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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심리동화 시리즈] 할머니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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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심리동화 시리즈 10 - 할머니의 강 글 서분숙   그림  이지은       할머니와 오랫만에 내성천을 찾은 버들이는 모래톱이 사라진 강을 보며 낯설기만 합니다. 3살때 돌아가신 엄마 대신 할머니 손에 자란 버들이.   뿌리가 물속에 잠겨 흉하게 들어나 버린 버드나무.. 무덤처럼 쌓여져 검게 변해버린 버드나무 더미들.. 언젠가 후회하게 될 자연의 변화는 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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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심리동화 시리즈 10 - 할머니의 강

글 서분숙   그림  이지은


 

 

 

할머니와 오랫만에 내성천을 찾은 버들이는 모래톱이 사라진 강을 보며 낯설기만 합니다.

3살때 돌아가신 엄마 대신 할머니 손에 자란 버들이.

 

뿌리가 물속에 잠겨 흉하게 들어나 버린 버드나무..

무덤처럼 쌓여져 검게 변해버린 버드나무 더미들..

언젠가 후회하게 될 자연의 변화는 내성천의 물줄기에서도 느껴집니다.


 

 

강 건너편에 콘크리트 구조물을 보며 할머니는 

"내성천에도 내 허리처럼 인공 철심을 끼워 넣나 보다"

 

저녁하늘에 너무도 예쁜 꽃노을이 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천천히 흘러서 강물도 천천히 흘러 모래꽃이 영원히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멀리 강물위로 무언가 흘러갑니다.

할머니, 엄마, 그리고 버들이의 미래였던 내성천도 흘러갑니다..

 

 

할머니의 강은 자연과 모성의 소중함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할머니와 버들이와의 관계처럼 자연과 사람의 관계에도 성장이 필요하겠죠.

 

지역발전을 위해 공사를 하면서 사람에게 집중하다보니 자연의 파괴가 심각하죠.

자연을 통해 얻었던 귀한 것들을 인간이 파괴하면서 인간의 생명도 줄어든다는걸 자꾸 잊어버립니다.

 

할머니가 떠나시고 내성천을 바라보는 버들이의 뒷모습이 애잔합니다.

우리도 버들이처럼 그리움조차 할수 없다면 과거도 미래도 사라진다는 것을 기억해야겠습니다.

 


 

 

보통은 작가의 프롤로그가 실리는데 예술과 심리동화에서는 그림작가의 프롤로그가 있네요.

그림작가가 표현하고 싶었던 할머니의 강의 모습이 어떤 것이었는지 함께 나눌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글은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s*******8 2013.03.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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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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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심리동화 시리즈중 할머니의 강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버들이는 모래톱이 많이 사라져버린 강을 낯설게 바라보며 예전에 할머니집에 왔을때 하고는 다른모습으로 변해버린 강을 보면서 슬픔을 느낄수가 있어요. 개발로 인해 강의 물살도 빨라지고 왕버드 나무들의 뿌리들이 다 드러나 있는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이 나무들 덕에 마을의 홍수도 많이 막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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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심리동화 시리즈중 할머니의 강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버들이는 모래톱이 많이 사라져버린 강을 낯설게 바라보며 예전에 할머니집에 왔을때 하고는 다른모습으로 변해버린 강을 보면서 슬픔을 느낄수가 있어요. 개발로 인해 강의 물살도 빨라지고 왕버드 나무들의 뿌리들이 다 드러나 있는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이 나무들 덕에 마을의 홍수도 많이 막았지만 봉긋한 나무무덤들 남이 남아있네요.

자연으로 부터 많은 것들을 얻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무분별한 개발을 통해 자연을 파괴하는 모습이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하네요. 버들이는 어렸을때 엄마를 여의고 아빠도 새엄마를 따라 버들이 곁을 떠나게 되면서 할머니 등에 업혀서 자랐어요. 강건너에 삭막한 콘크리트 구조물이 생기고 자연이 파괴되는걸 바라보면서 슬퍼하네요. 할머니와 버들이는 모래톱 위에 누워 편안함을 느끼네요.

