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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싱클레어, 막스 데미안, 에바부인, 피스토리우스, 크로머
싱클레어는 부유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데미안>은 10대 소년 싱클레어의 성장소설이다.
온실속에 화초처럼, 밝은 세계에 사는 싱클레어. 동네에 불량한 형 크로머에게 자신은 쑥맥이 아니라는걸 보이고 싶어 거짓으로 허세를 떨었다. 그 날 이후로 크로머에게 약점을 잡히고, 협박당하며 스트레스를 받는다. 한 순간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진짜 나쁜일을 저지르게 된다. 크로머와 엮이면서 어둠의 세계를 경험한다.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고, 혼자 끙끙대고 있었다. 새로 전학온 데미안은 그런 싱클레어의 상황을 한눈에 알아본다. 어떤 방법을 썼는지 크로머를 한방에 제압하고 싱클레어는 고통에서 해방된다.
학교를 옮기게 되면서 데미안과는 헤어진다. 한때 싱클레어는 술에 빠져 퇴학 직전까지 가기도 한다. 또 스스로 '베아트리체'라고 이름을 붙인 한 소녀를 짝사랑하게 된다. 말도 못 붙이고 바라보기만 하는 짝사랑이지만, 그것만으로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온다.
대학에 들어가서 데미안을 다시 만난다. 데미안의 어머니인 에바부인도 만나게 된다. 베아트리체를 향한 짝사랑은 에바부인에게 향한다.
줄거리만 놓고 보면 큰 사건없이 평범하다. 십대시절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소년의 일상이다. 책 내용은 대체로 관념적이다. 서사나 스토리 부분은 잘 읽히지만, 상상과 사유를 표현하고 자신의 내면을 찾아가는 내용은 조금 지루하기도 했다. 잠깐 다른 생각을 하면 졸리움을 유발할 수 있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다."
<데미안>을 읽은 독자에게 가장 사랑받는 구절이다. 아프락사스는 악마이면서 신이기도 한 고대의 신(神) 이다.
알을 깨뜨리는 과정이 자아가 생기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해봤다. 자신의 의지, 생각과 가치관이 생기는 시기가 자아가 만들어지는 시간이다. 어른이 되기 위해서 누구나 한번은 거쳐야 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온실 속에서, 알 속에서 계속 있을수는 없다. 깨뜨리고 나온 세계는 밝은 세계만이 아니라 어두운 세계도 공존한다. 어른이 되어 살아야 하는 세계는 그런곳이다. 어두운 세계가 필요악처럼 존재하는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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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이름 자체로 전설이 되어버린 책. 청소년 필독 도서라고들 하지만 청소년들이 과연 이 심오한 의미를 알아차릴 수 있을까. 성인이 된 지도 오래 지난 나도 아직 데미안은 어렵다. 그저 겉으로 보이는 일련의 사건들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들어 있는 철학을 이해하는 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다. 이번에 다시 한 번 읽어보려고 구입한다. 민음사 버전과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기도 하고. 안인희 역자에게 믿음이 가 주저 없이 구입.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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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리뷰 입니다. 이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을 수도 있으므로. 리뷰를 읽으실 때 주의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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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한다. 데미안을 중학교 때 읽었다. 책을 끝까지 읽지 못했고 머릿속에 남는 것도 없었다. 최근 교회 고등부 학생들과 독서모임을 한다고 다시 읽었는데 40대에 읽으니 달라도 너무나 다르게 느껴졌다.
싱클레어의 모든 고뇌와 불안과 고통이 다 내가 어린 시절 겪었던 것이었다. 그의 불안이 나의 불안이었고 그의 방황이 곧 나의 방황이었다. 데미안을 만나고 몰랐던 세상을 알게 되고 여러 다양한 인물을 만나며 내가 변화되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 이제 그 소설이 무엇을 말하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 자료로 찾아본 논문도 큰 도움이 되었다. 데미안이 40대에 썼으니 더욱 공감이 되었으리라
함께 읽은 학생들은 앞부분에서만 깊이 공감했다고 했다. 아직 세상 경험을 못한터라 뒷부분은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나는 이 책을 30대 이상 성인들에게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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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년 10월에 베를린의 출판업자 피셔는 헤르만 헤세로부터 한번 검토해보라는 추천과 함께 깔끔하게 타이핑된 소설 원고 한 편을 받았다 헤세는 이미 10년도 더 전부터 피셔출판사에서 작품을 내는 인기작가였다 헤세의 말에 따르면 데미안이라는 이 소설을 쓴 젊은 작가 에밀 싱클레어는 중병에 걸려 헤세 자신이 대린인으로 나서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난 1919년 6월 데미안 초판 3300부가 나왔다 이름도 없는 신인작가가 쓴 데미안은 출판과 동시에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고 에밀 싱클레어는 이 작품으로 그해 재능 있는젊은 작가에게 수여되는 폰타네상을 받았다
