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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과학사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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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역사를 좋아하지 않는다. 고등학교 다닐 때 부끄러운 역사 과목 점수가 말해주었듯이 좋아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잘 하지도 못한다. 나에게 역사는 우리나라 특유의 주입식 교육의 정점을 찍는 과목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다가 그 오랜 역사를 단지 시기와 역사적 사건 이름으로만 외우면서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다. 그러나 역사는 어디에나 있다. 그런 의미로 모든 학문에는 그 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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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역사를 좋아하지 않는다. 고등학교 다닐 때 부끄러운 역사 과목 점수가 말해주었듯이 좋아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잘 하지도 못한다. 나에게 역사는 우리나라 특유의 주입식 교육의 정점을 찍는 과목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다가 그 오랜 역사를 단지 시기와 역사적 사건 이름으로만 외우면서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다. 그러나 역사는 어디에나 있다. 그런 의미로 모든 학문에는 그 학문이 지금까지 다져올 수 있었던 역사가 있고, 학문 이름 뒤에 사(史)를 붙여서 또 하나의 과목으로 탄생된다. 과학사 역시 그 맥락이라고 하겠다. 대학을 다닐 때 교양과목이었던 '과학사'가 있었는데, 과학은 좋아하지만 과학에 대한 역사는 점수를 잘 받을 자신이 없는데다가 안 들어봐도 지루하기 짝이 없을 듯 해서 수강하지 않았다.

 

이런 내게 이 책이 그냥 과학사에 관한 책이었다면 선택되지 않았을 것이다.(모든 책을 다 읽고 싶은 나의 욕심으로 인해서 억지로라도 읽었을지 모르지만) 과학의 역사를 그림과 함께 보여주어서 더욱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과학이 발전되는 시기에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그림이 존재했다는 사실이 놀랍고 예상보다 훨씬 많은 그림이 있다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랐다.

 

책은 플라톤과 아르키메데스의 다면체를 다루며 이 당시 과학과 예술의 경계가 모호하여 많은 예술가들이 과학적 지식을 수반하였던 현실을 보여준다. 또 샤틀레 부인을 집중 조명하여 과학사에서 흔치 않는 여성의 업적에 대해 다루었다. 이 과정에서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노력해서 과학사에 하나의 업적을 세웠다는 점이 지금의 나를 깨워주었다. 이 외에도 지금까지 진화론부터 2008년의 광우병 파동으로 많은 국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프리온에 대한 실체 등을 모두 그림을 통하여 살펴볼 수 있었다.

 

문과와 이과의 구분이 의미가 없듯이 학문 분야에는 더 이상 배타적이고 고집스럽게 하나의 학문만을 지향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다. 어쩌면 아이러니하게도 플라톤이 살던 때에 많은 예술가들이 원근법을 연구하고 이를 그림에 표현했던 학문의 경계가 모호했던 시대로 돌아가는 것이 학문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하나의 방편이 될 듯 싶다. '그림'과 '과학사'가 절묘하게 만나서 지루함과 고리타분함이라는 편견을 깨 준 이 책처럼 말이다.

p******i 2014.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제목 그대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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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과학의 숨은 역사라는 제목 그대로네요.   여기서 말하는 '그림'이 저자가 책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편집한 그림이 아니고 사료로서의 그림이라 더 의의가 있었네요. 여기서 '역사'는 고대나 근대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있는데, 역사 따라서 그림을 보다보니까 과학말고도 그림체의 변화에 대해서도 대충 느껴지더라고요.   과학의 역사가 아니고 '과학의 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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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으로 보는 과학의 숨은 역사라는 제목 그대로네요.

  여기서 말하는 '그림'저자가 책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편집한 그림이 아니고 사료로서의 그림이라 더 의의가 있었네요. 여기서 '역사'는 고대나 근대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있는데, 역사 따라서 그림을 보다보니까 과학말고도 그림체의 변화에 대해서도 대충 느껴지더라고요.

  과학의 역사가 아니고 '과학의 숨은 역사'라고 지은 것은 과학의 발달이자 과학자의 업적 뿐 아니라 과학자의 인간으로서의 생애나 부조리한 관습 등도 엮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수 많은 조수들의 도움으로 업적을 이루어냈지만 이 그림에서는 전혀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이를 통해 조수들에 대한 대우를 알 수 있다던가, 그림에서 나타나 있 듯이 부인이나 샤틀레부인이 많은 도움을 줬다는 것을 알 수있다는 내용 등이 있었어요.

  하지만 아쉬운 점은 글에서 설명하는 부분이 그림의 어떤 부분을 말하는 것인지 모를때가 있었다는거에요. 이 부분을 좀 개선하면 좋겠고. 사실 이 책의 내용이 많이 흥미롭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수학적 지식을 많이 요했던 초반 내용 말고는 대체로 쉬웠고 읽기에 부담도 없었어요. 특히나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머릿말 부분인데 저자가 일단 과학의 역사를 알아보기 쉽게 간단하게 정리해 놓은 부분이에요. 아무래도 일반인은 그런 부분을 알 기회가 없잖아요.

  총체적으로 저자가 예상 독자에대해 많은 배려를 한 책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l****s 2014.11.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으로 보는 과학의 숨은 역사] 쉽게 읽는 과학사
"[그림으로 보는 과학의 숨은 역사] 쉽게 읽는 과학사" 내용보기
그림(사진)이 들어있는 과학사 책입니다.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분량과 내용입니다. 과학사에 입문하기 위한 가장 쉬운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음...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그나저나, 책 제목에 있는 "숨은 역사"라는 것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림으로 보는 과학사 입문" 같은 것이면.. 책이 덜 매력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일까요?
"[그림으로 보는 과학의 숨은 역사] 쉽게 읽는 과학사" 내용보기

그림(사진)이 들어있는 과학사 책입니다.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분량과 내용입니다. 


과학사에 입문하기 위한 가장 쉬운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음...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그나저나, 책 제목에 있는 "숨은 역사"라는 것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림으로 보는 과학사 입문" 같은 것이면.. 책이 덜 매력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일까요?

l*****6 2014.07.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