또 일상에 묻혀 하늘을 기억에서 지우고 지냈다. 지금은 힘에 부쳐 접으셨지만 우리 이모는 서울 근교에서 목장을 하셨었다. 이모네 집에 놀러가서 쳐다보는 하늘은 그간 서울에서 봤던 하늘과는 차원이 달랐다. 올려다 볼 것도 없었다. 까맣게 내려앉은 하늘은 윤기가 나듯 고왔다. 그 하늘에 주근깨처럼 박힌 별들은 별이 그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로 무지무지하게 많았다. 그렇게 하늘은 여러 색깔을 가진 신비한 공간이었고 바로 곁에 있었지만,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없는 것처럼 치부되는 공간이었다.
이 책을 읽으며 오랜 만에 하늘을 떠올렸다. 그러나 이 하늘은 감상적 공간으로서의 하늘이 아니라 천문학이나 물리학의 연구대상이 되는 천체로서의 하늘이고 공간이었다. 우주를 다루는 책은 어릴 때 백과사전을 제외하고는 거의 읽지 않았기에 적잖이 부담이 되었다. 배우긴 했지만 스치고 지나갔던 내용들이라 안다고 말할 수 없는 내용들이었고, 그런 내용들로 포진된 책을 읽는다는 건 글만 읽고 말 확률이 있었다. 그래서 차일피일 미루다 잡게 됐는데 생각보다 잘 읽혀졌다. 1장이 조금 어려웠지 다른 장들은 술술 읽혔다. 작가가 서문에서 말했던, 학생이나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평이하게 읽히도록 노력했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았다.
첫장은 우주 탄생의 비밀을 다룬다. 우주의 탄생에서부터 암흑에너지와 빅뱅, 우주를 지배하는 4가지 힘, 별의 탄생과 최후, 그리고 우주의 모습을 결정하는 자연상수에 이르기까지 난해한 내용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소개된다. 많은 이야기들이 담겼지만 그러나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돼 있다. 2장은 우리가 속해 있는 태양계에 대한 이야기다. 지구보다 109배나 큰 태양과, 태양계의 행성들이 소개돼 있다. 태양에 대한 갖가지 설명과, 지구보다 지름이 11배나 크고 질량이 320배나 무겁고 자그마치 위성이 60개가 넘는다는 목성에 대한 설명이 흥미롭다. 태양과 유일하게 견줄 수 있는 행성으로서의 목성의 위용과 그 밖의 행성인 수성, 금성, 화성, 토성 및 얼음행성인 천왕성과 해왕성의 이야기가 과학적으로 나열돼있음에도 재미있기만 하다.
3장은 달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는 달이 지구를 돌기 때문에 우리가 존재할 수 있었다 한다. 무엇보다 달이 지구에서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었다는 말이 새롭다. 4장은 태양계에서 생명체가 확인된 유일한 행성으로서의 지구가 소개된다. 지구의 적정한 크기와 이산화탄소의 조절 시스템, 지구 자기의 존재, 오존층의 탄생은 인간이 지구에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인류가 탄생되기 위해 지구에서 나타난 일들은 경이롭기만 하다.
5장은 물에 대한 이야기다. 지구를 물의 행성이라 부르는데, 실제 지표면에 존재하는 물의 비율은 지구 전체 질량중 0.02퍼센트에 불과하고, 강물은 지구 전체의 물 중 0.0002퍼센트에 지나지 않는단다. 또한 물이 액체 기체 고체로 존재하는 것이 지구의 가장 큰 특징이라한다. 물이 생명체가 탄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것이 신비롭고 신기한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새롭게 아는 것 투성이다. 6장은 지구 생명체의 진화를 다루고 있다. 열수의 바다에서 생명이 태어났고, 그 생명체들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구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또 생명체의 멸종은 왜 일어났는지를 다루고 있다. 특이할만한 사실은 멸종이 일어날 때마다 새로운 생물이 주인공으로 떠올랐다는 점이다. 더 주목할 만한 것은 멸종과 같은 비극이 있지 않았다면 인류가 탄생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7장은 문명이 탄생하는데 기후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말하고 있다. 인류의 진화와 더불어 직립보행과 언어 사용이 가져온 변화를 살펴보며 문명의 발생까지 소개하고 있다. 온난하고 안정된 기후가 인류의 문명을 이룩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 새롭다. 8장은 앞으로의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다루고 있다. 인류를 위협하는 요소는 무엇이고 우리는 무엇을 대비해야 하는지를 언급하는데, 이 장에서 쇼킹했던 점은 우리가 지구를 지킨다는 말의 어쭙잖음이었다. 저자는 지구가 인류가 지켜줘야할 만큼 약한 존재가 아니라며 인간을 대신할 생물은 얼마든지 있다고 했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살기 위해서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이 책의 놀라움은 천체를 말하며 오늘을 말했고, 물리학에서 시작해 윤리학으로 끝났다는 점이었다. 이뿐 아니라 그 많고 어렵고 중요한 내용을 선별해, 쉽게 말하기까지 저자가 얼마나 수고했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한 점이었다. 지식으로 접근하면 재미없어도 스토리로 접근하면 읽게 되는 책들이 있다. 