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9)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44%
  • 리뷰 총점8 54%
  • 리뷰 총점6 3%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8.0
  • 50대 9.0

포토/동영상 (11)

리뷰 총점 종이책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내용보기
역사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세계사를 통털어 생각해 보아도 모든 민족의 역사 속에는 실폐한 사례들이 무수히 많다. 멀리 가지 않고 우리나라만 생각해 볼 때 누구나가 안타깝게 생각하는 역사적 사실들이 무수히 많다. 그중에서 한두가지를 꼽으라면 나의 경우는 고려가 아닌 신라가 삼국을 통일했다는 것이고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들고 싶다. 일제시대에 군장교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내용보기

역사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세계사를 통털어 생각해 보아도 모든 민족의 역사 속에는 실폐한 사례들이 무수히 많다. 멀리 가지 않고 우리나라만 생각해 볼 때 누구나가 안타깝게 생각하는 역사적 사실들이 무수히 많다. 그중에서 한두가지를 꼽으라면 나의 경우는 고려가 아닌 신라가 삼국을 통일했다는 것이고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들고 싶다. 일제시대에 군장교로 활약했던 인물들이 해방후 우리나라의 중요한 요직을 다 차지하고 친일세력인 그들이 만들어낸 아픈 역사는 잔재로 남아 여전히 우리나라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보통의 평범한 사람들이 하는 실수는 역사를 돌이켜 볼 때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다. 군주나 지배계층에서 만들어낸 일들로 인해서 역사가 소용돌이 속에서 휩쓸려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허나 1차 세계대전은 시기를 촉발했던 요소로 당시 오스트리아에 합병된 보스니아주의 중심도시였던 사라예보를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는 유럽의 긴박한 정세를 생각할 때 방문 자체를 만류했지만 황태자의 결정으로 방문하게 된다. 오스트리아 대공부부를 노리고 있는 슬라브 극우민족주의 세력인 흑수단 소속의 요원은 황태자부부를 태운 사라예보 시장의 운전수가 한순간에 착각으로 엉뚱한 길로 빠지게 길에서 만나게 그들을 보게 된다. 그 자신이 때마침 잘못된 길에 있었는데 이때를 놓치지 않고 황태자 부부에게 총을 쏘게 되고 그 총에 맞아 황태자 부부는 사망하고 만다. 유럽의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전쟁은 일촉즉발의 위험을 안고 있었다. 허나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가 사라예보만 방문하지 않았다면... 운전수가 제대로된 길로 차를 달렸다면... 아마도 전쟁은 조금 더 늦게 일어났을거란 글을 보면서 만약에 그랬다면 전쟁은 어떤 양상을 띄고 어떻게 달라졌을지... 세계사를 돌이켜 볼 때 운전수 한 명의 실수가 가져 온 결과치고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전쟁으로인해 고통을 받았기에 안타까웠다. 

 

이외에도 제37대 미국 대통령인 '리처드 닉슨'은 탄핵을 피하기 위해 사임한 대통령으로 불리워지게 만든 워터게이트 사건, 전쟁에서 용감한 수장을 따르던 병사들을 남겨두고 생명에 위협이 느껴진다고 판단이 되면 도망가 버린 페르시아 황제 다리우스 3세의 비겁함이 화려한 전성기를 누리고 있던 페르시아를 멸망 길로 이끈 결과를 초래한 것이나 호주에 이주하면서 영국에 살때처럼 사냥을 위해 들여 온 토끼로 인해서 호주 전체가 커다란 환경파괴의 위험에 노출 된 것 역시 자신의 한낱 취미생활이 불러 온 결과 치고는 너무나 엄청난 환경파괴라 처음 알게 된 사실이지만 놀라웠다. 이란, 이라크를 비롯한 중앙아시아...이슬람 제국을 지배하던 호라즘 제국의 황제 알라 웃딘 무함마드는 동서양의 중계무역으로 국력, 문화 모두 당시에 최고를 누리고 있었다. 동맹국으로 우호관계에 있는 위대한 영웅 칭기즈 칸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과 혹시라도 자신들에게 위협이 될지 모른다는 생각, 여기에 자신의 다스리던 제국의 힘을 믿고 그만 저지르지 말아야 할 실수를 하고 만다. 둘 사이에 우호적인 관계를 깨트린 사절단에 행한 일로 인해서 칭기즈 칸의 화를 불러 온 것이다. 자신들보다 수적으로 우월한 호라즘 병사들을 칭기즈 칸은 지략으로 승리를 거머쥐게 되고 이 패배는 폴란드, 헝가리, 러시아를 고통속에서 허덕이게 만들었고 나토와 아프카니스탄과의 불필요한 싸움 역시 현재까지 할 필요가 없었을지도 모른다는 글을 보면서 가장 윗 사람의 잘못된 판단이 불러 온 결과가 현재까지 이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책에 담겨진 너무나 많은 역사적 실패사례들은 대부분 알고 있던 것들도 많지만 전혀 새로운 것들도 있었다. 100가지의 이야기를 요약해서 담다보니 깊이 있게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자세히 알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본인이 직접 찾아서 읽으면 될 듯 싶다.

 

BC499 ~ 2008년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지막 2008년 전 세계 어느나라 할것 없이 커다란 위험에 빠졌던 주식시장과 은행들의 붕괴는 우리나라 역시 직격탄을 맞았을 정도다. 역사속에서 했던 실수를 반복해서 저지르는 결과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커다란 고통을 안겨주었는데 현재 역시도 이런 역사는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똑똑하고 잘난 사람들이 실패한 역사적 사례들을 알고 있으면서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무엇인지.... 조지 산타야나의 말처럼 "역사로부터 학습할 수 없는 사람들은 그것을 또 다시 반복하게 된다."와 "역사란 당시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이 결코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하는 사건들에 대한 거짓말 보따리이다."의 마지막 두문장이 인상적이였다.

 

세계사를 놓고 볼 때 커다란 실패사례들을 담고 있지만 마치 한편의 역사소설을 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했다. 사실 우리나라 역사는 어느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세계사는 많이 모른다. 세계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도 흥미로운 책이 될거라 생각하지만 세계사를 모르는 분들에게는 하나의 교양서적으로서의 역활을 톡톡히 할거란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책은 부담스럽지 않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자신이 관심 있어하는 이야기가 있다면 그 페이지를 펼쳐서 읽을 수 있고 생각날때마다 펼쳐보기도 좋다.  



q******5 2013.04.05. 신고 공감 4 댓글 10
리뷰 총점 종이책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 빌 포셋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 빌 포셋" 내용보기
지금도 그 어딘가에선 역사를 바꾸기 위한 실수들이 벌어지고 있다   신라가 아닌 백제나 고구려가 삼국통일을 했다면?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하지 않았더라면? 한반도 냉전 심화의 결정적 계기가 된 6.25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이미 지난 과거사이지만 예전에 유행했던 코믹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이 길이 아닌 다른 길, 이 선택이 아닌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과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 빌 포셋" 내용보기

 

지금도 그 어딘가에선 역사를 바꾸기 위한 실수들이 벌어지고 있다

 

신라가 아닌 백제나 고구려가 삼국통일을 했다면?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하지 않았더라면?

