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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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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블로그에 <릴레이 인터뷰>라는 것이 있다. 매달 한 명씩 예스블로그에서 활동하는 블로거들이 인터뷰 후 다음 인터뷰 대상자를 추천해 주는 코너인데 주요 질문 중 하나가 "돌아가고 싶은 과거가 있으신가요?"이다. 보통 인생에서 행복했거나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앞선 과거를 선택하는 블로거도 있고 과거로 돌아갈 수 없기에 그냥 현재에 충실하겠다는 블로거도 있다.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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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스블로그에 <릴레이 인터뷰>라는 것이 있다. 매달 한 명씩 예스블로그에서 활동하는 블로거들이 인터뷰 후 다음 인터뷰 대상자를 추천해 주는 코너인데 주요 질문 중 하나가 "돌아가고 싶은 과거가 있으신가요?"이다.

 보통 인생에서 행복했거나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앞선 과거를 선택하는 블로거도 있고 과거로 돌아갈 수 없기에 그냥 현재에 충실하겠다는 블로거도 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필연적으로 크고 작은 실수를 하고 산다. 만약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누구나 과거 어느 순간으로 돌아가고자 할 것이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짧은 소설 <일생일대의 거래>에서 한 남자가 암에 걸려 병원에 입원해 있다. 

 그는 성공한 사업가이다. 사업가로서의 성공 뒤에는 가족을 등한 시 하고 아들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지 못한 아버지로서 실패한 남자이다.

 암 선고를 받은 마흔다섯 살짜리 남자는 병원 휴게실에 조그만 의자에 빨간색 크레용을 칠하는 다섯 살 여자아이를 만난다. 

 남자는 여자아이에게 "가구에 낙서 그만해라"라고 말한다.

 아이는 "암이 있으면 가구에 낙서해도 되요." 아이는 으쓱하며 불쑥 외쳤다. "아무도 뭐라고 안 하거든요."

 다섯 살 여자아이는 암에 걸렸고 병원에서 내년이 기약 없는 시한부 삶을 살고 있다.


 병원의 여자아이를 본 남자는 아들이 생각났다. 남자는 아들이 어린시절 내내 출장을 다녔다. 그 남자는 아들을 학교에 데려다 준 적도, 아들 손을 잡아준 적도, 생일 촛불을 끌 때 옆에서 도와 준 적도, 아들 침대에서 책을 네 권째 읽어주다가 내 쇄골에 아들 빰을 얹고 같이 잠든 적도 없다.

 아들이 어렸을 때 엄마와 아들은 남자가 출장을 떠났을 때 남자 곁을 떠났다. 남자는 출장을 다녀오고 이틀이 지난 다음에서 엄마와 아들이 없다는 걸 알아차렸다.



 병원에 폴더를 들고 다니는 여자가 있다. 그 여자를 남자는 사진에서 본 적이 있다.

 나와 동생이 태어나기 전날에 찍은 사진에서(동생은 태어날 때 이미 죽었다.). 이후 남자가 다섯 살 때는 철길에서 열차에 치일 뻔 할 때, 친구와 놀러간 바닷가 암벽에서(친구는 거꾸로 추락해 죽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요양원에서 그녀를 보았고, 해외에서 일하고 있을 때 돌아가신 어머니의 사진 속 침대 바닥에 그 여자가 들고 다니던 연필이 떨어져 있었다.

 어젯밤 남자는 폴더를 든 여자를 병원 복도에서 만났다.

 남자가 물었다. "당신이 누군지 알아요.", "사신이죠?"

 그 여자는 아주, 아주 기분 나쁜 듯한 표정을 지었다.

 "나는 사신이 아니야.", "내 일과 나는 별개지.", 

 "나는 사신이 아니야. 내가 하는 일은 태우고 가서 내려주는 것뿐이니까."



 다음날 남자는 폴더를 든 여자를 다시 만난다. 여자는 남자를 데리러 온 게 아니다. 남자는 앞으로 원하는 걸 이룰 만큼 시간이 남아 있다며 다섯 살 여자아이의 병실 앞으로 간다. 

