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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행운이다, 이 음반을 마지막 남은 1장을 손에 쥐다니 내가 주문한 후 이 음반은 일시품절 돼버렸다,, 얼마든지 시디로 구입할 수도 있었지만 수고스럽게 LP로 주문했다, LP가 주는 아날로그 감성과 앨범자켓 속지의 아름다운 디자인 및 구성에 허비 행콕의 음악이 더욱더 빛나는 것 같아서 이다, 소장가치는 물론 기본이다, 음악 또한 듣기에 어렵지 않고 편안하다, 여러 유명한 곡들을 연주한 앨범이지만 대중적인 멜로디여서 듣기에 참 편하다, 굳이 재즈를 모르더라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반이다, 허비 행콕의 어려운 연주를 쉽게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앨범이 아닌가 한다, 롹 음악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허비 행콕이 새롭게 해석한 너바나의 곡을 자주 플레에이 한다,
대중에게 친절한 음반이다, 어려움을 내려놓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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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허비행콕을 알게 된 건 Cantalope Island 를 통해서였다. 그다지 재즈에 대한 깊이도 없었던 나를 재즈의 세계로 이끌어 준 장본인기도 하다 허비는.. ㅎ 프리스타일 재즈보다는 하드밥 계열의 멜로딕 재즈를 좋아하는 나에게 있어 허비는 이른바 교과서 적인 존재이다.
그리고 LP.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너무나도 LP적인 뮤지션들과 LP적인 음반들이 많다. LP가 없어져버린 바로 그 시절 이후에 나온 수 많은 음반들에서도 그런 아날로그적인 감성들이 없어질 수 없었지만 불행하게도 우리 모두는 그 차가운 CD를 통해서만, 더 나쁘게도 인간미라곤 찾아 볼 수 조차 없는 MP3를 통해서만 그 아날로그 충만한 감성들을 단지 '일부'만 습득해 왔다.
그런면에서 난 제작사 키오브 (KHIOV)가 반갑다. 응원한다.
이런 돈도 안되는, 비상식적인, 비즈니스로서는 전~~혀 매력이 없는 이런 사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웃기는 일이고 미친 짓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박수를 보낸다~
반갑다. 허비~~~ 이렇게 멋진 아날로그 LP로 만나서~~
그 내추럴한 지직거림, 간헐적인 노이즈와 바늘떨림, 끊어질 듯 이어지는 감정이 골, CD와는 비교가 힘든 깊이가 다른 사운드.. LP에는 예상치 못한 지직거림과 노이즈가 등장한다. 난 그 모든 걸 다 사랑하는 쪽이다. 당연히 화이트노이즈는 생길 수 있는 매체이고 그래서 우리가 '아날로그'라고 부르지 않는가 ㅎ
아마 또다시 난 LP에 많은 돈을 쓸 듯 하다..........ㅠ 턴테이블과 앰프와 또 그 많은 귀찮음과... 그래도 기쁘다. 더이상 없을 것 같던 설레임을 준 이 LP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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