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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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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를 어른 버전으로 만든 것을 읽는 것은 늘 즐겁다. 그 동화가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있고, 이후의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는 것. 모두 즐거운 과정이다. 그래서 만나게 된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는 오래전 애니메이션으로 만났다.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왕자가 왜 마녀의 마법에 걸렸는지 나왔던가? 그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다만 리뷰를 쓰게 되면서 미녀와 야수의 내용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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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를 어른 버전으로 만든 것을 읽는 것은 늘 즐겁다. 그 동화가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있고, 이후의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는 것. 모두 즐거운 과정이다. 그래서 만나게 된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는 오래전 애니메이션으로 만났다.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왕자가 왜 마녀의 마법에 걸렸는지 나왔던가? 그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다만 리뷰를 쓰게 되면서 미녀와 야수의 내용을 찾아보니 마녀가 왕자에게 마법을 건 이유는 사악한 요정과의 결혼을 거절해서가 아니라 외모만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자신의 오만함 때문에 흉측한 야수의 모습을 갖게 됐다는 설정이 있다는데... 이 내용이 애니메이션인지 아님 뮤지컬이나 영화로 만들어져 추가된 내용인지는 잘 모르겠다.

 

한국계 이민자 유영. 유영은 동화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믿는 학생이다. 이와 관련된 연구의 일인자 레이첼 듀폰 교수의 연구팀에 참가하게 된 유영은 체코로 떠난다. 그곳에서 미녀와 야수의 기원이 된 성을 발견하고 발굴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다. 깨어났을 때 유영은 미녀와 야수의 배경이 된 중세 국가에 와 있었다. 이곳에서 두 언니를 얻게 되고 유영의 이름은 장미를 뜻하는 로자벨이 되었다. 어느 날 언니 벨이 야수의 성에 가게 되고 벨 언니를 구하겠다는 생각으로 로자벨은 저주에 걸린 성으로 향하게 된다. 저주에 걸린 왕을 만나게 된 로자벨은 마녀가 걸어 놓은 마법을 풀 수 있을까? 그리고 마녀가 왕에게 걸어 놓은 주문은 무엇일까 

 

동화를 성인 버전으로 만든 이야기는 늘 기대를 하게 한다. 아이들이 보는 것이 아니라 더욱 디테일하고 섬세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기대를 너무 많이 한 탓일까? 설정 자체가 억지스럽다고 생각한 건 나뿐일까? 지나치게 난폭하고 지나치게 멋 대로인 남자 주인공과 그 남자를 사랑하게 된 로자벨의 마음은 별로 설득력이 없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사랑하고 자연스럽게 비밀을 풀어갔다면 좋았을 텐데..

 

두꺼운 내용에 비해 이야기가 깔끔하지 못하다. 차라리 간략하면서 자연스러운 에피소드를 넣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지나친 사랑의 광기는 사람을 불편하게 하니까. 시도도 좋고 컨셉도 나쁘지 않는데 이야기를 끌어가는 방식이 조금 지나쳤다고나 할까? 그게 제일 아쉽다.

YES마니아 : 로얄 k*****3 2015.01.18. 신고 공감 5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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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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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블랙라벨클럽의 세번째 이야기가 나왔다. 처음 나왔던 [강희]에 이어 아직 완결되지않은채 1부와 1.5부로 출간된 [나무를담벼락에 끌고들어가지말라]에 이은 세번째이야기, 어느날 동화가 현실이 되어 나를 찾아왔다는 설명과 함께 미녀와 야수를 비튼 잔혹동화라는 [무덤의 정원] 일단 두툼한 책페이지에 혹하고 그동안은 접해보지못했던 새로운 장르라는 기대와 더불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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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블랙라벨클럽의 세번째 이야기가 나왔다.

처음 나왔던 [강희]에 이어 아직 완결되지않은채 1부와 1.5부로 출간된 [나무를담벼락에

끌고들어가지말라]에 이은 세번째이야기, 어느날 동화가 현실이 되어 나를 찾아왔다는

설명과 함께 미녀와 야수를 비튼 잔혹동화라는 [무덤의 정원]

일단 두툼한 책페이지에 혹하고 그동안은 접해보지못했던 새로운 장르라는 기대와 더불어

무덤의 정원을 펼쳐들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이전작품들에 비해서는 실망스러웠다.