 이때 남자는 갑자기 여자아이 병실 앞에 있던 여자의 폴더를 가로 채 병원 앞에 주차해 있는 자신의 차를 타고 북쪽으로 달린다. 그리고 다가오는 대형 트럭에 곧장 차를 몰고 가 충돌을 하게 되는데...

 남자는 지난날을 속죄하며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마지막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을 하고자 한다. 자신이 죽음으로써 여자아이의 생명을 살리려고 한다.


 그러나 남자의 죽음과 여자아이의 죽음을 맞바꿀 수는 없다. 목숨을 목숨으로 맞바꿀 수 있는데....

 "목숨의 의미"란 무엇일까? 과연 아들과 화해하기 위해 남자는 어떤 선택을 할까?



 일생일대의 거래>는 100여페이지 밖에 안 되는 짧은 단편으로 2시간도 안 되서 읽을 정도의 분량이다. 그래서 나는 2번을 읽었다. 이번 소설은 프레드릭 배크만이 크리스마스 직전의 어느 날 밤 늦은 시각에 잠을 자고 있는 아내와 아이들을 보며 작품을 썼다고 한다. 그래서 소설의 주제는 한 아버지의 일생일대의 선택을 통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를 이야기해 주고 있다. 소설에 등장하는 장소들은 모두 실제 존재하는 곳으로 작가가 보냈던 장소라고 하니 나중에 헬싱보리로 여행 계획 있는 배크만의 팬들에게는 꼭 한번 둘러볼만 한 도시일 것이다. 짧은 분량이지만 여전히 긴 여운이 남는 배크만의 소설이지만 예전에 읽었던 단편소설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처럼 분량의 아쉬움이 있다. 여백도 많고 일러스트가 중간 중간 있어서 실제 분량은 페이지 수에 비해 더 짧다. 차라리 단편들을 모아서 단편집을 출간한다면 분량에 대한 아쉬움이 덜 할 것 같다.(물론 출판사 입장에서 단편 한 편만 출간해도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니 쉽지 않을 것이다)


 작가의 팬으로서 나중에 출간될 프레드릭 배크만의 단편집을 기대해 본다. 

YES마니아 : 로얄 s****6 2020.02.16. 신고 공감 19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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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일대의 거래-프레드릭 배크만]
"[일생일대의 거래-프레드릭 배크만]" 내용보기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며칠 전에 고향의 여기 저기를 드라이브를 하고, 어느 한적한 곳에 가서 차를 마셨었다. 나는 여전히 뜨악한 마음이 없지 않아, 그닥 다정하게 케어를 해드리지 못했었는데, 그날 헤어지던 마지막에 아버지가 한 말은 기억이 난다. " 그래도 내가 암이라도 걸려서, 너희들이랑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었구나." 그 속을 들여다보지 않았으니, 가족에게 그다지 충실
"[일생일대의 거래-프레드릭 배크만]" 내용보기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며칠 전에 고향의 여기 저기를 드라이브를 하고, 어느 한적한 곳에 가서 차를 마셨었다. 나는 여전히 뜨악한 마음이 없지 않아, 그닥 다정하게 케어를 해드리지 못했었는데, 그날 헤어지던 마지막에 아버지가 한 말은 기억이 난다. 

" 그래도 내가 암이라도 걸려서, 너희들이랑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었구나."

 그 속을 들여다보지 않았으니, 가족에게 그다지 충실하지 못했던 삶에 대해서 어찌 생각했었는지 나는 알 수가 없다. 아니, 사실 알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냥 나의 아버지는 그러했던 사람이였고,  태어나서 항상 가난하고 남루하게 살다간 사람으로 기억이 되고...그 기억들 역시 언젠가는 옅어지겠지. 


 이 책을 읽으면서 아버지 생각이 났다. 

 작가의 베어타운이나 그 다음 작품을 적당히 재미나게 읽었는데, 그냥 킬링타임 용도였지, 작품이 너무 대단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었다. 그냥 그정도의 재미를 찾아 읽었으나, 일단 너무  짧고,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닐 것 같은 그냥  살짝 가벼워 보이는 이야기에 불가하여 돈이 아까울 지경이였다. 


