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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평범한 가장의 작가 도전기이다. 하나의 꿈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무수히 많은 거절과 상처를 받곤 한다. 포기하거나 이룰때까지 도전해서 성공하거나 결국 실패하거나 셋중 하나겠지 글을 보다보니 예전 유시민 작가의 말이 생각났다. "편안하기만 해서는 존경받을 수 없다." 꿈의 종류야 여러가지라 하더라도 꿈을 향하는 여정이 비슷하다면 그래서 우리 지금 좀 지치고 있다면 한번 읽어볼만한 책이다 하겠다. 그도 그토록 힘겹게 어렵게 무수히 많은 좌절을 격고 꿈을 이뤄나가고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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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되길 원하는 30대 직장인의 일상과 도전이 담긴 책이다. 저자는 아내와 두 자녀를 둔 직장인이다. 직장 생활 속에서도 부업으로 작가의 길을 걷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았다. 표현 방식이 참신하다. 저자가 특정 작가에게 보내는 글을 날짜순으로 배치했다. 저자는 오래전 등단해 이미 3권의 책을 내고 네 번째 책을 집필하는 작가에게 자신의 근황을 꾸준히 알리며 소통한다. 작가가 되기 위해 도전하는 과정을 단순하게 시간순으로 열거하는 방식이었다면 금세 지루했을 수도 있는데, 다른 작가에게 이야기하는 방식을 택한 현명함이 책을 살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생동감을 불어넣었다는 점 때문에 묘수였다고 생각한다. 다만, 일상생활의 나열이 책의 장점이자 단점이라는 의견이다. 집과 직장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 미담이나 시련은 진솔하고 담백하게 다가온다. 가식이 느껴지지 않는다. 물론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와중에도 작가가 되고 싶은 저자는 출판사에 이메일을 꾸준히 보내고, 여러 차례 패배의 쓴맛을 본다. 출판사와 이야기도 나누는 등 조금씩 진전이 있는데, 급진적으로 나아가는 과정은 찾기 어렵다. 일상생활 묘사와 출판 계약 실패가 계속 이어지다 보니 어느 페이지를 읽든 거기서 거기 같다는 느낌을 피할 수가 없다. 좋게 받아들이면 말 그대로 일상을 다룬 수필이자 에세이고, 냉정하게 받아들이면 발단-전개는 있어도 위기-절정이 없는 소설책 같다(...). 그래도 꾸밈없는 일상 묘사는 칭찬하고 싶다. 도전하는 과정에서 패배를 맛볼 때마다 저자의 감정에 동화되는 순간이 꽤 많았다. 즉, 감정 전달이 수시로 이뤄졌다는 얘기다. 이것만으로도 책을 읽는 재미는 충분해 보인다. 이쯤에서 저자의 일상과 도전을 가벼운 느낌으로 대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2회차 혹은 3회차 독서에 나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