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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남'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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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보여주시는 사역은 내가 하나님의 계획에 대해 자세히 알고 이해한 후에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다 이해하지 못하지만 그저 그분의 인도하심 가운데 또 한 번 내 삶을 던지라는 도전으로 다가왔다. 나는 그 순간 '아멘'으로 반응했다." - page 60    이용규선교사님의 솔직하고 담대한 고백이 책에 들어있습니다. 솔직한 고백이란 그가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겪었던 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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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 보여주시는 사역은 내가 하나님의 계획에 대해 자세히 알고 이해한 후에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다 이해하지 못하지만 그저 그분의 인도하심 가운데 또 한 번 내 삶을 던지라는 도전으로 다가왔다. 나는 그 순간 '아멘'으로 반응했다." - page 60

 

 이용규선교사님의 솔직하고 담대한 고백이 책에 들어있습니다. 솔직한 고백이란 그가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겪었던 일들을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이고 담대한 고백이란 그가 현재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버리고 새로운 곳으로 가기를 결정한 것입니다. 두 가지 고백 모두 우리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을 자랑하지 않고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시는 하나님이 그 모든 일들 가운데 주관자가 되셨다는 것을 고백하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자녀양육의 힘든 점을 고백한 부분에서 자녀를 키우고 있는 저는 대단한 공감이 밀려왔습니다. 네 명을 아이들을 돌보시면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드셨을텐데 그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을 품으셨던 선교사님의 이야기가 자녀들을 마음껏 사랑해주지 못했던 저를 회개케 했습니다. 책에서 나온 이야기처럼 하나님이 맡겨주신 아이들을 기쁘게 기르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나만의 소유물처럼 대하지 않고 언젠가는 나를 '떠남'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다는 것을 마음 속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 모두는 아브라함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갈 바를 알지 못하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곳으로 떠나야 합니다. 이 '떠남'이 물리적인 이동만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 마음 속에 하나님을 대신해서 자리하고 있는 것들을 버리고 떠나는 '떠남', 현재의 삶에 만족하면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잊으려고 하는 영적인 게으름에서 '떠남',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고 그 마음으로 많은 사람들을 섬기기 위한 '떠남', 오직 믿음으로 오직 하나님의 성실하심으로만 내가 살 수 있다는 고백을 하기 위한 '떠남'

 저도 그렇게 떠나고 싶습니다. 제가 이룩한 것들로 만족하는 형편없는 삶에서 떠나고 싶습니다. 이기적인 욕구를 채우기 위한 하루하루에서 떠나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무시하고 본성이 이끄는데로 움직여서 도착한 황폐한 어둠 속에서 떠나고 싶습니다. 빛이 있는 곳으로 떠나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인도해 주시는 곳으로만 떠나고 싶습니다. 그곳이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더라고 그곳이 내가 있어야 할 곳임을 믿음으로 한걸음 내딛고 싶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t*****7 2013.01.0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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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만들어내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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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브라함을 통해 펼쳐진 하나님의 섭리를 소개한다. 물질적인 환경이 변하면 우리는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 실제로 저자는 박사 학위를 받고서 안락한 미래와 인간의 기대를 내려놓고 몽골 선교사로 떠난다(지은이 이용규의 다른 책으로 『내려놓음』이 있다). 하나님은 변화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우리를 새로운 영적 환경으로 이끈다. 그분의 인도를 신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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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브라함을 통해 펼쳐진 하나님의 섭리를 소개한다. 물질적인 환경이 변하면 우리는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 실제로 저자는 박사 학위를 받고서 안락한 미래와 인간의 기대를 내려놓고 몽골 선교사로 떠난다(지은이 이용규의 다른 책으로 내려놓음이 있다). 하나님은 변화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우리를 새로운 영적 환경으로 이끈다. 그분의 인도를 신뢰하고 전권을 맞기고 출발하는 것으로 온전한 축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창세기 121절 말씀에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라는 구절이 있다. ‘지시할땅으로 가라고 했지 지시한땅으로 가라고 한 것이 아니다. 히브리서에는 아브라함이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떠났다는 문장이 있다. 하나님은 한꺼번에 최종 목적지를 가르쳐 주지 않고 일단 떠나라 앙망 한다는 것이다.

