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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제가 그랬습니다.부모님도 제가 첫째니까.화가나도 네가 참아야된다..그래야 형제들이 다 잘된다..이런 말씀을 늘 제게 해왔기때문에 으례 제가 모든 것을 참아야되는줄 알았어요. 하기 싫어도..손해를 보더라도 모든것을 참는것이 좋은거라나요. 그런 성격이 되다보니 학교생활에서도 친구들 관계에서도 참고.생활하는것이 아이들에게 나를 좋아하게 해주는 방법이구나..이렇게 생각했어요..부글부글 화가나..책속에 규희처럼..언제나 당당하면서도 화가 나도 참지 않아도 아이들은 오히려 수빈이보다는 규희를 더 좋아하게 되는게 참 미스테리지요. 아이들 사이에서도 으례 재는 잘 참는애야..원래 그런 아이야.그래서 함부로 다루기도 하게 된답니다.책속의 이야기도 수빈이는 언제나 참아요.. 부모님이 ..친구들이 놀러와도 뭐든것을..참고..부글부글 화가나도 말이지요.. 그런데 그걸.부모님들은 좋은 방향으로 수빈이가 잘 참고 착하다고 칭찬해주지만 정작..수빈이 친구들은 수빈이를 규희처럼..친한 친구가 아닌 함부로 해도 되는 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답니다..그런데 어느날..너무 화가 난 나머지 길가에 가고 있는 강아지를 발길질하는 모습을 규희가 보게 되지요.그리고 화가 날때는 어떻게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해야된다는 것을 알려준답니다...규희의 말처럼 해보니..속도 시원하고 그렇다고 아이들이 자기를 무시하는것은 아니라는것을 알게 되지요.~ 책의 뒷면에는 화가 날때 이렇게 해..예의있게 화내는 법.등..간단하게 표현해주기때문에 초등학교 아이들이 읽기에도 적당하답니다.무조건 참는것은 좋은것은 아니에요. 그렇다고 상대방 생각도 안하고 무조건 상처주는 말이거나 나의 욕심을 먼저 챙기는 것도 아니지요.가장 중요한것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랍니다.~ 그래야 나도..상대방 친구들에게도 좋은 방법으로 다가갈수 있거든요.~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이들에게 맨 처럼..학교사회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권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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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서 나는 참 신기하고 새로웠다. 내가 어렸을 때랑 지금은 확실히 다른 시대라는 걸 이 책을 보며 더 느끼게 되었다. 내가 어렸을 때는 다른 사람을 돕고,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는 것을 미덕이라 여기고 착한 사람이 되는 것이 곧 바른 사람이고 훌륭한 사람이라 여겼었다. 그래서 나 역시 착한 사람이 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었다. 내가 어렸을 때 읽던 책들은 대부분 착한 사람은 언젠가 복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룰 정도였다.
하지만 어느덧 시대가 변해 이제는 더 이상 착한 사람이 바른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무조건 참고, 양보하는 것이 미덕이라고 하지도 않는다. 화가 날 땐 예의 있게 화도 내가며 자신의 감정을 당당하게 표현하라고 한다.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 것이 훌륭한 것이니까 말이다. 싫은 것은 싫다, 좋은 것은 좋다라고 말하는 것.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무조건 숨기는 것보다 다른 사람에게 내 감정을 제대로 전달할 줄 알아야 한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었다.
내가 어렸을 때 이런 책을 봤다면 나의 감정 표현에 더 많은 도움이 되었을 듯하다. 나 역시 수빈이처럼 감정 표현이 서투른 편이었다. 그런데다가 수줍음 많은 성격과 착한 사람이 되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나 역시 수빈이처럼 나의 감정을 뒤로 한 채 참고 양보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겼었다. 그러다보니 수빈이처럼 착한 아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고, 그 별명 때문에 나의 감정은 더 꽁꽁 숨긴 채 착한 아이로 살기 위해 노력했다.
