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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와 포용의 신학자 미로슬라브 볼프의 신학 입문서로 ‘21세기 이슈들과 신학적 성경읽기’란 부제가 붙어 있는 도서이다. 볼프가 언급한 성경의 신학적 읽기는 성경을 신학적으로 본다는 것으로, 학문적인 성취와 성과만이 아니라, 성경이 신자들의 현대의 삶에 밀접하게 관련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그러한 의미 안에서 볼프는 신약의 베드로전서와 요한복음, 요한서신, 구약의 전도서를 신학적으로 읽기를 시도하고 있다. 교회 공동체와 문화, 다원주의, 정치와 경제의 영역에서 신학적 삶이 어떠한 것인지를 성경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설교에도 밀접한 관련 있다. 현실을 도외시하면서 미래와 이상만을 말하는 성경 해석 대신, 현재 즉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존재와 삶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끄는 설교와 깊은 관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