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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느려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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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느려도 좋다] 발췌서평  | 2012-12-30   사랑한다고 금방 반응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사랑은 시간을 먹으며 깊어진다. 사랑은 기다림이다. -60쪽   야곱은 첫눈에 반해 라헬을 사랑했다. 묘한 사람의 힘이 고된 객지의 삶, 외삼촌의 간교한 술수 속에서도 7년을 수일같이 여길 수 있게 했다. 사랑하는 마음은 자신을 먼저 치유의 길로 이끈다. 사랑할 때 최고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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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느려도 좋다] 발췌서평  | 2012-12-30

 

사랑한다고 금방 반응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사랑은 시간을 먹으며 깊어진다. 사랑은 기다림이다. -60쪽

 

야곱은 첫눈에 반해 라헬을 사랑했다. 묘한 사람의 힘이 고된 객지의 삶, 외삼촌의 간교한 술수 속에서도 7년을 수일같이 여길 수 있게 했다. 사랑하는 마음은 자신을 먼저 치유의 길로 이끈다. 사랑할 때 최고의 수혜자는 바로 자신이다. 사랑을 받는 것도 좋지만 사랑할 대상을 만나는 것이 더 행복한 일이다. -61쪽

 

자기 최면에서 벗어나기! : 문제는 자신 안에 세팅되어 있는 심리적 최면 모드이다. 대개의 사람들은 미처 인식하지도 못하고 무언가 마법에 걸려 자신의 인생을 축내며 살아간다. 특히 이런 경향은 과거의 상처와 살아오면서 만난 부정적 경험으로 인해 형성된 일종의 자기최면인 경우가 많다. -66쪽

 

나를 바꾸고 싶다면 환경이나 다른 사람 탓을 하면 안 된다. 내 안에서 지금도 끊임없이 들리고 있는 무언의 소리가 무엇인지를 점검해야 한다. 먼저 스스로가 자신에게 들려주고 있는 그 언어의 마법에서 벗어나야 한다. 나의 내면에서 똬리를 틀고 있는 수없는 마법들.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영혼의 족쇄들을 걷어 내고 나를 살리는 생명의 언어들이 내 안에 시냇물처럼 흐르게 해야 한다. 바로 그때 삶의 변화로의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내 안에서 내가 말하고 있는 것, 그것이 나의 인생이 된다. -67쪽

 

시간의 연금술사 : 무엇보다 시간의 방향 설정이 중요하다. 과녁을 겨냥한 화살촉처럼 시간의 향방이 분명해야 한다. 시간에 눈을 달아 주어야 길을 잃지 않는다. 이것은 우선순위의 문제이다. ‘나는 이 일은 꼭 해내겠다’라는 굳은 의지가 없으면 하루라는 시간은 연기처럼 묘연히 사라진다. -74쪽

 

NOTO : Not attached To Outcome : 결과에 집착하지 말라.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현실에 주어진 일상의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언젠가 좋은 결과는 자연히 찾아오게 된다. -82쪽

 

새의 무대는 둥지가 아니라 하늘이다. 사람들이 꿈꾸는 안전한 둥지란 없다. 모든 것이 보장되는 곳은 어미의 품안에 있을 때, 잠깐뿐이다. 세상은 거칠다. 우리의 자녀들이 너무 유약해져 있다. 젊은이들에게 기회가 없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위기를 넘보며 도전하는 용기의 부재가 더 큰 문제일지 모른다. 너무 재는 것이 많아 늘 움츠려 있는 모습을 많이 본다. 믿음의 사람들은 날개가 있다. 날개는 아찔한 벼랑 끝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히브리서 11장에 등장하는 믿음의 사람들은 둥지를 거부한 사람들이었다. 날개를 펴면 둥지는 쓰레기통이 된다. 믿음의 날개를 펴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100쪽

 

유일한 나 : 타인과 함께 살아가기 이전 내가 나와 잘 지내는 법을 익혀야 한다. 나도 사랑해 주지 않는 나를 다른 사람이 사랑해 줄 리 없다. 자기를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해 줄 수도 없다.