헌데 그것은 내가 어른이 되었을 때 나에게 큰 괴리감을 가져다주었다. 내가 어른이 되었을 땐 어렸을 때처럼 착한 사람이 바른 사람이라기보다 바보 같은 사람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자신의 것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못하는 바보로 말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착한 사람을 이용하기 편하고 좋은 상대로 대하고 여겼다. 그러면서 착한 것이 결코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되면서 난 참 혼란스러웠었다.
이 책을 읽으며 난 그동안 혼란스러웠던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 내가 내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내 감정을 모르고 나를 함부로 대하게 된다고. 내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나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기도 하다는 것을. 이 책은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요즘 시대에 맞는 감정 표현을 알려주고 있었다. 감정을 잘 표현하게 도와주는 책이라는 이 책의 부제처럼. 나는 나 자신에게 말해본다. ‘착하다는 말을 듣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숨길 필요는 없다’고, ‘화가 날 땐 화를 내도 된다’고 말이다.
- 연필과 지우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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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라는 출판사는 처음들었는데 책안쪽에보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출판사 중 하나인 위즈덤하우스의 계열사네요^^
생활동화는 많지만 감정조절에 관한 책은 처음접한 것 같아요.
글밥이 은근 많은 녀석이지만 얇은 종이로 표지까지도 두꺼운 종이로 되어있어 아이들도 가볍게 들 수 있어요.
1. 수빈이 좀 봐라
2. 기부 천사
3. 콩쥐 딸, 팥쥐 딸
4. 체육시간
5. 부글부글 화가나
6.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6. 왜 나만 참아야 해?
부록, 소심쟁이 수빈이의 감정 표현 연습
구성되어 있어요^^
평소 기부천사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착한 수빈이,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항상 착한역할만 하지만 마음속에는 다른 생각을 하고있어요. 친구가 줄을 세치기해도 급식실에서 내 식판의 음식을 빼앗아 먹어도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할지 행동해야할지 고민만한답니다.
하지만 이제 착한기부천사는 그만, 용기를 내어 친구에게 싫다고 말하고 자기 마음이 이끄는데로 행동하게된다는 이야기에요.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돌아와 기분이 안좋을때면 선생님과 무슨일이 있던건 아닌지 괴롭히거나 장난심한 친구가 있는건 아닌지 이런저런 생각 많이 들어요.
평소 원에서 있었던 일들은 많이 이야기 하지만 자기 이야기는 잘 안하는 녀석이라 이런 책을 보면 반갑네요.
아이가 겪을법한 실례들을 통해 아이가 간접체험하고 주인공이 되어 상상해볼 수 있어 좋아요.
또 마지막 부록부분의 화가날때 대처법이나 테스트 부분이 있으니 책 표지에 적힌것처럼 감정을 잘 표현하게 도와주는 책 맞네요.
아이의 단체생활 전에 읽어주면 좋을 생활동화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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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부글 화가나의 도서는 아이들이 어떨때 화가나고 화가나면 어떤 행동을 하는지 또한 어떤 마음인지 이도서를 읽고나면 이해하기가 쉽고 아이들에 마음도 알수가 있답니다. 이도서를 통해서 어떻게 화가났을때의 표현하는 방법이나 어떻게 화난 마음에 도움을 줄수가 있는지 알수가 있고 알고 도와 줄수 있게 해결책도 있답니다. 이도서를 읽고 나면 아이들에 마음도 조금은 자라날수 있고 어른들에 마음도 아이들에 마음을 이해할수 있는 넓은 마음이 생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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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부글 화가 나>> 우리 아이 작은 생활습관을 잡아주는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은 시리즈로 몇권을 가지고 있다. 편히 읽어나갈 수가 있으면서 내 감정. 부모 생각. 아이의 마음을 엿볼수가 있다. 우리 아이들을 보는 듯 싶다. 