 하고 싶은 말은 알겠는데....그냥 아버지에 대해 잘 쓰여진 글은 차라리 '큰 물고기(대니얼 월리스 지음)를 읽는 것이 어떨까 한다. 


YES마니아 : 로얄 c******m 2020.01.21.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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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일생일대의 거래
"[도서] 일생일대의 거래" 내용보기
#프레드릭 배크만 #일생일대의_거래 #추천선물위해 구매했던 책이에요. 자세한 이야기는 모르지만 재미있어 보이네요.선물위해 책들을 살펴보다 유명한 책이길래 주저없이 구매했었네요.함께 왔던 머그컵도 너무 이쁘더라구요. 검정색의 머그컵이었는데 고급져보이고 이뻤어요.얇은 책인 점이 좋았는데 내용의 깊이는 더욱 깊어보인 점도 더욱 좋아서 결정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어요.
"[도서] 일생일대의 거래" 내용보기

#프레드릭 배크만 #일생일대의_거래 #추천


선물위해 구매했던 책이에요. 자세한 이야기는 모르지만 재미있어 보이네요.

선물위해 책들을 살펴보다 유명한 책이길래 주저없이 구매했었네요.

함께 왔던 머그컵도 너무 이쁘더라구요. 검정색의 머그컵이었는데 고급져보이고 이뻤어요.

얇은 책인 점이 좋았는데 내용의 깊이는 더욱 깊어보인 점도 더욱 좋아서 결정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어요.

YES마니아 : 로얄 k*****5 2020.09.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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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일대의 거래] 프레드릭 배크만
"[일생일대의 거래] 프레드릭 배크만" 내용보기
[일상일대의 거래] 는 '오베라는 남자' '브릿마리 여기 있다'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의 작가인 프레드릭 배크만이 쓴 책이다. 나와 이 작가의 만남은 [오베라는 남자] 를 읽으면서 시작되었다. 그 책을 시작으로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브릿마리 여기 있다' '베어 타운'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등 프레드릭 배크만의 책을 섭렵해가며 그의 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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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대의 거래] 는 '오베라는 남자' '브릿마리 여기 있다'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의 작가인 프레드릭 배크만이 쓴 책이다. 나와 이 작가의 만남은 [오베라는 남자] 를 읽으면서 시작되었다. 그 책을 시작으로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브릿마리 여기 있다' '베어 타운'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등 프레드릭 배크만의 책을 섭렵해가며 그의 팬이 되었다. 프레드릭 배크만은 인간에 대한 따듯한 심성과 마음을 강조하며 공동체의 단합과 연대를 중요시 한 작가이다. 그래서 그의 작품 곳곳에는 그의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그에 대한 사랑이 엿보인다.

 

이번 책인 [일생일대의 거래]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번에는 아빠와 아들간의 관계와 사랑이 중심 내용이다. 이 세상의 부모라면 누구나 느끼고 공감할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 그들의 관계 등이 이 책을 읽으면서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죽음을 앞둔 아버지가 자식을 바라보는 심정, 사랑하는 아들을 두고 영영 떠나가야하는 슬픔과 안타까움에 눈물이 났다. '왜 진작 깨닫지 못했을까' ' 아버지가 아들을 그렇게 사랑하는 것을..그러나 이런 질문과 잘못은 우리 모두가 다 하고 있는 것이다. 너무 먹고 사는데 바빠서, 일에 너무 쫓긴 나머지, 놀아달라고 투정부리는 아이에게 '있다가 놀아줄께, 아빠 지금 바쁘잖아. ' 라고 말하며 뿌리치지는 않았는지 반성하게 된다.