이 책이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과학이라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학생들이나 어떤 이유에선지 과학에 흥미를 잃은 어른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몰라도 사는데 지장 없겠지만 알면 지식의 균형을 잡아주니 말이다. 지식의 균형은 알게 모르게 삶에도 영향을 미치니 말이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지식 대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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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을 정지 화면으로 캡처해놓고 보면 기적 아닌 것이 없다. 태어난 일부터 자라서 어른이 되어 내 유전자를 가진 아이를 낳고 지금까지 무난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일상이 실은 정교한 삶의 시간들이 제각각 작용해서 만들어진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말이다. 비룡소에서 청소년도서로 나온 이 책도 그런 상상에서 시작 되었다. 제목처럼 현생 인류인 우리는 어떻게 해서 이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고 그 답을 찾아보고 있다. 저자는 열두 가지 우연들이 겹쳐 현재가 탄생되었다고 보며 그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저자가 정리한 내용이다. 1. 인류가 탄생하기 위해서는 우선 우주가 생겨나야 하는데 우주에 자연상수(중력, 전자기력 등 우주의 다양한 고유값)가 알맞게 정해졌다. 2. 태양의 크기가 적당해서 태양계가 생겨났다. 3.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가 알맞다. 4. 태양계에 두 개의 거대 행성인 목성과 토성이 있어서 지구에 거대 운석이 떨어 지는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5. 달의 존재도 지구의 행운이다. 6. 지구의 크기도 인류가 살아가기 적당하다. 7. 이산화탄소가 바다로 스며들면서 서서히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 다. 8. 지구 자기가 존재해서 태양광 같은 위험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할 수 있다. 9. 오존층이 생물체를 지켜준다. 10. 기체, 액체, 고체 상태의 물이 함께 공존하면서 생명체를 탄생시키고 유지할 수 있다. 11. 지구의 환경이 급격히 변하면서 생긴 여러 번의 생물체의 멸종을 통해 인류가 탄생되었다. 12. 1만 년 전부터 유지되어 온 기후 역시 현재를 있게 했다. 이렇게 열두 가지 우연이 겹쳐서 현생 인류가 지금의 문명을 누리면서 살고 있음을 알려준다. 이 과정에서 우주와 지구의 탄생, 달의 의미, 태양계에 대한 정리, 그리고 지구의 역사를 시기별로 정리해주고 있다. 그러나 핵심은 맨 마지막에 있었다. 저자가 지구의 역사를 우주기원부터 현재까지 정리한 이유는 우리의 현재를 미래로 진행시키고자하는 의도가 있었다. 일부러 만들려고 해도 어려웠을 갖은 우연들로 인해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변화를 겪을 것이다. 언젠가는 태양이 빛을 잃을 것이고 그 전에 지구의 인류는 마지막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 저자는 그러기 전에 수십억 년의 변화를 거쳐 탄생한 지금의 인류 한 사람 한 사람이 진지하게 생각하고 행동해서 인류를 지켜가자는 것이다. 지구가 태양이나 그밖의 요인으로 인해 위험에 초래하기 전에 인류 스스로가 만든 위험 요소부터 걷어내자고 말한다. 그것은 핵전쟁이거나 신형 바이러스의 출몰 혹은 환경문제가 될 수도 있다. 아니면 끝을 모르고 발전하는 로봇 산업이 될 수도 있고, 거대 운석과의 충동일 수도 있다. 우리가 아무 것도 모른 채 편안하게 살아가고 있는 이 순간도 사실 따지고 보면 이토록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시간들인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우주와 인류의 탄생 등의 과학 지식을 알려주기도 하지만 이렇게 마지막 부분에서는 우리가 해야 할 생각과 행동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자는 것이므로 인문도서에 가깝다. 보통 이런 종류의 책은 많은 칼라화보를 곁들여 이해를 쉽게 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흑백으로 진행되는 책의 내용이 마뜩치 않았다. 하지만 인류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보고자 하는 저자의 의도를 읽으면서 과학지식보다는 우리가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이 더 절실하게 느껴졌다. 과거와 미래는 우리가 어떻게 할 수없는 시간들이고 오직 현재만이 우리의 의지로 만들어 나가는 시간이라고 했다. 모든 인류의 조상이 아프리카 흑인이라고 알게 해주는 것, 이것을 통해 인종 간의 차별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도 의미 있는 내용이었다. 저자가 과학자가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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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즐거운 지식 28번째 책 우리는 어떻게 지구에서 살게 되었을까? 