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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락사스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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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단편소설을 틈새시간에 읽게 되었습니다.김정아님의 귀한 소설 가시를 통하여 1970~80년대의 모습을 보게 되는데 그 당시 저는 학교에 다니면서 공부하던 시절이라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이후로 정국이 혼란한 가운데 데모을 하고 한창 힘든 시절이었습니다.물론 현실에서도 대통령 탄핵으로 정국이 어지러운 시절이지만 지금과 예전의 그 시절은 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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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단편소설을 틈새시간에 읽게 되었습니다.

김정아님의 귀한 소설 가시를 통하여 1970~80년대의 모습을 보게 되는데 그 당시 저는 학교에 다니면서 공부하던 시절이라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이후로 정국이 혼란한 가운데 데모을 하고 한창 힘든 시절이었습니다.

물론 현실에서도 대통령 탄핵으로 정국이 어지러운 시절이지만 지금과 예전의 그 시절은 또 다른 모습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작가님은 인권영화제 프로그래머로 일을 하시면서 틈틈이 소설을 집필 귀한 소설 가시를 출판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소설이란 행복하고 사랑하고 우리가 원하는 모습보다는 힘들고 괴롭고 어지러운 시간을 어떻게 지내고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가를 그려내는 것이 소설이라고 봅니다.

우리 나라가 한창 산업화가 되어가면서 부동산경기가 살아나고 재개발지역의 어지러운 모습을 마지막손님을 통하여 느낄수가 있었는데 지금도 지역에 따라서는 재개발 되어가는 곳이 있지만 80년대의 부동산경기와는 비교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을 하여도 갑과 을이 있고 지배자와 피지배자가 있듯이 마지막손님을 통하여 예전에 건설현장과 용역직원들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 것 같아 마음이 답답하면서도 어렵게 사는 모습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가시소설을 보자면 한창 산업화시절 지방에서 올라와 방을 구하면서 어려웠던 과거가 생각이 나게 합니다.

곰팡이가 피고 이쪽 저쪽 물이 새고 막히고...

그러나 우리들이 이렇게 힘들게 수고를 하여 지금 이 시간 이렇게 잘 살게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비록 현실속에 어떤 여자 한 사람으로 인하여 과거로 후퇴를 할까 국민의 한 사람으로 걱정은 하지만 우리 대한 민국 국민들은 또 일어서고 하나가 되고 뭉칠수가 있을 것이가 사려됩니다.

가시를 읽으면서 산업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 시장에서 일어나는 일들 가정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들을 통하여서 현실 속에 사는 사는 젊은 친구들은 잘 모를 수가 있겠으나 베이부머세대의 한 사람으로 마지막 손님의 인권이 유린되는 모습 가정에서의 남자라는 생리적인 것을 통하여 억압하고 무시하는 모습, 지금은 거의 자녀들이 하나 둘이지만 베이비부머세대였던 우리들로서는 콩나물학교에서 학교 공부를 해야하였고 길거리에는 아이들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지만 현실은 어르신들의 목소리 달라고하는 권리주장만 난무하는 이 시대 가시를 통한 소설속에서의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하여 과거와 현실을 비교할 수가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순진하여 남자라고하여 모든 것을 다하고 다 잘하는 만능인이고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한 남성과 결혼하여 살다보니 나약하고 의무보다 권리를 더 요구하고 자기는 하지않고 다른 사람에게 의무를 강요하며 폭력을 휘두르는 남성들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런 남성들속에서 살다보니 이제는 남자와 여자가 무엇이 다른가 즉 생리적인 조건만 틀리지 무엇을 하든지 다 같이 할 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즉 부모가 되기위해 자녀를 생산할 때 생리적인 조건 외에는 물론 사고 방식에서 결단력과 이성 감성을 조절 하는 능력을 따진다면 조금은 차별화가 될 수가 있으나 결론은 모두가 같다고 즉 남여가 같다고 생각됩니다.

