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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 몰락] 오늘날 핫한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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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각각의 문화는 생물 유기체와 같아서 시공간에 따라 다르게 보이지만 근원은 동일하기 때문에 상호 비교할 수 있다.   "하나. 순환사관이다. 역사 또한 문명, 문화와 같다. 따라서 출생, 성장, 죽음으로 이어지는 직선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순환한다. 고대-중세-근대라는 판에 박힌 구분에서 벗어나야 한다. 서유럽 중심의 역사관을 탈피해야 한다.   "하나. 역사형태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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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각각의 문화는 생물 유기체와 같아서 시공간에 따라 다르게 보이지만 근원은 동일하기 때문에 상호 비교할 수 있다.

 

"하나. 순환사관이다. 역사 또한 문명, 문화와 같다. 따라서 출생, 성장, 죽음으로 이어지는 직선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순환한다. 고대-중세-근대라는 판에 박힌 구분에서 벗어나야 한다. 서유럽 중심의 역사관을 탈피해야 한다.

 

"하나. 역사형태학으로 생성, 성장, 죽음에 이르기까지 약 1000년을 시점으로 법칙에 의해 미래의 불가피한 운명을 예측 할 수 있다. 역사는 쇠퇴하는 운명을 지니고, 서양은 말기적 위기 상황에 처해 있으며, 역사의 말기에 종교가 중요한 역활을 한다.

 

 

  위의 내용이 대충 슈펭글러의 주장인 것 같다.(전공자가 아닌 관심자인 내 수준에서). 이같은 주장은 당시 학문적 논쟁을 일으켰으나 너나 할 것 없이 비판했고 독단적 사고라고 일축했다. 대중에게는 무척이나 인기가 있었는지 책은 많이 팔렸다고 한다. 1차 대전을 겪은 다음이어서 그런 듯 하다. 꽤 어려운 책이고 방대한 책인데도, 그의 독단적인 이론이 당시의 시대 상황과 정확히 맞아 떨어져서겠다. 성장한 역사문화는 자연스러운 진행 과정상 붕괴를 겪는다는 것이다.  3차 대전도 예측했는데.... 겁나네.

 

  지구 온난화, 사막화, 물 부족, 기계화, 자연과 자원의 약탈 등 21세기의 위기 속에 슈펭글러의 역사순환관은 전문가들에게 다시금 새롭게 정립되는 중이라고 한다. 유럽이 코로나에 허우적거리고 있으며, 미국 의사당 벽을 살아있는 좀비들이 기어오르는 장면을 보노라면 그의 예측은 어쩌면 맞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비관적으로 세계를 보지는 말자. 『서구의 몰락』에서 뜻하는 몰락이 단지  몰락만은 아니잖나. 그의 이론대로 지금 혼란스런 이 세계가 어쩌면 보다 성숙하고 새로운 문화로의 이행일 수도 있지 않은가.

 

  책은 슈펭글러 『서구의 몰락』의 초판, 개정판 머리말과 서문만을 담은 책이다. 본서가 아니라는 것. 예상은 한 거다. 서문마저 방대하다. 만약, 내가 처음부터 본서를 접했다면 끝까지 갔을지 의문이 든다. 서문을 담은 책이지만 그의 스케일과 이론을 읽는 데는 부족하지도 않을뿐더러 지금 우리를 읽기에도 충분하다. 오! 놀라워라.  그는 정말 인간의 역사를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도식했다. 그의 도식표에  지금 우리 문명은 겨울이다.  추워라.

 


<출처. 네이놈에 굴러다는 것.   「미국의 몰락」. 살아있는 좀비>

 

m*****1 2021.01.17. 신고 공감 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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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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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지구 지질이나 생태계에 미친 영향에 주목하여 현 시대를 캄브리아기, 데본기, 석탄기, 페름기와 같은 구분처럼 현 시대를 인류세라고 한다. 인류가 인류외의 것들(쉽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광범위하고 지대하기에 그 영향을 지질까지 확대해서 인류세라고 까지 부르게 된 것 같다. 지구 환경까지는 아니더라도 생각이란 것을 하는 인간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으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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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지구 지질이나 생태계에 미친 영향에 주목하여 현 시대를 캄브리아기, 데본기, 석탄기, 페름기와 같은 구분처럼 현 시대를 인류세라고 한다. 인류가 인류외의 것들(쉽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광범위하고 지대하기에 그 영향을 지질까지 확대해서 인류세라고 까지 부르게 된 것 같다. 지구 환경까지는 아니더라도 생각이란 것을 하는 인간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으로 인간과 인간을 둘러싼 환경을 구분하고 전망한다. 대표적인 예가, 마르크스가 주장한 자본주의 붕괴일 것이다. 비슷한 맥락에서 슈펭글러도 서구의 몰락이라는 문명비판서를 집필한 것 같다. 서구의 몰락 본서를 읽기 전 사전 학습 차원에서 이 책을 구매했다.

들어가는 말부터 의미 심장한 문장을 발견했다. “슈펭글러는 1911년 뮌헨에서 제2차 모로코 사건을 목격하고 독일과 프랑스가 틀림없이 충동할 것이라 직감하여 이 책을 지필했다”고 한다. 이 일이 단지 직감에 의한 것 일수도 있으나, 만약 어떤 지적 성찰에 의해 예견한 것이라면 우리 인간은 그 지적 성취의 과정을 배워야 할 것이다. 오스발트 슈펭글러는 무엇을 통해 또는 무엇을 알고 그런 예측을 하게 되었는지 앞으로 알 수 있을 것 같아 많이 기대된다.

YES마니아 : 로얄 b*********1 2025.04.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