가장 기본적인 출발은 나 자신을 사랑해 주는 것, 자신에 대한 배려다. 외출하기 전에 거울을 보며 나를 향해 싱긋 웃어 주고 나를 환대해 주어야 한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 자기 스스로에게 감탄해 보는 것이다. -152~153쪽

 

진주는 조개가 모래로 인해 생긴 아픔을 오랜 세월 머금고 난 다음 탄생시킨 영롱한 보석이다. 다이아몬드의 원석은 그 자체로는 전혀 아름답지 않다. 그러나 상처를 내면서 깎아 나가면 반사와 굴절이 일어나 눈부신 광채를 발산하며 여인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가장 딱딱한 돌이 상처의 경험을 통해 가장 큰 아름다움으로 대 변신한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누구에게나 상처는 있다. 상처는 우리에게 영광을 가져다줄 수도 있고, 모든 것을 앗아가는 블랙홀이 될 수도 있다. 나의 상처에 마음을 열고 대화를 시도해 보라. 답은 의외로 아주 가까이 있다. 아마도 상처는 이미 나를 향해 미소 짓고 있을지도 모른다.

-216~217쪽

 

** 좋은 책이다. 단숨에 읽었다. 자기계발서로 볼 수 있는데  그 이론의 바탕을 기독교 가치관에 두고 있다.   

YES마니아 : 로얄 p***k 2012.12.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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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느려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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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현 <그대, 느려도 좋다> 두란노       물질적 풍요를 경험하는 시대에 많은 이가 정신적 빈곤에 지쳐 있다. 영혼의 빈사 상태에 빠져 삶을 부지하기도 어려운 시대다. 겉은 멀쩡한데 골다공증 환자처럼 삶이 부실한 이들이 많다. - 프롤로그 중에서..     불안은 욕망의 하녀라고 알랭 드 보통은 그의 저서  <불안>에서 이야기했다. 책을 늘 가까이 하는 일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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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현 <그대, 느려도 좋다> 두란노

 

 

 

물질적 풍요를 경험하는 시대에 많은 이가 정신적 빈곤에 지쳐 있다. 영혼의 빈사 상태에 빠져 삶을 부지하기도 어려운 시대다. 겉은 멀쩡한데 골다공증 환자처럼 삶이 부실한 이들이 많다.

- 프롤로그 중에서..

 

 

불안은 욕망의 하녀라고 알랭 드 보통은 그의 저서  <불안>에서 이야기했다. 책을 늘 가까이 하는 일상이지만, 그런 일상속에서 시집은 급하게 가는 나에게 제동을 걸어준다. 마치 시집처럼 묵상집처럼 정신적 빈곤에 처한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용기, 내면의 치유, 영혼의 자유를 제공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책이 출판되었음을 프롤로그를 읽으며 만나게 된다.

 

속도를 늦추면 이전에 보지 못하던 암호들이 풀리기 시작한다. -p.30

책 제목을 보고 발길이 머문다는 것은 그만큼 나도 모르는 사이에 발걸음이, 속도가 빨라지고 과부하가 걸려 고장나기 직전의 상태에 이르렀음을 비춰주는 거울이 되었다. 그래서 여기 발길을 머물러본다. 왜 속도가 붙기 시작했을까? 문득 학창시절 '어린 왕자'를 읽었던 생각이 스친다. 어릴때에는 어린 왕자에 나오는 다양한 자기만의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 전혀 다가오지 않았었다. 단지, 친구가 나에게 보내준 편지의 한 대목에서 잊혀지지 않고 남아있는 여우가 어린왕자에게 했던 말인 "저 밀밭이 나에게는 아무런 의미도 없지만, 이제 앞으로는 저 밀맡이 너로 인해 나에게는 의미가 있다"고 했던 말. 오직 그 말만이 나에게는 유일한 의미로 다가왔고, 남아있다.

 

그런데 멈추고 되돌아보니, 속도를 늦추고 되돌아보니 세상에 그 어린왕자에 등장했던 다양한 자기 별에 사는 사람들의 과오를 그대로 행하고 살아왔다는 것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욕망때문이었으리라.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은 시간 경영에 실패하고 있다는 증거다. -p.74

현대인에게는 바쁘다는 말이 잘되가고 있고, 잘나가고 있다는 증명처럼 되어 버렸다. 솔직히 한가한 사람으로 봐주면 나쁘게 취급받는 듯하여 한참을 나쁜 기분에서 헤어나오질 못한다. 생각할 겨를도 없이 사회가 던져준 주파수에 나를 맞추고 부지런히 달린다고 달렸다. 한때는 개그우먼을 꿈꾸는 나에게서 웃음은 사라지고, 교회에서, 가정에서 여러가지 주어진 역할들을 감당하느라 험악한 인상과 오직 목표를 향해 전진! 이라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었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시간 속에 찾아오신 일이다. 이때부터 무료하게 떠내려가던 나의 시간이 빛이 나기 시작한다. 평범한 일상은 경이로움 가득 찬 시간으로 전환되고, 흐르지 않는 강에서 벗어난 시간은 파도처럼 출렁이기 시작한다. 심장이 뛰고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예기치 않는 일들이 일어난다. 이것을 카이로스라고 한다. -.75

 

 

아~ 나는 그 카이로스를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욕망을 바라보면서 한눈을 팔고, 단지 오늘 단맛을 준다고 허덕이며 그것을 쫓아가고 있었다. 먹을수록 목마른 것을 위해서 말이다.