한반도 냉전 심화의 결정적 계기가 된 6.25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이미 지난 과거사이지만 예전에 유행했던 코믹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이 길이 아닌 다른 길, 이 선택이 아닌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과연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로 변모해 있을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두근하다. 그 두근두근함이 강대국으로 변했을 대한민국을 바라서도 아니요, 후진국이나 제 3세계 국가들처럼 질병이나 가난에 시달리고 있음을 걱정하는 것도 아니다. 내 가슴이 뛰는 것은 다른 선택으로 인한 잘함과 잘못함이 아닌, 그 선택으로 인해 변화된 모습을 보는 기대감 때문이다. 그 변화된 모습이 좋은 방향이든, 나쁜 방향이든 변한다는 것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며, 새로운 곳을 향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마음으로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후계자를 정하지 않은 실수로 인해 한 나라가 멸망의 길로 들어섰다면?

쏘지 말아야 할 화살 하나 때문에 잘 나가던 나라의 멸망을 초래했다면?

수천 명의 군중들 앞에서 독일군은 스탈린그라드에서 결코 후퇴는 없을 것이라는 ‘퇴각금지’연설로 인해 전쟁에서 패했다면?

 

전 세계의 육관사관학교에서 알렉산더의 전술을 가르칠 만큼 세계를 아우르는 지도자였던 알렉산더 대왕(Alexander the Great), 그는 역사적으론 유명한 인물이었지만 한 나라의 지도자로서는 치명적인 실수를 한 인물이다. 바로 후계자를 정하지 않았다는 것인데, 이 실수로 인해 유럽을 넘어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강력한 힘을 발휘하던 그리스 제국은 갈기갈기 찢어지는 운명을 맞이했으며, 전쟁으로 대치 중이던 상대 진영에 한 병사의 실수로 발사된 화살 때문에 서로마 제국의 권력이 무너졌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 그리고 수천 명의 군중 앞에서 행한 ‘독일군은 결코 스탈린그라드에서 퇴각하지 않을 것’ 이란 연설로 인해 50만 병의 베테랑 군사들을 잃은 히틀러의 선택을 보면서 한 사람의 실수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에 간담이 서늘해지지도 했다.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람으로 태어나 반복적인 실수만 아니라면 실수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를 읽으면서 실수는 양의 문제가 아닌 질적인 문제가 될 수 있음을 간과하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실수라면 웃고 넘어갈 수 있는 문제지만 이 책에서 다뤄지는 실수들은 개인을 넘어 한 국가의 운명을 좌지우지한 실수이기에 한 개인의 실수라고 하기에는 그 데미지가 너무나도 컸고, 그 데미지는 한 국가의 멸망이나 왕의 죽음, 경제의 파탄 등 치명적일 수밖에 없었다.

 

개인적으로 아끼는 사람이긴 하지만 자질이 검증되지 않은 지휘관 임명에서부터 병사들을 살리기 위해 두 번이나 군의 항복을 거절한 일에 이르기까지,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히틀러의 실책으로 독일은 50만 명의 병사를 잃었다. 이렇게 전사한 50만 명의 베테랑 군사들이 살았더라면, 노르망디는 난공불락이 되어 연합군의 작전을 좌절시킬 수도 있었고 러시아의 베를린 진격을 수개월 동안 지연시켰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본문 518쪽 中에서)

 

역사를 바꾼 실수들로 인해 많은 나라들이 지도에서 사라졌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했다.

아리스타고라스가 자신의 야망과 잇속을 차리기 위해 저지른 반란, 쓸 데 없는 자존심으로 멸망이라는 길을 자초한 카르타고와 그 지휘자들, 자만심으로 인해 모든 몽골 사절단의 수염에 불을 붙여 살을 태우고, 눈을 멀게한 것도 모자라 친선대사를 참수까지 시킨 호라즘 제국, 우유부단한 리더십의 전형을 보여준 피그만 침공 사건의 실패 등 이 책에서 소개하는 100가지 실수를 읽으면서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고, 실소를 금치 못하는 상황도 연출됐지만 이 책을 읽는 우리들이 간과해선 안 될 중요한 요소는 이 실수는 사람들의 실수로 인해 발생한 것이고,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치명적인 실수였기에 지나온 역사를 통해 저지른 실수들을 학습하고 연구해서 더 이상은 이런 전철을 밟지 않게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테말라에서 그랬던 것처럼 피그만 침공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면, 오늘날 아메리카 대륙은 상당히 다른 모습이 되었을 것이다. 쿠바가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에 속한 공산화된 국가들에게 끼친 영향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공산화된 쿠바, 카스트로 없이 오늘날 우고 차베스(Hugo Chavez, 베네주엘라 대통령, 중남미에서의 반미.좌파 정권의 선두주자)가 존재할 수 있었겠는가? (본문 584 하단~ 585쪽 中에서)

 

 

혹자들은 ‘역사는 승자가 기록하는 역사적 산물’이라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역사에 있어서 패자는 중요하지 않다. 오직 승리한 자만이 역사의 중심에 있는 것이고, 승리의 역사를 써내려가는 것이다. 이 책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에서도 세계적인 흐름을 바꿔버린 어리석은 결정들이 등장하고, 그 결정을 한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패배자라는 낙인과 함께 비참한 최후를 맞고 있다. 이런 와중에도 역사란 시계는 멈추지 않고 또 다른 역사를 향해 계속해서 돌아가고 있으며, 또 다른 패배자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이다. 고로 이 역사란 놈에 희생되지 않으려면 눈 똑바로 뜨고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공부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며, 그 대상은 나가 아닌 우리 전체가 되야 할 것이다.

