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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RHK-하나만 더?>는 소유의 개념에 대해서 알려주는 것과 동시에 욕심과 버림에 대해서도 함께 알려주고 있네요.
주요 내용으로는 어느 날 까치는 생쥐에게 구슬 하나를 선물 받게 되지요. 까치는 구슬을 받고, 비로소 '내 것'이라는 소유의 개념을 깨우치게 됩니다. 까치는 이후, 이것 저것 예뻐 보이는 물건을 모으기 시작하게 되지요. 예쁜 물건들을 '내 것'이라는 울타리 안에 넣고 싶은 욕심 때문에 까치의 둥지는 가득 채워 넘칠 지경이 된답니다.
하지만 까치는 얼만큼 가져야 '충분한' 것인지 알지 못해요. 무조건 많이, 더 많이 갖고 싶어 하지요. 생쥐의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더니 결국 물건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둥지의 나뭇가지가 뚝 부러져 버린답니다. 까치는 그만 그 동안 모은 물건 밑에 깔리게 되구요. 생쥐와 친구들은 까치를 위해 물건들을 하나둘 치워 주는데, 까치는 계속해서 사라지는 물건을 바라보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인답니다. 하지만 결국은 생쥐와 함께 가질 만큼만 가지고서 '충분한' 마음으로 하늘을 날아가게 됩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어쩌면 참 단순할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한 편으로는 우리 사람들의 모습을 아주 잘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우리들의 사는 모습과 우리들의 생각까지도 모두 포함하고 있기도 하지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내 것'에 대한 소유가 없을 수 없고 또 그 '소유'를 위해 더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것이니깐요. 그러면서 '욕심'이 생기게 되고 그 '욕심'의 점점 더 더해져서 그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나아가기도 하지요. 그 '소유'에 대한 '욕심'을 조절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면서도 꼭 필요한 일인 듯 싶네요. 그 방법이 바로 '버림'인 것이지요. '욕심'을 버리고 버릴 수 있는 그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주 잘 알려주고 있는 내용이랍니다.
또한 그렇게 되었을 때 훨씬 자유롭고 마음이 가벼워질 수 있다는 것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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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랍니다.. 모두다 내 거라는 까치가 구슬을 줍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담아두기 시작합니다.. 하나만 더, 더 많이 , 더 많이 물건을 가져다 놓았답니다..
까지는 그럼 "요거 하나만 뺄까?" 말하지만 생쥐는 더 많이 빼야된다고 하죠.. 그런데 나뭇가지가 뿌러지고 둥지와 까지는 밑으로 떨어진답니다..
생쥐 친구들이 물건등를 헤치고 까지를 구해주요..생쥐는 더 많이 치워야한다고 말해요.. 까지는 구슬과 마음에 드는 몇개만 챙기고 다시 날아오른답니다.. 이제 이거면 충분해~~
욕심을 부리면 어떻게 되는지 아아들한테 잘 이해시켜주는 책인것 같아요..^^
우리 두 공주님들도 매일 하나만 더?라는 말을 많이 한답니다... 특히나 좋아하는 과자를 먹을때, 사탕 먹을때..^^ 자주 쓰는데 이 책을 보면 몸에 안좋은 과자랑 사탕을 많이 먹으면 안되다는걸 알게되겠죠.. 특히나, 둘이서 인형이나 장난감 가지고 싸울때가 많거든요..혼자서 가지고 놀려고하거나, 자기꺼라고 욕심 부릴때가 많은데 이 책을 같이 읽은후에는 살짝 양보도 하고 그러네요..
엄마가 양보하라고 할때는 싫은 티 팍팍 내더니 책을 보고 스스로 느낀점은 말하지 않아도 잘 실천하는것 같아요.. 까치처럼 욕심을 부리면 안된다고 말한답니다...까치도 욕심부리다가 나중에는 필요한 것만 가졌다고..^^ 마트에 가면 인형이나 스티커 사고 싶어서 난리였는데 이제는 "엄마, 필요없는 거지?" 라고 말하네요..
아이 스스로 생각하게 해주는 책인것 같아요..^^ 사이좋은 자매로 쭉~~~ 지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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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을 버리기로 해요, 하나만 더?