존재(Sein)는 초월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복잡다단한 삶의 구체적인 일상 속에서 존재의 길을 만들어 가는 현존재(Dasein)라고 하이데거가 말했다. 우리는 빛이 내려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떠남을 통해 빛을 만들어 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아브라함은 선교사의 본보기이다. 선교사 파송장도, 파송식도, 파송 교회도, 후원자 그룹도 없다. 선교가기 전에 명함을 돌리면서 든든한 교회와 조인하는 분위기와 다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며 걸어가는 삶으로 이 땅의 수많은 크리스천의 모본이 되었다. 가나안 땅에서 유랑하며 업적도 없이 삶을 허비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의 믿음은 현세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선교지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현지인이 관심있어 할 때 선교가 시작한다. 나의 걸음이 누군가의 삶에 잔향을 끼치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걸음을 떼기 시작한 사건은 영향을 끼친 규모로 봤을 때 그야말로 거대한 변화의 시작이었다.

성화에 대해서 사람들은 자신이 점점 인격적으로 성숙해지고 멋있어지고 매력적으로 변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성화는 내가 점점 죽어가는 것이다. 빛의 길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은 지금 이 세상에 벌어지는 고통과 아픔에 함께 하는 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십자가였음을 다시 한번 체화(embodiment)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젝(S. Žižek)과 바디우(A. Badiou)는 고통을 함께 나누며 나아가는 중에 구원의 길이 열린다고 믿는 유일한 종교이기 때문에 오직 기독교만이 유일한 희망의 씨앗이라고 말한다.

책에 나온 떠남은 오로지 물리적 공간에서의 떠남이 아니다. 마음 속 죄악에서 떠남, 현재 삶에 만족하는 나태함에서 떠남이다. 또한 우주의 중심에 세워놓고 섬기던 나의 몸과 마음에서 떠나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음으로써 나는 죽고 그분이 내 삶에 드러나게 하는 것, 이것이 책이 말하는 떠남이다

l*****1 2013.03.05.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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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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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선교사님의 내려놓음과 더내려놓음을 읽고 구입한 책이다. 내가 가진 것들을 다 내려놓고 떠난다는 것이 정말 힘들다는 걸 너무나 잘 알기에 읽으면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새로운 기도제목을 갖게 해준 책이다. 그리고 많이 반성하게 해 준 책이다. 이 책을 힘든 시기에 일찍 만났더라면... 내 믿음이 더 많이 성장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이렇게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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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선교사님의 내려놓음과 더내려놓음을 읽고 구입한 책이다.

내가 가진 것들을 다 내려놓고 떠난다는 것이 정말 힘들다는 걸 너무나 잘 알기에 읽으면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새로운 기도제목을 갖게 해준 책이다. 그리고 많이 반성하게 해 준 책이다. 이 책을 힘든 시기에 일찍 만났더라면... 내 믿음이 더 많이 성장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이렇게 좋은 책을 만난게 참 감사하다. 크리스천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b*******5 2017.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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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음'의 저자 이용규 선교사의 '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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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남'이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궁금했다 나 역시 지구 반대편 먼 곳으로 떠남을 두 달 앞두고 있는 사람으로서 먼저 떠남을 택한 선배님의 경험을 어떤 것이었을까, 그런 경험들을 통해 어떤 깨달음을 얻었을까 하는 호기심이 밀려왔다   각 챕터의 제목들도 내 안에 따뜻한 하나님의 음성으로 다가왔다 "믿음으로 떠나라, 너를 향한 나의 초청이라" "떠나는 것이 나의 축복이라
"'내려놓음'의 저자 이용규 선교사의 '떠남'" 내용보기

'떠남'이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궁금했다

나 역시 지구 반대편 먼 곳으로 떠남을 두 달 앞두고 있는 사람으로서

먼저 떠남을 택한 선배님의 경험을 어떤 것이었을까,

그런 경험들을 통해 어떤 깨달음을 얻었을까 하는 호기심이 밀려왔다

 

각 챕터의 제목들도 내 안에 따뜻한 하나님의 음성으로 다가왔다

"믿음으로 떠나라, 너를 향한 나의 초청이라"

"떠나는 것이 나의 축복이라, 난 너를 축복의 통로로 불렀느니라"

"순종의 네 마음에 나의 은혜를 부으리라, 내가 너에게 약속한 새 땅을 주리라"

 

서문의 제목인 '길 떠나는 사람들을 위하여'는 마치 나에게 직접 하시는 말씀이었다

특히 요즘 새로운 언어를 배우느라 정신없는 나에게

더 겸손하라는 조언을 해주셨다.