단순하게 지구에 대해 알려주는 책일까? 했더니 그게 아니네요. 우주의 탄생에서부터 시작해 지금의 지구가 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앞으로 지구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이야기까지.. 전체를 아우르고 있네요. 전공이 지구과학쪽이 아니라 우주의 탄생부터 지구까지 아주 자세히 알지를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이론과 더불어 요즘 가장 선호하고 타당한 이론에 대해서도 알게되어 좋네요~ 아이들을 가르칠 때 써먹으면 완전 좋겠더라구요.. 물론 아이 스스로 읽게도 하고 아직 모르는 용어들이 더 많아 제가 읽고 아이수준에 맞게 설명도 해주어야겠어요. 그래도 어느정도 아이가 이해는 할 수 있겠더라구요.. 과학용어중에 모르는 용어는 저도 같이 찾아보며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아이의 물음에 대답할 수 있을 듯 싶어요. 우주가 무에서 시작해 어떤 우연으로 생기기 시작하여 10^-33초에 인플레이션이 끝나고 상전이가 일어나고 빅뱅이 일어났다니.. 그 찰나의 순간에 우주가~ 이 책에는 그 과정과 더불어 인류가 탄생하게 된 12가지 우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값으로 정해진 자연상수 값 태양의 크기(지금보다 질량이 컸다면 주위에 행성이 생기지 못했을 것이고 별의 수명도 짧아 아마도 생물들이 진화할 시간이 없었을 것) 지구와 태양사이의 거리(지금보다 가까웠으면 물이 모두 증발했을 것이고, 지금보다 멀었다면 물이 모두 얼어버려 생명체가 살 수 없었을 것) 그리고 4번째는 태양계의 큰 행성 2개..목성과 토성의 존재이지요.. 이들이 한개거나 없었다면 공룡을 멸망시킬 정도의 큰 운석이 지구로 자주 떨어져 고등 생물이 진화하기 힘들었을 것이고, 3개이상이면 거대행성들의 중력이 강해 다른 행성의 궤도에 치명적 영향을 끼쳤을 거라는 점입니다. 이 외에도 달, 지구의 크기, 원시 지구의 대기와 물에 의한 이산화탄소의 조절, 지구 자기, 오존층, 물 그리고 생물의 대멸종과 온난하고 안정된 기후까지... 이 12가지 우연으로 인해 인류가 지금까지 지구에 살아남아 진화하게 되었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일이지요? 만약 중생대 운석의 충돌로 인한(이 설이 가장 유력하다니) 공룡의 멸종이 없었다면 아마도 육식공룡 트로오돈이 지구의 지배자가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네요.. 데이 러셀이 교수가 말했던 트로오돈에서 진화한 디노사우로이드 사진을 검색해서 함 퍼왔습니다.
(출처 : http://conodont.egloos.com/666241) 인류는 공룡들 뒤에서 숨죽이며 살아가겠다고 생각하면 저도 오싹해지네요.. 지구에 일어난 여러번의 급격한 기후변화도 인류에게는 좋은 방향의 진화를 진행하게 하였는데요..이런 변화와 시련을 극복하며 뇌가 크고 영리한 개체만이 살아남고 인류의 뇌가 커지는 방향으로 진화했을 것이라네요. 물론 다른 주장들도 있지만요.. 무튼 변화무쌓한 불안정한 기후변화를 겪다가 1만 년 전부터 온난하고 안정된 기후로 인해 인류가 지금의 문명사회를 만들게 되었다니 참으로 우연도 이런 기막힌 우연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도 우주는 팽창하고 있고 또 이런 우주가 우리 우주 하나뿐 아니라 여러개의 우주가 존재할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영화에서 보던 그런 우주인들이 아니면 지구와 같은 행성이 또 없으리라는 보장이 없지요.. 지금의 우리 지구처럼 환경오염과 온난화로 인해 또는 다른 이유로 인류가, 지구가 멸망하는 것은 막아햐하지 않을까 싶어요. 오히려 우리 지구보다 더 빨리 변화가 찾아온 지구가 있다면 현 지구로의 침공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런 공상보다는 지금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역사를 읽어보면서 이런 기막힌 우연으로 탄생한 우리가 더 오래... 더 편안하게 ... 더 행복하게 살기위해서는 그 12가지 우연을 잘 지켜... 우리 자신이 멸망하지 않도록 잘 보존하고, 좋은 환경을, 좋은 지구를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시급한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인류의 탄생에 얽힌 기막힌 우연 12가지가 궁금하신 분들에게~ 우주탄생의 순간을 알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권해요. 교양과학서로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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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신 줌페이
현재 고2인 울아들이 고등학생이 되면서 가장 힘들어했던 과목이 과학이었다. 어릴때부터 과학을 상당히 좋아하고 관련 잡지나 책등을 즐겨 읽던 아이였지만 이상하리만큼 고등학교 과학은 어려워 했다. 대학때 잠시 물리를 전공한 적이 있던 터라 아들 공부를 도와주리라 맘을 먹고 과학책을 펼쳐 보았다. 아~~~너무 어려웠다. 모든 용어들이 생소하고,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던 그 이상의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었다. 이것이 새롭게 편성된 융합과학이라는 것이다.
