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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이라 하면 바닥부터 천장까지 딱 맞게 만들어져서 각각의 칸에 책을 빼곡히 수납할 수 있도록 직사각형의 가구를 떠올린다. 이런 컨셉의 가구는 책이 귀하고, 또 진열된 책으로 지식이나 부를 과시할 수 있는 시절에 속하는 것 같다. 수많은 책이 매일 쏟아져 나오는 지금, 내가 정말 아끼는 책을 멋지게 수납할 수 있는 책장을 찾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주문가구점도 많긴 하지만, 개성 있는 디자인을 기대할 정도는 아니고. 사실 <책과 집>이라는 책을 보고 책장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 검색하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책과 집>이 집이라는 큰 공간 내에서 책의 수납을 다루었다면, <세상 모든 책장>은 제목 그대로 다양한 책장을 보여주고 있다. 나만의 공간이 확보되는 넓은 집에서라면야 마음껏 책을 수납하고 저장하겠지만, 제한된 공간 내에서 책을 수납하는 데는 오히려 <세상 모든 책장>이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개성을 살리면서도 수납이 해결되는 실용적인 책장도 있고, 집에 있는 소가구로 따라해 볼 만한 책장도 있다. 특히 펠트를 활용한 책장은 충분히 응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책을 더 효과적으로, 특색 있게 수납할 수 있는지 궁금하거나 디자인 작품으로서의 책장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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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볼 때 디자이너의 관점과 애서가의 관점은 다르다. 디자이너는 서재를 정리할 때, 책을 모두 뽑아 색깔별로, 그리고 크기별로 정리한다고 했다. 하지만, 애서가들은 자주 읽는 책, 소설책과 에세이집 등의 내용으로 정리한다. 또한, 책장에 책을 꽂았을 때, 책이 눌리진 않을까, 모서리가 상하지 않을까, 먼지가 얼마나 쌓일까, 햇빛에 바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디자이너를 위한 책이다. 예쁜 책장은 좋지만 보는 내내 '아이고, 이래서 책이 몇 권이나 들어갈까' 싶기도 하고, '이렇게 책이 쏠려선 책 다 상하겠네' 하는 걱정에 전전긍긍하게 된다. 튼튼한 철제 서가도 사용하다보면 가운데가 휘어져 내려가는데, 이렇게 약해서 몇년이나 버틸까 싶기도 하고... 아 모처럼 예쁜 것들을 보여줘도 감상을 못하니 직업병이구나 싶기도 하다.
그래도, 그 와중에도 마음에 드는 책장 디자인이 있다. 이 정도면 실용적이구나, 아니면 현실을 포기하고서도 이런 디자인의 책장은 집에 꼭 하나 두고 싶다 싶은 것들 말이다.
제일 마음에 드는건 '보이지 않는 책장'으로,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간단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다만, 이 책장을 위해선 하드커버 책 한권이 다른 책들의 무게에 눌려 휘어지거나, 표지가 상할 위험은 감수해야 한다. 그렇지만 누구나 집에 안쓰는 하드커버 전공책 한 권 정도는 다 있잖아요?
응용방법은 책을 이렇게 분산시키거나,
일렬로 쪼로미 세우거나,
보이지 않는 선반 CONCEAL SHELF 사진출처 - www.mironlior.com
가로로 배치하는 방법도 있다. 어느 쪽이나 활용하기 어려운 벽면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괜찮아 보인다. 화장실 옆에 자주 보는 책을 이렇게 쌓아도 괜찮을 것 같은 디자인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앵무조개' 디자인! 나선형 책장이나 책을 많이 쌓거나, 안전하게 보관하기엔 좋지 않을 것 같지만, 책장 사이에 앉아 있으면 아늑할 것 같아서 가지고 싶은 디자인이다. 공개적이면서도,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개인서재 같은 느낌이 든다.