(I. C. 스프링맨 지음 / 브라이언 라이스 그림 / 주니어 RHK)
까치는 우리나라에서는 길조로 여기지요. 실제로 굉장히 영리한 머리를 지니고 있답니다. 보통 마을 어귀의 나무 위에 둥지를 틀고, 지나다니는 마을 사람들 얼굴을 익히고 있다가 외부인이 오면 위협적으로 '깟깟깟'하고 지저귀는데요.
이것을 보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마을에 손님이 오면 지저귄다고 반가운 손님이 올 때마다 그러니 길조라고 여기게 되었습니다. 실제로는 얼굴을 모르는 외부인이 마을에 들어오니 위협을 느끼고 내는 소리인데 말이죠.
이러한 특성을 지닌 까치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소유'에 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장면은 뒷표지입니다. 이것도. 저것도. 모두 다 내 거야! 라는 까치를 애처롭게 쳐다보는 귀여운 생쥐 한 마리.
주인공 까치를 위해 첫 보물인 유리구슬을 선물하지만. 그것을 계기로 물욕에 눈 뜬 까치를 걱정스러워하며 줄곧 따라다니고 표정으로, 온 몸으로 걱정하는 녀석입니다.
단조롭지만 깔끔한 배경. 한쪽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까치. 그리고 딱 한 줄. '아무것도 없어.'
두 페이지에 걸쳐 글자와는 정반대되는 위치에 까치를 배치했습니다. 벌어진 공간과 여백을 통해 소유하지 못한 공허함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까치에게 친구인 생쥐는 작은 유리구슬을 하나 선물합니다. 자세히 보면 책 전반에 걸쳐 까치가 발목에 숫자가 적힌 쇠고리를 차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연구 목적으로 방사된 녀석인가 싶습니다.
쇠고리에 쓰여진 숫자가 원주율인가 하고 자세히 보니 3.14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314...로 시작되더라구요. 그래도 굳이 의미를 연결시키자면 무한한 소유욕을 표현하기 위해 원주율을 새긴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물욕에 눈을 뜬 까치는 이제 도시 이곳저곳에서 물건들을 주워나르기 시작합니다. 오히려 하나를 갖게 되니 더 큰 다른 것을 원하게 되는 인간의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
더 많이. 쉴새 없이 물어다 나릅니다. 플러그, 칫솔, 나무 블럭, 플라스틱 팔찌... 가장 크게 그려진 검은 나사. (사실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이 검은 물체가 맨 나중에 다시 등장하기에 유심히 다시 봐도...)
친구인 생쥐는 진심을 다해 친구에게 외칩니다. 너무 많다고!
욕심이 많다고. 물건이 많다고. 버려야 할 것이 많다고. 필요없는 것이 많다고.
세밀하게 그려진 생쥐의 털 하나하나가 까치에게 경고를 보내고 있는 듯 합니다. 꼭 감은 두 눈, 꽉 쥔 앞 발... 온몸으로 외치는 것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결국 까치는 자신의 물건들과 함께 무너진 둥지에 깔리고 맙니다. 정말 많은 물건들이 쏟아져내렸습니다. 모두 도시에서 볼 수 있는 것들. 인간에게는 폐기물에 불과하지만, 까지는 굳이 의미를 부여한 그런 물건들.
우리도 때론 정리가 필요하지요. 그것이 물질적인 것이 되었든, 정신적인 것이 되었든 말이지요. 그 때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어려운 문제이기도 합니다. 까치는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자신의 소유물에 깔려 생의 의미를 잃게 될지도 모릅니다.
생취 친구들의 도움으로 겨우 탈출한 까치. 이제 제 손으로 물건들을 치우기 시작합니다. 조금은 아까운 눈빛. 하지만 반드시 없애야 하는 상황.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자신의 손으로 무언가를 정리해야 할 때가 오면 고민을 하게 마련이지요. 애초에 소유하지 않았어야 할 것들도 많았지만, 쉽게 놓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결국 모든 것을 정리하고 까치는 단 두 개만을 소유하기로 합니다. 사실, 스토리 전개 상, 모두 버리고 처음처럼 '아무것도 없어.'라고 했던 첫 장과 같은 상황으로 돌아가도 되었겠지만 인간도 의미있는 무엇까지 모두 버릴 수는 없지요.