 

 

역사는 반복된다 History repeats itself 



YES마니아 : 로얄 n*******o 2013.07.23.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내용보기
역사는 사람과 사람이 모여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작든 크든 사건은 예견은 있지만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그것은 예견되는 사건의 결과를 두고 당사자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기도 하고 합의를 이끌어 내기도 어렵기 때문이다.이와는 대조적으로 혼자의 힘에 의해 선택하고 결정되는 독재적이고 전제적인 경우도 있다.이 경우에는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내용보기

 

 

 역사는 사람과 사람이 모여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작든 크든 사건은 예견은 있지만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그것은 예견되는 사건의 결과를 두고 당사자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기도 하고 합의를 이끌어 내기도 어렵기 때문이다.이와는 대조적으로 혼자의 힘에 의해 선택하고 결정되는 독재적이고 전제적인 경우도 있다.이 경우에는 개인의 이념과 사상,전통과 관례 등에 의해 사건,사고가 결정되기도 한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다.어찌되었든 과거의 역사를 읽어 가다 보면 조금만 더 현명하고 혁신적인 방향으로 일처리를 했더라면 수많은 인명희생,물질적 손실 등도 덜했으리라는 생각을 해 본다.

 

 기원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BC 1390년부터 2006년)의 지난 역사를 돌이켜 보면서 느끼는 점은 역사가 실수를 만드는 것이 아니고 '실수에 의해 역사가 만들어진다'라는 것을 알게 된다.인류가 시작되고 인류의 문명을 어떤 방식으로든 기록으로 남긴 이후부터 후세는 그것에 기초하여 해석을 하게 된다.먼 옛날의 기록물들은 신화적인 영웅,전설,토템미즘에 의한 것들이 많기에 절대적으로 객관적이고 신빙성이 있다고는 볼 수가 없다.그러나 이러한 기록물들은 당대 누군가에 의해 지시되고 지시된 것을 기록한다든지 제3자의 입장에서 기록된 것들일지라도 당대 사회를 이끌었던 황제,교황,군주,군통솔권자 등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한 것은 부인할 수가 없는 사실이다.이러하기에 지난 역사의 부분 부분을 읽어갈 때에는 신중하고도 냉철한 자세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역사를 바꾼 100가지를 쓴 저자는 교수,작가,게임회사 대표 등의 화려한 경력을 소유하고 있다.실수 아닌 실수가 역사가 되어 후세에게 교훈을 안겨 주기도 하고,하나의 사건이 시대상황 및 환경변화에 의해 인류의 발전을 진일보하게 한 사건들도 많다.당대의 사건들이 획일적으로 모두 실수에 의한 것들이다라고는 단정지을 수가 없는 것이 흔히 일상에서 발생하고 조우하는 예기치 않는 돌출변수들이 많다는 것이다.그 단적인 예가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된 계기가 사라예보 사건이라고 알고 있는데 당시 오스트리아의 페르디난트 대공은 자신으로 인해 희생된 사람을 방문하겠다고 우겨대는데 대공의 운전사는 길을 잘못 들게 되면서 어처구니 없는 세계대전의 화마로 휩싸이게 된다.

 

 과거의 역사 속에는 왕권,교황권,군주 등에 의해 독단적인 잘못과 실책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역사의 분수령을 보여줄 만한 것들이 무능,자만,자존심,비겁함,근시안,후광의 부재,준비부족,착오 등에 의해 역사는 새롭게 쓰여지고 그로 인한 손해,희생은 고스란히 힘없는 백성들에게 돌아갔다는 것이 커다란 실책이고 현재도 그러하다고 생각한다.결국 누가 사회를 이끌어 가는지에 따라 당대의 사회,국가는 진보로 내딛을 것인가 아니면 담보내지 퇴행과 같은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인지가 판가름난다고 생각한다.특히 그것은 서구 산업혁명이 일어나기 전엔 일인독재와 같은 전제주의 무소불위식 정치행태가 강했고 자만에 가까운 실수,오류투성이의 역사가 많았다는 점이다.물론 정치행태를 떠나 문명의 족적을 일궈낸 것들은 셀 수없이 많다는 것도 간과할 수는 없다.

 

 역사를 장식했던 인물들을 보면 통치하던 시절에는 마법에 걸린 사람마냥 무조건 따르고 영합을 하지만 그 당사자가 세상을 떠나면 그것은 한낱 수포와 같다는 생각을 한다.즉 정치권력은 무상하기만 하다.그래서 권불십년이라고 했던가.권력을 쥔 사람이 물러난다든지 불의에 세상을 뜬다든지 하면 그 뒤를 잇는 후임자는 전임자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갖어야 하는데 대부분은 전임자가 남겨 놓은 문제는 방치하고 무시한 채 새롭게 뜯어 고치려는 아류식의 정치색채를 띠기에 사회분열,사회구성원간의 위화감도 증가할 것이다.당연 사회지도자에 대한 존경심은 퇴색되지 않을까 한다.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중에 가장 안타깝게 다가오는 사건은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나기 직전 미국의 애치슨 국무장관이 발표한 미국의 영향권이 전 세계로 확대되었다고 말했는데 그것은 미국의 영향권에 속하는 국가에 대한 공산국의 침략이나 공산화 혁명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경고였다.그런데 문제는 애치슨이 태평양 지역에 대한 미국의 관심을 일컬으며 언급 대상은 일본에 한정했다는 점이다.이를 놓칠세라 스탈린과 김일성은 에치슨의 발표를 액면 그대로 받아 들여 남한은 미국의 보호를 받지 않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한국전쟁을 사전에 모의하고 획책했던 것이다.

 

 "역사로부터 학습할 수 없는 사람들은 그것을 또 다시 반복하게 된다." - 조지 산타야나 -

 

 오늘날과 같이 다원화되면서 국민들의 의식수준,발언권이 강화되면서 일인 독재시대는 용납할 수가 없게 되었다.제도,시스템적,시대의 흐름은 그렇다해도 사회를 이끌어가는 데에 전체적인 줄기는 지도자의 선택과 용단이 필요할 것이다.그것은 절대 다수인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개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여주는 방향으로 정책결정이 이루어졌을 때에 비로소 지도자에 대한 진가가 발휘되고 그 명망은 오래 간직되리라 생각한다.이 글에 서술된 100가지 실수는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었다.숨겨진 비화,다양한 예시를 통해 지난 역사의 실수가 왜 일어났는지를 제대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어 무척 다행스럽다.

