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한 지인이 얼마 전부터 고민을 호소한다. 이제 중학교에 올라간 녀석이 공부로 힘들어 하고 어떤 것을 잘하는지, 어떻게 지도를 해 줘야 하는지 모르겠단다. 특별히 공부를 잘하는 것도, 그렇다고 이렇다 할 재주(?)도 없는 것 같은 아이를 지켜보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다. 조금은 느긋하게 기다려 보라고 충고해 줄 수도 있겠지만, 이런 충고는 마음이 없는 메아리 같아 함부로 말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에 이 책을 만났다. 다소 자극적이고 다소 비릿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제목에서 과연 그럴까 하는 의문이 든다. 어쩜 덤비듯이 읽었을 수 있고, 불량스럽게 읽었을 수도 있다. 아니 솔직한 입장에선 삐딱한 시선으로 읽었다는 게 맞는 표현일 것이다.
입학사정관제가 과연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제대로 알아보고 뽑을 수 있을까? 여기에 나와 있는 아이들은 어쩌다 재수가 좋아서 뽑힌 것은 아닐까? 아주 솔직히 이야기 하자면 좀 더 많은 아이들의 데이터를 가지고 말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꼴랑(?) 7명의 아이들이 일반적인 것은 아니지 않을까? 매년 몇 만 명의 아이들이 대학엘 간다. 그 중 7명의 아이들이 조금 낮은(?) 내신 성적으로, 내신 보다 좋은(?) 학교를 갔다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과 같지 않을까?
하지만 어지럽고 복잡한 입학사정관제를 무사히 뚫고 무난히(?) 대학에 입성하는 아이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요점을 확인하고,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다면, 엉뚱한 곳에서 시간낭비하며 기운을 뺄 일은 없을 것 같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바로 아이들의 적성이다. 아이들의 적성이 어떤 것인 줄 모른 채, 부모의 강요나, 부모가 세뇌시킨 적성이 자신의 적성인 양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들은 스폰지 같아서 부모가 만들어 놓은 적성이, 혹은 장래 희망이 진짜 자신의 것 인 줄 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스스로 생각할 줄 알게 되면 그 적성에 의문을 품게 된다. 부모의 강요나 세뇌가 아닌 자신이 가지고 태어난,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적성을 찾는 것. 그게 제일 중요하다.
자신의 적성을 찾았다면, 그 분야에 어떤 과가 있고 어떤 직업을 갖게 되는지 알아야 한다. 그런 조사가 끝났다면 그 분야에 맞는 독서를 시작하고, 그 분야에 맞게 봉사 활동을 하고, 그 분야 맞는 동아리 활동이나 방과후 학교 활동을 하고, 원하는 곳의 학교와 원하는 학과를 공약해야 한다. 왜 이 학교에, 이 학과에 오고 싶은지 열정을 다해 표현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이 시켜서 공부 한 것이 아닌 스스로 원했고, 좋아해서 했다는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열성이다. 공부란 부모가 대신 해줄 수 없는 부분이다. 설령 부모가 모든 결정의 키를 갖고 있었더라고 이제는 그 키를 아이에게 넘겨야 할 때다. 이 책에서 제시한 정신없이 ‘잘’ 놀아서 대학에 합격한 7인이 제시한 새로운 공부 패러다임을 보자.
