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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발견!!! 좀 비의 사랑 이야기? 아니, 좀비와의 사랑 이야기인가? 처음에는 좀 독특한 소재와 예쁜 표지 일러스트(하앜하앜)에 꽂혀 '이거 좀 신선하다!' 싶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초반에 주인공 좀비녀석, R의 부인으로 등장하는 시체가 나오고 나서, '아... 이 시체가 여주인공인가?' 하고 있다가 우리의 R이 페리 녀석의 뇌를 냠냠냠! 해버리는 그 순간! 부터 변화가 시작된다. 애타게 줄리, 줄리를 찾으며 R의 손에 의해 줄리는 공항 폐허에서 목숨을 보전한다! 줄 리를 만나게 되면서 부터, 그리고 페리의 뇌를 냠냠냠(!!!)하면서 페리의 기억이 머리에 심어지는 R. R은 그때부터 사람을 먹지 않게 되었다. 오히려 줄리에게는 더더욱 인간적인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게 된다. 한 번에 말 할 수 있는 단어의 수도 늘어나고... 여튼, 줄리의 존재를 눈치챈 그곳에서 줄리와 R은 M의 도움을 받아 메르세데스 벤츠를 타고 질주하며 도망친다ㅋ 하지만, 줄리는 어느 마을의 폐허에서 R을 남겨두고 도망가는데... 어어, 이렇게 스토리를 다 써버리면 재미없을텐데! 줄거리는 요 정도만 읊고. 사실 정작 R의 정체에 대한 내용은 그다지 나오지 않는다. 아마도 파일럿이었을 것이라는 추측만 난무할 뿐. 뭐, 결국 R의 과거는 그다지 중요한게 아니었으니까. 여튼 새로운 신인류(?)로 거듭나는 그들의 러브스토리는 꽤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다. 블랙 로맨스 시리즈로 나오는 것 같던데, 요 카테고리는 다 읽어보고 싶은 정도! 책 을 읽다가 보니에 대해서 좀 궁금했는데, 일반 좀비들이랑 다른 것 같기도 해서 뭘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보니, 라는 녀석들은 정말 'bone(뼈)'만 남아 있는 녀석들이 아닐까, 싶다. 책에 묘사가 나왔엇나? 싶기도 한데, 여튼 외쿡 소설이니까 해골전사 같은 놈들인듯. 여튼여튼! 너무 재미있었다! 책 읽고나자마자 희경군이 빌려가더니 재미있다면서 단박에 읽어버리더니, 이 시리즈 또 있으면 빌려달랜다ㅋㅋㅋ 니가 사죠! (-0-)ㅋ 차기작이 기대된다. 요런 비슷한 스토리 좋은데!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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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웜 바디스>를 읽었습니다. 영화가 무척이나 매력적이었고, 신선했기에, 책 그러니까 아이작 마리온의 원작 역시 매우 궁금했던 게 사실이었죠.책 역시 매력적입니다. 영화보다 조금 더 '주변인물 중심으로 해서 많은 의미를 담아낸 게' 특징이더군요. 영화를 봤으니, 가장 궁금한 '원작은 뭐가 다를까?'가 역시 독서포인트이기도 했죠. 이전까지 읽어보았던 '원작책과 영화'들에 비하면 <웜 바디스>는 상당히 영화와 책이 흡사한 편입니다. 영화를 먼저 본 1인으로써, 영화가 상당히 책을 충실히 잘 옮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영화만의 영상적 즐거움과 재미도 놓치지않았지요.
<R어르르... 영화도 책도 모두 재밌어...어르르...> 책은 이렇게 다르다!