우리 아이도 이렇게 속상한 부분이 분명 있을 듯 싶다. 그럴때는 화도 내고, 어떻게 되야될지 당황스럽다. 화난 엄마의 얼굴이 자꾸 아른거린다. 우리 아이들. 이럴 때 이 엄마처럼 화를 내지 않고 웃기란 상당히 힘이 든다. 아이는 화를 내면서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힘이 든다. 그저착한 아이인듯 보이는 것도 힘이 든다. 그렇게 하다보니, 아이는 점점 내면의 성격과 외적의 성격을 다스리는 것이 버거워진 것이다. 엄마는 그저 참으라고만 하지만, 점점 참다보니, 주위에서는 내가 참으로 착한 아이인줄로만 안다. 나도 갖고 싶고 만지고 싶고 하고 싶다. 아이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보자. 바람에 날아갔을수도. 정말 이아이의 말데로 아주 작은 아무도 모르는 곳이 숨고 싶을 만큼 화가 난다. 화가 나면 감정적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다. 퍼즐을 망쳐놓으면 치우라고 하지만, 동생들은 내 말을 듣지 않는다.그러다 발로 뻥 찬다. 놀란 동생들은 울음을 터뜨리지만, 후회는 되지만, 어쩔 도리가 없다. 우선 사건 수습을 맞기 위해 해결한다고 하지만 일은 점점 더 커진다. 작은 개미가 되어 엄마 눈에 안보였으면 좋겠다고도 할정도로, 그 상황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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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째 아이에게 너무나 어울리는 책이고 참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울 둘째 인사도 잘하고 심부름도 잘하고 착하고 동생잘돌보고 형을 잘 챙기는 아들셋중에 정말 딸같은 아들이지요! 그런데 딱 한가지 흠이라면 화를 참지 못하는것! 그리고 잘 토라지는것! 그래서 '부글부글 화가 나'를 선물로 주고 같이 읽어주었습니다.
주인공 수빈이는 우리 둘째랑 비슷하게 엄마도 잘도와주고 착하고 기부도 잘하고 숙제도 미리미리 하고 그런 아이였어요.. 우리 둘째와 다른점은 화가나도 착한 아이라는 수식어 때문에 무조건 참는다는 거였지요. 친구들이 맘에 안들게 해도 착하니까 기부천사니까 참았지요 그러다가 결국에는 화가 터지고 말아요.. 제대로 감정표현을 하지 못해서 생긴 화지요!
부록에 보면 감정표현지수가 있어서 내아이의 감정표현상태를 점검 해볼수가 있어요.. 당연 우리 둘째는 C그룹에 해당 되구요.. 거기에 대한 해답도 나와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화가날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나와있어서 좋았아요 예의있게 화내는 방법도 나와있었구요.. 일단 우리 둘째에게 수빈이 화를 꾹꾹 눌러 참는 것도 안좋지만 너무 과하게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것도 안좋다는 것을 알려주고 예의있게 화내는 방법을 알려줬지요.. 앞으로 화내는 방법이 달라질 우리 둘째아이를 기대해봅니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화가날때 화내는 방법에 대해 조금만 더 구체적으로 나와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시리즈 다른 주제의 책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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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날 때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화를 참거나 화가 난다고 해서 짜증만 부리면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겠지요. 잘못된 습관이 있다면 동화를 보면서 스스로 깨닫고, 올바른 습관을 갖을 수 있도록 해야 할것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로 '부글부글 화가 나' 보기로 합니다.
3학년이 된 수빈이는 학급에서 임원 선거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특별한 이벤트가 필요하는 아빠의 말처럼 남자 회장이 된 성래는 유행하는 노래에 자기의 포부를 가사로 만들어 불렀고, 민아는 무를 가져와서 앞니로 갉으면서 처음에는 어설프겠지만 노력하면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어요. 수빈이는 자신의 능력을 기부하겠다는 말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이수빈 기부 천사가 되겠다고 했지만 한표를 받았어요. 그것도 자신이 쓴 것입니다. 그날 부터 수빈이는 아이들에게 기부천사라는 별명과 함께 놀림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수빈이는 화를 내지 않습니다.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마음속에서는 부글 부글 화가 났어요. 애써 참으면서 괜히 강아지를 괴롭히거나, 엉뚱한 곳에 화풀이를 했어요.