산업화시절의 70~80년대시절 많은 사람들이 인권이 유린 되었었고 전두환대통령이 되기전 삼청교육대나 그전에 유신헌법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차별화를 받았고 인권유린되었을 시절이 있었던 것처럼 가시를 통한 경험과 행동이 지금 이 시절에는 향수처럼 느껴지고 느낄수가 있어 현재를 본다면 모두가 나쁘고 모두가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귀한 시간 귀한 향수를 느낄수가 있어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l******1 2017.03.1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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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락사스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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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를 공유하며 이 세상을 지배하는 불완전한 신 아브락사스.인류가 세상을 지배하고 산업이 발전하면서 산업이 발전하기전에는 신과의 관계를 잘 이어나가기위해 제사도 하고 신을 많이 만들어내기도하고 섬기면서 인류는 살아갔습니다.만들어진 신을 통하여 섬기고 경배하고 자연섭리를 통하여 너무 많이 있어도 너무 적게 있어도 우리 인류는 모든 해결점을 신을 만들어 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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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를 공유하며 이 세상을 지배하는 불완전한 신 아브락사스.

인류가 세상을 지배하고 산업이 발전하면서 산업이 발전하기전에는 신과의 관계를 잘 이어나가기위해 제사도 하고 신을 많이 만들어내기도하고 섬기면서 인류는 살아갔습니다.

만들어진 신을 통하여 섬기고 경배하고 자연섭리를 통하여 너무 많이 있어도 너무 적게 있어도 우리 인류는 모든 해결점을 신을 만들어 섬기면서 마음의 위로 받았습니다.

이 책의 천사와 악마를 공유하는 불완전한 신 아브락사스를 통하여 작가님의 사랑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부터 모든 일을 계획을 세우기전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지나가면 후회하는 적이 얼마나 많았는가?

아브락사스신은 앞에는 머리가 있으나 뒤에는 머리가 없어 어떤 기회가 주어지면 앞에서 잡지 못하면 뒤에서는 잡을 수 없어 달아나버리는 기회라고 합니다.

이 책속에서는 다른 어떤 내용보다 사랑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특히 정신적인 사랑보다 남자의 눈으로 본 육체적인 사랑이 많이 나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육체적인 사랑을 하고 싶어 어떤 여인을 찾아다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사랑을 하고 난 후의 후회감과 아쉬움이 내용속에서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육체적인 사랑도 중요하고 빼 놓을수가 없지만 사람이 살아가기위해서는 정신적인 사랑과 공유하면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가 있는 것인데 남성적인 시긱이어서 그런지 조금은 아쉬운점이 있었습니다.

유명한 인기있는 연예인이 되기위해 누구나 원하는 삶이지만 모두가 그렇게 살 수가 없듯이 주인공은 인기를 얻기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애처롭게 느낄수가 있었고 아름다운 몸을 가진 남성이라면 외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외적인면도 갖춘만큼 내적인 면도 좀 노력을 하여 교양있고 섬세한 남성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또한 사랑을 한다면 여기저기 밤거리를 헤메면서 먹이를 찾아 다니는 야수처럼 사랑을 찾아 헤멜것이 아니라 정말 사랑하고 내가 지켜줄수 있는 한 여인을 온몸과 마음을 다바쳐 순결을 지킬수 있는 남성이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소설속에서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내가 주인공의 남성으로 살 수가 있다면 외적인 면도 물론 연예인으로서 모델로서 손색이 없다면 내적인 면도 가꾸고 공부하고 연구한다면 더욱더 존경받고 행복한 삶을 살 수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소설속의 주인공으로 작가의 손에서 그려내고 탄생을 시킬수가 있는 것이지만 모든 남성이 모든 여성이 육체적인 에로스의 사랑만 갈 구하는 것이 아닌것처럼 보다 정신적인 이 소설의 주인공에 2%의 교양만 있다면 더욱더 재미있고 흥미가 있지 않을까하는 저만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육체적인 에로스적인 사랑은 한장만 읽어도 뒤가 보이지만 에로스에 정신적인 사랑이 결합된다면 뒤가 더욱더 궁금하지 않을까하면서 재미있게 이 책을 잘 읽고 지나갑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l******1 2017.04.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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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락사스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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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자리에서 쭉 읽은 소설이 생겼다.아브락사스의 정원! 평소 데미안을 좋아했기 때문에 더 몰입해서 읽는 데 도움이 되었던 듯 하다.데미안의 그 유명한 글......새는 알에서 깨어나려고 버둥거린다.알은 곧 세계이다.......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이 소설에는 이 글 뿐만이 아니라 마리가 기연에게 준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이 등장한다.그림의 해석에 대해서는 나 역시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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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자리에서 쭉 읽은 소설이 생겼다.