책 <웜 바디스>는, 주인공 'R'이 결혼도 했었고 아이도 있었다는 등의 이야기가 나오는듯 했고, '줄리' 역시 과거에 약도 하고 한때 방탕하게 힘들게 살았던 등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하지만, 영화 <웜 바디스>는 이를 모두 깔끔하게 쳐냈습니다. 그리고, 'R'의 외모적 나이를 대폭 낮추면서, 그야말로 좀 더 '샤방샤방한 10대의 로맨스물'의 느낌으로 그려낸 셈인데, 전 그 점이 성공적이었다고 봅니다. 덕분에 영화 <웜 바디스>는 더욱 폭넓은 연령층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되었죠. 그 외에도 책에선, 일찍 죽은 줄리의 남친 '페리'의 분량이 '과거회상씬'으로 영화보다 훨씬 많이 등장합니다. R이 먹은 페리의 뇌=페리의 기억공유=R의 변화.로 이어지면서, R이 '줄리와 자연스럽게 감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성'을 더욱 자연스럽게 만들어줍니다. '줄리'의 친구 '노라' 역시 후반까지 비중이 매우 크며, 과거 페리와 노라가 이렇고 저런 관계였다는 등까지 나오면서, 이들의 관계를 더욱 탄력있게 만듭니다. 영화에서는 대단히 해피엔딩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책에서는 '줄리'의 아빠가 죽기도 하는등 결말 등 다소의 에피소드면에서 다르긴 했지만... 전체적인 주요장면이나 대사, 느낌, 분위기 등은 거의 영화와 그대로 흡사하게 전해집니다.
<연령층이 좀 더 낮아지고 좀 더 샤방샤방해진 영화만의 매력점도 성공!> 우리는 '살아있음'을 뜨겁게 느끼면서 살아가야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느낀 것은 '원작이 역시 좋구나'하는 점이었습니다. 이 정도로 괜찮고 신선하기에, 영화로도 빠르게 만들어질 수 있었고, 영화 역시 좋은 감독의 연출 덕에 더욱 매력적으로 잘 탄생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접 들을 수 있었던 ost, 점점 더 인간적으로 변해가는 R의 외모적 모습 등은 영화에서 더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변화', 세상을 구원하는 힘일지도 모릅니다. 죽은채 살아가던 '좀비'들의 잿빛표정은, 살고는 있지만 삶에 생기없이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비유할 걸지도요. 살아있으나 죽은것 같았던 삶의 인간들과 죽은 몸이지만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변해가던 R. 누가 더 의미있을까요? 그런 면에서 죽지못해 사는 우리가 아닌, 그야말로 '살아있음'을 느끼면서 뜨겁게 살아가는 우리가 되자.는 메시지를 전해주던 멋진 원작 <웜 바디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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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 바디스를 읽으면서 내내 이 만화가 떠올랐다.
(영화)레지던트 이블이나, (미드)워킹 데드에서 갑자기 엉뚱한 시점에서 (급)튀어나와 사람 애간장 다 떨어지게 하는 좀비들이 어쩌면, 지구를 위해 굉장히 이로운 존재일 수 있다는 생각이 책을 읽기 전부터 있었던 것이다. 웜 바디스는 철저하게 좀비 입장에서 쓰인 책이다. 아무 생각 없이 산 사람의 살만 찾아다닐 거라 생각했던 그들이 어쩌면 멈춰버린 뇌 저편에 무언가 품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발한 설정이 이 책을 시작하게 했다.
좀비 R과 그의 친구들이 산 사람을 공격하지 않아도 이미, 세상은 그 끝을 향해 가고 있었다. 큰 스타디움에 산 사람들끼리 살아가며 희망 없는 앞날을 점쳐보는게 하루 일과였으니까.
맨 처음 R에게 생명의 불씨를 준 것이 줄리였다면, 마지막 순간 줄리 에게 희망을 준 것은 R이였다. 그렇게 서로에게 희망과 생명을 나눠주며 둘은 '꿈'을 가지게 된다.
책이 영화화됐고 지금 한창 상영 중이다. R의 철학적인 생각과 감정을 모두 스크린에 담을 수 없었겠지만 R과 줄리의 사랑 이야기는 한 번 확인해보고 싶어졌다. 책을 읽으면서 미소 지어졌던 감정이 영화를 보면서 그대로 이어질지 너무 궁금해졌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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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니콜라스 홀트가 철학자 좀비 R을 연기한단다. 참으로 적절한 캐스팅이 아닐 수 없다.