그리고, 모두 버린 상태가 된다고 하면 이 그림책을 읽는 아이들의 마음도 상당히 허탈해질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까치도 생쥐 친구가 처음 주었던 유리구슬과 자기 힘으로 물어 날랐던 물건 중 나사 하나는 남겨두었습니다. 까치가 나름대로 큰 의미를 부여한 것들이겠지요.
까치는 가벼워진 몸과 마음으로. 생쥐를 태우고. 단 두 가지의 물건을 지닌 채 다시 날아갑니다.
이 책을 통해, 과한 소유욕은 해를 불러온다는 것도 알 수 있지만 모두 버리는 것만이 미덕인가. 의미 있는 무엇인가를 소유한다는 것은 생에 의미를 주지 않겠는가.
부족하게 키우고 싶지만, 넘쳐나는 요즘. 선율이를 보며 많이 느끼고 있는데요. 저 또한 이 책을 통해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아이와 책을 읽으면, 아이만큼이나 읽어주는 사람도 생각할 것이 생기는 듯 합니다.
전반적으로 세밀한 표현의 일러스트와 짧지만 강렬한 등장동물들의 말은 이 그림책이 굉장히 절제된 결과물이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욕심을 부릴 나이가 되면, 가장 먼저 찾게될 책. '하나만 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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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하나만 더? 글IC 스프링맨, 그림 브라인언 라이스 옮김 김지민 펴낸곳 주니어 RHK
구슬도 줍고 이것 저것 조금씩 모여 여러 개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까치의 욕심은 끝이 없는 것 같네요 하나만 더 하나만 더 더 많이 하다가 결국에는 문제가 생겼네요~~ 그래서 다시 하나 씩 하나씩 빼기 시작하네요 까치는 조금 만 아주 조금만 빼고 싶어하지만 쥐가 더 많이 아주 많이 빼야 된다고 하고 결국에는~~~? 아무것도 없었던 까치에게 구슬이 생기고 하나, 둘씩 모여 여러개가 생겼네요 너무 많아서 문제가 생겨버렸습니다. 그래서 생쥐들이 하나씩 하나씩 다시 치워 주네요~ 연주도 까치가 너무 많이 가져와서 둥지가 꽉차고 나무도 부러졌다고 까치가 나쁘다고 하네요~~
얼마나 가져야 행복할 수 있을까요? 하나만 더 가지면 행복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에게 조금만 있어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아요 하나 하나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모으다가 결국에는 문제가 생기는 것을 아이들이 짧지만 강력한 문구와 그림을 통해서 바로 이해하고 배웠을 것 같네요~
그림속에서 까치의 발에 묶인 번호표의 숫자 314159는 원주율을 뜻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까치의 끝없는 욕심을 나타 낼려고 하는 작가의 의도가 숨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문장은 간결하지만 그 간결한 문장속에서 모든 걸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하나 더, 하나만 더 섬세한 표정, 사물 하나 하나의 그림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욕심을 버리고 조금 만 가져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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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주니어 RHK 지은이:I.C.스프링맨 그림:브라이언 라이스
I.C스프링맨은 손주들이 언젠가 모든 것에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쓴 첫작품이며 그린이 브라이언 라이스는 <도서관에 간 박쥐><바닷가에 간 박쥐>외에도 다수의 책으로 그림을 그렸고 다수의 상도 받았습니다 <바닷가에 간 박쥐>를 보면 번뜩이는 상상력과 재치로 그림을 너무 잘 그려놔서 몇번을 읽었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많이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하나라도 더 가지려고 입으로도 물고 발톱으로도 꽉 움켜쥔 까마귀의 욕심과 인간의 욕심과 참이나 많이 닮아 있습니다 작가는 적을 수록 많은 것이라는 내용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 일부러 글을 많이 없애고 간결하게 썼고 그림이 모든걸 설명해 주면서 정말 많은것을 생각하는 하는 책입니다