아브락사스의 정원! 평소 데미안을 좋아했기 때문에 더 몰입해서 읽는 데 도움이 되었던 듯 하다.

데미안의 그 유명한 글......

새는 알에서 깨어나려고 버둥거린다.

알은 곧 세계이다.

......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이 소설에는 이 글 뿐만이 아니라 마리가 기연에게 준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이 등장한다.

그림의 해석에 대해서는 나 역시도 마리의 그것으로 마음이 기울지만

그건 그 동안 살아왔던 삶에 따라 판이하게 다를 수도 있을 것이다.

마그리트의 설산과 데미안의 아브락사스!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 저렇게 살아가는 사람.....

아무리 제 각각 천차만별이라 하더라도 이 책에 등장하는 다이애나와 국장은

정말 옷깃도 스치기 싫은 사람들이었다.

기연의 환영속에서 그 쓰레기같은 인간들의 분노와 증오는 극에 달한다. 

국장을 하느님도 단죄를 내릴 수밖에 없는 악마 거인에 겹쳐 표현한 것도

기연이 그를 무찌르기위해 단검을 휘두르지만 전혀 공격되지 않은것도

심지어 국장의 채찍에도 다른사람들이 아무 고통도 느끼지 못하는것도

이 모든것을 비웃듯 보고있는 다이애나도

아브락사스의 정원안이기에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거겠지... 착잡했다.

 

물론 마틴처럼 편안하고 매너있는 동성애자도 분명 이 세상에는 있다.

인간의 악한 모습은 이성애와 동성애, 남자와 여자, 강자와 약자, 부와 가난 따위를 떠나

보다 근원적인 인간 개개인의 성정 때문에 생겨나는 거라는 생각을 했다는 부분은 많이 공감했다.

물론 그 성정에 그 동안 겪어왔던 경험들이 더해져 더욱 확고한 성격을 형성할것이리라!

  

또한 감성적으로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었다.

나는 속이 울렁거리는 걸 느꼈다.  ~ 그런데 뚜렷한 이유도 없이 괜히 눈물이 났다.

괜히 눈물이 나는 것은 오래전 부터였다. ~ 멍하니 앉아 있다가 괜히 눈물을 흘렸다.

눈물의 이유는 과연 외로움 때문일까? 그리움 때문일까? 또 다른 이유가 있을까?

 

기연은 생각에 잠긴다.

그토록 원하던 유명한 모델이 되었음에도 지금 내 인생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다이애나를 처음 만났던 그날부터?

아니, 어쩌면, 세상이 새어머니와 한쪽 다리를 조금 저는 중개인 같은 사람들의 것이니

그들처럼 살아야 한다고 다짐했던 그 지점부터......

 

이 책을 끝까지 읽으며 내 기분은 푹 가라앉았다.

싫든, 좋든 아브락사스의 손아귀에 놓여 있는 게 인간의 운명임을

저자는 기연과 마리를 통해 확인사살이라도 하듯 보여주기 때문이다.

기연이 마리에게 가려면 미지의 세계, 혹은 무의식의 세계를 꺠부셔야 하겠지?

새로운 생명이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 그 둘을 연결해 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셋이 그 세계에서 행복했으면......

f******7 2017.03.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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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세상속 위태로운 이야기 "아브락사스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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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락사스의 정원"   책표지가 참 눈길을 끈다.,책을 읽기전 느껴지는 그 느낌이 책속에 궁금증을 더유발하는거 같은책..책제목 또한 특이하다.책은 나무옆의자에서 펴내는 로맨스 소설시리즈 로망 컬렉션 열번째 작품이다.아브락사스의 정원이란 이책은 무엇을 나타내고자하는걸까? 책은 데미안 에 등장하는 알을 깨고 나오려 하는 새와 아브락사스신에 빗대어 풀어내고 있다.저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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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락사스의 정원"

 

 

 