 

 

 

 

 



j******6 2013.04.06.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내용보기
지금까지 역사하면 무조건적으로 외워야 하는 여러 연대,사건들 때문에 골치 아픈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거기에 우리나라 뿐 세계 역사까지 왜 알아야 하는 지에 대한 막연한 궁금증 마저 생긴 게 사실이었다. 그런 역사를 몇 권의 책으로 다 외워야 하는 것도 문제지만,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왜 그걸 알아야 하는 지에 대한 궁극적인 의문이었다. 지금에 와서 무슨 도움이 될까 하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내용보기

지금까지 역사하면 무조건적으로 외워야 하는 여러 연대,사건들 때문에 골치 아픈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거기에 우리나라 뿐 세계 역사까지 왜 알아야 하는 지에 대한 막연한 궁금증 마저 생긴 게 사실이었다. 그런 역사를 몇 권의 책으로 다 외워야 하는 것도 문제지만,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왜 그걸 알아야 하는 지에 대한 궁극적인 의문이었다. 지금에 와서 무슨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이 컸었다. 그러나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라는 책을 읽은 후에 들은 생각이 이런 것들을 알지 못했다면 우리가 지금 이 시대에 살아갈 수 없었겠구나 하는 것이었다. 당시 역사가 흘러가지 않았다면,지금의 우리가 이 자리에 이 시대에 태어나지 못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역사 전문가이자 대학 교수인 빌 포셋이 쓴 이 책은 그 동안의 역사에서 가장 큰 100가지 실수를 자세한 설명과 함께 나열하고 있는데,고대부터 최근 대규모 경제위기까지 거의 3천년의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묶어놓았다. 이 책은 첫번째인 '서구에서 저지른 실수'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서양문화를 창조하고 유지해온 사건들의 시초라고 주장할 수 있다'는 이유로 연대기적 순서를 무시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실수들이 연대순으로 나열되어 있다. 고대 그리스,로마에 주로 있었던 전쟁 관련 실수들부터 세상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준 페니실린,실패작이었다가 도움을 준 포스트잇이나 음식의 발명,1,2차 세계대전 시에 있었던 여러 전쟁들 속에서의 최악의 실수들,그리고 최근 미국의 전쟁 참여와 경제 위기 등 굵직굵직한 사건들 속에서 펼쳐진 작은 것부터 엄청난 실수들까지 물론 몇 가지들은 알고 있었지만 모르는 것들이 더 많았고 630 여 페이지라는 긴 분량에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다만,아쉬운 것은 주제가 지나칠 정도로 편중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고대 실수들은 대부분 전쟁에 국한되어 있고,1,2차 세계대전 이야기들이 중반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그 중에서도 진주만 폭격 같은 경우는 소재 한 가지로 했으면 충분한 분량임에도 굳이 여러 부분으로 나눠서 설명하는 것은 이 책의 주제이기도 한 '100가지 실수를 통해 오늘을 되돌아본다' 라는 측면에는 잘 맞지 않았던 것 같다. 그것보다도 더 오늘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여러 실수들이 더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물론 연대순으로 나열하기는 했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문화,전쟁,사회,기타 등으로 분야를 나눠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챕터를 구성하여 줬다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 여기에 그 사건들과 실수들에 대한 좀 더 정확하고 구체적인 자료를 동반한 설명이 있었다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다. 몇 부분은 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 부분들 대부분은 전쟁에 대한 부분이었고 독자가 어느 정도 배경지식을 알아야지만 알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렇지만 이러한 아쉬움에도 이 작품은 소장가치가 충분히 있는 책이다. 우리의 역사를 알아가고,오늘날에 그 역사들을 다시 생각하면서 반성해 보거나 어떻게 우리가 지금 이 시대에 살아갈 수 있는 지를 생각해본다면 어느 정도 아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물론 그 시대에 이러한 실수들은 큰 실수라고 생각하지 못했겠지만 말이다. 이 책에도 나온 것처럼 과거에 했던 실수들을 몇 십 년 후에 반복하는 실수들이 여럿 등장하는데,그것은 과거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긴 문제들이었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이런 책을 읽지 못한다면 이후에 과거에 했던 실수들을 다시 할 수 있다. 한 명 한 명이 모여 만드는 것이 역사라면,그 한 명의 실수 하나가 역사 하나를 바꿀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우리에게 역사가 이런 것임을 알려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는 결코 잊어서도,버려서도 안되는 것이다.

 

2013/7/31

l*****3 2013.07.3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1」골라 보는 실수들
"[서평]「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1」골라 보는 실수들" 내용보기
[서평]「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1」골라 보는 실수들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1」은 역사를 바꾼 치명적인 실수들, 100가지 에피소드를 모아놓은 책이다. 역사를 이끈 위대한 리더들이나 지식인들의 치밀한 계획 이외에 예상하지 못한 실수들을 통해 큰 전환점을 준 이야기들이다. 그런데 역사를 바꿀만한 치명적인 실수란 존재하는 것일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런 명백한 '
"[서평]「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1」골라 보는 실수들" 내용보기

[서평]「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1」골라 보는 실수들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1」은 역사를 바꾼 치명적인 실수들, 100가지 에피소드를 모아놓은 책이다. 역사를 이끈 위대한 리더들이나 지식인들의 치밀한 계획 이외에 예상하지 못한 실수들을 통해 큰 전환점을 준 이야기들이다.

 그런데 역사를 바꿀만한 치명적인 실수란 존재하는 것일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런 명백한 '실수'는 100가지로 나열할만큼 많지 않다고 본다. 역사에서 가정은 무의미하듯이 그들의 실수 하나로 역사가 바뀌었다는, 그들이 실수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과 다른 세상이었을 거라는 상상은 받아들이기 힘들다.

 역사가 어떤 전환점을 맞았을 땐, 지금까지 쌓여온 행동과 생각들이 축적되어, 지각판이 움직이듯 천천히 태동하여 그 윤곽을 들어내는 순간이다. 그런데 이 변화를 단 하나의 실수만으로 초래했다는 생각은 너무 과도한 포장이 아닐까. 대부분의 역사적 실수는 계기를 제공하거나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 했을 뿐 역사를 바꾸는데 주어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1」에는 전쟁에 관한 실수가 많이 등장하는데, 전쟁에는 필연적으로 승패가 갈리기 마련이다. 승자와 패자가 생기고, 패자는 그가 했던 행동을 실수로 지적 받는다. 그렇다면 승자에겐 실수가 없었을까? 아무리 위대한 사람이라도 실수가 없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이미 책에서 증명하고 있다. 다만 패자이기 때문에 그것이 더 돋보일뿐이다. 실수가 역사를 바꿨다기보다는 역사가 실수를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정말 극단적인 실수의 예는, 100가지 에피소드 중에서도 오롯이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흑사병과 고양이의 복수'일 것이다. 인류 역사상 최악의 유행병 중 하나였던 흑사병은, 병의 근원이 고양이라는 미신에서 비롯되어 대대적인 학살이 이루어지고, 개체수가 늘어난 쥐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전염됐다. 이런 게 바로 역사를 바꾼 실수 아닐까.