사람에게도 첫인상이 중요하듯이 다른 일에서도 첫느낌이라는것이 상당히 중요하게 다가온다.

첫번째 이야기와 두번째 이야기가 워낙 탄탄했던덕에 블랙라벨클럽이라는 시리즈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이 생겼었는데 [무덤의정원]은 그 믿음을 살짝 흔들리게 한다.

판타지물을 원래 좋아하지않는 성향도 있기는 하지만 단순하게 그 이유만이라고 설명하기에는

조금 미흡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데 뭐라고 표현을 할 수가 없다.

 

로맨스소설에서 자주 다루고 있는 부분중의 하나가 바로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이라고 볼 수

있는데 해외로설의 경우 중세에서 현대로 넘어오거나 혹은 현대에서 중세로 넘어가서 기사와

사랑을 하는 이야기들이 주를 이룬다. 하도 오래전에 읽어서 다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일단 린컬런드의 작품들중 여러편이 바로 그 공간과 시간을 초월한 사랑이야기를 다룬것으로

알고있다.예를 들면 [사랑의계절],[천상의아리아],[사랑의변주곡]등의 소설들.

이전에 린컬런드의 작품에 빠져 전작들을 찾아 읽어보려고 했던 경험이 있어 몇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는데 거기에서 느껴지는 흐름들은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반면에 [무덤의정원]은

어딘지 모르게 부조화스럽게 여겨지는것이 나만의 편견이길 바라게 된다.

 

어렸을때 듣고 자랐던 동화나 설화중에 상당수가 사실은 역사적인 사실에 기반을 두고

만들어진 이야기를 알게된다. [박씨부인전]이나 [사명대사] [평강공주와바보온달]등

그냥 전해전해 오는 이야기로만 알고 있다가 실제로 우리 역사네 그런 인물들이 한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순간 놀라움은 경악으로 변하게 된다.

우리의 전설이나 동화가 그렇다면 외국의 동화 역시 역사적인 사실에 기반을 두고 만들어진

이야기가 많을터, 어느날 뜬금없이 툭하고 번져나갔을리는 없을테니 말이다.

역사적사실을 기반으로 동화가 형성된다고 믿는 유영,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이다.

 

마녀의저주를 받아 야수로 살던 왕자가 진실한 사랑을 만나 저주에서 벗어난다는 미녀와

야수의 성을 찾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고고학도 유영은 흥분에 휩싸인다. 그리고 운이

좋게 그 성을 찾아가는 탐험의 일원이 되었을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이 되지않을정도였다.

오래된 성이 눈앞에 나타나고 성안에서 가슴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남자의 초상화를 보는

순간 유영은 까무룩 정신을 잃는다.그리고 다시 유영, 아니 로자벨이라는 이름의 유영.

정신을 잃은채 낙향하는 자매들의 가족에 의해 발견된 유영은 로자벨이라는 이름을 얻고

자매들과 함께 벌써 일년이란 시간을 살고 있었다.

공간과 시간을 넘어 중세유럽의 어느 시각을 살고 있는 로자벨은 자신의 신원이 그들에게

커다란 혼란을 가중시킬것으로 판단하고 기억을 잃은것으로 위장하고 있었다.

그들이 사는 곳에는 어둠의 숲이 존재했는데 그 숲을 둘러싼 기이한 형태의 노래를

듣게되고 벨이 그 어둠의 숲으로 아름다운 기사를 찾아 떠나게되면서 로자벨 또한

선택을 하게된다. 벨과 야수, 악마의 숲에 사는 야수를 구원해줄 미녀 벨.

로자벨은 벨이 그 저주를 푼 주인공임을 잊지않았고 그렇기에 벨이 무사하리라는것을

알았지만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만 안심이 될 것 같아서 가족들 몰래 숲으로 향한다.

 

추악한 생김새로 살아야했던 야수, 그렇기에 외양말고 내면의 모습을 보고 진정한

사랑을 느껴야했기에 저주에서 풀려날때까지 오래된 시간이 필요했던 야수의 모습을

떠올리던 로자벨의 눈에 들어온 악마의 숲속에 사는 왕은 야수와는 거리가 먼 절대적인

미모의 소유자였다. 그냥 한눈에 반해버릴 정도의 빛이 나는 외모.