가끔 아이의 공부를 가르쳐줄때면 국어, 영어, 수학, 역사등등 세월이 지나 기억이 가물가물 할 뿐이지 생소하지는 않았다. 같이 차근차근 책을 읽다 보면 기억들이 새록새록 올라와 쉽게 아이에게 가르쳐줄수가 있었다. 그러나 과학은 불가능했다. 그도 그럴것이 지난 30년간 과학은 너무나도 많은 발전을 이루어 새로운 기술과 이론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때 새로운 개념이라고 배웠던 것들이 중학교 책에 당연히 알아야 하는 지식으로 게재되어 있는 것을 볼때 그 무엇보다 빠르게 발전하는 과학분야에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
<우리는 어떻게 지구에서 살게 되었을까?> 이 책을 읽자마자 좀더 빨리 이 책을 만났더라면 고등학교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을텐데... 하며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이 책은 이 우주가 어떻게 생성되었고, 은하와 태양계, 행성들은 어떤 과정을 거치며 형성되어 왔고, 왜 지구에만 생물체가 살수 있는지등등의 궁금증을 어렵지 않은 용어로 쉽게 풀어놓은 책이다. 자칫하면 딱딱해질 수 있는 내용들을 12가지의 우연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하나씩 풀어나가고 있다.
1번째 우연 - 인류는 수많은 자연상수 값이 지금과 같이 알맞은 값으로 결정되어 졌기에 탄생할 수 있었다. 2번째 우연 - 태양이 지금 보다 컸다면 주위에 행성이 생겨나지 못하고 지구의 생명이 진화하지도 못했다. 3번째 우연 -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가 지금보다 가까우면 물이 모두 증발했을것이고, 멀었다면 물이 모두 얼어버렸을 것이다. 4번째 우연 - 거대행성인 목성과 토성이 없었다면 거대운석이 지구로 자주 떨어져 고등생물이 진화할수 없었다. 5번째 우연 - 지구의 위성인 달이 없었다면 지구의 자전주기가 상당히 빨라 생물이 살기 어려운 환경이 되었을 것이다. 6번째 우연 - 지구의 크기가 더 컸다면 생물이 살기 힘들었을 것이고, 더 작았다면 대기가 줄어들어 운석이 계속 떨어졌을 것이다. 7번째 우연 - 지구에 지금의 대기가 없었다면 지구의 급격한 온도 상승을 막을수 없었을 것이다. 8번째 우연 - 지구 자기장에 의해 위험한 방사선을 막아 생명체가 유지될 수 있었다. 9번째 우연 - 오존층이 없었다면 생물은 육지로 진출할 수 없었다. 10번째 우연 - 일반적인 물질과 성질이 다른 물이라는 존재가 생명체 탄생에 큰 기여를 하였다. 11번째 우연 - 여러 생물종이 멸종하지 않았더라면 포유류가 번성하지 못했고 인류도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12번째 우연 - 지구는 오랜기간동안 한랭하고 불안정한 기후를 가졌으나, 최근 1만년 전 부터 온난한 기후로 인류가 문명사회를 이룰수 있게 되었다.