책표지가 참 눈길을 끈다.,책을 읽기전 느껴지는 그 느낌이 책속에 궁금증을 더

유발하는거 같은책..책제목 또한 특이하다.책은 나무옆의자에서 펴내는 로맨스 소설

시리즈 로망 컬렉션 열번째 작품이다.아브락사스의 정원이란 이책은 무엇을

나타내고자하는걸까? 책은 데미안 에 등장하는 알을 깨고 나오려 하는 새와 아브락사스

신에 빗대어 풀어내고 있다.저자에 초고작아라고 하는데 오랜시간 방치되어오다

출간한 책이라고는 믿기징 않을 정도에 흠수력과 문장에 섬세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데미안을 다섯번이나 읽었다는 저자에 말처럼 책속 어딘가에는 데미안에 잔상들이

남아있는것이 사실이다.저자가 실제로 그리 읽은것처럼 주인공 또한 데미안에

속해있는 인물같은 느낌이었다.인간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인간의 욕망,사랑과 죽음

등의 문제들을 고전속 신화안에 존재하는 신에 빗대어 그에 대한 환상과 탐미적인

문체로 탐구하여 구성된 저자의 세번째 작품이라고한다.

 

 

 

 

천사와 악마를 공유하며 이 세상을 지배하는 불완전한 신 ,아브락사스

싫든 좋든 아브락사스의 정원을 거니는게 인간의 운명일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선과 악을 매순간 맞부딪치면서 살아간다.

그런 삶을 살아가야하는것이 인간의 운명이 아닐까.

여기 소설속 주인공 기연을 통한 비정하고도 삭막한 세상..무언가를 얻기위해

자신이 가진 무언가를 버려야하고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신의 욕망속에

자신의 악을 숨기며 살아가려는 한 남자...그는 톱스타다.그냥 일반인이 아닌

사람들에 의해 존재하고 그 인기로 살아가는 톱스타 기연에게는 남들이

모르는 복잡하고도 기억하고싶지 않은 과거가 존재하며 자신을

지키기위해 그는 끊임없는 누군가에 의해 조종당하며 살아야한다.

세상속에 살아남으려한다는 그에 변명하닌 변명이 어쩌면 선과악을

지배하느 아브락사스의 내면을 보여주는것은 아닌지...그것으로 인해

고통을 받아야하지 않는 부분에서까지 고통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기연은 자신이  2년이란 온갖 고통과 시련을 겪으며 살아온 시간들이 끔찍한

기억으로 남아있다.스스로도 왜 그런 고통에 빠져들어서 살았는지...그것을

벗어던지고 나올수도 있었을 시간들을 왜 벗어나지 못했는지 의문이다.

 

모델지망생인 기연은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빈털털이가 되어 "장"이 운영하는

카페 데미안에서 매니저로 일하게 된다.그곳에서 일을 하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위한 노력은 쉬지않고 하는 그.그 와중에 기연은 카페 직원인 마리를

사랑하게 되고 둘은 자신들의 힘든 삶속에 큰 의미가 되고 한번도 느끼지 못한

세상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행복한 순간들을 맞이한다.

하지만 그런 행복속에서도 기연은 자신의 욕망을 숨기지 않는다.성공하고자하는

그에마음은 더 강해지기만 한다.그리고 마침내 카페에서 유명인사들이

모임을 하던날 카페 주인인 장의 기략으로 최고의 패션디자이너 다이애나를

만나게 되고 기연은 다이애나에 눈에 들어 화려하게 모델로 데뷔를 하게 된다.

 

하지만 그가 발을 들여놓은 모델이란 세상은 그리 만만치 않은곳이다.

그가 원하고 그렇게 하고 싶었던 그일들이 점점 회의가 들고 성공하면 할수록

옥죄어 오는 다이애나에 요구는 더 강도가 세어진다.자신의 성공을 위해

다이애나에 요구를 무시못하고 거기에 따르며 살아가는 그는 다이애나에 눈을

피해 마리를 만나고는 하면서 자신의 위로으로 삼는다.그러던중 그는 모델로서

접대까지 나가며 있을수 없는 모욕과 상처를 당하게 되고

그는 점점 자신을 얽메이는 다이애나에 눈을 피해 마리를 만날수 없음을 깨닫고

그녀를 떠나보내야함을 알아간다.아브락사스의 정원을 거닐며 살아가야하는게

인간에 운명이라지만 그곳에서도 희망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게

우리가 살아가는 인간의 삶이란것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소설이 바로 이책이다.

