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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름은 김광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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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우리엄마도 처음이였을텐데~엄마도 엄마한테 제대로 사랑받지 못했었지~예전 외할머니가 엄마한테 하던 행동들이 기억났어요우리엄마~나를 태어나게 해주시고,바르게 잘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요즘 부모님들의 자녀양육의 문제들의 다큐같은 프로그램을 보고있자면,우리엄마가 늘옆에서 잘지켜주었기때문에 우리 4형제 별탈없이 잘자랐다는거에~엄마에게 이제부터라도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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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우리엄마도 처음이였을텐데~
엄마도 엄마한테 제대로 사랑받지 못했었지~예전 외할머니가 엄마한테 하던 행동들이 기억났어요
우리엄마~
나를 태어나게 해주시고,바르게 잘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부모님들의 자녀양육의 문제들의 다큐같은 프로그램을 보고있자면,우리엄마가 늘옆에서 잘지켜주었기때문에 우리 4형제 별탈없이 잘자랐다는거에~
엄마에게 이제부터라도 자주 전화드리고 찾아뵐거에요
태어나줘서 고마워 란 말을 남편에게 들었었는데
이제부턴 제생일에~
"엄마 나 낳아주고 길러줘서 고마워"
내생일에 나보다 엄마를 챙길께요
이책은 저에게 큰감동을주고 엄마의 존재를 다시 느끼게해준 고마운책이네요??????
d*****n 2019.11.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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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지난 세월을 위로하고 앞으로의 삶을 응원하는, 엄마를 위한 어른동화
"엄마의 지난 세월을 위로하고 앞으로의 삶을 응원하는, 엄마를 위한 어른동화" 내용보기
‘엄마 이름은 ___입니다.’는 책장에 잘 간직해 두었다가 내년 엄마의 생신에 엄마 성함으로 빈칸을 채워서 선물해 드리고 싶은 책이다.나는 종종 부모님께 책을 선물해 드린다. 지난 어버이날에도 서점에 들러 부모님께 드릴 책을 살펴보았다. 아빠의 선물로는 평소 좋아하시는 작가의 신작 소설을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 엄마께는 요즘 들어 자꾸만 빠지게 되는 ‘엄마’에 대한 내 생
"엄마의 지난 세월을 위로하고 앞으로의 삶을 응원하는, 엄마를 위한 어른동화" 내용보기
‘엄마 이름은 ___입니다.’는 책장에 잘 간직해 두었다가 내년 엄마의 생신에 엄마 성함으로 빈칸을 채워서 선물해 드리고 싶은 책이다.

나는 종종 부모님께 책을 선물해 드린다. 지난 어버이날에도 서점에 들러 부모님께 드릴 책을 살펴보았다. 아빠의 선물로는 평소 좋아하시는 작가의 신작 소설을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 엄마께는 요즘 들어 자꾸만 빠지게 되는 ‘엄마’에 대한 내 생각과 감정을 대신하여 글로 표현한 책을 선물해 드리고 싶었다. 최근 ‘엄마’에 대한 나의 마음에 공감하는 친구들이 제법 있었기에 이러한 우리들의 마음을 헤아린 책이 많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평대 곳곳을 기웃거려 봤지만 마땅한 책을 찾을 수가 없었다. 마음을 움직이는 제목이나 표지가 있어서 그 속을 들춰 보면 막상 내용은 나의 기대와 달라 선뜻 선택하기 어려웠다. ‘엄마 이름은 ___입니다.’는 나와 같은 심정으로 책을 찾아 헤맸던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반가운 책이 될 것이다.

처음 ‘엄마 이름은 ___입니다.’를 펼치면 쉽고 부담 없이 휘리릭 읽힌다. 하지만 여운이 강하게 남아서 혼자 내용을 곱씹어 보다가 이내 다시 책을 펼치게 된다. 두 번째에는 앞서 보다 찬찬히 에피소드들을 되새김하며 읽게 된다. 세 번째 읽을 때에는 대화 하나하나의 감정을 그대로 느끼고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내 가슴에 깊이 꽂혀 잊혀지지 않는 몇몇 문장들도 있다.
소설을 연속하여 두 번, 세 번 다시 읽는 경우가 드물었는데, 이 책은 볼 때마다 새로운 생각을 갖게 만들고, 새로운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며, 새로운 문장이 마음에 자리잡게 만드는 그런 힘이 있는 책이다. 부담 없이 쉽고 빠르게 읽히지만 그 울림은 결코 가볍지 않다.

1990년대 학창 시절을 지내고 지금은 30대 중반이 된 채연우와 베이비붐 세대 송연선(연우엄마)의 이야기를 병렬식으로 구성한 책이다. 하나의 에피소드를 두고 각자의 입장에서 담담하게 서술하는 방식이 흥미롭다.
나는 보통 소설을 읽을 때에는 완전히 이야기의 상황에 몰입하여 별 생각 없이 내용만 즐기는 편이다. 하지만 이 책의 경우 신기하게도 읽는 내내 ‘엄마’라는 단어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고, 나와 엄마의 지난 시절을 추억하게 만든다. 우리 시대 보통의 가정에서 누구나 겪었을 법한 평범한 에피소드들이 내 추억과 겹쳐지며 큰 감동으로 돌아온다.
연우엄마 송연선의 이야기를 읽으면서는 철 없던 어린 시절 내가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엄마의 당시 상황과 감정을 조금이나마 더 깊이 짐작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채연우의 이야기를 읽으면서는 마치 ‘응답하라’ TV 시리즈를 보는 것 처럼 나의 학창시절이 연우에 대입되어 눈 앞에 펼쳐졌다. 연우가 걷는 길은 우리 동네 등하굣길이 되고, 연우가 교복 투정을 부리는 곳은 내 생애 첫 교복을 맞췄던 학교 앞 교복집이 되고, 연우가 친구들과 웃고 떠들던 교실은 나의 추억이 가득한 그때 그 교실이 되어 눈 앞에서 아른거렸다. 현재의 녹록하지 않은 육아와 취업 현실을 그리는 대목에서는 비슷한 상황에 처한 친구들이 생각나 마음이 먹먹하였다. 책의 활자를 읽고 있는 것이 분명한데, 눈 앞에서 절로 장면이 보여지는 낯선 경험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엄마 이름은 ___입니다.’는 말주변이 부족하고 글솜씨는 더욱 부족하여 어머니에게 사랑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고민하던 내 앞에 선물과도 같이 불쑥 나타난 책이다. 엄마의 지난 세월을 위로하고 앞으로의 삶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다음 엄마의 생신에는 이 책으로 내 마음을 대신 전하려 한다. 책을 접어서 표시를 하거나 줄을 긋거나 메모를 쓰는 등 책에 흔적 남기는 것을 싫어하는 편인데, 이번만큼은 용기를 내어 표지에 엄마 이름 석 자를 꾹꾹 눌러써서 선물해 드릴 것이다.
e***9 2019.11.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