 

여기 머물러 자신의 시각을 점검하고, 자신의 속도를 점검하면서 오래 머물러도 좋을듯하다. 속도를 얻었다고 착각했던 것을 깨닫고 잃어버렸던 소중한 것들을, 관점을 발견하게 되리라 확신한다.

 

 

 



YES마니아 : 로얄 g*******s 2013.0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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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느려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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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아보는 순간 정신없이 빠쁘기만한 나에게 느려도 좋다는 말이 그냥좋았다. 네개의파트로 나누어서 하나님의 형상 대로 지음받은 나자신부터 사랑하기를 시작으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낼 줄 알며 나에게 주신 결, 재능으로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자신감을 가지고 즐겁게 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직접 경험해본일, 여행갔던 곳, 성경구절, 예쁜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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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아보는 순간 정신없이 빠쁘기만한 나에게 느려도 좋다는 말이 그냥좋았다.


네개의파트로 나누어서

하나님의 형상 대로 지음받은 나자신부터 사랑하기를 시작으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낼 줄 알며

나에게 주신 결, 재능으로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자신감을 가지고 즐겁게 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직접 경험해본일, 여행갔던 곳, 성경구절, 예쁜그림을 통해서 오감을 자극하며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모든것은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 쉬운것도 어렵게 어려웠던일도 쉽게 풀릴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편리함만 추구하며 살아가다 보니 우리가 미처 보지못하고 감사하지 못하며 빠른 흐름에만 맞추어

생각할 여유도 없이 주변환경을 따라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이야기하며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

지금하던일을 멈추어 버린다면 미리 걱정하고 염려함으로 세상을 좁게만 바라 보았는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제는 새로운 일을 기대하며 즐겁게 몰입할 수 있을 것 같다.

잠시 피었다지는 꽃도 아름답지만 열매를 맺기위해 오랜시간 뜨거운 태양, 비바람을 맞으며 난 상처와

고난을  이겨내고 맺은 열매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한다.

누구나 크고작은 상처를 가지고 있는데 상처를 잘 감싸안으면 축복으로 향하는 비밀의 통로가

되는것이다.

사람은 상처를 통해 자라고, 아름다움은 상처를 통해 깊어져 갈수 있는것이다.
가족을 사랑하는일에도 댓가가 있으며 상처가 있고 주변사람을 만나다 보면 상처를 받을 수도 있고

내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다.

나의 죄를 대신해서 아들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을 통한 상처의 치유에 감사한다.

황량한 감정의 창고에 주께서 주신 기쁨을 가득채운다면 삶은 날마다 잔치가 된다고 하셨는데

좋은생각, 긍정의 마음을 갖고 자녀를 바라보고 나에게 맡겨주신 직분에 감사함으로 감당해 보려고 한다.