1. 멘토링과 자기소개서로 입학사정관제 공략하기 2. 취미활동으로 입학사정관제 공략하기 3. 소설과 글쓰기로 입학사정관제 공략하기 4. 요리와 학교생활기록부로 입학사정관제 공략하기 5. 동아리 활동과 동아시아 외교 연구로 입학사정관제 공략하기 6. 대외 활동과 롤모델 연구로 입학사정관제 공략하기 7. 토론과 포트폴리오로 입학사정관제 공략하기
사실 어느 것 하나 수월하진 않다. 하지만 모든 공부를 잘하지는 않았다. 자신이 유독 잘하는 부분을 집중 공약해서 이들은 원하는 결실을 맺었다는 것. 그것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스펙을 만들어보았자 그것이 자신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설득하지 못하면 오히려 감점이 된다. 빈약한 스펙이라도 그것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배웠고 그 경험이 나에게 어떤 의미를 주었는지를 제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남들은 하찮게 생각할 작은 활동을 통해서도 큰 배움을 얻어냈다는 것 자체가 오히려 최고의 스펙이라고 할 수 있다. (72)
많은 사람들이 고3이 되면 입학사정관 컨설팅 업체를 찾아간다고 한다. 많은 돈을 들여 컨설팅을 받고 무사히 대학에 입학 하더라도 적성에 맞지 않으면 많은 것이 낭비가 된다. 너도 나도 어디에 갔다는 것에 현혹 될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고, 행복할 수 있는 것. 그것을 찾아 지원해주는 것은 어떨까? 사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 게 쉽지 않다. 나 역시도 우리아이들이 ‘잘하고 좋아하는 것’ 그것을 찾기 위해 노력하니까. 쉽게 찾아지지 않았고, 아직 찾지 못했다. 하지만 나는 믿는다. 부모가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아이의 꿈이 뭔지 확인하고 같이 찾아간다면, 대학이라는 것이 간판을 따기 위한, 누가 가기 때문에 가는 그 무언가는 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입학사정관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바라거나 알고 싶은 부모라면 읽어보라고 말하고 싶다. 아무것도 모르는 것 보다는 아이와 같이 읽고, 어떤 방향으로 준비할지 의논하고 상의 하는 것은 어떨까? 모든 아이가 행복한 맞춤 학교와 학과를 찾게 되면 좋겠다. |
|
왜 지금까지 대한민국 교육계에는 이런 책이 없었는가! 첫 페이지를 펴고나서 정신없이 끝까지 읽었습니다. 현직 중학교 교사로서 늘 대한민국 교육은 너무나도 문제가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입학사정관제 실시 이후 현직 교사들조차 지금의 입시제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자 그동안 했던 모든 고민들이 사라졌습니다. 입학사정관제와 현행 입시제도에 관해 이 책보다 자세하게 설명된 책은 이전까지 없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저희 학교 모든 학생들에게 반드시 읽힐 것이며, 주변의 모든 교사들에게도 반드시 추천할 것입니다. 지금의 공교육이 부족한 부분들, 도저히 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이 책이 모두 채워주고 있습니다 |
|
요즘 학원들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다고 난리라고 한다.사교육비의 주범으로 몰리면서 학파라치가 생길정도로 정부에서 많은 압박을 받고 있는데다가 경제 불황으로 많은 학부모들이 드디어 아이들 학원비까지 줄이면서 많은 학원들이 문을 닫는다고 한다. 흔히 대한민국 학원 1번가라로 하는 대치동 조차 학원들이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문을 하나 둘씩 닫는다고 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학원들이 문을 닫는 근본적인 이유는 아마 대학 입시 사정제때문이 아닌가 싶다. 입학사정관을 통하여 내신성적과 수능점수만으로 평가할 수 없었던 잠재능력과 소질,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하고 판단하여 각 대학의 인재상이나 모집단위 특성에 맞는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로 미국등 선진 각국에서 행해지는 교유제도이다. 기존의 수능이 점주위주의 기계식 선발이었다면 입학사정관제도는 대학입시의 다양화와 특성화를 고려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전형요소와 심층분석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 창의력, 리더십, 봉사성 등 다양한 능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함으로써 공교육의 질이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다. 이와 같은 입학사정관 제도하에서 이른바 내신점수와 수능 시험위주의 주입식 학원교육은 과거처럼 크게 빛을 발휘하지 못해서 학원들이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단 생각이 든다. 하지만 입학사정관제도가 과연 어떤것인지 잘모르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은데 그런 이들을 위한 책이 나왔으니 바로 대학은 이제 공부벌레를 원하지 않는다란 책이다. 이 책은 내신 성적이 낮아 연세대에 떨어진 학생이 중학교 때 소설을 많이 읽은 것을 높게 평가받아 서울대에 입학하기도 하고, 내신 3.8등급의 학생이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해서 서울대에 입학한 학생들의 예를 들면서 크게 4개의 챕터에 걸쳐 입학사정관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Chapter 1. 입시의 패러다임이 변했다! Chapter 2. 정신없이 ‘잘’ 놀아서 대학에 합격한 7인이 제시하는 새로운 공부 패러다임 Chapter 3. 전국 0.1% 스토리의 신들이 공유하는 포트폴리오의 공통점 분석 Chapter 4. 입학사정관제가 바꾸는 대한민국 내용상 원론에 치우칠 우려가 있어선지 저자는 책 속에 실제 입학사정관제도를 통해 기존의 입시제도에선 원하는 대학에 절대 들어갈수 없는 7명 학생의 인의 포트폴리오 원본 및 입시 과정을 분석하고 이들 7인이 공통으로 갖고 있는 5가지 요소들 즉 1.리더십/사회성, 2.봉사 활동, 3,동아리 활동/CA 활동/방과후 학교, 4.독서 능력/학업 능력, 5.학교/전공에 대한 열정이 실제 대입 합격의 커다란 원동력이 되었음을 상세히 알려준다. 입학사정관 제도는 과거의 입시제도에 비해 비싼 비용을 들여 학원에서 공부하며 과도하게 입시에 매몰되는 단점을 보완하며 학생의 여러기지 면을 보고 대학에 합격을 시키는 좋은 제도이다.비록 요즘 여러가지 문제점이 많이 발생하여 폐지이야기도 나오지만 단점을 보완한다면 우리 학생들이 공부에 파묻히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개발할수 있는 좋은 입시제도가 아닌가 싶다.