이런 우연들이 일어날 확률은 0에 가깝다고 한다. 그리고 아직 우리의 과학기술로는 이런 우연들이 일어나게 된 이유를 완벽하게 알아낼 수는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책을 읽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중요한것은 지금까지의 지구 역사를 되돌아보고 매우 많은 생물이 사라진 과거를 잊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흔히들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말을 하는데 그것은 틀린 말이다. 지구는 너무나도 위대하게 자신을 잘 보호하고 그 긴시간을 유지해왔다. 우리는 '지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인류를 위해서' 우리에게 일어난 12가지 우연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모든것들은 정말 수억분의 1의 확률을 가지고 일어난 것들이다. 그만큼 소중하게 지켜야 함은 당연할 것이다.
이 책을 읽는 것이 초등 고학년들에게는 조금 버거울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과학을 좋아하고 즐기는 아이들은 아주 흥미진진하게 읽어 내려가겠지만... 저자도 언급했듯이 처음에 모든것을 알고 이해하려 하지 말고 아, 이런 것들이 있구나.... 라며 한 번 들어두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다.
그러나 금방 이해되지 않는 내용도 있을 것입니다. 특히 우주의 탄생을 다룬 1장에 그런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암흑에너지, 암흑물질, 우주 인플레이션, 소립자, 쿼크 등 우리가 직접 보고 느낄수 없는 물질이나 에너지의 개념은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럴때는 건너뛰고 읽어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문득 이 책이 생각나면 다시 그 부분을 펼쳐서 읽어 보세요. 아마 그때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P10)
그래도 융합과학을 이보다 쉽고 잘 설명해놓은 책은 없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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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수는 없지만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별들이 존재하고 그 중 어딘가에는 우리와 같은 생명체가 살지 않을까 기대감을 품게 된다. 엄청난 우연에 의해, 아니 반드시 일어났어야 했던 필연에 의해 생겨난 우주의 탄생 과정을 따라가며 우연을 가장한 필연을 만든 존재는 누구일까 무척이나 궁금했다. 조금만 늦었더라도, 조금만 빨랐더라도, 조금만 가깝거나 멀었더라도, 수차례의 멸종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도..... 지구라는 곳에서 인류가 출현할 수 있었을까? 우주를 움직이는 오묘한 질서와 법칙에 감탄하며 매번 만나는 우연 앞에서 '감사하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우리는 어떻게 지구에서 살게 되었을까?>는 인류가 탄생하게 된 12가지 우연에 주목해 우주의 탄생, 우주 인플레이션과 빅뱅, 태양계의 형성과 지구의 탄생, 생명의 탄생과 진화, 인류의 탄생 과정을 살펴본다. 우주가 형성되고 인류가 등장하기까지 확률로도 설명할 수 없는 우연을 따라가다 보면 물리학의 매력에 저도 모르게 빠져든다. 우주조차도, 심지어 시간조차도 없는 곳에서 엄청나게 작은 우주가 생겨났다는 게 믿기지 않지만 우연과 기적에 의해 만들어진 우주는 급속하게 팽창하며 '인플레이션'을 일으킨다.
우주에 가득한 암흑에너지의 존재를 상상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빅뱅을 거쳐 탄생한 4가지 힘들이 우주의 질서를 만들어내는 과정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특히 우주의 모습을 결정한 '자연상수'가 생명이 탄생하는 데 꼭 맞는 값으로 정해졌다는 우연은 중성자와 양성자의 무게조차도 이유없이 정해지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양성자가 중성자보다 무거웠다면 원자의 출현은 물론, 우주에는 그 어떤 물질도 만들어지지 못했을테니 말이다.
수만 개의 은하 중에 끄뜨머리에 자리잡은 태양계를 보면 지구와 그 지구 속에 머물고 있는 인류가 얼마나 작고 미흡한 존재인지 확인하게 된다. 하지만 문명이라는 이름으로 그들의 역사를 만들고 삶을 이어가는 인류를 어떻게 미미하다고만 할 수 있을까? 40억년 전 지구에 최초로 등장한 생명체는 진화를 거듭하면서 탄생과 소멸을 반복해오고 있다. 자기 복제만 가능한 원시 생명체 단계에서 이산화탄소가 가득한 대기에 산소를 만들어낸 '남세균'의 출현은 지구 생명체에 혁신을 가져다 주었다. 공생이 가능한 '진핵 생물'이 탄생 후 다세포 생물을 거쳐 700만년 전 인류가 탄생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우연들이 있었던 걸까? 하지만 거대 운석이 떨어져 공룡 시대가 끝나지 않았더라면 포유류의 시대는 결코 오지 못했을 것이다. 멸종이 일어날 때마다 새로운 생물이 등장하는 사실이 안타까우면서도 인류의 뒤를 이을 생물은 어떤 종일까 궁금해졌다. 우주의 탄생 과정처럼 지구의 멸망과 인류의 최후도 예견된 수순을 밟는 걸까?..