 

 하나의 예를 더 살펴보자. 100가지 실수 중 가장 재미있고 짧은 에피소드로 소개 된 '포스트잇의 탄생'을 살펴보자. 이 '실수'는 접착테이프를 만든 스펜서 실버라는 회사가 조금 더 우수하고 접착력 강하며 쉽게 떼어지는 접착테이프를 개발하다, 쉽게 떼어지지만 접착력이 약한 물질을 개발하게 되고, 이는 4년 후 포스트잇으로 활용하게 된다는 에피소드다. 

 포스트잇의 개발은 직장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데 영향을 미치긴 했지만 이게 과연 '역사를 바꿨다'고 까지 말할 수 있는 실수일까? 애초에 실수라고 판단하기도 어려운 일이다. 스펜서 실버는 접착력이 강하며 쉽게 떼어지는 접착테이프를 만드려고 시도했고 그것에 실패했을 뿐이다. 실패를 곧 실수라고 보긴 어렵다는 이야기다.  

  



 이렇듯 보통 생각하는 극적이고 뚜렷한 '역사를 바꾼 실수'가 가득 들어찬 책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1」는 꽤 쏠쏠한 즐거움을 준다. 100가지나 되는 이야기는 짜투리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충분한 여가 요소다. 하루에 1가지 이야기를 읽어도 100일을 즐길 수 있다는 포만감은 대단하다. 아마 요즘 출간하는 책들의 제목 중에 숫자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도 이에 기인한 마케팅일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실수들이 잘못된 행동에서 초래한 결과라면,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아 미국의 분열을 초래했던 '미국의 운명을 결정한 무능함' 같이 허를 찌르는 에피소드도 빠트릴 수 없는 즐거움이다. 

 역사를 바꿨다는 데까지는 동의하기 어렵지만, 큰 영향을 준 게 확실한 에피소드들을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이며, 운명과 사람, 그리고 지금도 끈임없이 걷고 있는 역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다.

 

배고픈 골방 블로그 바로가기

f*****8 2013.07.3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1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1" 내용보기
처음에 책 앞표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보통 역사책이라고 하면 역사의 성공에 대해 써 있는 책이 많다. 하지만 이 책은 역사의 실수에 대해 써 있다니 정말 놀랐다. [한 시대의 삶과 노선을 통째로 뒤바꾼 어리석은 결정들! 그 100가지 실수를 통해 오늘을 되돌아본다.] 책 앞표지 맨 아래에 써 있는 글이다. 이 글이 내 생각을 바뀌게 했다. 우리나라 역사에 일어난 어리석은 결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1" 내용보기

처음에 책 앞표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보통 역사책이라고 하면 역사의 성공에 대해 써 있는 책이 많다. 하지만 이 책은 역사의 실수에 대해 써 있다니 정말 놀랐다.

[한 시대의 삶과 노선을 통째로 뒤바꾼 어리석은 결정들! 그 100가지 실수를 통해 오늘을 되돌아본다.]

책 앞표지 맨 아래에 써 있는 글이다. 이 글이 내 생각을 바뀌게 했다. 우리나라 역사에 일어난 어리석은 결정들을 곰곰이 생각해도 답이 안 나오는데 다른 나라는 어떻까? 아마 별로 없을 것이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 실수라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들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 실수라 생각 안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많지도 않은 실수들을 이 두꺼운 책에 담는다니..... 엄청 많은 가 보다.

차례는 물론 1부터 100까지 있으며, 여러 나라의 역사적 실수들이 나와 있다. 로마, 미국, 중국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나라의 역사적 실수들뿐만 아니라 모르는 나라까지 나와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을 읽기 전 ‘어떤 실수들이 있을까?’ 라는 생각에 즐거웠다.

제일 많이 나온 게 전쟁에 대해서 이다. 당연한 것이다. 누구나 전쟁에 서게 되면 떨려 아무 생각이 안나서 지휘를 잘못 할 수도 있는 것이고, 명령을 잘못 내릴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전쟁에 대한 실수가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다. 전쟁이 이렇게 많이 일어났다면 전쟁을 겪은 사람들도 많다는 것. 전쟁을 겪을수록 떨림이 멈출텐데...... 이상했다.

내가 제일 재미있게 읽은 이야기는 ‘복수의 눈이 먼’이라는 이야기이다. 복수에 눈이 멀어서 승리를 발로 차버린 이야기이다.

영국과 독일이 벌인 전쟁인 브리튼 전투에서 일어난 두 가지 실수이다. 하인켈 폭격기 조종사들은 절차를 따라 자신들의 발 아래가 런던이라는 사실을 깨닫지도 못한 채 폭탄을 투하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하지만 폭탄을 투하한 공격에 히틀러와 괴링의 감정적 대응으로 독일은 브리튼 전투에서 패배했고 영국을 쓰러뜨릴 기회를 영구히 잃어버렸다.

읽으면서 이해가 안가는 내용도 많이 있었지만 역사의 대한 실수를 알아서인지 기뻤고 재밌었다.

p*****6 2013.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1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1" 내용보기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빌포셋 지음. 권춘오 옮김   매일경제 신문에서 발간한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제법 두툼한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이 책은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지나온 세계사의 굵직 굵직한 사건들이 어떠한 사유에서 진행되었는지 내막을 보여주는 책이다. 흥미로운 점은 지은이 빌포셋 (Bill Fawcett)의 이력이다. 대학교수이자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1" 내용보기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빌포셋 지음. 권춘오 옮김

 

매일경제 신문에서 발간한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제법 두툼한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이 책은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지나온 세계사의

굵직 굵직한 사건들이 어떠한 사유에서 진행되었는지 내막을 보여주는 책이다.

흥미로운 점은 지은이 빌포셋 (Bill Fawcett)의 이력이다.

대학교수이자 작가,특히 롤플레잉 게임회사의 대표라는 점이 더욱 흥미로웠다.게임제작 회사의 대표답게 역사의 퍼즐을 조각 맞추듯 하나하나 역추적하여,역사적 사건의 결정이 내려지기의 주변 상황과 인물들의 성향 / 실수를 묘사하였다. 지은이는 역사를 만드는 실수를 좀 더 정확하게 '실수가 만드는 역사'라고 하고 있다. 역사의 상당 부분은 위대한 리더들이 세운 철두철미한 계획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실수로 비롯된 것이라는 사실이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부분이 아닐수 없다.

때로는 혼란스럽지만, 현재 우리가 살고있는 언제나 흥미진진한 시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기도 한다.

장군, 왕, 대통령 등 흔히 리더들의 치명적인 그들의 의사결정, 그리고 이따금씩 일어났던 스캔들 모두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모습에 영향을 미쳤다.