그렇다면 마녀의 저주 역시 다른 형태라는 것일까..

벨의 안부를 확인하고 왕이 걸린 저주에서도 풀어줘야 하고 로자벨의 마음은 급하기만

한데 왕의 일기를 통해 기록된 사실을 하나씩 알아가는 로자벨.

 

사실은 [무덤의정원]을 기대하고 기다렸다가 받아들자마자 읽기시작했는데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는 속도에 약간은 당혹스러웠다.두툼한 페이지가 이번처럼

아찔한 경험도 없을것 같은데 벨과 왕 누구에게도 몰입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읽는것에서 만족하려고 했었는데..잔혹동화 미녀와 야수를 비튼것까지는

좋았는데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노골적인 대사들은 소설의 재미를 반감시킨다.

실제로 저런 말을 쓸까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분위기를 잡던 중세에서 갑자기

4차원의 세계로 이동을 한 것 같은 이질감이 들기도 하고 뭐라고 표현할수가 없는

부분들이 많이 존재한다.정통 로맨스를 기대한 분들이라면 약간은 아쉬운 부분들이

있을것같아서 다른분들에게 쉽게 추천하기는 어렵게 느껴진다.

j******3 2013.01.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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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님 무덤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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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읽은 블랙라벨 클럽 브랜드는 다 시대물 판타지인데  모두 흥미로웠다. 작가님 처녀작이라 그런지 문장이 좀 다듬어지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긴했지만  처녀작 치곤 내용 전개나 몰입도, 책두께등 나쁘지 않았기에 앞으로 나올 책들도 기대된다.  이 작가님은 동화를 모티브로 한 소재를 좋아하시는지 다음작품 역시 또다른 동화를 적용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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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읽은 블랙라벨 클럽 브랜드는 다 시대물 판타지인데  모두 흥미로웠다. 작가님 처녀작이라 그런지 문장이 좀 듬어지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긴했지만  처녀작 치곤 내용 전개나 몰입도, 책두께등 나쁘지 않았기에 앞으로 나올 책들도 기대된다.  이 작가님은 동화를 모티브로 한 소재를 좋아하시는지 다음작품 역시 또다른 동화를 적용하신듯 하다.

 

이 책은 유명 동화 '미녀와 야수'를 모티브로 한 차원이동물인데, 한편의 잔혹동화를 보는듯 어둡고 음산하기까지 하다. 소재가 신선해서 몰입해서 봤지만 600페이지가 넘는 벽돌책이라 분량이 만만찮은데다 사념체(유령)가 등장하는 음산한 분위기라서 이런류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취향탈만 하다.  비뚫어진 애정관으로 인해 여주를 상처주고 망치려 한 남주의 행동들과 가나오는 남주의 비속어도 취향타는데 한몫 할듯하다.

 

내가 독해력이 딸리는 건지 작가님이 일부러 문장을 애매모호하게 쓴건지  중간 중간 이게 무슨 말이지 싶다가  뒷내용을 읽고 나서야 앞내용이 이해가기도~ -_-;; 

 

 

 

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인지 작가님이 직접 번역한듯한(??) '미녀와야수' 원본 동화를 롤로그로 해서 시작되는 이책은,  길가다가 느닷없이 다른 차원으로 떨어져  돌아갈 방법도 모르면서 내세계로 되돌아가겠다며 무조건 도망치는 기존 차원이동물의 전개와는  좀 다르다.

 

어떤 운명에 의해  탐사하던 성의 세계로 끌려온걸 당혹스러워하면서도 글과 말을 배워 그곳에 적응하려 노력 하고 화속의 결말처럼 왕에게 걸린 저주를  풀어야만 원래의 세상으로 돌아갈수 있다고  나름의 결론을 내린후  알고있는 동화적 지식을 토대로 해서 저주를 푸는데

주력한다.