적색 거성이 되기까지 계속 팽창을 거듭해 갈 태양 앞에서 지구는 녹지 않고 견뎌낼 능력이 있을까?1년에 3.8센티미터씩 지구에서 멀어지고 있는 달은 지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인류는 우연처럼 나타나는 필연들 앞에서 어떤 방법으로 종을 보존할 수 있을까?.... 결코 절대적인 존재가 아닌 인류가 생존하기 위해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해야 된다는 것을 새삼 확인한 시간이었다. 우주 탐사가 인류의 호기심에서 발동한 계획이 아니라 생존이 걸린 시급한 문제임을 피부로 느낀 시간이었다. 12가지 우연으로 빚어진 사건들을 쉽고 재밌게 소개한 책 덕분에 천문학을 비롯한 물리학과 양자 역학의 세계까지 접할 수 있었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거리와 공간'이 쉽게 다가오지는 않았지만 분명 존재하고 있는 세계이기에 신비롭고 대단하게 느껴졌다. 인류가 우주로부터의 초대장을 받는 그 날은 언제쯤일까?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물리학에 관해 사전 지식이 없는 독자가 읽어도 전혀 무리가 없었다. 무엇보다 우연에 의한 필연을 따라가다 보면 또 어떤 우연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서 저절로 속도가 붙었다. 우주 속에 태어난 '나'라는 존재 자체가 기적인 것처럼 이 책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을 귀하게 여기고 우주만큼 넓고 큰 꿈을 가지길 바란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우주로 떠나는 여행이 되길 바라며 필독하기를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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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과학을 좋아하는 과목으로 만들기 위해 어려서부터 과학 행사등에 참 열심히 다녔었다 그러면서 덕분에 나도 알듯 모르듯 과학에 관심이 가고 내용도 재밌어지고 기사도 하나라도 더 읽어보게 되었다 하지만 과학이 내마음처럼 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지는 않았다 사실 처음 지구가 생기는 과정이 빅뱅에 의해서 생겼다고 하는데 이해하기가 참 어려웠다 빅뱅이라는게 급속한 팽창이라고 들었는데 그게 뭔 말인지를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그러다 '우리는 어떻게 지구에서 살게 되엇을까?'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우주의 시작에서 인류의 탄생까지, 12가지 우연이 있었다?라는걸로 표현을 해준다 우주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라는 제목으로 시작해 우주의 탄생부터 자세히 설명을 해 준다 이렇게 설명을 잘 해주니 그래도 이해하기가 더 나았고 내가 빅뱅이라고 생각햇던게 우주의 인플레이션이라는 것도 알았다 하나하나 설명을 해 준다고 다 이해되지는 않았다 이해하는게 좀 힘든 부분들도 많았다 설명을 해주다가 이해하기 쉽게 도표나 그림으로 요약해 보여주니 이해하는데 훨씬 도움이 되엇다 모두 8장으로 구성이 되었는데 1장 : 우주 탄생의 비밀 2장 : 생명을 길러 낸 태양계 3장 : 지구를 바꾼 달 4장 : 지구에 일어난 여러 가지 우연 5장 : 신비로운 액체 물 6장 : 지구 생명체의 진화 7장 : 문명의 탄생을 불러온 기후 8장 : 인류가 탄생하게된 12가지 우연 이렇게 큰 제목으로 있으며 여기에 12가지의 우연을 자세한 설명으로 설명해 준다 우리는 도대체 누구이고, 어떻게 지금의 모습으로 존재하게 되엇을까? 우주와 태양과 지구를 존재할 수 있도록 해 주고 단세포에서 시작한 생물이 복잡하게 진화할 수 있게 만들어 준 것은 뭘까?라는 의문을 갖지도 않앗엇는데 이 책을 읽으니 왜 의문을 갖고 찾아볼 생각을 못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럼 인류가 탄생하게 된 1가지 우연은 뭘까? 1번째 우연 : 우주의 고유한 자연 상수 값 인류는 우주의 4가지 기본 힘의 크기, 중성자와 양성자의 질량 등 수많은 자연상수 값이 지금과 같이 정해졌기 때문에 탄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자연상수들이 알맞은 값으로 결정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2번째 우연 : 태양의 크기 3번째 우연 :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 4번째 우연 : 2개의 거대 행성 목성과 토성 5번째 우연 : 지구의 위성 , 달 6번째 우연 : 지구의 크기 7번째 우연 : 이산화탄소의 조절 시스템 8번째 우연 : 지구 자기의 존재 9번째 우연 : 오존층의 탄생 10번째 우연 : 풍부한 지구의 물 11번째 우연 : 생물의 멸종 12번째 우연 : 온난하고 안정된 기후 물론 자세한 설명을 해주니 읽기가 편하다 그러면서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며 이 책은 끝난다 물론 이 책은 한번 읽어서는 이해하기가 힘들다 이해가 않되는 부분은 그냥 넘어가고 읽으면 또 다른 재미를 알려 준다 중간 중간 한 장씩 읽어도 즐겁고 재밋는 책 초등학교 저학년보다는 고학년에게 적당한 