앵무조개 NAUTILUS 사진출처 - www.nmusalonessatellite.com
책장은 이렇게 다른 방식으로 배치할 수도 있다. 책장에 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것도 재밌는데, 각 책장마다 홈페이지를 소개해둬 직접 웹에서 더 많은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가이드 역할을 하는 것도 재밌는 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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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여권의 책이 손바닥만한 전자기기에 우습게 들어가는 이 세상에 살고있는 나는 책 한권이 귀하디 귀한 80년대에 유년시절을 보냈다. 읽고싶은 책을 부모님께 말하기보단... 그냥 집에 있는 책을 읽었다. 또학교에서 빌려볼 수 있는 책을 읽었다. 그래서인가... 요즘 아이들이 참 부럽다. 아들과 딸 두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써 아이들의 독서 관리를 참 중요하게 생각한다. 많은 독서가 가장 기본이고 밑바탕이란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항상 책을 가까히 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한다. 아이들 덕분에 책을 더 가까히 하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책에대한 욕심이 생겼다. 아이들의 책으로 넘쳐나는 서재화된 거실을 보며.. 멋스러운 나만의 서재에 평범하지 않은 나만의 책장을 갖고싶다. 지금 우리집 거실을 차지하고 있는 사각사각 지루한 책장에 빼곡히 꽂혀있는 책들을 보며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열어주는 책들이 너무 지루하게 정리되어 있구나... 라는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책장을 뒤집어 엎어 감성 자극하는 예술품 같은 책장을 가질수는 없다. 그 이유는 장소가 협소하기 때문이다. 책장에 꽂혀있는 책만으로도 전시효과를 주는 그런 책장을 소망하지만, 그러기엔 우리집 거실이 너무 작다. 그래서 난 이 책이 참좋다. 세상 모든 책장... 내가 가질수 없는 멋진 책장들이 한데 모여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접하는 순간... 내가 어릴적 소중히 다루던 책 한권이 떠올랐다. 우연한 기회에 갖게된 책이었는데. 애견에 관한 모든 정보가 들어있는 책이었다. 그때당시엔 애견에 대해 그리 대중적이지 못했기 때문에 그 책 한권을 통해 나는 이세상의 모든 애견들의 이름과 특징과 정보들을 접할수 있었다. 그 책이 너무 좋아서 늘 끼고 있었다. 나중에는 책이 너덜너덜해져서 참 안타까웠던 책이었다. 세상 모든 책장. 이 책이 앞으로 내가 끼고 있을 책이 될것만 같다. 내가 막연히 꿈꾸던 책장들이.. 다 들어있다. 또한 그 책장들의 정보까지 상세하게 담고있어서 만족감이 크다. 평범한 나무에서부터 생각지도 못했던 골판지나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책장. 내가 아끼는 책을 예술품처럼 전시해두고, 수시로 접할수 있는 그런 서재. 얼마나 멋진가~
늘 가까히 두어야 할 성경책을 눈에 잘 보이는 곳이나 손 닿는 곳에 멋스럽게 진열해놓으면 성경이 더 쉽게 다가올 것만 같다. 올해는 꼭 성경 통독 해야지.... 하는 나의 다짐을 다시 각인시켜 주는듯한.... 저 사진한장.... 하늘로 향하는 화살표 모양이 마치 "나를 가까이 하면 하늘나라와 가까워진다네~" 라고 말하는듯 하다. 사실 요즘은 스마트폰에 깔려있는 성경을 읽고 있는데, 저 책장을 보니 성경을 책으로 접해야만 할 것 같다. 너덜너덜해진 모 집사님의 성경책을 보며 부러움과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던 나의 모습이 떠오른다. 벽돌이랑 멋지게 어울리는 색감까지.. 나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표지, 간지, 뒷표지까지... 멋진 책장의 사진으로 시선을 끈다. 자기만의 서재를 꿈꾸는 사람에게는 참 매력적인 책이다. 봐도 봐도 자꾸 책장을 뒤적 뒤적 들추게 된다. 글귀 하나하나도 참 좋다. 가장 매력적인건... 책장을 디자인한 디자이너의 의도와 추구하는 것, 디자인하게 된 계기 등 여러가지 정보를 담고있어서 책이 주는 재미가 크다.
본문중 "현대의 책장은 단순히 책을 올려놓는 널빤지라기보다는 책의 향연을 선사하는 독창적인 무대로 변신한 것이다." 라고 현대의 책장을 말한다.