 

 

 

 

권력과 거래  연예가에 이야기속 그들에 얽히고 설키는 인간관계를

잘 풀어놓고 쓰여진 이야기속에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선과 악을

지배당하는 기연에 모습을 지켜보며 사와 악마 빛과 그림자가 존재하면서

공존해 살아가고 있는 불안전한 세상속에서 갈팡질팡하는 인간의 운명과

그것을 뛰어넘어 이겨내면서 살아갈려는 삶의 대한 의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우리는 바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군가는 잘 살아가고 누군가는 비난을 받으며 살아가지만

그속에서 살아날아 진정한 행복과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기연에 모습을 통한

인간의 내면속 선과악을 잘 보여준 책이란 생각이 든다.

 

 

"나는 첫눈에 반하는게 이런 거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잠시 뒤 ,마리와 함께 길을 걸으며 이상한

경험을 하였다 나는 여자가 이렇듯 특별하게 다가온

적이 없었다 그동안 여자친구를 여러명 사귀었지만

이렇듯 설레지는 않았다."

 

 

 

 

c***o 2017.03.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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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락사스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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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을 읽으면 그냥 사랑이야기라고 생각하게 된다. 데미안과 아브락시스를 뺀다면 말이다. 하지만 그 두가지를 넣음으로서 이 소설은 다른 의미로 해석되어진다. 소설 데미안 속에 있는 구절. "새는 알에서 깨어나려고 버둥거린다. 알은 곧 세계이다.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이 채워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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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을 읽으면 그냥 사랑이야기라고 생각하게 된다. 데미안과 아브락시스를 뺀다면 말이다. 하지만 그 두가지를 넣음으로서 이 소설은 다른 의미로 해석되어진다. 소설 데미안 속에 있는 구절. "새는 알에서 깨어나려고 버둥거린다. 알은 곧 세계이다.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이 채워짐으로서 소설의 의미는 다르게 느껴지고 다른 의미를 지니게 된다. 여기서 아브락사스는 천사와 악마를 공유하면서 이 세상을 지배하는 불완전한 신이었던 거다.


소설 속 주인공 차기연. 차기연의 삶은 불완전한 삶이었다. 머머니께서 일찍 세상을 떠나고 아버지와 살면서 새어머니가 들어오게 된다. 새어머니의 이름은 이정희. 차기연의 고모의 친구였다. 하지만 집이 망하자 새어머니는 남은 재산을 몽땅 들고 사라지게 된다. 그럼으로서 기연은 스스로 돈을 벌어야 했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서게 된다. 기연이 마리와 사귀게 된건 바로 자신의 삶과 비슷한 삶을 살았던 마리에 대한 동질감이다. 마리 또한 자신의 고3 여동생을 위해 휴학을 했으며 돈을 벌었던 거다.


마리와 까페 데미안. 그리고 다이애나의 만남은 운명이었다. 모델 스쿨에 있으면서 모델 지망생이었던 기연은 까페 데미안에서 일을 할 수 있었다. 자신의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었던 기연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오는데, 그건 모델 지망생에서 스타 모델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탈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기연과 다이애나의 만남은 우연이지만 필연이었고, 기연은 자신이 기회를 잡은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이애나가 기연을 선택한 것이다. 기연은 그럴 알지 못하였던 것이며, 다이애나와 육체적인 사랑을 하면서 다이애나의 요구를 거절하고 있었다. 다이애나의 요구는 바로 마리와 기연이 헤어지는 것이다.


그렇게 다이애나와 마리 사이에 줄타기를 하고 있었던 기연의 모습, 기연의 행동 하나 하나를 보면 조금은 아슬아슬 하다. 마리와 최일주,최일주의 외삼촌 박실장. 최일주와 기연의 충돌은 기연의 승리로 끝나 버렸다.