c******j 2012.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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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 보고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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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는 표현보다 복잡하고 분주한 시대를 살면서 누구나 쉼을 갖기를 원한다. 요즘 흔히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며칠을 정하여 국내외여행을 한다거나 각자 취미를 정해서 취미생활을 하는 것이 전부인데, 그 모든 것들은 육체적인 피로는 잠시 가시게 할 수 있지만 그러한 것들을 한다고 해서 완전한 휴식을 얻어 본적이 있는 가? 쉬고 난 직후가 더 피곤하거나 쉬고 난 뒤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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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는 표현보다 복잡하고 분주한 시대를 살면서 누구나 쉼을 갖기를 원한다. 요즘 흔히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며칠을 정하여 국내외여행을 한다거나 각자 취미를 정해서 취미생활을 하는 것이 전부인데, 그 모든 것들은 육체적인 피로는 잠시 가시게 할 수 있지만 그러한 것들을 한다고 해서 완전한 휴식을 얻어 본적이 있는 가? 쉬고 난 직후가 더 피곤하거나 쉬고 난 뒤에 개운하지 못한 것 기분을 많이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규현 목사님의 '그대, 느려도 좋다'라는 책을 읽을 때 잠시 잠깐 손에 쥐고 책을 읽었지만 책을 읽는 동안에도 그리고 지금까지도 내면의 깊은 여행을 하고 있는 기분이다. 이 여행은 잠깐의 기분을 전환시켜주고 잠시 잠깐 현실을 도피했다 오는 것이 아닌, 다시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생각을 가지런히 정리해주는 시간이었다. 사실 이 책을 읽다보면 누구나 마음속에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들이고, 흔히 일상적인 이야기들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지난 과거에 대한 실패로, 현재에 대한 분주함으로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으로 용기가 없어 선뜻 그려내지 못하고 생각이 나도 마음껏 누려보지 못하고 행동하고 싶어도 억제되고 눌려 있던 것들이 한순간에 터져 나오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믿는 사람들에게만 견지하여 기록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보아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고, 누구나 작은 것 하나라도 행동으로 바꾸어 삶을 새롭게 혹은 변화되기를 갈망하는 그 마음을 정적이 아닌 유동적으로 바꾸어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굉장히 반가웠던 것을 늘 책을 읽으면 읽을 책을 추천하거나 선물해줄 대상을 떠올리곤 하는 데 이 책을 전도용으로도 참 좋을것 같다. 불신자들에게도 내면의 억제되어 있어 상처 된 많은 부분을 쓰다듬어 주고 또 영적인 길이 어떤 것인지 각장에 스며들듯이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찾아가다 보면 누구나 주님을 만나는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데 한 몫을 단단히 해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바쁜 시대에 복음을 제시할 때에도 오래 붙잡고 이야기 할지 못하고 사영리를 설명해도 오히려 기신자들보다 알고 있기로는 더 많이 알고 있는 시대에 논쟁에 논쟁만 붙는 여러 마디 말보다 이 책을 통해 그들의 감성과 영성과 지성을 자극할 수 있는 책이 출간되어 기쁘다.

기신자들에게 시간에 쫓겨서 오로지 그 시간만을 주님께 드리고 내면에 깊숙한 곳에서부터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그분의 요구를 무심함으로 깨닫지 못하고 놓쳐버렸던 많은 부분을 회개하고 하고 초신자 혹은 불신자에게는 세상에서는 위로받지 못해 억제되었던 감정에 위로를 받음으로 내면의 치유와 영적인 세계로의 발돋움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가진 굉장히 신비로운 책이라는 생각을 갖는다.

이 책을 덮으며 각 챕터 별로 기록된 내용들도 단순히 읽고 지나가는 책이 아닌 쉬이 읽어지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고 되돌아보도록 하는 책이며, 참신하고도 기발한 챕터의 제목들이 잊히지 않고 떠오를 때마다 한국 사람들 성격 급하다고 하는 데 그런 사람 중에 하나로(해야 할 일이 있으면 끝내기 까지 끼니를 거르거나 밤을 새는 사람) 좀 더 여유를 갖고 지나온 길을 놓쳤던 것들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 귀한 시간이었다.

e****i 2012.12.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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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느려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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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느려도 좋다 요즘 "느림"은 곧 "무능력"으로 인식된다. 클릭하거나 터치하면 바로 반응이 이뤄져야 한다. 버퍼링이 생기거나 렉이라도 걸리면 바로 꺼버리는 것이 어쩌면 요즘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더 좋은 성능의 제품들을 구입하려는 것은 어쩌면 더 빨리 무엇인가 해내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요즘 사람은 느린 것을 참지 못한다. 더 큰 문제는 이런 "빠름"이 우리 삶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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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느려도 좋다
 
요즘 "느림"은 곧 "무능력"으로 인식된다. 클릭하거나 터치하면 바로 반응이 이뤄져야 한다. 버퍼링이 생기거나 렉이라도 걸리면 바로 꺼버리는 것이 어쩌면 요즘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더 좋은 성능의 제품들을 구입하려는 것은 어쩌면 더 빨리 무엇인가 해내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요즘 사람은 느린 것을 참지 못한다. 더 큰 문제는 이런 "빠름"이 우리 삶의 "본질"인 것처럼 뿌리내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의 제목은 내 마음을 우선 크게 울렸다. 세상은 더 빨라져야 한다고 강요하지만 이 책에서는 "아니야, 그쯤이면 됐어. 이젠 좀 쉬어보는 건 어때?" 하고 권해주는 것 같았다. 따뜻한 손을 가진 친구가 손 잡아 주면서 나를 잡아끄는 느낌이었다.
 