십여년 전만해도 나만의 서재란..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어느정도 안정을 찾은 중년 즈음에야 가질 수 있는 것이었다면 요즘 젊은 세대들은 열평정도의 원룸에 살아도 본인이 갖고 싶다면 입이 쩍벌어지는 아이디어로 멋드러지는 서재를 갖는다. 나부터도 서재를 갖고싶지만 집이 넓어야만 가질수 있어!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생각이 바뀌었다. 그래서 20평도 안되는 작은 아파트 거실에 자리차지하고 있는 티비와 소파를 과감히 추방하고 그자리에 책을 두었다. 지금은 티비없이 책만 가득한 거실에서 불편함을 못 느끼며 살고있다. 물론 아이들의 책이 대부분이지만.. 그래서 아직도 나만의 서재를 갖고싶다. 이책을 접한후 내가 포기했던 소파를 다시 들일 계획을 세우고 있다. 손수 만들어서 내 입맛에 맞는 책소파를 만들 계획이다.
디자이너 알리세 마타는 넘치는 책 때문에 앉을 공간도 없이 좁은 아파트에서 생활하다가 아이디어를 떠올려 책 쇼파를 만들었다고 한다. 바로 나에게 필요한 소파다. 많은 양의 책도 수납할 수 있으면서 편하게 기대어 앉아 독서할 수 있는 쇼파... 생각만해도 넘 설레인다. 책과 소파는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한쌍인듯 하다. 차한잔 마시며 여유롭게 책한권 읽으면.... 생각만해도 행복해진다. 애 둘 키우는 주부는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보는순간 감탄을 한 계단 책장.. 정말이지 너무 멋진 아이디어다. 계단을 책장으로 만들 생각을 하다니.... 너무 멋지지 아니한가!! 좁은 공간에도 도서관 같은 책장을 만들고 싶어하는 고객을 위해 런던에 있는 건축회사 '레비테이트'가 탄생시켰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혁신이다! 탐나지만~ 계단책장을 갖기 위해선 복층집을 사야한다... 그리고 런던에서 디자이너를 모셔와야 한다. 일단 보류하기로 한다.
인테리어 잡지나 카페에서 종종 본적이 있는듯 한 나무 책장이다. 하나쯤 갖고싶기도 하다. 백색의 벽이랑 잘 어울린다. 책이랑 나무랑도 참 잘어울리는 한쌍이다. 종이가 나무에게서 오기 때문인가?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것 같다.
기록보관소라는 제목의 책장이다. 꽂혀있는 책의 무게에 따라 독서 의자가 위로 올라간다고 한다. 사용자가 독서유목민이 되어 원형 틀 안에서 독서 여행을 떠나도록 해준다고 한다. 독서유목민... 멋지다. 출판사나 도서 관련 회사의 로비에 있으면 참 멋스러울것 같다. 책장이지만 하나의 예술품이기도 하다.
자전거 선반에도 책을 꽂아 둘 수 있다는 생각.... 감탄스럽다. 그러고보니 자전거와 책도 참 잘 어울리는듯 하다. 자전거를 타고 푸른 들판을 달려가다가 한적한 나무아래에 앉아서 독서..... 영화의 한장면이 연출된다.
속임수 공간활용이 돋보이는 책장이다. 좁은집에 제격인듯하나 그리 편안해 보이지는 않는다.
와우!! 도서관 욕조 반신욕을하며 책을 읽으면 그날의 피로가 다 풀릴듯하다.
잡지 한권 뽑아서 기대앉을 수 있는 책의자와 모서리라는 제목의 테이블이 참 멋스럽다. 각도에 따라 붕 떠있는 듯 한 테이블이라고 한다.
독서동굴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할만한 컬러와 디자인이다. 어린이 센터의 도서관을 위해 특별 제작된 책장이라고 한다. 목재와 금속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다람쥐가 된 기분일까?? 궁금하다. 어른들은 못들어가겠지? ㅋ
개인적으로 마음에드는 책장이다. 아끼는 책을 꽂아 한폭의 그림처럼 장식할 수 있는 액자책장들.... 옆면이 뚫려있어 그사이로 조명을 비출수 있다고 한다.