아픈 할머니는 버들이 걱정을 하고 버들이는 할머니를 지켜주겠다며 씩씩하게 외치지만 그림으로도 슬픔과 아픔이 느껴지는것 같아요.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노을의 모습을 바라보며 할머니도 엄마도 그리워하는 버들이의 모습과 강이 점점 변해가는 모습들이 그림을 통해 잘 표현되었어요. 할머니의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할머니와의 추억이 깃들은 강에서 그리워 하면서 버들이의 시선을 통해 가슴 따뜻함이 같이 느껴지는것 같아요.

 

d*********7 2013.03.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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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요~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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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강이라는 제목만으로도 왠지 모르게 따뜻하면서도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피어나게 하는 책이네요. 표지를 보고는 그림책이겠지 했어요. 책 안에 그림들이 하나같이 아름다워요. 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빠는 다른 여자와 결혼해서 버들이와 할머니만 같이 살고 있나봐요. 엄마의 사랑은 얼마 받지 못했지만 할머니의 젓을 만지며 자라라는 버들이는 엄마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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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강이라는 제목만으로도 왠지 모르게 따뜻하면서도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피어나게 하는 책이네요.

표지를 보고는 그림책이겠지 했어요.

책 안에 그림들이 하나같이 아름다워요.

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빠는 다른 여자와 결혼해서 버들이와 할머니만 같이 살고 있나봐요.

엄마의 사랑은 얼마 받지 못했지만 할머니의 젓을 만지며 자라라는 버들이는 엄마의 그리움과 할머니의 사랑을 간직하며 자라났나봐요.

그리고 할머니의 삶의 터전이었던 강이 가까이에 있었나 보아요.

허리가 불편하셨는지 강의 철심을 할머니 허리의 수술에 비유했네요.

허리 수술하시러 병원에 누워 계신 동안 버들이의 불안했던 마음이 느껴지네요.

할머니 죽으면 안 돼…….

내성천의 개발로 인해 나무가 베어졌나봐요.

버드나무는 강의 물을 흡수해서 홍수를 예방한다고 했는데 개발하면서 버드나무 베어 나무무덤을 만들어 버렸네요. 나무가 없어지니 원앙도 찾아오지 않고 그래도 수달과 노는 장면이 나오는 것을 보니 아직 수달은 강 주변에 살고 있나 봐요.

강에 할머니와 엄마를 따라 나온 버들이의 발자국은 행복했던 모습을 보여주네요.

버들이의 뒷모습만 보아도 눈에 슬픔이 어리네요.

강이 변화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할머니의 강

어머니의 강

버들이의 강!!!

 
 
 
 
 

o****y 2013.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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햘머니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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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강 통합문학치료연구소의 "예술과 심리 동화시리즈4" 2012년의 대한민국을 관통했던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힐링 Healing.' 서점 진열대에 놓인 베스트셀러를 포함 힐링 강연, 힐링 프로그램이 단연 인기였다. 심리학자와 상담치료사들은 작년 한해 유난히 많은 책들을 쏟아내었고, 대중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사회적 구루(guru)의 메세지인양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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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통합문학치료연구소의 "예술과 심리 동화시리즈4"

2012년의 대한민국을 관통했던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힐링 Healing.' 서점 진열대에 놓인 베스트셀러를 포함 힐링 강연, 힐링 프로그램이 단연 인기였다. 심리학자와 상담치료사들은 작년 한해 유난히 많은 책들을 쏟아내었고, 대중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사회적 구루(guru)의 메세지인양 경청했다.

2013년 역시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예측한다. '힐링'이 사회적 주제어 중 하나일 것임을. 그런 의미에서 "Healing 동화-예술과 심리 동화 시리즈"도 많은 독자들에게 위안과 사색의 시간을 줄 것 같다. 인간이 인간으로서 따라야할 도리와 인간 마음의 이치에 대한 이해를 순수예술가들의 글과 그림으로 작품화해 발간한 것이 바로 이 "예술과 심리 동화 시리즈"이다. 시리즈를 펴내는 '통합문학치료연구소'에서는 "동화를 예술"로 규정한다. '물질주의와 황금만능주의가 쩌들어가기에 치유healing이 필요한 현시대에서 예술이 톡톡한 몫을 해나리라는 확신과 함께. 예술 - 특히나 아름다운 동화-는 그 심리치유 기능으로 문학을 통해 인간성을 회복해준단.