|
|
대학입학학력고사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전환이 되어 시행하다가 이제는 수능중심의 정시모집과 내신과 입학사정관제와 대학별고사로 선발하는 수시모집으로 나누는 입시체제가 가동되었다. 학교 내신이 좋으면 당연히 대학에 잘 가겠지만 또 하나의 기회인 수능이 있어 수능만 잘 보면 대학에 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해본다. 하지만 2014년도부터 정시모집 선발 인원 축소와 수능이 쉬어지고,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확대라는 방향이 결정 되어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이 예상된다. 특히 입학사정관제는 상위그룹 학생들이 지원하는 특별전형에서 평가하는 일종의 시험이라고 생각해 왔었는데 의미가 다른 것 같다. 내신 성적과 수능점수만으로 평가할 수 없었던 잠재능력과 소질,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어느 대학에서는 수능과 내신을 제외하고 이 제도로만 뽑는다고 하니 입시의 패러다임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자율활동, 진로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방과 후 학교활동 등 비교과 영역을 집중적으로 보는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소개는 인터넷과 관련서적들로도 넘쳐나고 있으며 내용면에서는 에듀팟 기록과 학교생활기록부의 관리와 비교과 영역별 사례에 대한 스토리를 간략하게 소개한 내용들이 대부분인데 반해 이 책은 최근에 바뀐 입시에 맞춰 준비하여 입학한 7명의 학생들을 인터뷰하여 학창시절과 입시준비과정을 분석하였고, 시험 준비과정 중에 작성하는 포트폴리오 원본을 공개하여 앞으로 준비해야 할 학생들이 어렵지 않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하여 그동안 공개되어 있는 정보와 대비된다. 또한 중학교에서 고3까지의 학년별 입학사정관제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그려주고 있어 체계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7명의 학생들의 자료를 보면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는데 바로 주도적이고 즐기면서 공부를 했다는 것이다. 교과 성적이 떨어질지언정 미래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하여 밑거름을 만들기 위해 시간을 아껴가며 최선을 다하는 열정을 보니 대단함을 느꼈고 동시에 이런 부분을 부각시켜 대학에서 좀 더 전문적으로 공부를 하게끔 기회를 주는 교육제도에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만든다. 단지 준비하는 과정 중에 발생하는 일정한 양식의 통일성에 대해서 미흡하다는 부분만 수정된다면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에 환영받을 제도일 것 같다. 창의성을 중시하는 시대가 왔다. 유독 대한민국이 학문적인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위상을 떨칠 수 없었던 이유가 한국식 입시교육에 있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학업에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한 채 출세를 위한 공부를 하기 때문에 잠재되어 있는 창의성이 사라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입학사정관제가 만들어갈 세상은 달라질 것이라고 저자는 확신한다. 그동안 대학입시를 포함해서 자주 바뀌는 입시제도에 화도 나고 불만도 많았다. 특히, 근래에는 초, 중, 고 전 범위에 걸쳐 수정되고 있는데 물론 시대에 맞게 제도를 수정하고는 있겠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은 자주 바뀌는 제도를 따라 잡기가 힘이 드는 건 사실이다. 좀 더 멀리 내다보며 교육정책을 결정하여 혼란이 없도록 해 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학부모님들은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맞춰 사고를 바꾸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고, 학생들은 엉덩이만 붙이고 공부하는 시대에서 벗어나 많은 비교과 활동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직업도 생각해 보면서 스스로가 결정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동안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탐탁치 못한 교육제도라고 생각해왔는데 긍정적인 면을 보게 되었고, 단편적으로 대학 입학을 위한 제도로 생각하지 말고 학생들이 자기계발의 목적으로 활용한다면 대학 입학은 물론 앞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평생 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
|
이제 수능과 내신으로 대학을 가는 시대는 끝이 났다며 새로운 입시 패러다임 속에서 살게 될 학생들을 위한 철저한 전략서라고 말하는 책이 있네요. 솔직히 상담교육을 다니다 보니 입시에 관련된 정보들을 듣게 되는 편인데 아무리 들어도 정말 뭐가 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답답한 심정이 컸네요. 그런 저에게 속시원하게 답을 해 준 책이 바로 이 책이네요.