보이지 않는 선반
계단책장 담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책장이다. 마법을 부리는 듯 보이는 책장 책이 스스로 떠있는듯 하나 사실은 책을 움켜지고 있는 형식이다. 책 표지로 선반을 가려 착시효과를 준다.
위의 보이지 않는 책장과 마찬가지로 책 표지로 가려 책이 요술을 부리는듯 하다. 책 하나로 멋진 장식 효과를 낼 수 있어서 좋다.
이 외에도 감탄스런 책장들이 책을 가득 채우고 있다.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책이다.
디지털 기기가 주를 이루는 이 시대에도 이런 멋진 책장들이 넘쳐나고 있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그런 책장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누구나 책에대한 막연한 동경이라고 해야할까? 자기만의 서재를 꿈꾸기 때문일 것이다. 자기 개성과 취향이 강하게 어필되는 세상에 앞으로 장소의 특성이나 개인의 필요에 의해 멋지고 아이디어 넘치는 책장이 많이 탄생될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된다. 이미 내 머릿속엔 몇개의 독특한 책장이 탄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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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책은 집중을 방해하지. 책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모두다 읽는 것은 아니니, 일을 수 있을 만큼의 책만 가지고 있으면 충분하다네, 』 세네카가 친구 루킬리우스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서재에 올라가 정리를 하고 있는데 가구공 심슨이 올라왔다. 우리 둘은 방을 가득 채운 책들을 어떻게든 정리하려고 낑낑댔다. 책이 너무 많아 이제는 의자 위까지 침범해 않을 곳도 없었다.』 사무엘 피프스의 1666년 7월 23일 일기 중에서.
세상 모든 책장 본문중에서.... ------------------------------------------------------
집이 넓어 서재을 따로 준비하거나 아이들 방 한 구석에 있는 책장이 고작이던 것이 요즘은 '거실을 서재로'라는 컨셉을 가지고 인테리어에 접근하기도 한다. 잘 꾸며진 서재에 잘 정돈된 책을 보면 부럽기도 하면서 한번 읽고 먼지 쌓이는 책을 보면 답답함을 느끼기도 한다.
위즈덤스타일에서 출판한 세상모든책장은 책을 읽는다! 보다는 책장 박물관에서 세상의 다양한 책장을 관람한다고 표현해야 맞을 것 같다. 책을 보면 인테리어에 좋은 책장과 책장을 주제로 접근해 만든 작품같은 책장도 있고 실용적이고 창의적이면서 갖고 싶은 책장도 있다. 책장 인테리어를 계획중이라면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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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 스타일 - 세상 모든 책장]
난 책에 관심이 많다. 고로 책장에도 관심이 많다. 얼마전 작은방을 새롭게 인테리어 하면서 제일 고민이었던 부분도 책장이었고.. 가장 바꾸고 싶었던 부분도 책장이었다. 하지만 좁은방에 많은 책을 가장 효율적으로 꽂는 방법은 역시나;; 기존의 직사각형 책장이었다.
하지만 언제나 나의 로망은 아주 멋진 근사한 책장으로 가득찬 서재를 갖는거다. 이런 나의 아쉬움을 달래기라도 하듯.. '세상의 모든 책장'은 온갖 특이한, 기막힌 발상으로 만든 책장이 가득한 책이다. 꼭 내가 가지고 있지 않아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책~
세상 모든 책장
먼저 책의 서두는 '책장을 향한 찬양'으로 시작되었다. 집을 새로 꾸민다면 어떤 방을 가장 먼저 갖길 원하느냐는 질문에 헬스실 13%, 음악감상실 9%, 영화감상실 8%였던것과 비교해 15%가 서재를 갖고 싶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그만큼 많은 독서가들에게 책장은 책만큼이나 중요한 대상인 것이다.
'과연 이런 책장은 어디서 살 수 있을까?' 디자인 블로그를 직접 만들어 운영하는 저자의 즐거움은 책장 디자인이 어떻게 발전해 가는지 지켜보는 일이라고 한다. 나와 같은 생각으로 책장 사진을 보면서 기발한 아이디어에 감탄하기도 하지만.. 모두들 생각할것이다. 과연 이런 책장들은 판매하는걸까? ㅎㅎ
책은 나에게 책장의 세계에 새로운 눈을 뜨게 해주었다. 이번에 방 인테리어를 하면서 인터넷으로 이쁜책장, 아이디어 책장을 검색하고 많은 사진을 봤어도 이 책에 나와있는 10%도 채 되지 못할것이다. 그만큼 '세상 모든 책장'은 책 제목만큼 많은 다양한 책장들의 사진을 싣고 있었다.