현재 우리의 살아가는 모습에서 흔히 명언이라는 훌륭한 영감을 기초로 세운 계획임에도 우리가 엉뚱하게 저질렀던 실수가 있다.

그러한 실수가 모여 현재의 우리가 있는 것이고 앞으로의 미래가 구축되는 것이 아닌가 한다.

무더운 날씨에 역사학에 흥미있어 하는 독서광에게는 분명 상식 비축용으로 재미있는 책임에는 틀림없다.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는 1권과 2권으로 구성되어있다.

 




 

 

 

 

 

s******5 2013.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내용보기
빌 포셋/권춘오/매일경제신문사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란 없기에, 인간은 잘못을 저지르면서 사는 것이 당연한지도 모른다. 가끔 사회나 정치를 이끄는 몇몇 사람의 엄청난 실수는 세상과 역사를 바꾸는데 많은 기여를 했음을 역사는 증명하고 잇고,, 책은 그런 100가지의 사례를  통해서 확실하게 밝혀주고 있다. 시간대별로 나열했음에도 제 1편으로 기원전 499년 아리스타고라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내용보기

빌 포셋/권춘오/매일경제신문사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란 없기에, 인간은 잘못을 저지르면서 사는 것이 당연한지도 모른다.

가끔 사회나 정치를 이끄는 몇몇 사람의 엄청난 실수는 세상과 역사를 바꾸는데 많은 기여를 했음을

역사는 증명하고 잇고,, 책은 그런 100가지의 사례를  통해서 확실하게 밝혀주고 있다.

시간대별로 나열했음에도 제 1편으로 기원전 499년 아리스타고라스 라는 인물의 헛된 야망만 없었더라면

페르시아가 서방을 지배함을 훨씬 오랜시간이 되었을 것이고,,서양이 역사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시간이 훨씬

후의 일이었을 것이니 세상은 정말 많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저자가 생각하는 것을 보면,, 가장 드라마틱한 실수로

비추어졌나 보다.

 

철기시대가 들어서면서, 세상은 전쟁의 역사들로 인간의 시간들을 기록해왔는데,

원시시대 남성의 사냥기질은 부족국가를 이룬 후에는 부족간 지도자들의 사냥기질이 전쟁이라는

비극을 양산한 것 같다.

강력한 지도자의 힘에 의해서, 인류 문화 유산이 될만한 많은 창조적 작품들을 탄생시키기도 했지만,

그바람에 얼마나 많은 인류의 문화들이 파괴던 것일까? 상상하기도 어렵다.

이런 몇천년 전쟁의 역사 속에,, 이런 상황에 대한 대처미숙, 무지함, 오만, 정보의 실패, 오판, 자만,

인종차별, 날씨를 잘못 판담함 등으로 역사를 뒤바꾼 전쟁에서의 실수들로 책은 대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100명의 주인공으로는 역설적이게도 역사를 바꾼 한명의 노예도 있고, 솔로몬왕 이후 유대민족이 몇천년

방랑의 길에 오르게 된 근시안적인 시각의 작은 이기심이라던가.   제국을 통일했던 알렉산더가 BC323년

죽으면서 후계자를 정확히 지적하지 않고 "제국을 가장 강한자에게 남기겠노라"하는 애매모호함으로 인해서,,

12년뒤에 20명의 통치자로  분활되었던 점,

로마황제 디오클레 티아누스으로 인해, 로마를 동로마와 서로마로 분할 통치하여서 내란과 이민족의

침략을 불러온 무능함.

1776년 미국이 독립전쟁을 하자, 영국에 대한 반감으로  미국을 지지하여 국고를 탕진하고,

이것이 도화선이 되어서, 민중혁명을 불러들이고, 나폴레옹 등장을 촉발한 루이16세의 잘못된 꿈.

운전사가 길을 잘못들어섬으로써 빗어진 세계 제1차대전의 감추어진 허망함..

또한 1929년의 경제 공황을 겪으면서,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또 겪게 되는 역사의 반복 등

경제적인 실수들 몇개와 우리의 역사와 관련된 얄타회담후의  제대로 말하지 못한 말때문에, 소련과 북한의 잘못된

판단으로 수백만의 사상자와 700만의 이산가족 등을 불러온  잘못된 오판 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책의 100개의 실수 중에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부분은 자연과 환경, 생태 등에 관한 부분들이며,,

유럽의 농부들이 고양이가 병을 옮긴다고 고양이를 죽이자, 천적이 사라진 뒤에 쥐들이 엄청나게 번식하여서,,

유럽에 흑사병을 퍼뜨리고 유럽인들의 절반이 몰살했고 심지어 중국까지 영향을 끼쳤다는  잘못된 판단.

1876년 북아메리카에 일본의 덩쿨식물 칡이 도입되어서, 토양을 살리는데 일조했지만, 그것을 정책적으로 심기 시작하자

산림이 망가지는 생태파괴를 불러와서 그것을 없애는 비용으로 수천만 달어를 쏟아붇고

지금도 그것을 없애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별무소득인 최악의 잡초.

호주에 정착한 영국출신 운동선수 토마스 오스틴은 토끼를 들여와서 토끼사냥을 스포츠로 권장했으나,,

토끼의 다산능력과 샤냥꾼을 피해서 도망치는 습성으로 호주 전지역으로 퍼져서 생태교란을 일으킨 점..

무지함으로 인해서 로마의 수도파이프를 상대적으로 값이 싸고 가공이 쉬운 납으로 만들어서,

납중독으로 인해서 로마의 주요도시인들이 병들고, 이후의 로마황제들이 미치광이로 등장한 점. 등이다

 

 

 

 

책의 마무리는 조지 산타야나의 ,<역사로부터 학습할 수 없는 사람들은 그것을 또다시 반복하게 된다.>는

의미심장한 말로 결말을 짓는데,,

책에 등장하는 한부분.. 나폴레옹이 러시아를 치기위해서 겨울에도 전쟁을 지속하다가 엄청난 패배를

겪음을 이후에,, 히틀러도 러시아를 침공할 때에 겨울이란 날씨때문에 결국 참패를 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조지 산타야나의 말은 현대에도 그대로 전해진다..

세계를 바꾼 사건은 아니지만,,우리나라에서의 예를 들어 보면..

까치가 없던 제주도에 까치를 방생하는 우를 범해서, 제주도를 까치라는 해조들 퇴치에 골머리를 썩게 했다던가..

황소개구리,,, 배스 등 외래종의 유입으로 우리의 생태환경을  망가뜨린 무지함.