소설 <웜바디스>는 판타지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인간과 좀비의 로맨스. 게다가 세상은 좀비들 때문에 망하기 직전, 세기말의 상황이다. 그래서인지 이 소설은 영화 킹콩을 볼 때 처럼 긴장감 있는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관계를 느낄 수 있고, 영화 아마겟돈을 볼 때 처럼 세기말 특유의 센티멘탈하면서 로맨틱한 느낌도 느낄 수 있다. 즉 <웜바디스>는 읽으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소설이다. 액션도 있고, 사랑도 있고, 절망적인 세기말도 있고, 삶에 대한 고뇌도 있다. 그리고 작가는 이 많은 주제를 모두 소설 안에 집어 넣고 훌륭하게 버무린다. 이렇게까지만 보면 <웜바디스>는 훌륭한 판타지 로맨스 소설이다. 하지만 소설을 읽으면 읽을 수록 이 소설이 단순히 판타지 로맨스외에도 다른 것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좀비 R과 줄리는 각자의 무리에서도 굉장히 특이한 이들이다. 대부분의 좀비들은 아무 생각도 하지 않은 무의미한 시간을 가지는 데 비해, R은 프랭크 시나트라의 레코드를 3일 동안이나 듣고 있으며, 자신에 대해서 끊임없이 의문을 던지는, 낭만가이자 철학가 좀비이다. 여주인공 줄리는 자신이 살고 있는 철옹성 같은 스타디움 안에 존재하는 것들에 대해서 반항하고 삶의 의미를 찾으려고 하는 이이다. 그녀가 살고 있는 인간 세상은 좀비들과 그 외 인간에게 닥쳐진 모든 재앙 때문에 그들이 원래 가지고 있던 것들이 다 사라졌고 생존에 대해서만 집착한다. 답답한 스타디움에 모여 살면서, 진짜 음식은 귀하기 때문에 작은 탄수화물 유기체를 먹고, 어떻게 하면 좀비들을 효과적으로 죽일 수 있는지,
<웜바디스>는 모든 것을 다 가진 엄친아 같이 철학적 메시지, 로맨스, 액션, 스릴, 세기말 같은 것들을 갖추고 있는 소설이다. 그러니 읽다가 지루해서 책을 덮을 일은 없을 것이다. 게다가 니콜라스 홀트, 존 말코비치 같은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로도 만날 수도 있다하니, 이건 책이 진~짜 재밋다는 뜻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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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겠지만, 혹시라도 평소에 좀비를 만나면 아무 말없이 도망가는 것이 상책이다. '저리 꺼져'라던가 '다가오면 죽인다'라는 식의 대화(?)를 시도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좀비 서바이벌 가이드>의 저자이자 좀비 전문가인 맥스 브룩스의 표현에 의하면, '일반적인 좀비의 사고능력은 곤충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의식도 기억도 없고 의사소통 능력도 없다. 쉽게 말해서 좀비는 '아무 생각이 없는 존재'인 것이다.
만일 좀비에게도 의식과 사고력이 있고 간단한 의사소통 능력이 있다면 어떨까. 그러면 좀비와 인간 사이의 끝도 없는 살육전을 멈출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이작 마리온의 2011년 작품 <웜 바디스>에는 '사고력을 가진 좀비'가 등장한다. 물론 작품 속에서 이런 좀비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웜 바디스>의 무대는 미래의 미국이다. 세상은 폐허로 변해버렸고 좀비와 인간으로 나뉘어서 서로 으르렁거린다. 무엇 때문에 세상이 몰락했는지는 알 수 없다. 전염병이 번졌는지 핵전쟁이 터졌는지, 아니면 세계대공황 같은 초유의 사태가 생겼는지 정확히 모른다. 하긴 세상의 끝에 다다랐다면, 어떤 경로로 거기에 도달했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한 소녀의 생명을 구한 좀비
살아남은 인간들은 대부분 스타디움 같은 폐쇄된 장소에 모여서 엄중하게 사방을 경계하며 공동생활을 하고 있다. 좀비들은 공항에 모여서 산다. 인간들은 나름대로 경작을 하며 남아있는 냉동식품 등을 소비하면서 살아간다. 좀비는 인간을 먹어야만 살아갈 수 있다. 그러니 좀비와 인간의 대립은 필연적인 것이다.