 

하지만, 동화와는 달리 저주에 걸린이 흉측한 외모로 변한 왕자가 아니라 오히려 100년이 다되도록 생체시간이 27세의 나이에서 멈춘듯 비정상적인 만큼 아름다운 외모를  간직한 왕이었고, 야수에게 진정한 사랑을 고백해서 저주를 풀어야할  야수의 반려자로 추정되는 언니 벨은 왕의 주변에 있는  다른 여자들처럼 왕의 내면이 아닌 육체만을 갈구하며  미쳐버리는 저주에 걸려  감금당한 상태이다. 저주에 걸린 여자들은 왕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그에게 생기를 흡수당해 먼지처럼 사라지기 때문에 언니 벨을 구하기 위해서라도 저주를 풀어야만 했다.

 

 

마녀에게 강제로 농락당하고  저주받은 그가 가장큰 피해자인에도  그를  원망하고   배신하는 사람들로 인해  정신이 피폐해진 왕은 여주로 인한 감정의 자극이 주는 불안감과 공포를 견디지 못해 광기에 사로잡혀 여주를 망가뜨리려 치욕과 폭력을 행하는등 잔혹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여주에게 미움받을까봐 두려워 눈치보고 용서를 구걸하는 나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해맑게 웃다가도 심술부리고 시니컬하게 조소하는것이 꼭 조울증 환자 같더라.

광기어린 집착을 보이는 마녀로 인해 지막까지 악몽에 시달리는 남주가 애처로웠다. 

 

 

처음부터 다른세계에서 온 덕분인지 유일하게 저주에 걸리지 않은 당돌한 여주와 넋이 나갈만큼 잘생긴 남주가 서로에게 빠져든다는 전개는 다소 뻔했지만 단순하게 생각했던 저주를 풀기 과정은 작가님께서 많이 꼬아놓으셔서 그런지 생각보다 길어졌더라.

 


 

m*******n 2016.05.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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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가 조금 더 크고 2권으로 나누어 출판해도 될만큼 분량이 많지만 단숨에 읽을 수 있었고 재미있었다.   판타지 로맨스 이기 때문에 비현실적인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장르 자체가 워낙 그런 소설이기도 하고 동화를 각색하면서 따라오는 필연적인 요소인 것 같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소설이었고 인물의 입장에서는 가슴 아픈 소설이어서 여운이 오래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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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가 조금 더 크고 2권으로 나누어 출판해도 될만큼 분량이 많지만

단숨에 읽을 수 있었고

재미있었다.

 

판타지 로맨스 이기 때문에

비현실적인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장르 자체가 워낙 그런 소설이기도 하고

동화를 각색하면서 따라오는 필연적인 요소인 것 같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소설이었고

인물의 입장에서는 가슴 아픈 소설이어서 여운이 오래 남는다.

j*******a 2013.0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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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동화속 판타지..[무덤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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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무덤의 정원]이고, [Beauty the Beast]가 부제입니다만, 어쩌면 제목보다 더 중요한 의미는 부제이겠네요.. 바로 '미녀와 야수'라는 동화를 비틀어 그린 글이거든요... 고고학도인 유영은 '미녀와 야수'의 동화속 모티트의 실제 성으로 답사를 떠나고, 그곳에서 비현실적인 외모를 가진 남자의 초상화를 보고는 왠지 모르게 눈을 뗄수 없을정도로 몰입합니다.그리고 무너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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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무덤의 정원]이고, [Beauty the Beast]가 부제입니다만, 어쩌면 제목보다 더 중요한 의미는

부제이겠네요..
 바로 '미녀와 야수'라는 동화를 비틀어 그린 글이거든요...

 고고학도인 유영은 '미녀와 야수'의 동화속 모티트의 실제 성으로 답사를 떠나고, 그곳에서 비현실적인 외모를 가진 남자의 초상화를 보고는 왠지 모르게 눈을 뗄수 없을정도로 몰입합니다.
그리고 무너지듯 쓰러진 후, 어느덧 로자벨이라는 중세시대의 인물이 되어버렸어요.그것도 동화속으로요

  언니가 바로 야수의 반려자임을 동화를 통해 추리하고,
  야수를 찾아 떠난 벨을 돕기위해 자신또한 저주받은 숲을 통해 야수의 성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만난 기이한 미남자... 바로 정유영이었던 고고학도시절 보았던 초상화의 남자였지요..