또한 중국의 모택동도 참새들이 벼이삭을 먹자, 참새들이 인민의 식량을 바닥낸다고 참새를 잡으로... 했다가

참새가 사라지자, 해충들이  창궐을 하여서, 오히려 농사가 더욱 망쳐지는 결과를 몇년간 지속하다가

결국 3,000만명 이상의 인민이 죽은 다음에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독선..

 

2차 세계대전이후, 그리고 6.25이후 긴 평화의 시대이다.

정치가의 잘못된 판단과 헛된 지역팽창주의만 아니라면, 세상은 평화로울 수도 있다.

서적의 70% 이상을 할애한 전쟁의 역사는 반복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역사의 잘못된 실수들을 읽고 참고한다면,,그것을 반복하게 되는 우는 조금은 적어질 것이다.

이것이 조지 산타야나의 이야기를 빌어서, 우리가 이책을 꼭 읽어야 함은 아닌가 생각한다..

m****6 2013.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서평)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내용보기
한 시대의 삶과 노선을 통째로 뒤바꾼 어리석은 결정들! 그 100가지 실수를 통해 오늘을 되돌아본다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빌 포셋 지금   /권춘오 옮김 매일경제신문사   역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4학년 딸아이와 보조를 맞추기위해 엄마인 저또한 세계사에 관한 책을 공부해야겠기에 재미삼아 잡아 본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책의 겉표지게 엷게 나와
"(서평)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내용보기

 한 시대의 삶과 노선을 통째로 뒤바꾼 어리석은 결정들!

그 100가지 실수를 통해 오늘을 되돌아본다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빌 포셋 지금   /권춘오 옮김

매일경제신문사

 

역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4학년 딸아이와 보조를 맞추기위해 엄마인 저또한 세계사에 관한 책을 공부해야겠기에

재미삼아 잡아 본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책의 겉표지게 엷게 나와있는 세계지도를 보면서 어떤 실수가 역사를 바꾸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드는데요,

그 실수가 과연 처음부터 실수였는지 아님 후대인에게 실수로 낙인 찍힌 것인지

확인차 Page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대학 교수이자 작가, 롤플레잉 게임 회사의 대표인 빌 포셋

 『It Seemed Like a Good Idea… A Compendium of Great Historical Fiascoes』등

전쟁이나 전투의 역사에서 나쁜 결정을 내린 사례를 찾아 수십 권의 책을 집필했다.

그렇기때문에 그 많고 많은 세계사중 가장 중요하고 흥미로운 100가지 실수를 추려낼 수 있었던 겁니다. 

 

 

본문을 읽기 전

책을 소개하는 머리말을 세세히 들여다 보았지요.

역사를 만드는 실수가 아닌 '실수가 만드는 역사'는 글귀가 눈에 띄는 이유는

역사의 뒤안길에서 어떻게 후대에 해석되었느냐에 따라

역사의 진로가 뒤바뀐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라는 렌즈를 통해 과거를 보고

옛 선인들에게 명예와 신념은 오늘날의 부 또는 지위만큼 중한 것이였기에

전후 사정또한 중요한 것이지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란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역사적으로 위대한 리더또한 오늘날 일거수일투족이 세간에 알려진 유명인만큼이나 자주 실수를 저질렀고

때문에 전 세계 또는 한 대륙에서 역사의 추세를 바꿔놓았습니다.

 

역사를 해석하는 관점에 철학적 메시지가 있을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경우 과거 엄청난 실수는 책을 읽으며 느끼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있다는 점이 요지네요.

혼돈스런 세상에 현대인이 늑 흥미진진한 시대적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이

역사를 살펴보는 과제랍니다.

 

목차

1. 야망 - 서구에서 저지른 실수 BC 499년
2. 시대를 앞서간 남자 - 도를 넘어선 파라오 BC 1390년
3. 근시안 - 흩어지면 죽는다 BC 1020년
4. 잘못된 대상을 향한 신뢰 - 역사를 바꾼 한 명의 노예 BC 480년
5 & 6. 야망과 미신 - 무모한 모험 BC 415년
7. 비겁함  - 제국을 잃는 방법 BC 331년

.

.

Content를 살펴보면 책 제목처럼 100가지 실수가 깨알같이 씌여있는데

역사를 이해하기위해 목차대로 읽어나가는 것도 세계사 공부에 도움을 주지만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항목을 먼저 읽어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목차를 살펴보면 예전부터 익히 들었왔던 '파라오'와 같은 단어에서 '인종차별'같은 현대에도 문제점으로 부각되는 부분까지

흥미롭게 눈여겨 볼 수 있는데

오늘날 직장인및 학생들에게 필수품인 포스트-잇이 상용화하기 부적합하다고 폐기처분했던 종이를

4년뒤 상용화시킨 탄생 비화또한 너무도 재미있고 널리 알려진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중세시대 신앙이 모든 역사의 중심이였기에 그에 따른 이야기가 마치 역사의 모든 것인양 받아들여졌답니다.

'역사는 학습할 수 없는 사람들을 그것을 또 다시 반복하게 된다?'고 조지 산타야나가 말했는데 그럼 실수또한 되풀이 되는 것일까요?

아마 작가는 역사가 된 100실수의 일부분을 그 자체로 인정하면서도 실수였기에 바꿔나가야할 점을

현대인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기위해 이 책을 저술한 것이 아닌가 나름 정의내려보았네요.

항해술의 발달로 한때는 세계를 주름잡았던 유럽 강대국들이

현재 세계에서 어떤 위치에 놓였는지 생각해보고

또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와 불분명한 언어의 사용으로 치른 엄청난 대가의 한반도 정세를 반추해보며

반성하는 시간도 갖게 해주는 책이네요.

 

 

"승리는 눈앞에 있으며 여러분은 크리스마스 이전에 집으로 돌아가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자신한 맥아더의 오만함과 여러 특성을 고려하지않은 오판이 오늘날까지 한반도를 세계 유일의 분단국으로 만들어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지껏 한국전쟁을 도운 큰 인물으로 맥아더장군이 학생들에게 칭송될때

역사를 보는 바른 눈을 이 책을 통해 가져야겠구나~ 생각하게 되었네요.

 

책 마지막 부분

"역사란 당시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이 결코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하는 사건들에 대한 거짓말 보따리이다."