 

"사람은 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마다 어린아이가 되어야 한다

자기가 가진 생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수 없고 자신이 알고 있는 단어에 맞춰서

표현을 제한당할 수 밖에 없다. 표현에 있어서 어린아이가 된다.

새로운 사회 문화적 환경 속에서 자신이 가진 옳고 그름의 기준을 양보하고

자신을 둘러싼 문화의 기준을 수용하고 맞춰가는 연습을 한다."

 

가끔 어디에 있든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

그런 나에게 선교사님은 행복은 목적이 아니라 과정이라고 조언하신다. 

 

"행복은 삶의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발견하는 것이지 그것이 목표가 된다고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행복해질 수 있다. 

행복은 그분과 연합의 자연스러운 결과물일 따름이다."  

 

하나님이 왜 나에게 그 멀고 낯선 곳으로 떠나라고 하시는지 아직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이 책을 통해서 마음의 준비는 할 수 있었다.

 

"하나님이 우리를 떠나게 하시는 이유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우리를 훈련시키기

위해서이다."

 

"언어 능력을 가졌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안에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능력과

그 분이 주신 사랑이 있으냐이다. 내가 언어 때문에 절망하는 이유는 실은 내 안에

그 땅의 사람들에게 줄 것이 없기 때문일 수도 있다."

 

"나그네 삶이 주는 유익이 있다.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넓어지고 사람과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이 더 커질 수 있다. 이러한 유익을 얻고 누리는 과정에 수반되어야 할 것이 자신의 옛 생각과 가치관을 깨는 불편함이다."

 

나는 어떠한 선교단체에도 속해있지 않고 어떠한 후원도 없이 떠난다.

제대로 된 선교훈련을 받지도 않았기 때문에 선교사라고 말할 수 없지만

내가 있을 곳은 신학교와 선교현장이기 때문에 일부 선교사역에 동참한다고는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아브라함 역시 선교사 파송장을 받은 적 없고 파송식, 파송교회, 후원자그룹이

없었지만 하나님과 함께 떠나 동행하는 삶을 보여줬다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일이 아니라 관계 속으로 불러주셨다고 하셨다.

나 역시 그곳에 가서 무엇을 하게 될지 궁금증이 폭발할 지경이었지만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었다. 내가 어디에 있든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마음이 우선이었다.

내 안에 하나님이 계시면 어쩔 수 없이 어떤 식으로든 영향력을 발산한다고 했다.

얼마 전 만났던 지인들과 친구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내가 가진 것은 없지만

하나님을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 그들이 평안한 내 모습을 더 부러워했던 걸 보면.

그것은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것이리라.

 

얼마 전 적금통장을 해지했다. 사실 내 통장은 내 것이 아니었음을 이제야 고백한다.

선교사님의 글에서도 그랬다.

 

"내 통장은 하나님의 차명계좌였다. 나는 그저 그 하늘 계좌에 이름을 빌려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문제는 그 분의 계좌를 내 것으로 여기고

힘들어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가 바뀌는데 있다."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면서, 잘난 척하며 살아왔다.  

하나님을 덜 의지했고 나 자신을 믿었던 시간들...

이제는 그분을 의지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 속으로 몰아가신다.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고 친밀하게 동행할 수 있는 그 땅에서

새롭게 나를 만나주신다고 약속하신다.

 

w******o 2014.04.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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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을 의지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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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12:1,2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이용규 선교사님이 쓴 책은 결국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에 관한 것이다. '내려놓음'이 그랬고, '더 내려놓음'도 그렇다. 이번에 '떠남'을 읽으면서 이 분의 삶에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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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12:1,2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이용규 선교사님이 쓴 책은 결국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에 관한 것이다. '내려놓음'이 그랬고, '더 내려놓음'도 그렇다. 이번에 '떠남'을 읽으면서 이 분의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역시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삐딱하게 보거나 만만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아마도 한나ㅣㅁ의 성품을 말할 때, 자비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은헤의 하나님이 강조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기독교가 무작정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조르는 연약하고 어리석은 사람의 종교라고 오해하기도 한다. 교회마저도 축복에 초점을 맞추어 절대 복음 신앙을 왜곡하기도 한다.

  그러나 짧은 시간일지라도 내 인생에서 만난 하나님은 울며 떼쓰는 아이의 손에 사탕을 쥐어주는 값싼 사랑을 하지 않으신다. 대학시절, 말씀을 공부할 때, 하나님의 약속은 명령부터 시작된다고 배우던 기억이 있다. 믿음은 축복의 표적을 보아야 생기는 것이 아니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믿음이 생기고 은헤를 체험한다.