입학사정관제 83% 시대의 공부법이라는 부제를 가진 '대학은 이제 공부벌레를 원하지 않는다'라는 책제목을 보고 확 와닿아서 보게 되었지만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로서 입시제도의 변화에 아직은 덜 민감했긴 했지만 그래도 입학사정관제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그것에 대한 궁금증이 참 컸던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준 책이네요.
보는 내내 공부벌레만 키워내는 교육체제에 이 입학사정관제가 빛같은 역할을 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들었네요. 문제점도 있지만 그래도 사교육에 매달리는 것보다 자신의 적성을 찾아 그일을 재미삼아 열정으로 임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 딸이 이런 삶으로 중고등학교를 알차게 보낸다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다는 희망이 보여서 읽는 내내 가슴이 벅찼네요. 공부법 멘토로 잘 알려진 저자는 변화한 입시 제도에 맞추어 합격한 학생 52명을 인터뷰하였고, 그 중 7명의 포트폴리오 원본과 입시 과정을 분석해서 알기 쉽게 보여주었네요. 맞춤형 로드맵을 제시해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학년별로 나누어 수록했기에 이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요즘은 무척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이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준비를 많이 하신던데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이 무척 큼을 깨달았네요. 이제 초등학생부터 대학을 준비하는 것이지만 그것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라면 참 재미있고 뿌듯하고 자신의 성장과정을 본인이 볼 수 있을 것 같아 오히려 잘 활용만 하면 이것만큼 좋은게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리고 2013년 이후 새롭게 변하는 대학 입시 체제를 어떻게 준비하고 공부하면 좋을지도 알려줘서 더욱 도움이 되었네요. 우리 딸이 대학 갈때쯤이면 또 바뀌지 않을까라는 염려도 되지만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뀌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보면서 소망을 가져보네요. 대학은 학벌을 따기 위함이 아닌 자신이 꾸는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는 그런 대학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입학사정관제에 대해서 이제는 감을 잡았고 대학이 목표이기보다 우선 아이의 꿈부터 찾아주는 즐거운 일부터 해야할 것 같네요 |
|
2014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는 선발인원의 83% 가까이를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다고 한다.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된 지 5년이 지났지만, 입학사정관제가 정확히 무엇이다라고 말해주는 곳은 없다.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도입된 입학사정관제는 공교육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았기에 오히려 사교육의 또 다른 먹거리가 된지 오래다. 정부에서는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함으로써 사교육비가 줄어들 것을 기대한다고 했지만, 인터넷에 ‘입학사정관제’라고만 입력해봐도 모두 학원이 먼저나서서 설명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은 저자의 사명감은 책 서문에서 강하게 드러난다. 지인들이 저자에게 중고등학생들 공부 시키는 교육문제에 그만 신경쓰라는 핀잔에 저자는 교육문제를 국가적 차원으로 확장시킨다. [ 교육문제를 중고등학생들 공부나 시켜줘서 먹고 사는 일로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우리나라 교육이 바닥으로 치닫고 있는 것입니다. 이 일은 단순히 중고등학생들 공부나 시켜주는 일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이 죽고 사는 일입니다. - 책 27쪽] 저자는 많은 대학에서 입학생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는 상황에서 대학과 학생, 학부모를 제대로 연결해 주는 일에 이 책이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책은 입학사정관제가 대체 무엇인지, 입학사정관제에 합격하려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입학사정관제 컨설팅 학원은 정말로 도움이 되는지, 실제 입학사정관제로 합격한 학생들은 무엇을 준비했는지, 입학사정관제에 합격한 학생들의 부모는 무엇을 도와주었는지 등에 관해 독자가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치밀한 계획과 조사, 인터뷰와 연구를 거쳐서 쓰여졌다. 특히 책 후반부에는 입학사정관제로 대학에 합격한 50명의 학생들을 어렵게 만나 그들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하고 성장과정과 입시 절차를 수집했다. 지금까지 대학 입학을 위해 치러졌던 수능시험은 너무나 큰 고부담평가였다. 학생들은 자신이 19년간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가에 대해서는 전혀 표현하지 못 한 채 오직 수능 시험 날 단 하루에 의해 지난 19년의 인생을 전부 평가 받았으며, 이 평가가 남은 60년의 인생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을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입학사정관제는 제도 그 자체만으로도 굉장한 기회가 될 수 있다. 어두운 방은 무섭다. 주위에 무엇이 있는 줄 모르니까. 입학사정관제도 두렵고 무서운 것은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무지 때문이다. ‘카더라’ 같은 입소문에 휘둘리지말고 제대로 된 입시 안내서 <대학은 이제 공부벌레를 원하지 않는다> 한권쯤은 꼭 읽어보길 권한다.