이 책의 내지 구성은 좀 특이하게 "여백"이 많다는 것이다. 단순히 책의 여백을 일러스트 그림으로 채우는 것과는 다른 디자인이다. 그것은 마치 이 책의 제목처럼 책을 급하게 읽지 말라고, 느리게 읽으라고, 여백의 크기만큼 쉬어가라고 다독이는 것 같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책을 만들 때 가독성에 방해만 되지 않는다면 한정된 지면에 최대한 많은 내용을 넣으려고 한다. 하지만 이 책은 많이 비워두었다. 여백을 통해서나마 독자로 하여금 쉼을 주려고 하는 배려가 느껴진다.
 
이 책은 느림의 미학을 이야기 한다. 급하게, 바쁘게 살 때 우리는 삶의 많은 부분들을 놓치게 된다. 어떤 스님의 책 제목처럼 멈출 때 비로소 보이는 것이 있다. 빠른 자동차에서 내려 느리게 걸을 때 비로소 길가에 핀 꽃들이 보이기 마련인 것처럼 우리 삶의 템포를 늦출 때 삶의 소소한 즐거움들을 맛볼 수 있게 된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느림의 미학이야 말로 세상을 진정 가치있게 한다.
 
물론 요즘 같이 바쁘게 돌아가는 시대에서 나의 모든 삶을 "느림"으로 바꿀 순 없을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이 모든 페이지에 과도한 여백을 넣지 않은 것처럼 우리 삶에 한 구석에라도 "느림"을 끼워넣어야 우리의 삶이 더 풍요로워지고 아름답게 될 것이다. 바다를 짜게 하는 것은 많은 양의 소금이 아니라 소량의 소금이다. 우리의 삶에 느림이라는 소금을 조금이라도 뿌려준다면 빡빡한 삶에서 풍요로운 삶으로 바뀌어지지 않을까?

 

t*******i 2012.1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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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느려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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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마음과 몸이 몹시 분주하게 움직인다. 어느 것 하나 지체할 시간이 없다. 마무리 지어야할 일은 산더미고, 인간관계를 소홀하지 않도록 이런 저런 방법으로 관계를 유지하려 하고, 살기 팍팍한 세상에서 돈을 모으려 머리를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며 빡빡하게 살아간다. 다른 사람들에게 뒤쳐져서도 안되고, 스스로도 그러한 자신의 모습을 용납할 수 없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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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마음과 몸이 몹시 분주하게 움직인다. 어느 것 하나 지체할 시간이 없다. 마무리 지어야할 일은 산더미고, 인간관계를 소홀하지 않도록 이런 저런 방법으로 관계를 유지하려 하고, 살기 팍팍한 세상에서 돈을 모으려 머리를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며 빡빡하게 살아간다. 다른 사람들에게 뒤쳐져서도 안되고, 스스로도 그러한 자신의 모습을 용납할 수 없다. 어느 새 현대의 사람들은 그렇게 뭔가에 쫒기며 하루 하루 살아가고 있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속도가 아니라 기다림이다.

좋은 것은 기다림을 통해서, 더 좋은 것은 더 긴 기다림을 통해서 만들어진다. '

 

'느림위대함을 탄생시키는 감추어진 힘이다.'

 

누군가 이러한 말을 해 온다면 당신은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우리의 삶은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속도에 있지 않고 기다림에 있다고 말한다면 말이다.

 

 

이규현 목사는 현대의 속도전에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그의 저서 [그대, 느려도 좋다]를 통해 삶의 본질을 들여다볼 여유를 가지라고 말한다. 인생의 과정을 즐길줄 모르며, 그 안에 흘러 넘치는 행복을 무시한 채 불확실한 미래의 환상만을 가지고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이 안타까워 하는 그의 마음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느리게 사는 사람이 얻을 수 있는 마음의 평안을 원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단비를 적셔 줄 [그대, 느려도 좋다]!

 

 

느리게 살며 평안을 얻을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결코 쉽지 않은 4가지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결코 쉽지 않다고 말하는 이유는 간단한 원리지만 습관이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낙담할 필요는 없다. 저자가 말하고 있지 않은가! 그대, 느리게 살아도 좋다고!