책인것 같다 지구 아니 우주에 대해 궁금하거나 알고싶은 마음이 있다면 딱 맞는 책인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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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아이를 위해 만난 이 책은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제목의 책이다. [우리는 어떻게 지구에서 살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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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생성과 지구의 탄생, 그리고 인류의 진화를 다룬 책입니다. 우리 인류가 이 지구에 살게 되기까지의 지구에서 일어난 12가지의 우연한 사건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우리 인간이 이 거대한 우주 안에 어떻게 나타나고 진화했는지 재밌게 설명합니다. 조금 어렵다고 생각될 수도 있는 단어들도 나오는데요, 굳이 물리나 과학용어를 몰라도 읽는 것에 제한이 없어서 좋습니다. 제목처럼 시작은 우리는 어떻게 지구에서 살게 되었을까?라는 질문인데요, 빅뱅, 우주 인플레이션, 쿼크, 소립자 같은 어려운 용어들도 나오지만 자연스럽게 읽혀집니다. 물리,화학,지구과학,생물등 과학의 여러 분야를 다루고 있어 학생들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과학에 문외한인 저도 큰 부담없이 재밌게 읽힙니다. 다만 어려운 용어는 아이들에게는 조금 설명을 해주면 좋겠어요.
우주 탄생의 비밀, 생명의 길러 낸 태양계, 지구를 바꾼 달, 특히 지구에서 일어난 여러 가지 우연은 바다가 생기고, 판의 이동, 지구 자기와 오존층등 대충만 알고 있던 내용들을 다양하게 다뤄줍니다. 신비로운 액체 물, 지구 생명체의 진화, 문명의 탄생을 불러온 기후, 인류가 탄생하게 된 12가지 우연등 총 8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이는 지구 생명체의 진화를 재밌게 읽더라구요. 전 문명의 탄생을 불러온 기후를 보며 정말 기후가 중요하고 앞으로도 중요함을 알겠는데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올해따라 겨울이 유난히도 춥고 힘든데요,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우니 환경이 오염돼서 그런 것은 아닌지 걱저이었는데요, 책은 인류의 탄생은 물론 인류의 멸종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제시하는데요. 흥미진진하게 읽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했던 부분입니다. 우리가 지금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가 놀랍게도 12가지의 우연한 사건들이었다는데요, 내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세상이 만들어진 이유 재밌게 알아갈 수 있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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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지구에 살게 된것이 우연일까? 이 책은 '인류가 탄생하게 된 열두가지 우연'이라는 소제를 달고 지구의 탄생과 생명체, 달, 물, 기후등의 인간과의 관계를 아주 심도있고 흥미진진하게 다루고 있다. 학교 다닐적에는 그렇게나 과학시간이 지루하고 재미없는 과목이었는데 이 책은 내가 지구상에서 나고 자라고 살고 있는것이 정말 우연일까 하는 호기심에 쉬이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게 한다.
늘상 지구 탄생을 이야기할때면 빅뱅을 이야기하고 처음을 이야기하기 마련이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지구가 생겨나고 지금의 지구로 존재할 수 있는지는 여전히 가설이나 학설에 의존하지만 그만큼이라도 지구의 신비를 알아냈다는 사실은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성과다. 언젠가는 확실하게 그 탄생의 베일이 벗겨질지 어떨지 알 수 없지만 아직 미지의 것으로 남겨져 있기에 그래서 지구에 사는 우리의 삶이 더 신비로운것은 아닐까? 지구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켜주는 장이 바로 우주탄생의 비밀이다.
지구의 하늘위에 떠 있는, 아니 우리 사람들이 그렇다고 착각하는,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태양계를 온전하게 유지되게 만들어주고 있는 해,달,별들중 유난히 여러가지 얼굴을 보여주는 밤하늘 달에게 참 관심이 가곤 한다. 둥근 보름달을 볼때면 왠지 마법이 세상을 지배하는것만 같고 쪽배같은 달을 볼때면 밤하늘을 항해하는 배를 떠올리게 만드는 그 달이 딱 그만큼의 거리와 크기로 지구를 멤도는것이 정말 우연일까? 지구와 함께 태어났거나 저 혼자 생겨났건 어쨌건 그 달때문에 인간은 24시간이라는 주기로 평화롭게 하루를 살아가게 되고 호흡곤란을 겪지 않아도 되는것이라니 지구와 달은 땔레야 땔수 없는 사이인것만은 확실하다.