여기서 데미안을 한번 더 생각하였다. 다이애나도 그 책을 다섯번 읽었으며, '장'도 데미안을 다섯번 읽었다. 어쩌면 작가는 소설 데미안을 다이애나에 투연시키고 싶었던 건 아닐런지,다이애나는 스스로 아브락사스가 되어서 세상을 자신이 의도한데로, 원하는데로 움직이려 한 것이며, 까페 데미안을 만든 이유도 알 수 있다. 다이애나의 정원에서 차기연과 마리가 자신이 원하는데로 움직이기를 요구했던 것이다. 다이애나에게서 비선 실세 최순실의 그림자를 느낄 수 있었던 건 여기에 있었다.

k*******2 2017.03.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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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락사스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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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르는 또다른 세상이 있습니다. 연예계, 정치계...똑같은 하늘 아래 살면서도 이런 삶이 있구나 싶을 정도로 평범하지 않은 삶에 대해서.<아브락사스의 정원>은 스물다섯의 청년 차기연의 삶을 보여줍니다.새어머니 때문에 한순간에 거리에 나앉게 된 기연은 아르바이트를 하던 카페 사장 '장'을 찾아가게 되고, 카페 <데미안>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게 됩니다.이 소설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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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르는 또다른 세상이 있습니다. 연예계, 정치계...

똑같은 하늘 아래 살면서도 이런 삶이 있구나 싶을 정도로 평범하지 않은 삶에 대해서.

<아브락사스의 정원>은 스물다섯의 청년 차기연의 삶을 보여줍니다.

새어머니 때문에 한순간에 거리에 나앉게 된 기연은 아르바이트를 하던 카페 사장 '장'을 찾아가게 되고, 카페 <데미안>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게 됩니다.

이 소설은 우리가 흔히 가십으로 떠들던 연예계 비화 같은 이야기를 관객이 아닌 주인공 입장에서 들려주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왜 그런 삶을 선택했을까요?

사람이 성공을 위해서 어디까지 타락할 수 있을까요?  성공을 위한 타락 혹은 희생이라면 그 성공을 진짜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기연은 카페 <데미안>에서 만난 '마리'와 사랑하는 연인 사이지만 카페 사장 '장'을 통해 알게 된 다이애나라고 불리는 이지민과 은밀한 관계를 맺게 됩니다.

다이애나는 유명한 패션디자이너이자 사업가였고 기연을 패션모델뿐 아니라 연예계로 발을 디딜 수 있게 밀어줍니다. 문제는 기연이 마리와의 관계를 유지한 채 다이애나를 만나면서 다이애나의 복수가 이어집니다. 기연이 두 여자 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은 건 굉장한 실수였고, 어쩌면 세 사람의 인연은 원래부터 악연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기연이 스스로 성공을 위해 타락의 길로 들어섰기 때문에 모든 건 이미 정해진 수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이 소설은 허구일까요?  당연히 가상의 인물과 스토리일테지만 왠지 일반인들이 상상하는 연예계의 어두운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깜짝 스타로 급부상한 신인, 재력가의 게이설, 유명스타와 정치인들의 향략 파티 등등

카페 <데미안>에서 만난 기연과 마리.

다음의 장면은 두 사람이 사랑하는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결정적인 날, 이미 예견된 미래를 보여줍니다.

마리는 기연에게 액자 하나를 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84p)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이야. 나는 힘든 일이 생기면 이 그림을 보면서 희망을 가지곤 해. 내가 이 앞의 아직 깨어나지 않은 알이라고 생각하고, 저 뒤 배경을 보고 있으면 아무리 힘든 일이 생겨도 두렵지 않거든. 이제 곧 알에서 깨어나 독수리가 되어 설산을 향해 힘차게 날아갈 테니까."

기연은 "그러니까 저 설산이 데미안에 나오는 아브락사스인 거지?"라고 말했고, 마리는 "아니, 그거하고는 다른 얘기야."라고 말했습니다.

뭐가 다르다는 건지 이해하지 못한 기연을 위해 마리는 다시 말했습니다.