책장이 꼭 네모여야 할 필요가 있을까? 최근에는 환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나무, 구름, 소, 북극곰, 개 모양을 한 책장도 있다고 한다. 아!! 이 얼마나 기발한 발상인가~~ 나도 책장 디자인을 한번 해봐!! 라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했다.
과연 이런 책장과 함께 책을 읽는다면.. 책이 잘 읽혀질까? 아니면 잠이 올까? ㅋㅋ 이제 책장은 단순히 책의 보관만을 하는 기능을 뛰어넘고 있다. 어쩜.. 이렇게 많은 디자인의 책장이 있을까... 난 세상의 모든 책장을 보며 감탄하고 부러워하고 있다. 부러우면 지는건데;;; 그냥 지고 싶다 ㅎㅎㅎ
책을 읽고 더 많은 책장을 보고 소식을 듣고 싶어서 난 오늘도 저자의 페이스북을 방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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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세상 모든 책장(알렉스 존슨: 위즈덤스타일, 2013) 애서가들의 로망
"책이 우리 고통을 덜어주지 못할 수도 있다. 책이 우리를 악에서 보호해주지 못할 수도 있다. 책을 읽어도 우리는 무엇이 좋은 것이고 무엇이 아름다운 것인지 모를 수 있다. 책이 죽음이라는 공통된 운명에서 우리를 지켜주지 못하는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책은 우리에게 무수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변화의 가능성, 깨달음의 가능성……. 잘 쓰인 책이라도 이라크나 르완다의 비극을 덜어줄 수 없지만, 엉터리로 쓰인 책이라도 운명적으로 맞는 독자에게는 통찰의 순간을 허락할 수 있다."-알베르토 망구엘
책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애서가'라고 말합니다. '애서가'로 불리워지는데는 저마다의 사연과 계기가 있겠지만 그들은 책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 '애서가'들이 소장하고 있는 책 이력과 서재에는 일반인들이 흥미로울법한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책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알베르토 망구엘의 말이 사실이라면 애서가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늘 곁에 두고 사는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끝없이 늘어가는 '애서가'들의 서재 그리고 그 서재를 독특하게 만들어 주는 '책장'. 우리는 <세상 모든 책장>을 통해 모든 애서가들의 로망이자 애서가들의 정체성의 표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책장은 수납공간의 역할 뿐만이 아니라 애서가들의 개성과 정체성을 보여준다.>
<세상 모든 책장>은 현재 책장 관련 블로그(http://theblogonthebookshelf.blogspot.com)를 운영하면서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의 온라인 팀 기자이자 일부 자선단체의 편집 컨설턴트로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 블로거이자 저널리스트인 '알렉스 존슨'이 소개하는 약 2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책장이 간략한 설명과 함께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장 관련 책'입니다. 수 많은 책장과 짧은 설명글로 인해 책을 처음 받아 본 아내의 느낌을 그대로 옮기자면 애서가들과 독특한 공간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책장 카탈로그'와 같은 느낌을 받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의 특징과 좋은 점을 굳이 나열하자면 일단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책장과 책장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디자이너의 의도를 한장 혹은 두장에 걸쳐 사진과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을 특징으로 볼 수 있고 좋은 점은 집과 서재를 꾸미길 좋아하는 독자 혹은 애서가들에게 디자인에 대한 영감을 자극하는 실용적인 안내서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좋은 점으로 볼 수 있을것입니다. 책의 목차 또한 이러한 실용적인 안내서이자 영감을 자극하고 받을 수 있는 책장으로 분류되어 있답니다.