지구는 물의 행성이라 불릴만큼 많은 물을 보유하고 있다. 어찌보면 마르지 않는 샘물같은 지구의 물은 들여다 보면 볼수록 신비롭기 그지 없다. 다른 행성들과 달리 지구에는 액체, 기체, 고체로의 세가지 형태의 물이 모두 존재한다고 한다. 물이 얼면 그 무게가 무거워져 가라앉을 것만 같지만 특이하게도 오히려 밀도가 낮아져 물위에 뜨게 된다. 만약 물속에 가라앉게 된다면 물속에 생명체는 살수 없는 지경에 이를지도 모른다. 또한 물은 온갖 물질을 녹이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지구와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물질이다. 물은 그야말로 지구뿐아니라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물질로 결코 그 소중함을 잃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다.
우연은 필연을 동반한다는 이야기를 종종 한다. 정말이지 지구의 탄생과 진화 이야기와 기후 이야기등 인간이 지구에 살게 된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사실을 느끼게 될때마다 소름이 돋는듯하다. 인간은 환경에 무척 잘 적응하는 동물이라는 이야기를 하지만 지구의 환경을 무시하고서는 결코 제대로 살아남을수 없다. 이 지구와의 우연을 가장한 필연적인 만남을 소중히 여겨 인간의 멸망을 초래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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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생명이 태어나기까지에는 많은 과정이 있습니다.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님을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오랜 시간 살아온 지구. 그 지구는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요? 이론적인 이야기들은 다른 과학서나 교과서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단편적인 지식들뿐입니다. 기계적으로 외우고 있는 내용뿐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른 많은 곳들도 있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지구입니다. 솔직히 다른 과학 관련 책들을 보며 지구는 어떻게 만들어졌으면 생명이 살기 시작한 것은 언제인가하는 내용들은 많이 봐왔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들은 숫자상으로만 기억하고 있을 뿐 깊이있게 의미를 두고 생각해본적은 없는듯 합니다. ![]()
12가지 우연으로 보는 흥미진진한 우주와 생명의 탄생
이 책은 우주의 탄생에서 지구에 인류가 일어나고 문명을 이룩하기까지 약 137억 년 동안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주 탄생의 비밀, 생명을 길러 낸 태양계, 지구를 바꾼 달, 지구에서 일어난 여러 가지 우연, 신비스러운 액체 물, 지구 생명체의 진화, 문명의 탄생을 불러온 기후, 인류가 탄생하게 된 12가지 우연이라는 주제를 통해 8장에 걸쳐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12가지 우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구가 만들어지고 생명이 살아가며 지금과 같은 문명을 이루는데 여러 가지 우연이 있는데 그 중에 책에서는 12가지 우연에 대한 이야기를 중점으로 담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확률적으로 표현하기 힘든 불가사의한 일들. 그렇기에 이 책이 단순학 지식전달을 하는 것을 떠나 흥미롭게 읽을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숫자상으로 확실한 근거를 대는 이야기들이라며 조금은 따분할 수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설명하기 힘든 상황들이 많고 그렇기에 우연이라고 밖에 말할수 없는 많은 일들. 그 12가지 이야기가 무엇인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학창시절 태양계를 외울때 '수, 금, 지, 화, 목, 토, 천, 해, 명' 하며 앞글자만 달달 외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명왕성이 빠졌지만 그 순서를 외우며 각각의 특징들에 대한 내용을 공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순서상으로 보면 태양에서 3번째인 지구.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됩니다. 지구 앞에 있는 금성은 지구보다 34퍼센트 많은 태양에너지를 받아 물의 증발을 가속시켜 바다가 완전히 사라져버렸습니다. 하지만 지구는 물이 증발하지도 얼지도 않는 0~100도 범위 안에 있어 지금까지 생명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만약 조금더 태양과 가깝거나 멀었다면 우리는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이처럼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에 대한 기막힌 우연에 대한 이야기를 엿볼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우리들은 재미있고 흥미로운 12가지 이유들을 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지구에 살게 되었는지 알아가게 됩니다. 단순한 이야기만이 아니라 그림자료들을 보면서 어려운 과학이 아니라 흥미진진한 과학을 알아가는 시간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