"이 마그리트의 설산은 희망을 얘기하지만, 데미안의 아브락사스는 천사와 악마를 공유하면서 이 세상을 지배하는 불완전한 신을 뜻하거든. 그래서 나는 데미안을 다섯 번쯤 읽어본 결과 이런 생각을 했어. 싫든, 좋든 아브락사스의 손아귀에 놓여 있는 게 인간의 운명이고, 아브락사스의 정원을 거니는 게 인간의 삶이라고."

기연과 마리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졌지만 르네 마그리트의 설산과 데미안의 아브락사스만큼 서로 달랐기 때문에 함께 할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까지 기연은 아브락사스의 의미를 몰랐던 것 같습니다. 그는 끝내 알을 깨고 나오지 못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a*****7 2017.03.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브락사스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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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알에서 깨어나려고 버둥거린다. 알은 곧 세계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데미안》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위의 내용만은 기억하고 있다. 모든 것이 큼직하게 느껴지는 표지에서 알몸의 남자가 머리에 새장을 쓰고 있다. 아니 머리가 새장에 갇혀있다는 것이 진실이겠지. 새장을 머리에 쓴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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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알에서 깨어나려고 버둥거린다.

알은 곧 세계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데미안》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위의 내용만은 기억하고 있다. 모든 것이 큼직하게 느껴지는 표지에서 알몸의 남자가 머리에 새장을 쓰고 있다. 아니 머리가 새장에 갇혀있다는 것이 진실이겠지. 새장을 머리에 쓴 것이 그의 자발적 의지일까? 저자 이평재는 헤르만 헤세의 소설《데미안》을 많이 사랑하는가보다. 마치 이 책이 '데미안'을 위해 바치는 오마주처럼 보여졌다. 연예인이 되는 것을 꿈꾸는 25살의 젊은 남자 차기연, 그가 아르바이트를 한 카페 이름이 '데미안'이며 연인 마리를 만난 곳도 '데미안'이다. 마리가 다섯번이나 정독했다는《데미안》, 카페 주인 '장'도 카페 이름을 책에서 따왔다고 말한다.

 

'장'의 소개로 만나 후원자가 된 '다이애나', 모델로서 성공하기 위해 기준은 다이애나를 배경으로 삼게 되지. 서로 필요한 것을 주고 받는 관계에서 진실한 사랑이 생겨날리 만무, 아니 오히려 그런 것을 원하는 것이 이상하겠지. 쾌락을 누림을 의미하는 향락(享樂), 권력을 소유함에 있어 더 이상 높은 곳에 오를수없는 이들은 누리는 퇴폐적 향락을 영위하는 것을 최종 목적으로 한다. 불법이란 법을 지키는 평범한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잣대지 그들에게 있어 아무런 가치가 없다. 장이 소개해준 '다이애나'나 '박실장'도 법을 지킬 필요가 없는 사람 가운데 하나다.

 

이렇게 말해도 될까? 지구라는 같은 땅덩어리 위에 존재하지만 우리와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은 신과 같이 다른 사람들의 머리위에 앉아 그들의 욕망을 내려다보며 그것에 흥미를 느끼고 조절하는 일을 하기도 하지. 마치 그들은 불완전한 신 '아브락사스'인양 하고 싶었던 것 아닐까 싶어. 신은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완전한 존재들이다. 그런데 아브락사스는 왜 불완전한 신이 된 것일까? 책은 잘 쓰는 것보다 출간 시기를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최순실 사건(비선실세)이 발생한 지금이 가장 적기이지 싶다. 지구는 '아브락사스'의 정원이며 우리는 '아브락사스의 정원'에서 살아가고 있다.

 

다이애나에게 있어 나는 죽지 않으면 끝나지 않을 애증의 대상이고, 나에게 있어 다이애나는 아브락사스의 정원을 거닐게 하는 아르테미스라고. (p.192)

 

 

