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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30년간 수학과학에 파묻혀 살았던 공대생인 저에게 늘 문학과 미술에 대한 갈증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갈증을 풀만한 방법을 딱히 못찾으면서 미술역사 유튜버나 시청하던 그런 때에 우연히 이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궁금했던 두 장르였고, 그래서 구입했습니다. 사실 저에게 문학과 미술은 전혀 별개의 장르였습니다. 마치 언어와 수학처럼요. 하지만 이 책을 통해 한국전쟁 전까지는 문학과 미술이 가까운 사이였다는 점도 알게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깊지만, 간결하고 친절합니다. 그래서 쉽게 넘어갈거 같지 않던 책을 이틀만에 끝내버렸습니다. 이 책은 문학과 미술에 관심없는 분들께도 추천 드립니다. 마치 제가 스쿠버 다이빙을 처음 한 그날처럼, 모르던 세상에 눈을 뜨는 좋은 계기가 될 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