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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신경 쓴 리뷰 037] 책이 아팠던 내 마음을 고쳤어
"[조금만 신경 쓴 리뷰 037] 책이 아팠던 내 마음을 고쳤어" 내용보기
몸이 저절로 움직였다. 내가 움직이는 동작이 아니었다. 내 의지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의지래도 움직이는 것 같았다. 놀랬다. 어떻게 이런 일이 었을 수 있나. 몸이 내 의지가 아닌 내 마음대로 움직이다니. 믿을 수 없었다. 나는 움직이지 말라고 계속 명령을 내렸따.하지만 내 몸은 말을 듣지 않았다. 나는 어쩔 수 없이 제 3의 입장으로 몸이 움직이는 걸 바라봤다. 몸은 씻고 있었다.
"[조금만 신경 쓴 리뷰 037] 책이 아팠던 내 마음을 고쳤어" 내용보기

몸이 저절로 움직였다. 내가 움직이는 동작이 아니었다. 내 의지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의지래도 움직이는 것 같았다. 놀랬다. 어떻게 이런 일이 었을 수 있나. 몸이 내 의지가 아닌 내 마음대로 움직이다니. 믿을 수 없었다. 나는 움직이지 말라고 계속 명령을 내렸따.

하지만 내 몸은 말을 듣지 않았다. 나는 어쩔 수 없이 제 3의 입장으로 몸이 움직이는 걸 바라봤다. 몸은 씻고 있었다. 물론 내가 한 게 아니었다. 교통카드만 있는 지갑을 챙겼다. 평소에 입는 옷을 골라 입었다. 밖으로 나갔다. 무슨 말을 하는 것도 아니었다. 몸이 그냥 움직였다. 이런 상황은 아무도 믿지 않을 거다. 하지만 내게 일어난 일이다.

- p.13


때로는 이해하기 힘든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에게도 그런 일이 일어났다. 조현병이었다. 절망의 시간 속에서 다시 그를 일으킨 건 책이었겠지. 었겠지라고 한 건 내가 아직 책을 읽지 못해서다. 다만, 제목 보면 그런 냄새 풀풀 풍기지 않나.

 

제목이 끌린다. 조현병 환자가 아니더라도 아픔이 있는 많은 사람들은 책에서 희망을 찾는다. 나도 그렇고. 아픈 마음에서 건져올린 하나의 희망, 바로 책이다. 그리고 희망의 책을 읽는다. 오늘도 날씨 검푸르지만, 푸르딩딩하게 보인다. 책이 아팠던 내 마음을 고쳤어.

 

 

h******o 2020.01.13.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