당연하게도 정체가 전혀 알려지지 안흔 에밀 싱클레어에 대한 궁금증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토마스 만은 출판업자 피셔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 아름답고 영리하고 진지하고 의미심장한 작품을 쓴 에밀 싱클레어가 대체 누구냐고 절박하게 묻는다 이후 천천히 진실이 밝혀졌는데 한편으로는 문체 분석을 통해서 또 한편으로는 비밀이 누설된 탓이었다 헤세는 결국 자신이 데미안의 작가임을 실토했고 이로써 데미안의 작가가 누구냐를 둘러싸고 벌어진 소동은 소설이 출판되고 나서 1년만에 가라앉았다 데미안은 3쇄까지 이미 1만 6000부를 찍은 다음 4쇄부터 헤르만 헤세의 이름을 달고 나왔다
열 살 무렵의 어린 에밀 싱클레어는 이 세계가 허용된 밝은 세계와 금지된 어두운 세계로 나뉘어 있음을 어렴풋이 느낀다 금지된 세계에 대해 강렬한 호기심을 느끼던 소년은 순식간에 크로머를 통해 어둠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다 데미안은 그런 싱클레어를 크로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동시에 그동안 그들이 배워온 선과 악의 이분법적인 구분을 전혀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법을 가르쳐준다 라틴어학교를 졸업하고 낯선 도시의 기숙학교에 들어가 홀로 방황하던 싱클레어는 한동안 술에 빠져들지만 이상형의 소녀 베아트리체를 만나면서 곧 방탕한 생활을 정리하고 하루아침에 정결한 삶으로 급선회한다 그녀의 초상화를 그려보던 싱클레어는 어느 순간 자신이 베아트리체가 아닌 데미안의 초상화를 그렸음을 깨닫고 이 일을 계기로 데미안과의 추억이 다시 그의 내면을 채운다 대학생이 된 싱클레어는 데미안과 재회하고 그제야 데미안의 어머니 에바 부인도 만나게 된다 그즈음 꿈속에 나타나던 연인과 같은 모습의 에바 부인을 통해 싱클레어는 승화된 사랑의 감정을 체험한다 얼마 후 전쟁이 터지고 데미안과 싱클레어는 야전병원에서 다시 만난다 데미안은 자기 내면에 귀를 기울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싱클레어는 이제 내면 깊숙이 데미안을 간직한 채 자신만의 길을 걸어간다 바로 이것 너 자신만의 길을 가라는 것이야말로 데미안이 그토록 많은 젊은이들에게 던져준 메시지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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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출판에서 나온 '데미안 (Demian)'책에 대해 리뷰 남겨봐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인 헤르만 헤세의 작품이어서 구입해 읽어보게 되었어요. 책의 사이즈를 참고삼아서 직접 측정해 보았는데, 표지 포함해서 가로 약 14.1 cm, 세로 약 21.0cm, 약 두께 1.3cm 정도의 길이였어요. 여백 부분 포함해서는 총 234페이지 분량으로 파악해 볼 수 있었어요. 책 앞뒤의 속표지는 검정색 바탕 위에, 양각으로 검정색 영문글씨로 꾸며져 있었고, 속표지 위로, (큰 띠지 같은 느낌으로) 겉표지가 감싸고 있는 디자인이었어요. 전체적으로 번역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읽히는 작품이었어요.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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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에도 읽어 본적이 있는데 그때는 문장이 난해하구 어렵다 느껴서 그런지 그렇게 와닿지 않았는데 소설과는 맞지 않게 지금은 나이가 많이 들었지만 지금 읽으니 또 다르게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두고두고 한번씩 읽으면 좋은 소설인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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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문장이 주는 묵직한 울림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습니다. 안락한 세계에 머물던 싱클레어가 데미안이라는 수수께끼 같은 인물을 만나 선과 악의 경계를 허물고, 자신만의 알을 깨고 나오는 과정은 읽는 내내 깊은 성찰을 자아냅니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는 구절은 언제 읽어도 새로운 전율을 선사하며, 방황하는 모든 이들에게 강력한 위로를 전합니다. 단순한 소설을 넘어 인간의 심연을 들여다보는 철학서와 같은 깊이가 느껴지며, 한 문장 한 문장을 곱씹게 만드는 마력이 있습니다. 타인의 시선이나 정해진 틀에 갇혀 고민하는 청춘들은 물론, 삶의 본질적인 의미를 되찾고 싶은 어른들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필독서입니다. 나 자신에게 이르는 길은 결코 쉽지 않지만, 그 길 끝에 마주할 진정한 자유를 꿈꾸게 하는 최고의 명작으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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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은 자아를 찾아가는 성장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선과 악의 경계를 넘어서 진정한 ‘나’를 마주하는 과정이 깊은 울림을 준다. 아이가 사춘기에서 나오게 해준 고마운책 어렵지만 여러번 읽을수록 진가가 나오는책 너무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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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데미안을 출판한 출판사는 엄청 많으나 문학동네 책이 깔끔하고 이쁘고 저렴해서 구입했습니다. 데미안 내용이라 말할것도 없을테고 데미안을 시작으로 문학동네 세계고전을 하나하나 구입하여 책꽂이에 꽂고 있습니다. 왠지 뿌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