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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폭발하고 궁금한 것이 많아지는 초등 저학년을 위한 지식정보책 시리즈를 읽어본다. 출판사의 「푸른숲 어린이백과」 시리즈 소개를 가져와보면 우리가 살아가는 아름다운 행성 ‘지구’에 대해 이야기하는 「꿈틀꿈틀 지구」, 지구 표면의 2/3를 차지하는 ‘바다’의 모든 것을 들려주는 「출렁출렁 바다」, 밤하늘에 빛나는 별과 달, 그리고 지구가 포함된 ‘우주’를 다룬 「울퉁불퉁 우주」, 인류의 문명을 발전시킨 획기적인 ‘아이디어’의 총집합 「뚝딱뚝딱 발명」, 어린 시절에 누구나 빠져들게 마련인 ‘공룡’을 제대로 알려 주는 「우당탕탕 공룡」 의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학탐구 영역으로 보면 주로 지구과학과 생명과학의 영역이 주로 포함된다. 물질과 에너지 즉, 물리영역과 화학영역은 크게 포함되지 않는다. 내가 어릴 적 보던 두꺼운 백과사전을 영역별로 분책해놓은 듯한 느낌이기도 하고, 아이가 어릴 때 보던 자연관찰 전집류가 주제를 확장하여 나온 상위버전 같은 느낌도 든다.뭐랄까, 고전적인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큼직큼직한 사진과 짤막짤막한 본문이 한 페이지에 빼곡하게 차있는 덕분일지도 모르겠다. 과학 영역의 지식정보책은 학습만화로 많이 접했던터라 더욱 신선하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아이들에게 과학 학습만화를 보여주기 전에 이 책을 보여주면 더욱 좋을 듯 하다. " 난 표지를 중요하게 보는 사람이야. " 라던 밤톨군은 순서에 상관없이 「뚝딱뚝딱 발명」 을 먼저 고른다. 책에 번호는 있으나 서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니 무엇이든 먼저 보고 싶은 주제부터 보면 된다. 아이는 사진기의 발명에 대한 부분이 흥미로웠다고 했다. 컴퓨터의 발명과 발전 편에서는 제주도의 넥슨 컴퓨터 박물관에서 봤던 옛날 컴퓨터를 떠올리며 즐거워했다. 당시 엄마와 아빠가 썼던 컴퓨터라고 추억에 젖어 설명해 준 터라 관심있게 본 듯 하다. 물론 곧바로 컴퓨터 따윈 잊고 고전 게임들을 해보느라 자리를 떴지만 말이다. 책에 게임기의 발명에 대해 나와있었으면 매우 집중했을거라 생각이 들어 절로 웃음이 나왔다.
각 주제에 관하여는 두페이지, 많으면 네 페이지에 걸쳐서 다루고 있다. 유광지에 선명한 사진들이 가득 배치되어 있다보니 활자로 된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도 든다. 페이지가 많지 않아서 그런가 별도의 목차 페이지가 제공되지 않은 점은 편집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Pour les enfants : Inventions' 라는 원제로 원서의 표지도 비교해본다. 국내에 소개된 다섯 권외에 몸, 동물, 성, 소방관 등이 시리즈에 더 포함되어 있는 듯 하다. 시리즈의 구성 태양계에서 생명체가 존재하는 유일한 행성, 지구 지구에 사는 생물들의 근원적인 힘, 바다 인류의 위대한 도전이 펼쳐지는 미지의 세계, 우주 세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획기적인 아이디어, 발명 2억 년 전 중생대를 누볐던 땅 위의 지배자, 공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