"아무것도 없어" 라고 말하는 우울한 표정의 까마귀와 여백만으로 그림을 잘 표현해 놓았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친구에게 생쥐 친구가 구슬을 나눠 주게되자 드디어 소유를 알게 되는 까마귀
하나씩 하나씩 둥지로 물건들을 나르기 시작합니다 까마귀 발목의 족쇄에 무한수인 3.14 파이로 끝없는 욕심을 날카로운 발톱으로 잡은것은 절대 안 놓치겠다는 소유욕을 간결한 글과 그림으로 포인트를 잘 잡았습니다
조금더 하나 더 하나만 더 많이..더 많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나뭇가지가 휘청 하는데도 겨우 좀 많나? 생각합니다
생쥐 친구가 "둥지가 꽉 찼어"라는 충고의 말에 고민을 거듭한 후 겨우 조그만 동전을 빼게 됩니다
너무 많아서 더 많이 빼야 한다고 생쥐 친구가 소리를 질러 보지만 더이상 무게를 견디지 못한 나무는 우지끈 부러지고 까마귀는 그동안 모아온 보물들에 파묻히고 맙니다 잘못된 길을 가고 있을때 충고와 조언을 해주는 생쥐친구가 있어서 까마귀는 친구 하나는 잘 사겨뒀다는 생각을~ㅎㅎㅎ
위험에 처한 까마귀를 도와 주는 의리의 생쥐친구 친구들을 불러서 까마귀 구원에 나서게 됩니다
하나씩 하나씩 적어지는 물질의 양에 대해 간결한 말과 그림으로 잘 표현해서 아이에게 설명하기도 좋았습니다
나에게 꼭 필요한것만 있으면 된다는걸 알게된 까마귀는 응,이거면 충분해! 란 말 한마디로 자신에게 정말로 필요한 물건과 필요할때 꼭 조언을 해주는 생쥐 친구와 함께 까마귀는 만족감을 느끼며 새로운 여행을 시작합니다
남보다 조금 더 많이 가져야 만족이 되는 세상에서 <하나만 더?>를 읽으며 많이 가지면 정말 행복해질까?라는 생각과 함께 나눔과 비움을 함께 생각해 볼수 있는 책이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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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 스프링맨 지음 / 브라이언 라이스 그림
간결한 문장과 섬세한 그림이 돋보이는 하나만 더?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에게도 많은 가르침을 주네요.
아무것도 없다며 슬픔에 젖어있던 까치 구슬 한개에 커다란 행복이 느껴져요.
그런데 조금 더 하나 더, 하나만 더 점점 욕심이 생기는 까치
요것만 뺄까? 하면서도 버리고 싶지 않은 까치의 마음을 거울을 통해 보여줍니다.
보물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나뭇가지가 끊어져 까치의 둥지는 바닥으로 떨어지게 되고, 보물을 하나 하나 정리해가며 욕심에서 벗어나게 되는 까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장난감 광고만 나오면 '이거사줘 저거사줘'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 어쩌다 장난감을 사주게 되면 동생과 형의 것을 구분하여 구입해주어도 모두 자신것이라며 우기는 큰아이의 욕심 동생에게 자기꺼라며 만지지도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았던 아이에게 이거면 충분해! 함께가지고 놀자등 소유욕으로부터 조금 벗어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는데 까치의 모습을 보면서 엄마 욕심부리면 안되는거지? 하며 묻는 아이의 모습에 놀라게 됩니다.
어린이집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퍼즐을 캐릭터만 다를뿐 동생과 형 모두 받아서 한개는 아이들이 사용하고, 나머지 한개는 친구딸에게 주려고 **에게 선물하자 했더니 안된다고만 하던 녀석이 하나만 더?를 읽은 뒤엔 '엄마 우리집엔 퍼즐 많으니까 뽀로로 퍼즐은 **에게 선물할게요.' 라고 말하네요. 동생과도 장난감을 더 많이 공유하며 지내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책 한권으로 아이에게 많은 깨달음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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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설명을 보고 글밥이 꽤 되는 책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한페이지에 한줄,아니면 두줄 정도 되는 짧은 글의 그림동화이다. 2012년 뉴잉글랜드 북 어워드 수상작이라서 그럴까?그림이 큼직큼직하고 색깔은 화려하지 않으나 화려한 느낌의 그림이어서 아이들의 눈길을 잡는다. 둘째 아이도 책을 여러번 집어서 읽었으니말이다. 9살 첫째아이는 후다닥 읽고 나서는 너무 욕심 부리면 안되는돼! 이 한마디를 던진다. 글밥이 많은 책이 많은 의미를 담는건 아닌거 같다.이 짧은 글과 멋진 그림만으로도 아이들은 다 느끼고 있는 것이다.