  야수의 저주를 풀어주기 위해 언니를 도우려고 하지만, 언니조차 저주에 걸리면서 상황은 아주 묘하게 

 비틀려갑니다..
 
  메르헨의 잔혹동화라는 책소개처럼 섬뜩한 느낌을 많이 기대했어요.
  판타지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 책을 지른 가장 큰 이유는 '매력적인 미친남자'라는

  어떤 짧은 리뷰를 읽고 였거든요.ㅎㅎ
  결론적으로는, 상상했던 것 만큼이 '미친 남자'는 아니였다는 겁니다..
  생김새도 비현실적으로 잘생겨서  결코 야수를 상상할수도 없지 말입니다..

  전 정말 완전 광기어린 야수를 생각했었던지라, 야수가 많이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야수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주기적으로 마녀에게 학대를 당했던 터라, 
  광기보담은 오히려 심약해 졌다고 봐야곘네요....
  로자벨의 심장소리에 패티시즘처럼 절규하는 모습엔 어쩐지 짠...해 지기까지 했으니까요...
  말투도 어떤때는 무척 아이같아서 때쓰는 어린애 같기도 하구요..
  물론, 야수가 되고나서 몇년간의 광기때문에  숲은 그야말로 '무덤의 정원'이 되었지만 말입니다..

  오히려 마녀나, 로자벨...에 대한 나름 반전이랄지...그런게 재미의 요소중 하나였던 것 같아요..
  밝혀질듯 말듯한 저주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이야기 랄까요....

   책이 650페이지가 넘어요...정말 처음에 두께를 보고 입이 떠억~~ 벌어 지더라능...
   중반부까지는 나름 재미있게 읽었는데 후반부에서 좀 힘이 빠지지 않았나...싶네요..
 보일듯 말듯 밝혀질 듯 말듯한 긴장감이 한꺼번에 폭발하는 그런 클라이막스가  없었다는게 좀 아쉽네요
 
     첫출간임을 감안한다면 나름 고심하고 열심히 상상해서 쓰신 흔적은 느껴졌지만....
    글쎄요... 확~몰입하기엔 뭔가 부족하지 않았나..싶네요.. 

   판타지특유의 묵직함이 종종 흔들려서 저로썬 좀 아쉽네요...
    결정적으로 제생각엔 야수가 나름 정상(?)이예요~~~판타지라는 장르를 더 살리셨다면....
    정말 마성의 남자였지만, 그에 걸맞는 광기과 핏빛 살의를 찾긴 좀 힘들었거든요..

    지대로 미친남자를 보고 싶었나봐요..
    그치만 뭐, 이런 상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놀랍고 신기할 따름입니다~ㅎㅎ

    그런면에선 작가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다음글도 동화를 모티브로한 판타지로맨스라 하니, 좀 더 발전하실지 기다려봐야곘군요...

    전 소장할까말까를 망설일때 항상 하는 생각이 있어요..'나중에 한번 더 펼쳐보고 싶을까?' 인데요..
   이글은 좀 애매~한 느낌이예요..후회하진 않는데요, 나중에 한번 더 볼까..에는 좀 의문이 들었습니다..

k******1 2013.0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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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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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지의 엄청난 선전문구에 미혹되어 기대하고 봤지만...좀 실망 스러움. 주인공들의 심리 행동도 개연성이 좀 없는 듯하고...설정도 다소 억지스러운 듯. 무엇이ㅡ잔혹동화인지 공감 이 잘 안됨. 새로운 소재와ㅡ설정은 매우ㅜ좋았으나 그것을 충분이 살리지 못한것이 아쉬웠다. 로맨스적인 측면이 사실 가장 중요한데 그것도 따라가기엔 좀 어설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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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지의 엄청난 선전문구에 미혹되어 기대하고 봤지만...좀 실망 스러움. 주인공들의 심리 행동도 개연성이 좀 없는 듯하고...설정도 다소 억지스러운 듯. 무엇이ㅡ잔혹동화인지 공감 이 잘 안됨. 새로운 소재와ㅡ설정은 매우ㅜ좋았으나 그것을 충분이 살리지 못한것이 아쉬웠다. 로맨스적인 측면이 사실 가장 중요한데 그것도 따라가기엔 좀 어설픈 듯.

o****n 2013.01.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