<개성 넘치는 책장은 서재 공간과 서재의 주인을 대변해 주기도 한다.>
디지털과 스마트의 등장으로 인해 지식의 저장 방식에 큰 변화가 일어났지만 기본적으로 종이책의 보관 방식은 여전히 분야별 분류에 따른 책장과 서재에 의존합니다. 비록 공간을 많이 차지하긴 하지만 서재에 꽂혀진 수많은 책들은 서재의 주인의 개성과 정체성을 보여주기도 하며 최근엔 인테리어 디자인과 관련되어 공간미와 효율성을 강조한 다양한 디자인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 책장>들 속에 수록된 유니크한 디자인의 책장들은 애서가들과 인테리어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한번쯤 추천해보고픈 내용들인지라 2013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걸음마로서 조심스럽게 소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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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디자인이 다양하듯이 책장 또한 다양한 디자인으로 표현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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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정말 좋아하는 이집트왕^^
표지에 있는 책장도 너무나 탐나지 않나요? 책속에는 정말 다양한 책장들이 담겨있답니다.
무슨 포스터작품 같아요~ 이런 포스터도 있는데 자세히 보면 이니셜 안에 가득한 책들이 보이시나요?
직각의 책장들만 보다가 이런 책장들을 보니 예술작품이네요.
게임생각이 절로드는 테트리스 책장입니다! 게임하고 싶어지죠?ㅎㅎ
중학교때 학교 끝나고 오락실에서 게임하던 기억이 새록새록!ㅎㅎ 컴퓨터로 하는것보다 오락실에서 하는게 더 재미난건 왜일까요?ㅋ
요건 하나의 조각품 같은 책장입니다. 고풍스럽기도 하고~
집 인테리어 컬러가 조금은 어두운 톤이여야 할거 같아요~ 아님 화이트에 요 책장을 포인트로!!
제가 가지고 싶었던 책장이예요!! 소파+책장
작은 집에 좋은 가구가 될거 같아요^^ 하하~
고양이를 키우고 있기에 탐나더라구요. 고양이 계단이 있는 책장.
고양이들은 높은 곳을 좋아하니까요^^ 만들어보고 싶던~
이 책을 보면서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책장들이 있다는게 다시한번 느껴지더라구요. 생각지도 못했던 책장들이 페이지마다 가득하답니다. 제가 올린건 극히 일부인걸요. 한장한장 넘기다보면 다음장에는 어떤 책장들이 있을지 궁금해서 잠깐 들춰보다가 처음부터 끝까지 넘겨보게 되는 책이랍니다.
아이디어도 정말 많구요. 이 책은 작가분이 전문블로거시랍니다!! 와우^^ 책장관련 블로거이시죠! 그래서 이렇게 다양한 책장들을 한번에 볼 수 있었나봅니다.
책장들을 보면서 만들고 싶어지고 가지고 싶어지는 책장들이 정말 수두룩해요. 기회가 되면 저도 나만의 하나밖에 없는 책장을 만들어 보고 싶어지더라구요.
나의 책들에게 어서 멋진 집을 선물해 주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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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알렉스 존슨에 대하여
《목차》
♣ 나는 책을 한번에 마구 사들이는 기질이 있다. 왜 그리 되었나 하고 생각해 보면, 어린 시절에 맘껏 책을 보지 못한 나름의 한(恨) 때문인 걸로 결론을 내린다. 우리 자매는 책을 좋아했지만, 그와는 거리가 멀었던 엄마는 중고 동화 세트나 백과사전 세트 외엔 그다지 사줄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다행히 15살이나 차이가 나는 사촌 오빠가 어린이날이나 명절에 꼭 책을 사주어 나는 나중에 오빠에게 시집을 가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여전히 엄마는 건강에 관한 책을 사드려도 펼치기만 하면 잠이 온다며 TV만 즐기시고, 어떻게 나에게서 너희 같은 자식이 태어난 건지 희안하다고 말씀하신다.