요즘 너무나 풍족한 생활속에서 사달라고 조르고 졸라 산 장난감들은 이틀뒤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게 잊혀져가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것 같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집에 어떤 물건이 있는줄도 모르고 물건을 사고 또 사들이는 현대인들도 함께 읽으면 좋을 동화책.. 나 자신도 조금 뜨끔했다..집에 안쓰고 모셔둔 물건이 있는지 이 기회에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책을 보면 까치가 어떤 필요도 느끼지 못한채 물건을 하나둘 둥지 위로 나른다. 그 물건을 보고 있자면 정말 까치에게 필요하다고는 느끼지 못할 그냥 불필요한 물건일뿐이다. 너무 많이 가져온 나머지 나중에는 둥지가 있는 나뭇가지가 부러지려고 하자 친구인 쥐와 함께 물건들을 다시 치우기 시작한다. 이 장면은 지나친 물질만능주의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를 망가트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묘사한것 같다. 결국 딱 두개의 물건만을 가진채 까치는 쥐를 태우고 자유롭게 날아간다. 정말 자유로워 보인다. 응,이거면 충분해!라면서.. 우리도 이거면 충분해라고 현재에 만족하고 끝없는 물질만능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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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할수록 더 많이 소유하고 싶어하는 인간의 탐욕 무엇인가를 바라는 욕망 그 자체는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 본질이다. 그러나 기업의 이윤활동은 더 많은 물건을 찍어내고 우리들은 불필요함에도 더 크고 더 많이 요구하게 된다. 처음엔 편리함을 위해서였다면 지금은 새로운 제품 더 향상된 기능에 대한 욕망으로 제품을 계속 구입하여 집안을 꽉꽉 채우지만 며칠만 지나면 우리들의 마음은 다시 공허해 지고 무엇을 살까 전단지를 힐끗 힐끝 본다. 아무것도 없던 까치는 생쥐가 준 예쁜 구슬을 얻고 나서 비어있던 둥지에 물건들을 하나씩 채우기 시작한다. 처음엔 하나였던 물건들이 어느새 가득 채워져 까지가 까치가 앉을 공간이 없어진다.
다른 둥지에도 까지가 수집한 잡동사니로 가득하여 가지가 부러질 듯 위태롭다. 그래도 부족한지 계속 수집한다.
까치가 물어온 물건들은 수저, 병뚜껑, 칫솔, 장남감, 아령 등 정작 까치에겐 실제로 필요 없는 인간들이 사용하다 버린 물건들이다. 까치가 집어 온 물건을 보니 우리가 어마어마하게 많은 물건을 사용하고 있구나! 깨닫게 된다. 까치가 강박적으로 수집하여 집안을 잡동사니로 만들어가는 모습은 인간의 광기와 같아서 흠칫하게 된다. 까치는 주워온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갈등하다가 둥지가 부러져 물건에 깔린다. 떨어지면서도 “내 보물”이라며 물건에 대한 집착을 놓지 못한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하나씩 버리는 행위를 함으로써 까치가 더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다. 절제된 언어를 통해 적을수록 버릴수록 마음이 여유로움을 보여준다 저자는 의도적으로 언어의 군더더기를 배제하고 최소한의 언어만으로 간결하게 표현하였다. 간결한 언어는 강한 호소와 전달로 독자들에게 소유에 대한 탐욕의 경종을 울리며 독자들에게 절제 미를 보여준다. 한 때 인터넷 쇼핑에 싸다고 마구 사던 시절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불필요한 물건이었다. 그리고 없어서 사는데 큰 불편이 없다. 내 집을 보니 많은 물건으로 답답해 보인다. 지금 나는 무엇을 버릴지 고민하는 까치와 같아서 들었다 놓았다 고민 중이다. 남 줄건 주고 과감히 버려야겠다. 아이들 소감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아이가 “그림이 너무 예쁘다”며 감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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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큼직큼직하면서 생각보다 간결한 새의 모습에서 처음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궁금하게 만들더라구요. 그런데 굉장히 많은 것을 생각하도록 도와주고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분명했답니다. 하나만 더? 라는 제목이 늘상 우리 아이가 많이 쓰는 말이기 때문에 더욱 크게 다가오더라구요.
새의 모습은 큼직하면서도 세세한 털의 모습까지 잘 그려놓았어요. 표지의 그림처럼 어느 날 새에게 주어진 하나의 구슬을 둘러싸고 사건이 시작된답니다.