마무리 글을 보면서 현 시대를 바라보는 나의 역사관또한 제대로 중심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한자에 의해 쓰여지는 거짓 역사를 무작정 받아들이는 과오는 이제 차치하고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들을 통해

내가 가져야하는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해나가는 공부또한 게을리 하지않아야겠다는 결심을 굳게만든 시간이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y****2 2013.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내용보기
한 사람의 삶은 그 자체로 하나의 역사가 된다고 한다. 한 개인의 역사를 되짚어 봤을 때에도 무릇 실수로 점쳐져 있을지언데, 개인의 역사를 응집해 온 세계사 속의 실수는 어떠한 양상일 지 자뭇 흥미가 인다. 삶이 재미있는 건, 예기치않은 사건과 우연들의 조합으로 이뤄져있기 때문일 것이다. 맘 먹은 대로 흘러가지는 않음에도 삶이 이전보다는 발전된 방향으로 개인을 이끄는 것과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내용보기

한 사람의 삶은 그 자체로 하나의 역사가 된다고 한다. 한 개인의 역사를 되짚어 봤을 때에도 무릇 실수로 점쳐져 있을지언데, 개인의 역사를 응집해 온 세계사 속의 실수는 어떠한 양상일 지 자뭇 흥미가 인다. 삶이 재미있는 건, 예기치않은 사건과 우연들의 조합으로 이뤄져있기 때문일 것이다. 맘 먹은 대로 흘러가지는 않음에도 삶이 이전보다는 발전된 방향으로 개인을 이끄는 것과 같이, 거시적인 역사의 흐름속의 실수들은 훗날 좀 더 진일보한 사회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기폭제 역할을 한다.

이 책 ,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는 지도자 혹은 대중의 잘못된 판단과 믿음으로부터 파생되어 발생한 역사적 실수들을 사건 발생순으로 기술하고 있다. 한 나라의 흥망성쇠와 지도자 휘하에 있는 대중들의 생사를 결정하는 것이, 단지 사소한 실수에서 비롯되었다면 어떻겠는가?

이 책에 기술된 100가지의 역사적 실수들을 따라가다 보면, 역사의 상당부분은 철두철미한 계획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실수에서 발생했다(머리말, 4p)는 저자의 주장을 수긍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 그럼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필자(본인)는 "세계사 속의 100가지 실수"들을 편의상 크게 네 분류로 나눠보았다.

 

1. 전쟁의 역사.

세계사는 전쟁사로 불러도 과언이 없다고 할만큼 수많은 전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여 이 책에서도 전쟁사에 관해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영국에서 색슨-덴마크지배의 종말을 고하고, 후에 문화혁명의 시초가 된 헤이스팅스 전투에서부터, 미국의 남북전쟁 (꽤 많은 챕터를 할애하고 있다.) 훗날 일본의 패망을 불러 온 진주만 공습에 대한 이야기까지.

전쟁사 부분에서 흥미로웠던 점은, 아무일도 하지 않은 지도자의 방만과 무능이 불러일으킨 결과와,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적극적으로 취했던 전략(비록 그것이 판단착오더라도)이 불러온 결과 모두 비극으로 끝났다는 점이다. 어쩌면 역사는 그냥 그렇게 돌아갈 수 밖에 없는 숙명론적 운명을 타고 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깐 해보며, 지도자의 실수는 모든 사람을 파멸로 이끌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나도 위협적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상기해 보았다.

 

2. 정책 실수의 역사.

좀 더 이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바람에서 나온 정책이 종국에는 암흑의 길로 접어들게 한 역사가 있다. 대표적인 것이 1917년에 시행된 미국의 금주법이다. 20세기 초 개혁운동의 주요 방향이었던 금주법은 사회적 병폐를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되었으나, 결과는 범죄조직과 주류산업이 결탁하게 만들어 범죄조직의 기세를 커지게 만들었고, 주류 암시장의 활성화, 알콜 대용물인 아편, 코카인과 같은 마약 사용량의 증가를 불러오게 만들었다.(403p)

또 같은 해 실시한 밀경작 장려법은 더 많은 농작물 생산과 불모지 활용의 필요성때문에 도입했지만, 건조한 기후, 보조금 지급중지 등의 이유로 밀경작이 중지되어 버렸다. 밀경작이 중지된 땅은 황폐화되어 버렸고, 심각한 먼지 바람을 불러일으켜, 땅의 건조화를 가속시켜 버렸다.(396p).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한 정책이 도리어 더 심각한 사회문제를 만들어 내는 현실이 아이러니하다. 대중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을 입안할 때는, 다각도에 입각한 분석을 통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먼지풍작의 챕터 이름처럼 "짧은 생각"은 금물~

 

 

3. 개인의 실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호주에 도착한 영국출신 운동선수 토마스 오스틴은 실망을 금할 수 없었다. 그는 영국에서 여가로 꿩, 메추라기, 자고새, 산토끼, 그리고 그가 좋아하는 토끼 사냥에 상당한 시간을 보냈었다. 호주에 실망스러웠던 부분은 그곳에는 토끼가 없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오스틴은 영국에 있는 조카에게 사진이 살고 있는 남부 빅토리아의 바원파크에 24마리의 토끼를 배편으로 보내달라고 편지를 썼다." 276p

그 토끼는 호주의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토끼는 그 어떤 포유류 중 가장 빨리 자란다.

호주의 따뜻한 겨울 기후는 토끼가 1년 내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었고, 농장이 많은 호주의 특성은 토끼가 증식하기 이상적인 여건을 만들어 주었다. 이렇게 증식된 토끼는 농장과 호주 생태계에 큰 위협을 주고 말았다. 이렇게 다른 환경의 특성을 간과한 무분별한 유입은, 시간과 돈, 환경파괴라는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것라는 교훈을 일깨워준다.

 

 

4. 우연의 역사.

 위의 사례와는 반대로 세상을 좀 더 바람직하게 변화시킨 실수들도 있다. 의도치 않은 실수로 발생되어 나타난 사건이나 발명품들은 우리 인류의 삶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어 주었다.

실패한 요리법이 맛있는 초코칩 쿠키로 탄생되었다던가, 실험 표본의 뚜껑을 덮지 않은 실수가 훗날 인류에게 큰 도움을 주는 페니실린을 발견하게 해주었든가 하는 이야기 말이다. 이와 같은 사례는 비록 실패한 결과물이라도 어딘가에는 분명 그 쓰임처가 있다는, 유연한 사고의 필요성을 상기시켜 준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안일한 생각과 우유부단함, 독선, 과신, 수수방관과 판단착오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불러일으켜 왔다는 것을 알았다.

실수라는 건 의도나 목적을 가지고 행하는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수는 반복될 수 있다. 하지만 역사로부터 배운 교훈을 상기하고, 학습한다면 과거로부터 반복되어 온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

삶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고 하지 않던가. 각각의 실수가 당시의 시대 상황에서 비극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그 실수가 일깨워 준 교훈은, 과거의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아 우리네 삶을 좀 더 풍요롭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h******3 2013.07.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