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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또는 두 개 정도의 단어로 이루어진 짧은 제목. 짧은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그것이 내가 이 책을 읽어가는 데 흥미를 가지게 했다. 나는 어떤 책을 읽든 늘 제목을 상기하면서 글을 읽는 버릇이 있다. 그리고 그 제목이 글의 내용을 압축하는데 성공적이면 독서의 기쁨을 느낀다. 작가는 마음 속 정서를 수다 떨 듯 늘어놓지 않는다. 단문으로 짤막하게 토해낸다. 그것이 매력이다. 글 속에 녹아 있는 정서와 사상이 읽는 이에게 빠른 속도로 녹아든다. 나는 개인적으로 빠른 호흡의 글을 좋아 한다. 송명화 수필집 ‘사랑학 개론’이 그렇다. 작가는 세련되고 새침한 언어로 정서와 사상을 맛깔스럽게 버무려낸다. 일상적인 사건, 평범한 사물에서 기어이 삶의 철학을 이끌어 낸다. 또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서 결핍과 빈곤의 아이들에게 보내는 따듯한 시선은 위태롭고 어두운 사회에 위로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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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시원하였습니다. 꾹꾹 눌러담는 것은 보리밥뿐만 아니라 한탄과 눈물이기도 하였지 않냐는 작가의 말에....... 여성이 여성이기에 보호받아야 한다는 시각은 진부한 생각입니다. 남성과 동등한 입장에서 부족한 이 도령을 이끌 수 있는 자신있는 인간이어야 함을, 그리고 삶의 주체여야 함을 고운 글로 말하는 작가에게 박수를 보내고 용기란 무엇인가 생각해 봅니다.
추천합니다.^^
너는 전사처럼 당당하였다. 무소의 뿔처럼 과감하게 책 속 인물의 상투적 성격에서 탈선해버리 너의 뒤집기에 한바탕 웃음을 보낸다. 네가 시선을 우리들의 가슴에 꽂은 순간 우리가 네게 보낸 갈채를 기억하여라. 혁명이란 썩은 문짝을 차는 것과 같다고 하지. 시도하지 않은 이에게 이루어지는 일은 없는 법, 곧게 서서 객석을 두루 돌아보던 너의 빛나던 눈빛을 기억하마. 춘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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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서로서로 그들만의 시시콜콜한 일상에 대하여 대화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나는 타인의 소소한 일상에 대해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는 편이다.
일상이란 의미없는 매일의 반복일 뿐 가치있는 무언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연유로 인하여 평소 수필, 에세이와 같이 신변잡기와 관련된 글은 읽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로 읽게 된 이 책을 통해 일상 속에서도 새롭고 참신한, 가치있는 것을 도출해 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
일상의 가치는 해석하기 나름인가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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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맘에 들었던 책.
물론, 수필집이기에 모든 내용이 '사랑'과 연관된 건 아닐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말랑 말랑 달콤한 사랑이야기를 기대했던 내게 이 책은
그나마 요즘은 조금 발전(?)하여 에세이류를 조금씩 접하고 있는데,
이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도 수필집이니까 (에세이랑 같은 것이라 생각한 1인)
여튼, 나처럼 그야말로 '사랑'에 주목하여 이 책을 읽으시려는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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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는데로 쓰는 글인 수필집 마음의 부담없이 흘러가듯이 전개되어 언제나 편안하게 읽을 수 있어 좋다 그런 의미에서 사랑학 개론은 자연스러운 우리네 삶을 이야기 하는 듯 하면서 다소 무거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처음 홍시를 보면서 아버지가 생각나게 한다.가까이 사시는 아버지이지만 언제나 마음속에 아릿한 느낌이 든다. 그 강건하셨던 분이 병마와 싸우면서도 자식들을 챙기시느라 자신의 간식거리인 홍시를 챙겨주시는 우리아버지의 모습 그대로 이야기 한다. 그리고 사랑학개론을 사펴보면서 진정한 사랑의 정의가 뭘까? 일더하기 일은 1일까, 이일까 아니면 3일이 될까? 과연 진정한 사랑은 어떤 결과가 될지 아니 모든 수가 가능할것 같다. 선생님의 위치에 생각할 수 있는 각종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야기들은 마치 우리어릴적 자라면서 느끼던 그런 감정까지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어린이들의 노동력으 착취하는 곳의 불쌍한 아이들의 모습이나 게임을 하는 아이들의 숫자보다 하나작은 의자 앉기게임을 통한 강자들의 모습과 그 나머지가 느껴야할 상실감까지 몽고여행을 하면서 물에 대한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것까지 주제하나하나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사람이 그리워 병실에서 밤새 소란을 피우던 할머니가 아들의 모습을 보고 조용하게 아들을 함께 있는 모습속에 느껴지는 외로움 등. 포토샵이라든지 현대인의 필수품인 스마트폰을 다루는데 다소 엉성한 자신의 무능력한 능력까지도 하나의 소재로 다뤄지고 있어서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갖가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수필집이었다. 편안하고 흘러가듯이 읽고 싶어 선택한 책은 다소 무겁기도 한 주제에 한숨이 나오기도 하고 그동안 생각하지 않고 앞만보고 달려온 나에게 잠시의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한다. 글의 정감보다는 깊게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런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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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어떤상대의 매력에 끌려 열렬히 좋아하거나 좋아하는 마음, 남을 돕고 이해하려는 마음, 또는 어떤 사물이나 대상을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을 뜻하는 표현이다. 지금도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하고 있고 사랑때문에 아파하고 사랑으로인해 성장을 하고 있다.
사람은 사랑할 때 누구나 시인이 된다는 플라톤의 말처럼 우리의 사랑이란 감정을 가장 많이 표현해 온 것이 바로 글이 될 것이다. 작가들은 사랑을 노래하는 많은 노래가사와 시절들, 그리고 책들에서 슬프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그러한 많은 사랑들을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사랑이라는 이유로 상대를 구속하려들며 정작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상대를 인정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다. 서로 사랑한 날보다 살아온 날들이 많고 살아갈 날들이 많기에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의 간격을 인정해야 함에도 사람들은 상대의 개성을 죽이고 억압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많은 작가들이 이야기하는 이상적인 사랑이 아닌 현실적인 사랑을 이야기한다. 사랑은 1 + 1 = 3 이 되는 즉, 개인과 개인으로서 서로를 존중하고 그 사이에서 생겨나는 '우리' 라는 울타리를 느끼게 될 때 완성된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렇게 서로의 간격을 인정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더 행복해질 수 있음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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