자신의 이름은 'R'이라고 막연히 생각하는 한 좀비가 있다. 그는 다른 좀비들과 함께 사냥에 나섰다가 건물에 모여있는 인간들을 발견한다. 곧 싸움이 벌어지고 R은 한 소년에게 달려들어서 그의 목덜미를 물어 뜯는다. 그와 동시에 그 소년의 생전 기억이 파도처럼 R을 덮친다.
그 기억 안에는 소년의 여자친구인 줄리의 모습도 있다. 다시 현실로 돌아온 R의 앞에는 공포에 질린 채 비명을 지르는 줄리가 있다. R은 줄리를 지켜야 한다고 다짐한 듯이 다른 좀비들이 인육을 먹는 동안 줄리의 손을 잡고 그 건물을 빠져나온다.
이때부터 좀비와 소녀는 공항 한쪽에서 함께 살아가기 시작한다. R은 다른 좀비들이 줄리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막아주면서, 냉동식품과 미지근한 맥주 등을 가져다준다. R은 생전의 모든 기억을 잃었지만 사고력도 있고 가벼운 언어구사능력도 있다. 줄리는 멍청하지만 착하고 충실한 R과 대화를 하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어간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R과 줄리가 서로 믿는다 하더라도, 좀비와 인간은 어차피 함께 살아갈 수 없다. 좀비는 인간을 발견하면 먹으려고 하고, 인간은 살아있는 모든 좀비를 죽여 없애려고 한다. 그런 구도 안에서 R과 줄리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좀비와 소통하려 노력하는 사람들
좀비가 등장하는 소설들은 많다. 리처드 매드슨의 <나는 전설이다>, 스티븐 킹의 <셀> 모두 그런 작품들이다. 이 작품들과 <웜 바디스>의 차이점은 좀비를 바라보는 시선에 있을 것이다. R처럼 '각성한 좀비'들은 나름대로 의식적인 생각을 하면서 인간을 먹지 않고도 살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한다.
줄리와 그녀의 친구 노라는 이런 R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려고, 함께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여기서도 소통의 문제가 발생한다. 기성세대들은 줄리와 노라의 방식을 인정하지 않는다. 기성세대들은 줄리에게 '이 세상은 끝났다, 우리는 구원받을 수 없어'라고 말한다.
줄리는 '우리는 이기적이었고 겁쟁이였다고요'라고 반박한다. 좀비들의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일반적인 좀비들이 보기에 R은 좀비집단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배신자이다. 역병 속의 또다른 역병 같은 존재인 것이다.
줄리와 R은 그래도 사람들을 설득하려고 노력한다. 폐허로 변한 좀비 천지의 세상이지만 그 안에서 작은 희망이라도 찾으려고 하는 것이다. 그럴 가능성은 정말로 희박하겠지만, 혹시라도 좀비를 만나면 도망치지말고 그의 눈동자를 유심히 들여다보자. 각성한 좀비라면 그 안에서 한줄기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아무리 희미하더라도 소통의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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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는 이제 해묵은 소재인데 뇌를 먹으면 죽은 자의 기억을 얻게 되고 대화를 하고 야동을 보고 전화도 건다 울고 싶지만 눈물이 없어 울지를 못하는 것에 혼자 안타까워 한다
말도 안되는 좀비 짓거리 때문에 좀 기가 차기는 한다 가령 여자를 위해 냉동식품을 전자레인지에 데운 다던가 올드 팝송을 듣는 다던가, 이건 WALL-E랑 비슷한 상황이다
소설이지만 공간은 협소한 편이다 좀비가 점령한 공항과 인간이 살아가는 스타디움, 아마 돔 야구장인 것 같다 인물도 그리 많지는 않다