|
|
얼마 전에 <수능 내신 걱정없이 영어로 대학 가는 법>이란 책을 읽었다. 꽤 호기심이 이는 책이어서 집어들었는데, 생각했던 것과 달리 대학 입시 정보에 가까워서 아쉬웠던 기억이 난다.
이 책 또한 그런 책과 비슷한 책인가 싶어 읽었는데 생각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었다. 내가 찾던 그런 내용이었다.
주변에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고 있는 지인들이 많아서 그들을 통해 전해들은 건 요즘 대학 가는 게 80년대에 대학을 다녔던 때와 판이하게 다르다는 것이었다. 그래도 어떻게든 되겠지 하며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수능 내신 걱정없이 영어로 대학 가는 법> 이란 책에 나오는 입시 정보를 보고 이제 고2에 올라가는 아들때문에 내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 책을 보면서 정말로 <in 서울>이 서울대란 요즘 엄마들의 말이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작년에 전교에서 놀던 아이가 수능을 잘 못 봐서 2등급을 받았는데 연대를 지원해서 결국은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터라 학력고사 시대인 우리 세대에 비해 요즘은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실감은 했지만 그 정도일 줄은 몰랐던 것이다.
그렇다면 서울대를 가려면 도대체 몇 등급을 받아야 한단 말인가. 무조건 1등급을 받아야 한단 말인가?
그런데 이번에 읽게 된 <대학은 이제 공부벌레를 원하지 않는다>라는 책을 읽어보니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개념이 어느 정도 잡히면서 어떤 식으로 대입을 준비해야 하는지 가닥이 잡히기 시작했다. 이제는 공부만 하는 공부벌레들이 서울대를 가는 것보다 자신의 취미를 살리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내신 2등급 가지고는 꿈도 꾸지 못했던 서울대를 자신만의 독특한 취미와 활동을 통해 3,4등급의 내신으로도 입학사정관의 마음을 움직여 합격한 이들이 있다고 하니 가능성이 보인다.
책에서는 예전의 수능 잘 보는 '문제 푸는 기계'에 전락해버린 아이들보다 창의적인 아이들을 뽑는다고 했다. 동아리 활동이나 취미 활동, 요리, 소설, 글쓰기등을 통해 입학사정관들의 마음을 움직인 7명의 학생들의 경우를 예로 들어 그들이 어떻게 합격했는지를 분석하고, 그들의 포트폴리오의 공통점을 분석하고 있다. 또한 그들의 면접 합격 노하우와 그들의 자기 소개서 원본 및 포트폴리오를 부록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입학사정관제 준비 로드맵도 제시하고 있다.