 

이 글의 주인공 또한 그런 오늘 날의 아버지와 다르지 않다. 이 글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프레드릭 배크만은 이렇게 말한다. '이건 한 생명을 구하려면 어떤 희생을 치를 준비가 되어야 하는지를 다룬 짧은 이야기이다. 미래뿐 아니라 과거까지 걸린 문제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당신이 앞으로 가게 될 길이 아니라 뒤에 남긴 발자취가 걸린 문제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게 당신의 전부라면 누굴 위해 당신을 내어줄 수 있을까? '라고 묻고 있다. 이 글은 작가 자신이 2016년 직전의 어느 늦은 시각에 썼다고 한다. 그의 아내와 아이들은 팔을 몇 번 뻗으면 닿을 만한 거리에서 자고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곤하게 잠든 아내와 아이들을 보면서 이 글을 쓰면서 그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들을 바라보며 이런 스토리를 생각했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 생각은 부모라면 누구나 하는 생각이 아닐까. 나도 아이들을 재우고 잠든 아이들을 보면서, '천사같이 예쁘다. 언제까지나 이 아이들을 지켜주고 싶다. 언제까지나 이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다. '만약 이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떡하지.' 라고 생각한다.

 

이 글에서 등장하는 아버지는 어떤 사람인가?  그는 가족과 못 다한 삶을 후회하는 한 남자, 죽음을 앞두고 세상에 던지는 마지막 거래를 하는 남자, 사업가로서는 성공했지만 아버지로서는 완전히 실패한 한 남자인 것이다. 사회적으로는 부와 명예를 얻었지만, 아버지로써는 소위 말해 꽝인 아버지인 것이다. 그런 그 남자에게 죽음이 다가온다. 너무 앞만 보고 달리느냐고 가족과 시간을 함께 보내지도 아들과 마음 껏 놀아주지도 못했는데 말이다. 그런데 그는 어느덧 죽음을 앞두고 있다. 그래서 그는 암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된다.

 

그는 그 병원에서 그는 한 소녀를 만난다.

'그 여자아이는 다섯 살이었다. 내가 그 아이를 만난 건 1주일 전이었다. 병원 휴게실에 조그만 빨간색 의자가 있었는데 , 그게 그 아이의 것이었다. 맨 처음에 입원햇을 때는 다른 색이었지만 아이는 빨간 색이 되고 싶어 하는 의자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색칠하느라 크레용이 스물 두 상자나 들었지만 충당할 수 있었기에 상관없었다.  여기서는 다들 수시로 크레용을 주니까. 그림을 그리면 병이 없어지기라도 하듯이, 색칠을 하면 주삿바늘과 약이 사라지기라도 하듯이, 그 아이는  똑똑한 아이라 당연히 그럴 리 없다는 걸 알았지만 사람들을 생각해서 모르는 척했다. (본문 중에서)

그 여자아이를 본 주인공은 이렇게 말한다.

"가구에 낙서 그만해라." 이 말에 대해 여자아이는 이렇게 대꾸한다.

"암이 있으면 가구에 낙서해도 돼요." 아이는 어깨를 으쓱하며 불쑥 외쳤다.

"아무도 뭐라고 안 하거든요." 라고 말이다.

이 대화를 읽고 난 후 가슴이 먹먹해졌다. 암이 있으면 낙서해도 된다라니.. 이제 곧 죽을 거라는 것을 알고 있는 듯하다. 나의 예상이 맞게 죽음(사신)이 그 아이를 찾아간다.

두툼한 회색 스웨터를 입은 여자가 매일 밤마다 병원 복도를 걸어온다. 그녀는 서류 폴더를 들고 다닌가. 그 안에 모든 인간의 이름이 적혀 있고, 그 날 밤 그 여자는 여자아이의 병실로 들어간다. (본문 중에서) 결국 그 여자아이는 죽게 된다. 그럼 다음은 주인공 차례인가. 주인공에게도 죽음이 찾아오는데 아직 그의 차례는 아닌 것 같다. 죽음(사신)을 보고 그가 말한다.

"내 이름도 그 안에 있나요?" 하고 그는 묻는다. 이에 죽음(사신)이 대답한다.' 모든 이의 이름이 있지' "그게 무슨 뜻이에요? 목숨을 목숨으로 맞바꾼다니." 그녀는 앓는 소리를 냈다. "너 진짜 바보로구나. 옛날부터 그랬다만"(본문 중에서)

 

그는 이렇게 죽음(사신)과 거래를 하게 된다. 어떤 종류의 거래일까?