수빈이는 그럴 리 없어, 우리 수빈이는 마음도 너그럽지, 수빈아, 언니잖아. 네가 참아, 참는 게 이기는 거야, 네가 먼저 사과해. 이런 칭찬을 계속 받기도 했지만 수빈이의 마음은 답답하기만 했어요. 착하고 양보 잘하는 이수빈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참 많았어요.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당연히 있어야 할것입니다. 하지만 참을때 참고, 화를 낼 때는 화를 낼 수 있는 당당한 어린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수빈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진지하게 대화를 해야 할것 같아요. 싫으면 싫다라는 말을 할 수 있는것도 중요합니다.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는 아이들이 읽고,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것 같아요.
소심쟁이 수빈이의 감정표현 연습을 보면서 아이들의 감정 표현 지수, 화가 날 땐 이렇게 해, 예의 있게 화내는 법도 배울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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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서 나는 참 신기하고 새로웠다. 내가 어렸을 때랑 지금은 확실히 다른 시대라는 걸 이 책을 보며 더 느끼게 되었다. 내가 어렸을 때는 다른 사람을 돕고,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는 것을 미덕이라 여기고 착한 사람이 되는 것이 곧 바른 사람이고 훌륭한 사람이라 여겼었다. 그래서 나 역시 착한 사람이 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었다. 내가 어렸을 때 읽던 책들은 대부분 착한 사람은 언젠가 복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룰 정도였다.
하지만 어느덧 시대가 변해 이제는 더 이상 착한 사람이 바른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무조건 참고, 양보하는 것이 미덕이라고 하지도 않는다. 화가 날 땐 예의 있게 화도 내가며 자신의 감정을 당당하게 표현하라고 한다.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 것이 훌륭한 것이니까 말이다. 싫은 것은 싫다, 좋은 것은 좋다라고 말하는 것.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무조건 숨기는 것보다 다른 사람에게 내 감정을 제대로 전달할 줄 알아야 한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었다.
내가 어렸을 때 이런 책을 봤다면 나의 감정 표현에 더 많은 도움이 되었을 듯하다. 나 역시 수빈이처럼 감정 표현이 서투른 편이었다. 그런데다가 수줍음 많은 성격과 착한 사람이 되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나 역시 수빈이처럼 나의 감정을 뒤로 한 채 참고 양보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겼었다. 그러다보니 수빈이처럼 착한 아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고, 그 별명 때문에 나의 감정은 더 꽁꽁 숨긴 채 착한 아이로 살기 위해 노력했다.
헌데 그것은 내가 어른이 되었을 때 나에게 큰 괴리감을 가져다주었다. 내가 어른이 되었을 땐 어렸을 때처럼 착한 사람이 바른 사람이라기보다 바보 같은 사람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자신의 것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못하는 바보로 말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착한 사람을 이용하기 편하고 좋은 상대로 대하고 여겼다. 그러면서 착한 것이 결코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되면서 난 참 혼란스러웠었다.
이 책을 읽으며 난 그동안 혼란스러웠던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 내가 내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내 감정을 모르고 나를 함부로 대하게 된다고. 내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나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기도 하다는 것을. 이 책은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요즘 시대에 맞는 감정 표현을 알려주고 있었다. 감정을 잘 표현하게 도와주는 책이라는 이 책의 부제처럼. 나는 나 자신에게 말해본다. ‘착하다는 말을 듣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숨길 필요는 없다’고, ‘화가 날 땐 화를 내도 된다’고 말이다.
- 연필과 지우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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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인디밴드 델리스파이스의 노래가사중에 이런게 있다. " 내가 어렸을적에 엄마칭찬이 좋아서 말잘듣는 아인척 했던 시간이 많았더랬죠~' 무척 공감이 되는 가사고, 그랬기에 참 좋아하는 곡이었다,
아마 어린시절을 지나오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칭찬받기위해 화를 참고, 고분고분 하게 행동했던 경험이 있을것이다. 그리고 지금도 이책의 주인공 수빈이처럼, 감정을 속으로만 삭히고 겉으로는 착해빠진 순둥이처럼 행동하는 아이도 있을것이다.