난 원래 모든 걸 아이에게 맡겨 두는 편이다. 아이가 부탁하지 않는 한 나서서 학원을 알아보러 다니는 등의 일은 하지 않는다. 내가 몸이 불편한 탓도 있지만 어차피 공부는 본인의 의지가 중요한 것이지 다른 사람이 억지로 시킨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이 책은 우리 아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줄 것 같다.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와 학생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
|
초중고 학생들이 공부하는 주목적은 대학이다. 좋은 대학을 나와야 일단은 사회에서 인정받고 직업을 구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이런 사실이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취업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점수에 맞춰 가는 대학의 의미가 점차 없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각자 하고자 하는 직업을 목표로 대학을 선택해야 하는 시기가 온 것이다. 요즘 입학사정관제의 대학수시모집 비중이 많아지면서 이를 준비하기 위한 스펙이 대두되고 있다. 이 대학의 이 과를 오기위한 자신의 준비과정을 보겠다는 취지지만 이를 준비하는 학생입장에서는 고민이 아닐 수 없다.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닌 각종 교내 대회나 활동은 물론 교외에서 펼쳐지는 모든 활동까지 신경써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모든 활동, 수상경력이 기본적인 내신이 받쳐줘야 가능하다고 생각하니 성적이 떨어지면 이내 갈등이 생기기 시작한다. 아직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히 가늠이 되지 않는 입학사정관제 때문인데, 이에 대해 속 시원해 말해주는 책이 나왔다. 청소년들의 공부법 멘토로 잘 알려진 서울대 3관왕 공신 유상근의 신간 [대학은 이제 공부벌레를 원하지 않는다]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입학사정관제 83%시대의 공부법인 새로운 입시 패러다임을 소개하고 있다. 수능과 내신만으로 대학을 가지 않는다. 반갑다. 그럼 어떻게? 이런 의문을 가지고 지켜보았다. 입학사정관제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7인의 포트폴리오 원본 및 입시 과정을 분석하여 그들의 5가지 필수 공통 요소인 리더십/사회성, 봉사활동, 동아리, 독서능력/학업능력, 학교/전공을 찾아내고 평가기준과 비교분석하였다. 7인의 사례는 자기소개서에서 어떤 점이 부각이 되었는지 해당되지 않을 것 같은 활동이지만 우수한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어떻게 입학사정관들에게 어필했는지 분석했다는 점에서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을 소개하고 있다. 비싼 입학사정관제 컨설팅 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되고, 뛰어난 스펙이 없어도 괜찮은 것이 바로 진정한 입학사정관제이며, 지금 대학입시의 새로운 변수인 입학사정관제는 새로운 부담이 아니라 기회로 받아들이라 말하고 있다. 결론은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이 무엇을 원하는가? 무엇을 하고 싶은가 이며, 이를 위해 어떻게 노력을 했는지, 또 꼭 이 대학의 이 전공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명쾌한 자기의식이 있다면 조금 성적이 부진했더라도 입시에 성공할 수 있는 정책임을 소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사례를 통한 분석이 열 마디 말보다 실질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책이다. 입시를 생각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
|
큰 아이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합니다. 이 아이가 대학에 입학할 때 즈음이면 정시 모집은 없어지고 100% 수시 모집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그럴 수 있을까?생각했는데, 정말로 많은 대학들이 수시 모집의 비율을 늘려가고 있네요. 이 책에서도 첫 장부터 서울대의 통계학과, 교육학과 등 몇몇 학과가 수시로만 학생을 선발한다고 하네요. 벌써 서울대에의 수시 모집 비율이 80%에 달한다니, 이제 수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것 같습니다. 사실, 입학사정관제가 생기고 대학에 입학하는 방법이 다양화되면서 '학습 컨설턴트'들이 주목받고 있고 입학사정관제를 위한 다양한 스펙쌓기 때문에 학생도 학부모도 시간과 돈과 노력을 전보다 배 이상 써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의 저자인 공신 유상근씨는 오히려 그 반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입학사정관제도가 사교육을 부추기고 부익부빈익빈을 조장하는 나쁜 제도라고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살펴보니, 그동안 제가 상당히 오해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입학사정관제라는 것이 설명만 들어서는 무엇인지 확실하게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성적은 조금 부족하지만 입학사정관제로 좋은 대학에 합격한 일곱 명의 학생들이 어떻게 원하는 대학에 들어갔는지 아주 꼼꼼하게 소개된 글을 읽으니 이제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우리 아이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도 감이 좀 잡히고요. 큰 기대없이 보게 된 책인데 읽으면 읽을수록 정말 알토란 같은 책이네요.
|
|
책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동안 입학사정관제에 대해서 들으면서도 실감 나지 않았는데 당장 내년 신입생 모집중 서울대에선 82.6%를 그리고 연세대학에서도 80%, 그외 대부분의 대학도 70~80% 이상을 입학사정관제로 모집을 한다고 하니 그동안 공부만 열심히 하면 좋은 대학에 들어갈 거라 생각하고 아이에게도 열심히 하라고만 했던게 떠오릅니다.저자도 말하듯이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입학사정관제가 무엇인지 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는데 저희가 딱 그렇다는 것을 알게 해준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