네가 죽는 걸로는 부족해. 그 여자아이의 온 생애가 들어갈 수 있을 만한 공간을 만들려면 다른 생명이 존재를 멈추어야 하거든. 그 생명 안의 내용을 삭제해야 해. 그러니까 네가 네 목숨을 내주면 네 존재는 사라질 거야. 너는 죽는 게 아니라 애당초 존재한 적 없는 사람이 되는 거지. 아무도 너를 기억하지 않아. 너는 여기 없었던 사람이니까"

 

그는 사랑하는 사람의 기억 속에서 영원히 지워져야 한다. 그의 존재조차 부정되며 없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마치 사라지는 것처럼...

만약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 이 거래를 할 수 있을까?

작가는 우리에게 묻는다.

평생 쌓아올린 모든 업적과 흔적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내려놓을 수 있는지, 심지어 살아온 발자취와 희생했다는 기록까지도 지워진다면 그 선택을 내릴 수 있겠는지를 말이다.

그는 그렇게 일생일대의 거래를 하고 사랑하는 아들을 두고 떠날 수 있을까? 떠나는 것도 슬픈데 아들에게 아버지로써 기억 조차 될 수 없다면 어떨까?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많은 질문을 해본다. 나라면 어땠을까? 나는 이런 거래를 할 수 있을까? 앞으로 좀더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아이들과 놀아줘야겠다 하는 반성도 하게 된다.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 감성적인 그림들도 있어서 마치 그림 동화책을 읽는 느낌이었다. 그동안 프레드릭 배크만의 책과 달리 두께는 매우 얇지만, 이미 그 안에는 너무나 깊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어서 그렇게 책이 가볍거나 얇게 느껴지지 않았다. 책을 읽는 동안 나에게 계속 질문하면서 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어서 참 좋았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 특히 아빠들.. 너무나 일에 쫓겨 바쁜 아빠들이 한번 쯤 읽어봤으면 좋겠다.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s*******4 2020.09.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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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일대의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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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작품 중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과 같이 이번 작품 역시 단편 수준의 짧은 글이다,한편의 짧은 우화 같은 내용의 글이었다. 개인적으로 내용이 그리 가슴에 와닿지는 않았다.너무 작위적인, 감동을 무리하게 끌어내려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짧은 단편 수준의 글을 예쁜 팬시상품 만드는 것처럼 이렇게 굳이 한 권의 책으로 만들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이런 짧은 글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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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작품 중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과 같이 이번 작품 역시 단편 수준의 짧은 글이다,


한편의 짧은 우화 같은 내용의 글이었다. 개인적으로 내용이 그리 가슴에 와닿지는 않았다.


너무 작위적인, 감동을 무리하게 끌어내려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


짧은 단편 수준의 글을 예쁜 팬시상품 만드는 것처럼 이렇게 굳이 한 권의 책으로 만들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짧은 글들을 모아 정상적으로 단편집을 만드는 것이 독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YES마니아 : 골드 s****m 2020.03.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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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일대의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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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배크만 작가님이 크리스마스이브 늦은 밤에 자신의 아내와 아들을 보면서 이 소설을 쓰게 됐다는데 프레드릭 배크만 작가님의 실제 자신의 고향 배경으로 소설 속 모든 지명과 장소가 존재하는 만큼 이 소설은 감정면에서 쉽게 접하지 못한 감동이 있었습니다. 왜 이 소설을 자신의 인생소설이라고 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일생일대의 거래 감명 깊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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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배크만 작가님이 크리스마스이브 늦은 밤에 자신의 아내와 아들을 보면서 이 소설을 쓰게 됐다는데 프레드릭 배크만 작가님의 실제 자신의 고향 배경으로 소설 속 모든 지명과 장소가 존재하는 만큼 이 소설은 감정면에서 쉽게 접하지 못한 감동이 있었습니다.