그래도 장르소설이 이정도는 되어야 한다 장르소설은 참신한 세상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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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강산이 몇 번 바뀌기전 여고시절, 단체관람으로 공포영화 엑소시스트를 보러 간 적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공포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영화를 보는 동안 몇 번이나 눈을 감았다 뜨기를 반복했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 이후로 다른 사람은 재미있다고 하는 귀신, 좀비가 등장하는 책이나 영화를 별로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트와일라잇 시리즈 열렬한 팬인 딸아이의 권유로 이번에 만나게 된 『웜 바디스』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게 되면서 새로운 장르( ??? )까지 알게 되었다. 바로 블랙로맨스 ?? 보통 로맨스는 핑크빗을 연상하게 되지만 블랙로맨스는 하나 같이 기존의 로맨스 소설의 공식을 깨는 개성 넘치는 작품들로 추리, 호러, 스릴러, SF, 판타지, 역사, 좀비 등 소설에서 기대할 수 있는 모든 이야기에 로맨스라는 양념이 덧붙여진 종합 선물 세트와 같은 다양한 소설들로 독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소설이라고 한다. 새로운 시각으로 읽게 된 블랙로맨스 『웜 바디스』
자신이 누구인 지도 아무 기억이 없는 좀비 R과 인간 줄리의 이야기 줄리의 남자친구 페리를 습격하고 그의 뇌를 먹음으로써 줄리와 그의 추억을 자신의 이야기로 받아들이고 위기에 처한 줄리를 구한다. 줄리에게 용서로 받고 싶은 R은 그녀와 지내면서 스스로 변하는 것을 느끼며 줄리를 위해서, 그녀가 행복 할 수 있다면 세상을 다시 원래대로 고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진다. 줄리를 위해 스스로 인간들만 모여 사는 스타디움에 걸어 들어가고 변화를 받아들이며 굶주림에 빠져있음에도 스스로를 자제하며 참는다. 줄리를 위해서.. 그리고 자신을 위해서..
정말 색다르다. 어떻게 이런 관점을 갖게 되었는지 정말 놀랍다. 웹 써핑을 해보니 지금 열심히 영화를 찍고 있다고 한다. ㅎㅎ, 나만 몰랐지 이런 영화를 좋아하고 이런 소설 아니 블랙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 줄은 ......
바로 영화의 주인공이란다. 국내에 이 영화가 개봉된다면 딸아이 손잡고 보러 가야겠다. 이런 시리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책을 읽고나니 살짝 궁금하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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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저자인 아이작 마리온의 개인 홈페이지에서 연재되던 소설이다. 저자가 직접 좀비를 연기한 북트레일러를 제작해 배포했는데, 그것이 엄청난 반응을 얻으면서 화제가 됐다. 게다가 책으로 출간되기도 전에 영화 트와일라잇의 제작사인 서밋 엔터테닝먼트와 영화계약을 따내기도 했다.(올 여름에 개봉될 예정이라고) 좀비와 인간 소녀라는 먹이사슬 관계에 있는 이종족 간의 로맨스물이라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공교롭게도 영화 제작자가 같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연상시킨다. 그래서 더욱 그랬다. 솔직히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대성공 이후로 쏟아져 나온 수많은 판타지 로맨스들과 비슷한, 로맨스 소설계의 일종의 유행에 편승하는 작품일 거라는 편견도 있었다.
펼쳐보기 전에 그 책에 대해 논하지 말라고 했던가. 남자 주인공이 좀비라는 설정 자체가 파격이긴 하지만 이렇게 무리한 설정을 거부감 없이 이어가려면 좀 더 세심한 무언가가 있어야 했다. 그러니까 최소한 주인공 좀비는 덜 혐오스러워야 하고, 시체와 인간 여주인공과의 관계가 부자연스럽지 않을 정도로 매력적이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꾸며야 좀비가 멋있어 질 수 있겠느냐 말이다. 이 부담스러운 설정을 작가가 어떻게 납득시킬 것이냐 하는 호기심에 차근차근 읽어나갔다. 이야기는 생각 외로 전형적인 로맨스 물은 아니었고, 오히려 간혹 좀비 호러물이나 SF소설을 읽는 것은 느낌을 받기도 했다. 좀비가 어느 정도의 사고능력을 가지고 있고, 무리를 짓거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양육하는 등의 사회성도 있으며, 잊어버린 생전의 이름과 스스로의 존재에 대한 고차원적인 고민을 할 줄 안다는 설정이 기괴하지만 로맨스가 있는 이야기를 가능하게 했다.
이런 점이 좋았다.