 

비움을 통해 마음 내려가기 연습하기, 사랑을 통해 마음 살리기 연습하기, 각자의 빛을 찾아 영혼 추스르기 연습하기, 잠시 머무르며 영혼 편안하기 연습을 하는 습관을 들이기를!! 천천히 마음의 속도를 따라 이러한 연습을 해 나가다 보면, 어늣 새 삶의 여기 저기에 숨겨져 있는 기쁨과 평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함께 실린 삽화가 마음의 평안을 찾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같은 길을 찾은 동반자를 그림 속에서 만나 남은 여정을 함께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책을 읽는 도중에 한 템포 쉬어서, 그림이 주는 숨은 의미를 찾는 것도 저자가 말한 느림의 습관을 들이는데 작은 연습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도 기다림이고, 살면서 참으로 어려운 것도 기다림이다. 하지만, 그 기다림의 과정에 숨겨져있는 삶의 기쁨과 평안을 찾기를 원하다면, [그대, 느려도 좋다]을 읽기를 주저하지 말라.

b********e 2012.1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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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느려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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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에는 마음 아파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어쩌면 몸이 아픈 사람보다 더 많은 것 같다. 상담소 마다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마음의 속도를 무시하고 세상의 속도에 맞춰 내달리다 병이 든 것이다.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거머쥐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애를 쓰고 있다.   사람의 마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수영로교회 이규현 목사는 사람들이 아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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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에는 마음 아파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어쩌면 몸이 아픈 사람보다 더 많은 것 같다. 상담소 마다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마음의 속도를 무시하고 세상의 속도에 맞춰 내달리다 병이 든 것이다.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거머쥐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애를 쓰고 있다.

 

사람의 마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수영로교회 이규현 목사는 사람들이 아파하는 것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목회자다. 사람들이 어느 시점에서 마음을 잃었고, 어느 시점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지 조용한 사색의 언어로 길을 안내하고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는 소소한 주제들을 가지고, 천천히 마음을 되짚어 본다. 이 책을 읽고 마음을 되짚다 보면 어느 덧 실낱같은 빛이 내 마음에 들어와 조용히, 따뜻이 언 마음을 녹이고 생명의 실개천이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빨리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니다. 차 한 잔을 앞에 두고 마음의 속도에 맞게 느릿느릿 읽다보면 그동안 알지 못해 답답했던 인생의 답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이 책을 읽다가 보면 사람들로 하여금 진리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도록 이끌어 주는 힘이 있다.

 

패스트푸드에 익숙한 이 세대의 아이들은 정신없이 컴퓨터의 자판을 두드리며 지구촌을 들락거린다. 아날로그 세대는 그들의 채팅에 끼어들 수조차 없다. 그들의 언어는 문자라기보다 기호에 가까운 것이다. 속도 때문이다. 거대한 세대 간의 간격 역시 원인제공은 속도가 만든 셈이다.

 

이 책에 보면 저자는 “살면서 참으로 어려운 것은 기다림이다. 목회가 어려운 것은 다름 아닌 기다림 때문이다.”라고 했다. 기다림 없이 좋은 것을 기대하는 것은 신기루일 뿐이다. 세상에 감동을 주는 것들은 모두 세월을 곰삭인 기다림으로 만든 시간의 작품들이다. 좋은 것은 기다림을 통해서, 더 좋은 것은 더 긴 기다림을 통해서 오는 것이라고 말해도 틀림이 없다. "좀 더 빨리"의 유혹은 떨쳐 버리기 힘든 유혹이다. 사람들은 느림을 퇴보처럼 여긴다. 그러나 느림은 느린 것이 아니다.

 

빠른 것은 이 시대의 신이다. 단 한 번의 클릭에 펼쳐진 환타지에 모두는 열광한다. 당장 손에 쥘 수 있게만 한다면 무엇이든 좋다. 늦은 응답은 노 땡큐다. “속성영어 완결”, “당신도 당장부자가 될 수 있다” 벼락을 두 번 맞을 확률이라고 말하는 복권당첨으로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들은 기다림을 저주로 여긴다.

 

이솝우화의 ‘토끼와 거북이’에서 평소에 빨랐던 토끼는 자신의 능력을 맹신해 제대로 능력을 발휘하지 않았지만, 거북이는 빨리 뛰지는 못하였지만 신중하고 정확했다. 우리는 토끼처럼 빨리 뛰면서 거북이의 신중함과 정확함도 갖춰야 한다.

 

이 책은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좀 더 아름답게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따뜻한 가슴으로 녹여낸 지혜와 생명 언어들로 가득 차 있으므로 사람들의 상처들을 매만지며 치유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h*******0 2012.12.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대, 느려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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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음의 병에 시달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나 하고자 하는 일이 풀리지 않을 때, 애인에게 버림을 받거나 이별을 통보 받을 때, 사랑하는 사람이 내 곁을 떠났을 때, 인간으로서 감내하기 힘든 큰 충격을 받았을 때... 인간의 마음엔 병이 생기고 그 병으로 인해 상상하기도 힘든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 책은 총신대학교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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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음의 병에 시달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나 하고자 하는 일이 풀리지 않을 때, 애인에게 버림을 받거나 이별을 통보 받을 때, 사랑하는 사람이 내 곁을 떠났을 때, 인간으로서 감내하기 힘든 큰 충격을 받았을 때... 인간의 마음엔 병이 생기고 그 병으로 인해 상상하기도 힘든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 책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풀러신학교에서 D.Min. 과정을 수료했으며, 시드니새순장로교회를 개척하여 약 20년 동안 섬겼으며, 아릴락(A.R.I.L.A.C.) 부이사장으로 헌신해 왔으며, 현재 수영로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는 저자 이규현 목사가 일상 속에서 건져 올린 소소한 주제들을 가지고 천천히 마음을 되짚는다. 사람들이 어느 시점에서 마음을 잃었고, 어느 시점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지 조용한 사색의 언어로 안내한다.

