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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문학동네에서 책 함께 읽기 프로그램인 '독파'를 운영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요즘 독서가 제대로 안 돼서 바로 등록하고 첫 책으로 모비 딕1,2를 선택했다. 제목과 줄거리는 알고 있지만 읽지는 않은 책. 읽어 볼 생각도 않은 책이지만 '도전'이라는 단어에는 썩 잘 어울리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주 월요일부터 시작한 진도가 오늘 1권을 끝냈으니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이달 14일이 종료날짜니 2권은 천천히 읽을 작정이다.
이 책의 줄거리는 간단하다. 포경선 선장인 에이해브는 자신의 다리 하나를 집어 삼킨 흰 고래 모비 딕을 잡기 위해 대양으로 나섰다. 일 권의 마지막까지 모비 딕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2권에는 포경선에 탄 선장과 선원, 그리고 모비 딕까지 죽고 화자인 이슈미얼만 살아남아 그 과정을 독자들에게 알려주는 구성이다.
쉽게 책장을 넘기지 못할 만큼 고래에 대한 내용이 빽빽하게 적혀있다. 작가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자신의 포경선 경험은 물론 세상에 있는 고래에 대한 지식은 다 찾아 헤멘 것처럼 보인다. 고래는 대양을 자신의 마당처럼 넘나드는 생물이라고 한다. 그러니 선장이 모비 딕을 찾아 대서양과 인도양 태평양을 떠도는 것이 터무니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고래가 오가는 길목을 함께 다니다보면 언제가는 만날 수 있다는 믿음은 매일 자라서 광기를 더해가고 있다. 절실한 만큼 미쳐가는 것이다.
이 책의 첫 문장인 '나를 이슈미얼로 불러달라.'도 굉장히 멋진 말이지만 1권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모든 인간은 포경 밧줄에 에워싸인 채 살고 있고, 모든 인간은 목에 교수형 밧줄을 두른 채 태어났다.'는 문장도 강렬하다. 화자가 가끔씩 하는 유머가 재미있을 때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좀 지루하다. 남자들의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처럼 포경선과 고래가 함께 있는 내용에 내 관심을 끌 요소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 동안 주방에 있는 소소한 사물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이보단 더 재미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건 내가 바다 고래잡이 보다 주방이 더 익숙한 관심 영역이기 때문이다.
에이해브 선장이 한 아래의 말은 그의 광기와 적의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내 돛대를 꺾어 버린 놈이 바로 모비 딕이었다. 내가 짚고 선 이 죽은 다리를 선물해준 놈도 모비 딕이지. 그래, 그래! 나를 완전히 망가뜨려서 영원히 가련한 절름발이 느림보로 만들어 버린 게 바로 그 망할 놈의 흰 고래지!
모비 딕은 다른 향유고래들과 구분해주는 특징이 있는데 그것은 '눈처럼 희고 주름진 독특한 이마와 피라미드처럼 높이 솟은 흰 혹'으로 모비 딕에 대해 한 번이라도 들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아볼 수 있다고 할 만큼 독특한 것이다.
고래에 관심 있는 사람이 읽는다면 이 책은 백과사전 이상의 정보와 재미를 줄 것이고, 포경선의 선원생활에 관심이 있던 사람이라면 드라마를 보듯 생생한 묘사로 즐겁게 책장을 넘길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독파'프로그램에 의지해 매일 읽다보니 일주일 만에 514쪽 마지막 장을 만날 수 있었다. 읽기 힘든 책은 함께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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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 모비딕 동일제목의 책들을 여러번 도전했다가 너무 재미없고, 이해가 가지않아 읽다 접어 버렸습니다. 카페콤마에 커피마시러 갔다가, 문학동네에 모비딕이 나와서 혹시나 하고 앞장만 읽어 보다가 구입했습니다. 문학에 관심 없으신 분들도 읽기쉬운 수준의 꼼꼼한 주석과 번역에 박수를 보냅니다. 모비딕이 이런내용이었다니, 살면서 두고두고 기억창고에서 꺼내어 되새김질 하겠습니다. 내용이야 다들 아시는 내용이지만, 숨은 조연들의 빛나는 텐션을 보는 내내 재미집니다. 이런책을 어떻게 그당시에 썼단 말인가! 고맙습니다. 번역이라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지 이제 알겠습니다. |
| 인간의 집착과 운명, 그리고 신에 대한 도전을 웅장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1851년 출간 당시엔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지만, 사후 재평가를 통해 미국문학의 걸작으로 자리 잡았죠. 이번 문학동네 새 완역판은 황유원 시인의 섬세한 번역으로 원작의 깊이와 극적인 문체를 잘 살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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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역본이 있지만 비교해보고 문학동네 버전으로 구매했다. 출판된지 100년이 훌쩍 넘은 지금 이 시대에서도 모비딕은 여전히 흥미진진한 소설이다. 그리고 아마 지금 보다 더욱 시간이 흘러도 그럴 것이다. 이 소설은 위대한 모험 소설이면서, 상징주의 소설이고, 성장소설이며, 사색적인 소설이기더 하다. 아마 난 몇번이나 이 글을 읽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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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먼 멜빌의 고전작품 모비딕에 대한 리뷰입니다. 모비딕에서 집요하게 흰 고래를 추적하는 에이해브 선장의 집념과 바다라는 광대한 배경이 빚어내는 철학적, 상징적 서사는 시대를 초월한 깊이를 보여줍니다. 도서관에서 다른 출판사의 번역본을 읽었었는데, 문학동네의 번역은 원작의 묵직한 분위기와 세밀한 묘사를 충실히 전달하며, 독자를 항해의 세계로 끌어들입니다. 인간의 욕망, 자연의 경이로움, 운명과 같은 보편적 주제를 탐구하며 분량은 조금 많지만 고전문학이 가지는 힘을 보여줍니다. |
| 허먼 멜빌의 모비 딕 1. 요즘 여기저기 고래들이 유행하면서 덩달아 허먼 멜빌의 모비 딕도 연관 검색에 많이 오르길래 구입해 본 작품. 사실 모비 딕이라는 작품은 많이 들어보긴 했지만 손이 잘 가지 않아 읽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라도 읽어보게 된 것에 감사해야 할 듯하다. "흰 고래 모비 딕에게 한쪽 다리를 잃은 후 복수의 화신이 되어버린 노선장 에이해브의 광기와도 같은 추격을 뼈대로 운명에 도전하는 인간을 상직적으로 그린 자품"이라는 설명이 딱 맞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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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문학동네'' 출판사에서 출간된 ''하먼 멜빌'' 작가의 ''모비 딕'' 시리즈 중 1권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미국에서 꼭 읽어야하는 고전에 꼭 상위권에 드는 책이 모비딕이라는데 한 번도 읽어보지 않아서 읽어보려고 구매했어요. 많이 기대되는 작품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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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모비 딕 1은 좋은 책을 내기로 대한민국에서도 손꼽히는 유명한 출판사인 문학동네의 대표적인 장편시리즈인 세계문학전집의 183 번째 작품으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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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딕을 고른이유는 한 영문학 수업때문이었다. 모비딕에 대해 설명하는데, 스타벅이라는 선장 이름으로부터 영감을 받아서 카페 스타벅스의 이름이 지어졌다는것이다 믿든말든 읽고싶어졌다 헤밍웨이의 노인과바다가 떠오르는 장편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