저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저자는 애초에 로맨스 소설을 쓸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 해괴한 이야기는 단순한 의문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만약에 좀비가 생각할 수 있다면 어떤 생각을 할까? 어떻게 세상을 바라볼까?’ 하는 것이다. 그간에 좀비를 소재로 한 영화나 소설들을 보면, 이런 의문을 가져본 사람은 드물었던 것 같다. 좀비라고 하는 것의 이미지는(비록 그것이 헐리웃 호러영화들에 의해 만들어진 이미지일 지언즉) 의식은 없고 오로지 본능(그 중에서도 식욕)만 남아서 사지가 운신하지 못할 때까지 움직이는 시체다. 생각하고 감상에 젖는 것은 오직 살아있는 인간만이 누리는 호사라서 이미 죽어버린 시체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특권 아닌 특권을 작가는 시체에게 부여한다.
사고력이 있는 좀비들은 본능에 따라 인간을 사냥하고 식인 하지만, 본인이 한때 인간이었다는 자각이 있다. 또한 식인 행위로 잠시나마 식량이 된 인간의 생각과 감정을 느낄 수 있는데(좀비들이 유독 인간사냥을 즐기는 것은 인육-특히 뇌-을 먹음으로써 죽은 몸으로 살아있는 인간의 경험과 감정을 되새기고 싶어 하기 때문이라는 설정이다), 그로 인해 좀비 주인공인 R은 엄청난 혼란과 내적 갈등을 겪게 된다. R이 괴로워하면 할수록 독자는 점점 더 흥미진진해 지는 것이다.
게다가 이 재미있는 설정은 R이 인간 소녀인 줄리를 식욕의 대상이 아닌 지켜주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게 되는데 까지 어느 정도의 당위성을 부여한다. 설명하지 못할 강한 이끌림이라던 지, 운명적 사랑이라던 지, 첫눈에 반했다던 지(좀비와 인간 사이에 이건 너무 말이 안 되지만) 하는 시시껄렁하고 구태의연한 이유가 아니라서 어울리지 않는 그림이 그나마 자연스러워 보였다. 그리고 정체 모를 재앙으로 죽은 사람들이 되살아나 인간과 좀비가 생존을 위해 대치하는 삭막한 세상에서, R이 가진 줄리에 대한 보호본능은 점점 특별한 감정으로 자라나게 된다. 하지만 좀비무리와 인간진영이 철저하게 대립하고 있는 시절이니 이들의 특별한 감정이 평탄하게 이어질리 만무하다. 서로를 위해서라도 둘은 함께 있으면 안 되는 사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하튼, 부패가 덜 진행된 잘생긴 좀비청년과 당돌한 소녀 줄리의 이야기는 그렇게 아슬아슬하게 이어진다. 뱃속이 간질간질해 지는 잔 떨림은 없었지만 이정도면 나름 파격적이지 않나 싶다. 그들의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그 배경이 되는 세기말의 분위기도 나름 쏠쏠한 재미를 준다. 어째서 사람들이 좀비가 되어 버리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막은 소개되지 않지만, 이 세상의 끝이 머지않았음을 암시하는 듯 한 그런 삭막하고 공허한 분위기 때문인지 좀비의 존재가 어색함이 없었다. 어디선가, 정말 세상이 멸망해 버린다면 그것은 소행성의 충돌 따위의 이유가 아니라 인간이 만들어낸 생화학 재앙일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그 때문인지 어쩐지. 일 이년 뒤에 나의 피부가 회색이 될지도 모른다는 말을 농담처럼 내뱉는 스타디움 사람들의 생활모습은 묘하게 현실적이어서 뜨악했고, 뇌가 썩으면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해 정말로 죽음을 맞게 되는 좀비세계에 쪼그라든 뇌와 뼈만 남아 기이한 의식을 되풀이 하는 보니라는 존재는 퍽 기발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부분은 글쎄…….
남자 주인공이 좀비인 것만 제하면 다소 뻔한 내용이지 않겠느냐 하는 편견을 갖고 책을 봐서 그런지, 로맨스 소설이면서 한편으로는 로맨스 소설이 아닌 실체가 의외여서 인지, 실망하거나 코웃음 쳤던 부분은 없었다. 오히려 적나라한 식인장면이나 격투신 묘사에 가끔은 눈을 찡긋 거리고 의외의 부분에서 등장하는 예상치 못한 철학적인 문장들에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좀비인 R의 시선에서 그려지는 좀비들의 생태에 관해서나, 본인의 이름조차 모르면서 끊임없이 생전의 기억을 더듬는 진지함이 멋있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조금 웃기기도 하더라.
