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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일본에서 유학을 하던 ‘나’는 오촌 당숙이 죽게 되어 당숙모의 외아들로 입후된다 조선으로 나와 어른들을 모시고 ○○사에 다니던 ‘나’는 늘 관습에 얽매이는 것을 답답해한다 평소 기생에 관심이 많던 ‘나’는 어느 날 동료와 함께 기방 명월관에 갔다가 춘심을 처음 만난다 ‘나’는 미색에 반해 춘심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애틋한 정을 편지로 교환한다 아내는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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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일본에서 유학을 하던 ‘나’는 오촌 당숙이 죽게 되어 당숙모의 외아들로 입후된다 조선으로 나와 어른들을 모시고 ○○사에 다니던 ‘나’는 늘 관습에 얽매이는 것을 답답해한다 평소 기생에 관심이 많던 ‘나’는 어느 날 동료와 함께 기방 명월관에 갔다가 춘심을 처음 만난다 ‘나’는 미색에 반해 춘심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애틋한 정을 편지로 교환한다 아내는 이런 ‘나’의 행동을 처음 몇번은 대수롭지 않은 듯 넘어가 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나’의 마음이 더더욱 춘심에게로 쏠리자 아내도 투정을 부리기 시작한다 그때마다 ‘나’는 춘심을 그만 만나겠다고 아내에게 다짐하지만 며칠도 못 가서 다시 춘심의 집으로 발길을 돌린다 ‘나’는 춘심을 통해 성병에 감염되지만 조금도 그녀를 원망치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춘심을 찾아갔다가 그녀가 이미 다른 사람과 살림을 차려 나갔다는 소식을 듣는다 집에 돌아온 ‘나’는 춘심의 사진이 찢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화가 치밀어 오른다 이 일로 아내와 다투던 ‘나’는 임신한 아내가 요강에 앉아 다리를 후들거리는 것을 목격하고, 아내가 자신 때문에 몹쓸 병을 얻었음을 알게 된다

YES마니아 : 골드 l******g 2017.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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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미래를 꿈꾸며 공부밖에 모르던 주인공 나는 당숙의 양자로 들어가 자유가 없게 된 뒤부터는 자포자기의 생활을 계속한다. 그러던 중 신입사원 초대연에서 알게된 춘심이라는 기녀를 만나 서로 연정이 깊어진다. 처음에는 아내까지도 한번 가서 정을 풀어버리라고 하였지만 춘심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난 다음날,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기로 결심까지 한다. 나는 화대로 20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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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미래를 꿈꾸며 공부밖에 모르던 주인공 나는 당숙의 양자로 들어가 자유가 없게 된 뒤부터는 자포자기의 생활을 계속한다. 그러던 중 신입사원 초대연에서 알게된 춘심이라는 기녀를 만나 서로 연정이 깊어진다. 처음에는 아내까지도 한번 가서 정을 풀어버리라고 하였지만 춘심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난 다음날,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기로 결심까지 한다. 나는 화대로 20원을 춘심에게 건네었다가 매정스럽게 거절을 당하기도 한다. 아무리 춘심이 기생의 몸이지만 돈으로 몸을 팔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나는 춘심을 멀리하려고 하면 할수록 가까워지고 끌리는 마음을 억제하지 못하여 자주 춘심을 찾게 된다. 그러는 가운데 아내는 안달이 나고, 춘심은 늙은 아버지의 여생을 위하여 김승지라는 부자에게 시집을 간다. 춘심에 대한 사랑은 좀처럼 식을 줄을 모르지만 곧이은 춘심의 죽음으로 사랑은 종말을 맞이한다.

w***1 2017.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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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술권하는 사회로 알려진 현진건의 작품이다. 이 책에서 주인공이 요리집에서 춘심과 사귀면서 애틋한 연정을 편지로 교환하는 부분과, 춘심의 집을 출입하다가 급기야는 성병까지 걸리게 되고, 몹쓸 병을 아내에게까지 옮기게 되지만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는 대목이 돋보인다. 무려 13장에 걸친 사연은 다소 지루한 느낌마저 주지만 전편에 실사된 표현은 실감을 돋우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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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술권하는 사회로 알려진 현진건의 작품이다. 이 책에서 주인공이 요리집에서 춘심과 사귀면서 애틋한 연정을 편지로 교환하는 부분과, 춘심의 집을 출입하다가 급기야는 성병까지 걸리게 되고, 몹쓸 병을 아내에게까지 옮기게 되지만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는 대목이 돋보인다. 무려 13장에 걸친 사연은 다소 지루한 느낌마저 주지만 전편에 실사된 표현은 실감을 돋우어준다. 작가 현진건이 강조한 것은 기녀 춘심에 대한 무한한 동정심의 발로이며, 저주할 것은 사회이고 한탄할 것은 자신이라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k*****9 2017.08.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