 

  그러면 '떠나라'는 명령은 어떤 의미인가? 저자는 다음과 같이 답한다.

 

"이러한 떠남은 현실 도피 내지는 책임 회피와는 다른 것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부담을 못 이겨서 도망하는 것과도 다르다. 또한 이것은 단순히 물리적인 환경 변화인 이사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우리의 엣 삶, 익숙해진 세계관, 오랜 시간 젖어온 가치관, 구습과 옛 태도로부터 떨어져 나오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고정된 사회적 틀이나 일상으로부터의 벗어남을 의미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종종 이러한 일상의 제약들이 우리의 생각과 가치관을 묶어버리기 때문이다."

 

  기존 질서에서의 일탈, 사고 방식과 자신을 바꾸어가는 것은 선입견이 적고 가진 적이 적은 어릴 때는 가능하다. 그러나 나이가 들고 경험이 쌓이며 가진 것이 늘어날수록 새로운 것을 향한 소원은 줄어들고 소심해진다. 하나님의 명령은 내가 당연히 여기고 의지해 온 것들과 나의 판단을 버리고 당신 한 분만 바라보는 가치관의 전환이다. 이용규 선교사님의 책이 감동을 주는 것은 이러저러한 일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계획을 고집하지 않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 때문이다. 과감하게 합리적인 계산, 상식적인 계획을 깨뜨리고 떠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떠나는 것은 확실히 내 삶을 보장해 줄 수 있을까? 끝도 없는 불안으로 결국 후회만 남기지 않을까? 현실적인 문제들과 어려움은 어떻게 하지?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길에는 당연히 직면하게 되는 두려움과 문제가 있다. 때로는 정말로 딱 죽을 것만 같은 밑바닥에 이르기도 한다. 그러나 이 때가 되면 비로소 하나님을 바라보게 된다. 내 삶에서 의지해온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 분만을 바라보고 의지하게 된다. 그 순간부터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개입하시며 우리를 축복의 길로 인도하시는 것이다. 값싼 동전 몇 푼의 축복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하여 special plan으로 역사하시며 인도하시는 '나의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믿음으로 떠나는 자에게 그 분은 약속하신다.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창 15:1)

YES마니아 : 로얄 j****8 2014.0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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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선교사의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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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책이 나와 있었다.<내려놓음>이란 베스트셀러로 교계에서 이 분을 모르면 신자가 아니라고 할 만큼--음..너무 과장했다^^--유명하신 선교사다.몇년전 <같이걷기>를 읽고 그의 전작에 대해 가졌던 일종의 편견을 버리게 되었다고 내가 썼었다.다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그가 이 책에서 밝힌 소재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에 따라 집을 떠나는 창세기에서 찾았다.너무 많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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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책이 나와 있었다.
<내려놓음>이란 베스트셀러로 교계에서 이 분을 모르면 신자가 아니라고 할 만큼--음..너무 과장했다^^--유명하신 선교사다.
몇년전 <같이걷기>를 읽고 그의 전작에 대해 가졌던 일종의 편견을 버리게 되었다고 내가 썼었다.
다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그가 이 책에서 밝힌 소재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에 따라 집을 떠나는 창세기에서 찾았다.
너무 많이 들었고 읽었던 부분이라 설교자가 아니더라도 전달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그의 간증이 신선하게 들리지는 않지만
네 아이를 양육하며 '아버지'의 마음을 더 알게 된 저자의 고백이 과장된 것은 아니라고 확신한다.
저자처럼 살아야 한다면 현대 교인들에게는 너무 벅찬 신앙의 길인지 모르겠다.
전작 <같이걷기>에서 발견한 그의 순수함과 진정성으로 인해 이 책에서 그가 강조하는 <떠남>이 언어적 유희가 아니란 것은 이해한다.
문제는 독자로서 그의 간증을 표본으로 삼아 그와 같이 떠나야 하는 것인가 하는 점이다.
이렇게 딴지를 걸면 그가 강조한 <떠남>의 의미를 왜곡하는 것일 수 있지만,
일 개인의 간증이 만인에게 동일하게 적용될 수 없음을 생각하면 내가 괜한 딴지를 거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
다만, 그가 고백한 '떠남'의 솔선수범이 절대 자랑하기 위함은 아니란 것을 믿는다.
그리고 그의 인도네시아에 품은 비전이 열매 맺게 되기를 위해 기도한다.

YES마니아 : 로얄 j******6 2013.04.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