왜 이 소설을 자신의 인생소설이라고 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일생일대의 거래 감명 깊게 잘 읽었습니다.

k******3 2021.0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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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일대의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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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페이지 분량밖에 안되는데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소설.... 시간을 쫓아 부와 자유를 얻으러 가족을 등한시 한 채 삶을 살아 온 한남자가 어느 날 암에 걸리게 되고 암병동에서 다섯살 여자아이를 만나면서 일생일대의 거래를 한다... 인간은 자신의 발자취를 남기기 위해  자식을 남기거나 커다란 업적을 세워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데 일생을 바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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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페이지 분량밖에 안되는데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소설....

시간을 쫓아 부와 자유를 얻으러 가족을 등한시 한 채 삶을 살아 온 한남자가 어느 날 암에 걸리게 되고 암병동에서 다섯살 여자아이를 만나면서 일생일대의 거래를 한다...

인간은 자신의 발자취를 남기기 위해  자식을 남기거나 커다란 업적을 세워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데 일생을 바치지만 마지막에 후회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이런 일에는 누군가의 보이지 않는 희생이 따르기 마련이니까...

자신의 이름을 알린 유명인사가 되었지만 아들을 위해 해준 게 없었던 한 남자는 마지막이 되어서야 자식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기로 한다...

지금까지 자신이 세운 모든 게 삭제되고  아들에게 잊혀지면서까지 이름도 모르는 다섯 살 아이와 자신의 목숨을 맞바꿀수 있을까...아무도 알아주지 않을건데...

정말 힘든 거래지만 이런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이 돌아가고 삶이 더 따뜻해 지는게 아닐까...

아름다운 삽화와 동화같은 짧은 소설이지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고 깊은 여운이 남은 소설이었다....잘 읽었어요...

 

 

s****s 2021.0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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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일대의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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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유명한 오베라의 남자를 쓴 프레드릭 배크만 작품의 일생일대의 거래를 읽었습니다. 프레드릭 배크만 작가님 작품은 읽고 난 후 따뜻한 느낌을 항상 받습니다. 마지막 글에서 크리스마스이브 아침이다. 이 아빠는 널 사랑했다. 라는 마지막 글에서 역시 이 작품에서 따뜻한 온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글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프레드릭 배크만 작가님의 작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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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유명한 오베라의 남자를 쓴 프레드릭 배크만 작품의 일생일대의 거래를 읽었습니다.

프레드릭 배크만 작가님 작품은 읽고 난 후 따뜻한 느낌을 항상 받습니다.

마지막 글에서 크리스마스이브 아침이다. 이 아빠는 널 사랑했다. 라는 마지막 글에서 역시 이 작품에서 따뜻한 온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글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프레드릭 배크만 작가님의 작품은 챙겨 볼 것 같습니다.

k*****7 2021.0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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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일대의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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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배크만 작가님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고 새로운 인생소설이라는 소개글을 보고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일생일대의 거래 라는 제목이 사람의 심리를 자극할 만한 호기심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라는 서두에서 이 소설이 감동을 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저라면 저런 일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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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배크만 작가님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고 새로운 인생소설이라는 소개글을 보고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일생일대의 거래 라는 제목이 사람의 심리를 자극할 만한 호기심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라는 서두에서 이 소설이 감동을 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저라면 저런 일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나름 괜찮은 소설을 읽은 것 같아서 마음이 훈훈합니다.

g*******1 2021.0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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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일대의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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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배크만 작가님의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기대감에 보게 되었습니다. 분량이 그렇게 많이 있지 않아서 짧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책을 읽으면서 감정이라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라는 글을 통해서 작가가 이 일생일대의 거래라는 소설을 담을 수 있는 감정선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이라서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짧은 소설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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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배크만 작가님의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기대감에 보게 되었습니다.

분량이 그렇게 많이 있지 않아서 짧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책을 읽으면서 감정이라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라는 글을 통해서 작가가 이 일생일대의 거래라는 소설을 담을 수 있는 감정선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이라서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짧은 소설 속에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소설이라서 좋았습니다.

 

s**********2 2021.01.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