왜그럴까 하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우리는 은연중에 착하고 고분고분한것은 좋은것이고, 화내고 짜증내는것은 나쁜것이라는 이분법적인 사고를 은연중에 하고있고 이것을 아이들에게 강요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그렇게 강요된 선악 논리에 따라 , 스스로 '선' 을 택한 아이들이야말로 자신의 감정을 배반할수밖에 없는것이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자. 감정을 좋은감정과 나쁜감정으로 둘로 나눌수 있는건지를. 불쾌하고 화내고 짜증나고 답답하고 슬프고 우울한것은 나쁜감정이고, 기쁘고 즐겁고 신나고 활기찬것은 좋은감정일까?
문제가 생기는것은 바로 이지점이다. 그런 이분법적인 사고의 강요야말로 아이들이 스스로의 감정을 소중하게 여기고, 스스로의 감정을 인정하는데 걸림돌이 되는것이다. 그것은 더 나아가 상대의 감정을 인정하고 수용하고 받아들이는데도 장애가 될수밖에 없다.
아마 주인공 수빈이가 공원에서 부풀이로 떠돌이 강아지를 발로 걷어차고도 아무런 느낌을 갖지 못했던것도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는것은 필연적으로 타인과의 공감능력이 떨어진다는것을 보여주고 있는것이다. 아마 지금의 청소년 문제, 주부 우울증 등 각종의 감정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들이 바로 스스로 이분법적인 사고에 갖쳐 헤어나오지 못하는 탓이 아닐까 싶다.
그러니 어떠한 감정이라도 안아주고 인정해주는것이 우선이지 않을까. 주인공 수빈이가 자기안에서 " 화나는 감정 " 을 인정한것처럼, 인정하면 편해지고, 편해지고나면 적어도 극단적인 방법으로 그것이 표출되지는 않으니까..
많은 자료들이 입증하고 있지 않은가. 더이상 ' 참는게 미덕' 이란 말은 거짓말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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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는 남들 배려를 많이 하는 아이입니다. 그러다보니 알게 모르게 본인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라구요. 다른 사람 기분을 생각하다 보면 정작 자신이 기분 나쁘거나 곤란한 일을 겪는 경우를 보면서 혹 우리 아이가 착한아이 콤플렉스에 빠진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아이에게 무조건 참는게 좋은 게 아니고 현명하게 자신의 기분에 대해 표현할 줄 알게 해주고 싶은데 이게 참 어렵네요.. 그동안 스콜라에서 나온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를 통해 아이들의 나쁜 버릇도 고치고 여러가지 도움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감정을 잘 표현하게 도와주는 책이 나와서 얼른 아이에게 보여줬습니다. 아이는 그동안 이 시리즈 책을 여러권 재미있게 봤던 터라 책을 주자마자 너무 좋아하면서 책 읽기에 빠져드네요. 주인공의 이름과 우리 딸 이름이 같아요. 자신과 이름도 갖고 성격도 비슷한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아이는 책 내용에 점점 빠져들어가더군요. 아이에게 책에 나와있는 수빈이의 모습 어떤지 물어봤어요. 아이는 남들 눈에 어떻게 보일까 신경쓰는 것보다는 자신을 좀 더 사랑해야 한다고 하네요. 수빈이가 좋아하는 반찬을 그냥 친구들에게 뺐기고 아무 말도 못하는 건 그건 착한게 아니라 오히려 이용을 당하는 거라면서요. 그럴 때는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의 성격도 책에 나오는 수빈이와 비슷해서 아이에게 이런 비슷한 일이 있지 않은지 물어봤어요. 아이는 밥 먹을때 이런 일은 없었지만 준비물을 가져오지 않는 친구들을 빌려주기 위해 준비물을 많이 가져가거나 다른 친구들이 없는 것들을 가져가서 나눠쓴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고 난 뒤 어떻게 표현하는게 좋은지 알게 되었는지 묻자, 예의있게 화내는 법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면서 좀 더 많은 예를 들어줬으면 좀 더 좋았겠다고 하네요. 항상 아이에게 도움을 주는 내용들이라 이 시리즈 책 너무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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