하지만 이런 낯설고 이질적인 설정에 납득을 하고 적응이 되고 난 뒤의 전개는 조금 아쉽다. 책 소개를 보니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 평을 했더라. 기괴하긴 하지만 그보다 더 딱 들어맞는 소개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남자 주인공이 인간이 아닌 판타지 로맨스 물에서 보이는 갈등요소들이 이 책에서도 반복되는 듯 한 느낌을 받았다. 물론 기본적으로 그런 관계라면 어쩔 수 없이 맞닥들이게 되는 위기와 갈등이겠지만은, 예상이 되는 전개는 아무래도 기운이 빠져버린다. 다만 이 책은 좀 스펙터클한 부분이 있었다는 것이 위안이랄까. 하기야, 좀비가 남자 주인공인데!
┃영화 <웜 바디스>에서 R과 줄리를 연기하는 니콜라스 홀트와 테레사 팔머
총평하자면, 이 책은 첫 장부터 파격적이었고 뒤로 가면서 조금 평범해 졌지만 결말 부분에서는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기괴하고 생소하지만 로맨스적이며 한편으로 철학적인 책이다. 영화화 될 때 이 복잡하고 심오한 R의 생각들이 스크린에 얼마나 진득하게 담겨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영상화 한다면 볼거리는 많을 것이나 그렇게 화려한 면만 쫓아가지 않기를. 어쩌면 속편이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정말 그럴까? 개인적인 바람 일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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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세상이 거의 끝나 간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배회하는 도시가 우리만큼이나 형편없이 부패했기 때문이다. -p20 좀비 R은 양복을 입고 있다. 그가 어떤 일을 했는지는 스스로 옷을 보고 대략 짐작할 뿐이다. 왠지 은행원이었을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그가 말할 수 있는 언어는 5음절도 채 되지 않는다. 스스스하는 말 같지도 않은 말과 건들건들 걷는 모습은 마치 아픈 사람이 겨우겨우 한 걸음 내딛는 모습과도 같다. 어딘가 아픈 것도 아닌데 빨리 걸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제대로 말할 수도 없다. 심지어 기억조차 없다. 그저 갈증, 허기, 끝없는 배고픔에 시달린다. 그것은 사람처럼 음식이 아닌 사람을 먹어야 채워질 수 있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뇌. 뇌를 먹는 순간 그 사람의 기억속으로 들어가 그것이 내 것인 양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먹을 때의 찰나의 순간이지만 그는 그 한순간을 위해 뇌를 먹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느린 걸음으로 살아있는 사람의 있는 세계와 가까운 접경지역에 간다. 살아있는 사람들은 베를린 장벽같은 장벽을 세우고 그 안에서만 살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좀비가 되거나 먹혀버리거나 둘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사람들은 생산 활동을 할 수 없어 약을 구하기 위해서 장벽 밖으로 나온다. 그때 총을 들고 있는 그녀와 일행을 마주친 것이다. 그녀를 본 순간, 모든 것이 슬로모션. 심장이 뛰고, 그녀만은 살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그녀가 다치기 전에 달려가 그녀의 생기 돋는 사람냄새를 자신의 냄새로 지우고 그녀를 좀비처럼 행동하게 해 좀비소굴로 데려간다. 그녀, 줄리는 R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지만 좀비처럼 행동하며 그를 따라가야 먹히지 않는 다는 것을 안다. 수상쩍은 좀비 R을 따라 그가 살고 있는 좀비세계로 들어간다. 그건 마치 사자가 사자탈을 씌운 토끼를 데리고 자기 소굴로 들어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R도 자신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다. 죽었기에 할 일이 없어 에스컬레이터를 여러 번 타면서 따분하게 보내는 것이 하루의 일과였는데 줄리를 보면 하나도 따분하지 않다. 그녀를 알고 싶다. 그리고 점차 그는 5음절이상 말하게 되고 그녀에게 좀 더 좀비가 아닌 R로 보이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녀는 좀비세계에 오래 있을 수 없다. 