 

저자는 사람의 마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들이 아파하는 것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사람들이 어느 시점에서 마음을 잃었고, 어느 시점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지 조용한 사색의 언어로 길을 안내하고 있다. 그의 글을 따라 마음을 되짚다 보면 어느 덧 실낱같은 빛이 내 마음에 들어와 조용히, 따뜻이 언 마음을 녹이고 생명의 실개천이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마음 내려가기 연습’에서는 소중한 것은 내려갈 때 비로소 보인다고 설명한다. 2장 ‘마음 살리기 연습’에서는 마음은 사랑을 먹고 자란다고 한다. 3장 ‘영혼 추스르기 연습’에서는 영혼은 빛을 만났을 때 비로소 평안하다고 강조한다. 4장 ‘영혼 평안하기 연습’에서는 고단한 그대에게 참 평안을 드립니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현대문명은 속도를 낳았다. 나아가 이제는 속도를 숭배하는 세상이 되었다.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 앞에서 속도게임을 하고 있다. 어른들 역시 속도게임의 연장선에 있다. 만약 교통 경찰관이 없고 속도제한법규만 조금 헐렁해 진다면 도시의 거리는 자동차 경주장이 될 지도 모른다.”(p.27)고 말했다.

 

빌 게이츠는 <생각의 속도>라는 책에서 이미 디지털세계를 통한 정보의 신속함으로 이루어질 인류사회의 빠른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속도에 적응하지 못한 아날로그 세대들은 속도의 광기에 정신을 잃고 드러누워 버렸다. 속도전의 세상에서 느림은 마치 박물관에 박제된 미이라와 같은 신세로 전락되고 만다.

 

속도를 저항하는 몸부림은 기다림이라고 할 수 있다. 기다림이란 조급함이 아닌 느림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속도가 비행기의 날개라면, 느림은 봄날의 한가로운 나비의 날개다. 기계문화는 상품을 만들지만 느림의 문화는 장인의 손을 통해 명품을 탄생시킨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속도가 아닌 기다림을 통해서 주어진다. 엄마의 사랑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자식에 대해 끝없이 기다려주는 기다림 때문이다.

 

한국인은 이제까지 ‘선진 한국’이라는 쳇바퀴에서 쉴 새 없이 달려왔다. 하지만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고 그것은 가끔씩 감당하기 어렵게 느껴진다. 그래서 ‘삶을 즐기고 싶은 이들은 속도를 줄이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이 책은 우리의 삶의 속도를 찾도록 안내해 준다.



k*****6 2012.12.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대, 느려도 좋다 ... 게으른 느림이 아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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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인생은 나도 모르게 베푼 사랑이 어느 날 내게로 돌아온 덕분이다 (P62 끝구절)   빨리, 빨리... 외국에서도 한국인들의 급한 성격을 잘 알아서 다른 단어는 몰라도 '빨리, 빨리'라는 단어는 알더라고 한다. 왜 그렇게 바쁠까? 캐나다에서 시계를 고치려고 맡기면 최소 1주일이 걸린다면 여행을 다녀온 어느 저자의 여행기에서 너무나 빠르고 신속한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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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인생은 나도 모르게 베푼 사랑이 어느 날 내게로 돌아온 덕분이다 (P62 끝구절)

 

빨리, 빨리... 외국에서도 한국인들의 급한 성격을 잘 알아서 다른 단어는 몰라도 '빨리, 빨리'라는 단어는 알더라고 한다.

왜 그렇게 바쁠까?

캐나다에서 시계를 고치려고 맡기면 최소 1주일이 걸린다면 여행을 다녀온 어느 저자의 여행기에서 너무나 빠르고 신속한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해 비교해 놓았던 이야기가 떠오른다.

여러 부분에서는 신속하고 너무나 빨리 처리해주는 일 처리에 익숙해져 있기에 그런 상황을 만난다면 답답해 할것 같긴 하다.