아무 것도 갖지 않은 새에게 어느 날 쥐 한 마리가 나타나서 구슬 하나를 주고 가는데... 이 구슬로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겠지요. 아마도...? 뜻하지 않게 누군가로부터 물건을 하나 받았을 때 생각보다 그 물건에 집착하게 되거나 그것이 만족스러워서 거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경험 다들 있을 것 같아요.
아무 것도 없었던 이 새가 이제부터는 욕심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하나만 더~ 하나만 더~를 외치면서 열심히 이것 저것 둥지로 나릅니다. 어떻게 보면 사실 그것이 왜 필요한지 그리고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도 모르면서 그저 많이 갖고 싶은 마음에 계속 퍼 나릅니다. 쓰지도 않으면서 자꾸만 쌓아두는 우리 어른들의 모습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둥지가 무너지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멈출 생각을 안 하네요. 그래서 인간의 욕망이 무서운 것 같답니다. 머리로는 절제하려고 해도 가슴이 말이 듣지 않으니까요. 한 번 물질의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은 주변에서 아무리 말려도 말을 잘 듣지 않으니까요.
결국 둥지가 꺾이고 물건들이 모조리 땅에 떨어진 후에야 조금 정신을 차리네요. 처음 구슬을 줬던 쥐가 결국 물건들을 치워준다고 모조리 가져가고 난 후에야 몇 개 안 되는 물건에 만족하게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이 책을 보면서 글밥이 정말 없는 편인데도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더라구요. 아이 입장에서는 하나만 더~ 라든지, 안 남았어~라든지 등의 같은 표현들이 계속 반복되서 글자 읽어내려가기 좋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도 이 책이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파악하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욕심부리면 안 된다고 저에게 얘길 했답니다. 우리 아이도 보면 아이스크림 하나 주면 그것만 먹기로 약속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 더"를 입에 달고 살거든요. 하나만 더~ 하면서 욕심부리면 어떻게 되는지 아이 스스로도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은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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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학교에 입학하는 둘째 아이.. 남자아이라서 그런지 아무래도 큰 아이랑 비교해서 언어에 대한 습득이 많이 느리네요.. 이제 겨우 혼자 책을 조금씩 읽기 시작하고 있어서 요즘은 아이 혼자 읽을 수 있는 글밥이 많지 않은 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둘째 아이는 제가 보기에 장난감이나 딱지가 엄청 많습니다. 방 베란다에 가득 자동차, 로봇, 칼, 팽이, 카드, 딱지.... 너무 많은데 아이는 계속해서 카드를 사려고 하고 새로 나온 장난감을 사고 싶어합니다. 아이에게 모든 걸 다 갖을 수는 없다고 알려주고 이제 쓰지 않는 물건들은 정리하자고 권하지만 아이가 욕심이 많아서 다 갖고 싶은가 봐요. 지금은 갖고 놀지 않지만 언젠가는 갖고 노는 물건이니 그냥 두라고 합니다. 욕심이 많으면 화를 부른다는 말이 있는데.. 아이에게 설명하기 참 힘드네요. 아이에게 많은 물건이 있어서 행복한 것이 아님을 알려주고 싶었는데 제가 딱 원하는 주제의 책을 발견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우선 글밥이 적으니까 아이가 부담없이 책을 읽어가네요. 까치의 모습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는지 물어봤어요. 아이는 까치가 너무 바보같다고 하네요. 자기 둥지 크기도 모른채 그렇게 많이 갖고 오니까 집이 다 망가졌는데 그렇게 욕심을 부리면 안된다구요. 아이에게 이 이야기가 까치에게만 해당되는 것 같은지 물어봤어요. 모든 사람들도 마찬가지 아니냐구요. 아이는 잠시 생각을 해보더니 욕심을 너무 많이 부리면 안된다고 하네요. 자신에게 꼭 필요한 물건을 갖고 있으면 되는데 까치에게 구슬은 절대 필요하지 않은 거라고 ^^ 아이에게 장난감은 꼭 필요한건지 물어봤어요. 카드가 꼭 필요한건지 혹 까치처럼 욕심을 부리는 건 아닌지 아이에게 한번 생각해 보라고 했습니다. 짧은 동화지만 동화의 내용보다 훨씬 큰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