사람 냄새나고 제대로 걷고 뛰고 기억이 살아 있기에 기계를 다루고 배우는 것까지 뭐든지 좀비보다 빠르다. 하지만 그녀도 자신을 위해 흔들흔들 걷는 좀비걸음을 알려주고 레코드판을 돌려주고 그녀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아 헤매는 모습을 보면서 그녀의 마음도 움직이기 시작한다. 좀비인 R과 줄리의 사랑은 나이차이, 경제적 차이 이런 것을 극복하는 것이 아닌 산자와 죽은 자, 삶과 죽음이라니, 말도 안되는 이야기같지만 작가는 좀비가 다시 심장이 뛰게 만들었다. 좀비가 사랑을 지키기 위해, 그녀를 구하기 위해서 좀비세계와 사람세계와 함께 소통하기 위해 둘이 목숨까지 거는 것을 보면서 사랑의 힘은 위대함을 느꼈다. 잊혀진 기억을 붙잡고 다시금 떠올리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닌, 지금의 줄리, 그녀만 있으면 좋다는 그의 말이 생생하다. 이전 것은 몰라도 지금이 행복하다는 좀비, 그리고 좀비가운데서도 특이하게 사람인 줄리에게 끌리는 좀비, 그리고 그를 사랑하게 된 줄리, 그들의 사랑이 서로의 과거에 연연해하지 않는 모습을 볼 때 어쩌면 진짜 사랑이 가야 할 모습인 것 같다. 한편, 영화를 보기 전에 책을 다 읽고 보는 것보다는 일부분 읽고 영화를 보는 것이 영화를 이해하기에 좋았다. 또, 영화와 책의 차이를 책에서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봤으면 너무나 기대를 하고 봤다면 영화의 재미가 조금은 반감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작가의 바디그림이 왜 있는 지를 그 수수께끼를 책을 읽어가면서 알게 되는 또 다른 재미가 있어 좋았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인터넷세상 밖으로 나오게 한 편집자의 안목에 다시한번 박수를 보낸다. 사랑이 전에는 어떤 것이었나를 기억한다. 거기에는 복잡한 감정과 생물학적 요소들이 작용했다. 우리는 통과냐 아니냐를 결정할 정교한 실험을 하고, 관계를 구축하고, 기분의 고저를 경험하며 눈물을 흘리고, 정신없이 빠르게 말려들었다. 그것은 하나의 시련이며, 극한의 고통의 경험이지만, 그것이 살아 있는 것이었다. 새로운 사랑은 더 간단하다. 더 쉽다. 하지만 작다. -p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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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어 보이>,<잭 더 자이언트>의 니콜라스 홀트 주연으로 이 작품이 영화화된다는 소식을 듣고 마침 책장에 꽂혀 있던 책을 꺼내 들었다. 사실 무서운 좀비물이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는 미국에서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어서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 좀비물이 나오는 소설은 다른 어떤 작품들과 다르게 좀비를 그려내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첫 데뷔작이 영화로까지 만들어지는 영광을 가지게 된 아이작 마리온은 자신의 작품을 영상으로 옮긴 작품에 좀비로 출연한다고 하니 매우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가 없을 것이다. 여타 다른 좀비들과는 조금 아니 매우 다르게 보이는 좀비 청년 R이 인간 소녀 줄리를 만나 연애를 한다는 내용인데, 사실 이 작품이 연애 내용만 다룬 것은 아니다. 인간 세계에서 배척받을 수밖에 없는 좀비라는 캐릭터는 인간 사회에서 소외받는 소수의 부류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R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독자들에게 그대로 전해지고 독자들은 어쩌면 우리가 편견을 가지고 있는 그 소수의 부류들이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음을 아니 오히려 우리보다 더 성숙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배우게 된다. 이 작품이 그저 흔한 로맨스물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회적인 교훈과 가치를 얻을 수 있게 만드는 요인이 바로 이 것이다. 좀비 청년 R의 캐릭터 뿐만이 아니라 능동적인 소녀 줄리의 캐릭터도 상당히 매력적으로 그려져 있다는 것도 이 작품이 가진 장점 아닌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