병원 응급실은 신속하게 처치를 해야하는 곳이니 빨라야 하는것이 당연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느곳에서나 그곳이 식당이든 안경점이든, 마트에서건 신속히 처리해주는것이 서비스이고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대우받으며 살고 있다.

패스트푸드도 그런 사람들의 마음을 알고 나오게 된것일테니 사람들의 마음이 어떻게 흐르는지를 알고 세상은 잘 돌아가고 있는 셈이다.

프랑스 사람들이 2~3시간에 걸쳐 식사를 한다는 이야기에 어떻게 그렇게 오랫동안... 이라고 의아해 하면서도 막상 그런 삶을 대하게 되면 그것이 여유로 느껴지지 않을까???

사람들 사회적 동물이니까 ㅎㅎ

나는 핸드드립 커피를 좋아한다.

신속하게 내려지는 에스프레소보다 시간도 더디고 커피양도 더 많이 들어가지만 ... 물론 준비하고 하는 과정이 더 번거롭기도 하지만 원두를 갈아서 드립퍼위에 평평하게 올려놓고 천천히 부풀어 오르는 커피빵을 주시하다 가늘게 물줄기를 부으며 내려오는 커피속도와 향기를 음미하고 볕 잘드는 창가에서 따끈한 잔이 주는 온기와 진한 커피의 향내와 함께 다양한 맛의 변화를 느낀다.

느림이란것이 궁벵이의 게으른(?... 아마도 궁벵이는 게으른것이 아닐지 모르지만) 몸짓이 아니라 뒤도 앞도 옆도 돌아보며 삶을 느끼는 내 주변의 여백이 아닐까 싶다.

죽어버릴것 같은 서양란에 사랑을 담아 키워내서 다음해에 어여쁜 꽃을 다시 만난 마음에 대해 적어놓으신 목사님의 마음에 나도 공감을 하게 된다.

화초를 키우고 동물을 키우면서 내가 준 사랑만큼 다가오던 느낌이 참 따스했기에...

몇일전 난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일을 저질렀다.

커피나무는 영상 5도 이하에서 동사하고 만다.

그동안 잘 키웠는데 ... 왜일까? 그날은 이쁜 커피나무 앞 창문을 살짝 열어서 환기를 시키려했으니... 다른 창도 있었는데... 영하의 매서운 찬 바람을 그대로 맞아야했던 내 가여운 커피나무의 잎이 거무튀튀하게 변해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

' 커피나무야 미안해... ' 아마도 너로 인한 아픈 교훈으로 다시는 다른 커피나무들을 찬 바람의 고통앞에 내놓는 일은 없을 것이다.

둥지를 벗어나 넓은 하늘을 훨훨 날며 먹이를 찾아내는 새의 비상이 정상적인 새의 삶이 되듯이 우리의 인생에서 정도의 길은 어떤 길일까?

기독교인이 아닌 많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읽히는 글이었으면 해서 직접적인 신앙의 내용으로는 쓰지 않으려 했다고 했지만 이규현 목사님의 삶이 목사의 삶이기에 그분의 글속에는 예수님도 하나님도 창조주의 사랑도 상당히 담겨있다.

그러나 누구라도 그냥 자연스럽게 읽어내려갈 만한 에세이들이다.

일러스트 그림도 너무나 따스하고 '나무를 심은 사람'의 인물이 떠오르는 조금은 외로워 보이는 ... 어쩌면 혼자이지만 여유로운 삶을 이끌어가는 미소를 지닌 인물인지도 모르지만 ... 남자의 뒷모습이 보기좋다.

이승애님의 따스한 그림과 목사님의 글이 참 잘 어울린다.

요즘 '힐링'이 대세인데... 이 책 속에서도 사랑과 위로와 감사를 만날수 있다.

 

P166 에 적어놓으신 알프레드 디 수자의 글이 참 눈길을 끈다.

 

춤을 추십시오.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는 것처럼

사랑하십시오.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십시오.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십시오.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사십시오.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춤은 모르겠지만, 사랑하고 노래하고 일하고는 진행형인것 같다 ^^ 그런데 난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열심히, 후회없이 살고 있는 것일까?

책 읽기란 내 속에 이런 질문들을 던지고 나를 돌아보게 하는 ... 그래서 놓을수 없는 끌림인것 같다.

 

하루 한 번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연습... 필요한것 같다.

게으른 느림이 아닌 나를 돌아보며 가는 삶의 여유가 있는 느림으로 살수 있기를...

 

l*****1 2012.12.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