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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억하는 10대의 이야기는 미드 "케빈은 12살(The Wonder Year)"와 한드 "사춘기"로 기억된다. 그 시절 사춘기 10대의 이야기를 잘 다룬 드라마들로 빼놓지 않고 봤었고, 마흔이 넘은 지금도 기억에 남는 드라마들이다. 마흔이 넘어 월플라워를 보건 오로지 샘 역할을 맡은 엠마 왓슨 때문이지만 영화를 잠시보다 멈추고 책부터 다시보게 되었다. 희안하게도 10대란 것은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비슷한 것들을 겪는것 같다. 이제 생각하면 당연히 별것도 아닌 것들로 고민하고, 싸우고, 우울해 했다.(물론 나이가들어도 지금도 사람들은 비슷한 것들을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든 탓일까? 어떤 분들은 굉장히 감동적이었다는데 그정도까지는 아니고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읽은 소설인것 같다. 돌이켜보면 아사 성향이 강했던 나 역시 찰리와 비슷하였기에 많은 것들이 투영되기도 했지만 한국과 미국의 정서상의 차이 때문일까? 깊이 다가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마지막 반전을 통해 왜 그리도 찰리가 우울했는지 이 해할 수 있었고, 희망적인 엔딩이라 다행이었다. (보는 내내 찰리가 자살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시대가 90년대라 지금 아이들도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10대 아이를 둔 부모라면 한번쯤 권해봤으면 싶지만... 다소 성적인 내용과 마약내용이 있어... 솔직히 걱정이 된다. 꼰대소리 듣겠지만... 이미 10대들이 다 알고 있다는걸 알지만 굳이 내가 나서서 주긴 싫은 마음이랄까? 보통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아이들이 담배피우면 끊으라고 하지 좋으니 더 피우라고 권하지 않는 것과 비슷한 이유라고 보면 될듯 싶다. 그런 부분에선 미국의 부모들이 이책에 반대한것도 조금은 이해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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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풀라워는 영화로 처음 접하고 나중에 책을 구매했습니다 제목 월플라워가 무엇인지 몰라 그냥 단어 보이는 그대로 유추했을때는 벽 꽃..단단하누벽에서도 피어나는 꽃??굉장히 강한 정신을 가진 사람을 뜻하나 했는데 전혀 아니었던. 파티등에서 인기가없어 춤을 추지못하고 벽한구석을 차지하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이 책에서는 아웃사이더를 뜻하는 말 정도로 이해했어요. 찰리가 샘과 패트릭을 만나고 친구를 사귀어가고...그러면서도 트라우마때문에 힘들어하고 나중엔 결국 서로의 우정까지 흔들리고..일련의 과정을 겪으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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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흔들리는 청춘들의 고민과 속 깊은 이야기를 담았다. 어른과 어린이의 경계지대에 서 있는 그들은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질서를 부정하고 거부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들이 그 질서 속에 편입되지 못할 것 같다는 걱정 때문에 끊임없이 불안해한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결국 어른이 되기 위한 과정에서 겪는 성장통이며,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이 과정을 통해 진정한 자신의 모습과 대면하게 된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이나 가족과 친구들과의 관계 문제, 왕따와 폭력 문제 등의 이야기들은 그 시간적, 문화적 간극을 넘어 오늘에도 여전히 낯설지 않은 것들이다. 《월플라워》는 진지한 시대적 고민을 안고 있고, 나아가 그러한 문제들을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해결점을 찾고 세상을 향해 발을 내딛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