위즈덤 계열에서 나온 책장 사진집『세상 모든 책장』은 나같이 책에 한이 서려 집착을 하거나 안철수 처럼 어릴 적부터 공부보다 책을 사랑했던 사람이라면 누구가 혹할 만하다. 전세계의 멋진 책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알렉스 존슨 역시 책에 미친 사람임이 분명하다. 이 책 속에 있는 다양한 책장들을 펼쳐 보노라면, 마치 내가 소장하고 있는 듯한 착각 뒤에, 집을 한번 휘- 둘러보며 느껴지는 씁쓸함을 이어서 맛보게 된다. 사진과 짧은 설명으로만 되어 있는 책이지만, 뒷면에 비치지 않는 무거운 고급 종이를 사용해 약 300페이지 분량의 두꺼움을 자랑한다. 그만큼 다양한 책장을 보여준다. 살면서 책장 구경을 위해 세계를 누빌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런 점에서 컴필레이션의 형식을 사랑하는 나는 이 책에 고마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사진은 개인적 사정으로 폰카를 사용해서 상당히 질이 나쁘다. 9가지 꼭지를 선정해 맘에 드는 것 위주로 찍어 올리나, 책에 훨씬 더 많은 정보가 있음을 꼭 알아주시길. 책을 사랑하는 사람과 인테리어, 가구 계열에 일하는 사람에게 특히 추천하는 바이다.
책을 사랑한 이들로부터 탄생한 각양각색 책장들의 향연 『세상 모든 책장』
#1. 지금 함께하는 단 한 권을 위해
#2. 좁은 공간 활용과 깔끔함을 동시에 잡는 기발함
#3. 비주얼 센스
#4. 반려동물과 책, 두 마리 토끼 사수!
#5. 작은 배려의 감동
벽걸이 책장도 책이 넘어가지 않도록 할 수 있다.
책이 책장에 가득 차지 않아도 부끄러울 필요 없다.
#6. 플러스 알파의 활용법
선반 속에 숨어 있는 스크린을 이용해 영화도 볼 수 있다(물론 프로젝트가 있어야겠지만).
모니터를 매달아 책상을 넓게 쓰거나 쇼파 밑 잉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7. 서재가 없이도 나만의 독서 공간을 연출
#8. 가득 채우기 아까운
#9. 모든 책쟁이들의 로망
계단과 옆 공간 모두를 책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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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친구들의 신혼집을 하나 둘 봐서 그런지 부쩍 인테리어에 눈길이 간다.
특히나 영화에서 보던 책이 가득 쌓인 자신만의 서재를 갖는 다는건... 모든이들이 한번쯤 생각해보고 꿈꾸는 일이 아니였을까??
물론.. 영화에서 그런 방을 보면 과연 주인공은 저 책을 다 읽고 꽃아뒀을까? 엉뚱한 상상하며 항상 의문이 있었지만.. ㅎㅎ
나도 물론 내 집이 생긴다면 TV는 과감히 없애고 그 자리에 3면 가득 혹은 4면 가득 내가 좋아하는 책들로 가득한 서재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소망이 있다.
책은 사진 위주의 다양하고 기발한 책장들 이라. 자기전 머리맡에 두고 한장 두장 넘기며 내집에 이런 책장은 어떨까? 저런 책장은 우리집에 잘 어울리려나?? 즐거운 상상을 해봤다.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책장이다.. 사실 이 책에 워낙 생각지도 못한 다양하고 기발한 책장들이 많이 있어 이 모습은 TV나 영화에서 가장 많이 봤던 흔한 모습이 아닌가 싶지만
그래도 내 눈엔 가장 예쁘고 이상적인 서재의 모습이고 책장의 모습이였기 때문에.. 한참동안 눈을 떼지 못했다.
또한 이 계단에 만들어 놓은 책장은 생각지 못했던 모습이였는데.. 이런 아이디어도 나중에 내 집 구조에 맞다면.. 꼭 한번 시도해 보고 싶다. 왠지 이 계단을 올라 뭔가 나만의 공간 어디론가 들어갈것만 같은.. ㅎㅎ
마지막으로.. 지금 내 책장을 보며.. 터져 나갈듯.. 더이상은 꽃힐 공간이 없어 책 위로 쌓이고 쌓인 책장에게 미안함을 느낀다.
책장은 단순히 책을 꽃아두는 공간이라는 고정관념에서 이렇게 효율적인,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가능함에 놀랍다. 물론.. 일반 가정에서는 난해한 디자인도 많고 거추장 스러움도 없진 않지만...
2013 따뜻한 봄맞이 대청소를 시작하며 이 책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내방식으로 내 방의 책장도 한번 정리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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