 

s*******1 2017.03.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방황도 하나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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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의 기억은 늘 이현세의 만화로 이어진다. 학창시절 만화방에서 본 한 구절이 나로 하여금 <데미안>을 읽게 만들었다. 내용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상태였지만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다. 그러다 그 유명한 문장을 만났다. 새와 알과 아브락사스의 그 문장 말이다. 그 이후 이 유명한 문장은 나의 뇌리 속에 박혔다. 그리고 헤르만 헤세의 책으로 나를 인도했다. 결론만 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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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의 기억은 늘 이현세의 만화로 이어진다. 학창시절 만화방에서 본 한 구절이 나로 하여금 <데미안>을 읽게 만들었다. 내용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상태였지만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다. 그러다 그 유명한 문장을 만났다. 새와 알과 아브락사스의 그 문장 말이다. 그 이후 이 유명한 문장은 나의 뇌리 속에 박혔다. 그리고 헤르만 헤세의 책으로 나를 인도했다. 결론만 말하면 헤세와 나는 맞지 않았다. <유리알 유희>, <싯다르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등을 거의 의무감으로 읽었다. 아마도 내가 예상한 것과 달랐고, 그 당시 내가 선호하는 내용도, 이해의 깊이도 달랐기 때문일 것이다.

 

이 소설의 저자는 <데미안>을 다섯 번 읽었다고 한다. 20대에 읽은 세 번째에야 겨우 이해가 되었다고 한다. 나에게는 지금도 희미한 기억의 일부만 남아 있는데 다섯 번이라니... 소설 속에서 데미안은 주인공 기연이 일하는 카페의 이름이다. 그리고 그가 사랑했던 여자 마리가 즐겨 읽은 책 제목이다. 마리도 다섯 번 읽었다고 한다. 이 부분만 놓고 보면 마리에게 어느 정도 작가의 감성이 투영되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유명한 문구를 기연의 성장과 변화의 장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새는 알에서 깨어나려고 버둥거린다. 알은 곧 세계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로망 컬렉션이란 시리즈 이름처럼 이 소설에서 다루고 있는 것은 한 남자의 사랑과 성장과 변화다. 아버지의 몰락과 새어머니의 도망(살던 집을 팔았다)은 그를 빈곤한 삶으로 몰고 간다. 이런 그를 구해주는 것은 카페 ‘데미안’의 사장 장이다. 그의 카페에서 일한 경험이 기연으로 하여금 안정된 수익과 주거지를 제공받게 만든다. 작가는 의도적으로 그의 외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빠트렸다. 모델 학원과 연기 학원을 다닌다고 설정한 것만 놓고 보면 키 크고 잘 생긴 외모를 연상할 수 있다. 그리고 도입부에 성공한 그가 다시 ‘데미안’에 와서 누군가를 기다린다. 그가 생각한 것은 마리지만 끝까지 읽고 나면 예상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다. 앞에서 말한 <데미안>의 문장은 각각 하나의 장이 된다.

 

이 소설 속 몇 가지 장면들은 찌라시나 연예계 소문으로 들었던 것들이다. 게이, 마약, 성 상납 등이 대표적이다. 성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준비가 된 사람들이 널려 있다. 그 중에서 극소수만이 그 줄을 잡고 올라갈 수 있다. 소설 중반은 기연이 그 줄을 잡고 세상의 빛을 받는 장면들이다. 하지만 그 빛의 이면에는 어둠이 짙게 깔려 있다. 자신을 데뷔시킨 다이애나와의 성관계와 그녀의 집착,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한 성 상납, 이 과정에서 하게 되는 마약 등. 만약 그 자신이 다이애나에게 더 많은 것을 주었다면, 사랑하는 여인 마리를 포기했다면 그의 미래는 당분간 탄탄대로를 달렸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어중간했다. 그 둘을 모두 잡으려고 하면서 둘 다 놓친다.

 

아브락사스는 선도 악도 아니다. 인간은 그의 정원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선택해야 한다. 방황도 하나의 선택이다. 하지만 그 결과는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 성공에 대한 욕망이 거대했을 때는 그 욕망에 굴복하지만 그 욕망이 채워지면 사랑의 욕망이 다시 자란다. 이 악순환은 두 사람 모두에게 변명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데 마지막 장면에서 장도 <데미안>을 다섯 번 읽었다고 말한다. 또 작가의 분신이 된 것이다. 그가 하는 충고는 아주 현실적이다. 기연의 기대를 깨트린다. 문밖으로 날아간 새는 그의 희망이 사라졌음을 의미한다. 자극적인 내용과 소재들이 가득하지만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의 삶은 우리와 별 차이가 없다.

f***2 2017.03.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