KBS, MBC, 한겨레, 경향, 중앙, YTN, MBN등의 언론 매체와 서울시 교육청이 추천하고 있는 동화인지라, 마을 작은 도서관에도 전권을 주문 비치해두고 있다. 아이들에게 뿐 아니라 학부모들이 호평하는, 대출률 상위의 그림책이다. "예술과 심리 동화 시리즈"의 제 10권, <할머니의 강>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의 곽남신 교수가 강력히 추천하고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 다수의 열렬 추천을 받은 책은 그럴 이유가 있으리라.

아이가 먼저 기특하게도 혼자 <할머니의 강>을 다 읽었다. "엄마, 이 책은 환경에 관한 책이네요. 숨은 그림 찾기 할 게 참 많아요. 내가 발견한 것들 다 얘기해줄게요." 함께 읽어보니, 아이는 엄마도 놓친 많은 숨은 이야기를 그림 속에서 읽어내고 있었다. 예를 들어, 지팡이에 심장같이 붉거나 다홍빛의 원형이 늘 붙어 있다는 점, 할머니가 모래톱 위에서 허리를 쉬이는 옆에 사람 형상 하나가 더 얼비추인다는 점 등, <할머니의 강>은 성인 독자들도 여러 번 다시 보고 싶어지는, 볼 때마다 새록새록 새로운 상징성에 놀라게 되는 수작이다.



<할머니의 강>15회 전태일 문학상 수상작가인 서분숙 작가가 글을, 이지은 그림작가가 그림을 담당했다. 이화여대 미대 출신 이지은 작가는 독특하게도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그런 이력 때문일까? 작가가 전하는 메세지에서도 철학적 지향이 느껴진다. "자연은 인위적이거나 거스르는 바 없이 스스로 그러한 것을 뜻합니다.......(중략).......그러나 인간의 자연스럽지 않은 행동으로 자연이 파괴되고 할머니의 강이 버들이의 강으로 흐르지 못하는 위기에 처했습니다."라며...




호흡이 긴 시를 읽는 듯한 압축된 상징성을 담은 <할머니의 강> 본문.....그 내용을 압축적으로 보여줄 일러스트레이션은 바로 200년 넘게 한자리, 내성천을 지켜온 버드나무일 것이다. 나무의 나이테가 일년마다 새로 생긴다고 유치원에서 배워온 아이와 함께 본문의 버드나무 나이테를 하나하나 세어 보려고도 했다. 200개까지인지 다 셀수는 없었지만, 숱하게 손가락으로 원을 따라 그리면서, 버드나무의 긴 생명성을 느꼈다. 아이도 언어화하지는 않았지만 긴 시간 나이테를 따라 손가락을 움직이면서 집중하는 표정에 경이감이 가득했다.

그렇게나 존중받을 생명, 내성천의 버드나무. 4대강 건설(본문에서는 4대강 건설 사업이라고 명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일부러 아이에게 MB 정부의 가공할 재앙, 4대강 사업에 대해 아는 만큼 설명해주었다.) 로 댕강댕강 그 생명줄을 잘려 시커먼 무덤을 이루고 있었다. 이지은 작가는 몇 장의 그림으로도 인간이, 구체적으로는 한국 정부가 내성천, 낙동강에 가한 폭력을 강렬하게 시각화하고 있다.


내성천을 무분별하게 파헤쳐놓아서 모래톱은 쓸려나가고, 다리는 끊어졌다. 이백년된 버드나무들을 댕강댕강 참수해버려서, 봄에 노란 꽃도, 원앙새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어 버렸다. 할머니는 '내성천에도 내 허리처럼 인공 철심을 끼워 넣나 보다'며 회색 콘트리트 구조물을 보면서 한숨을 내쉰다.




암울하다. 하지만 서문숙 작가도, 이지은 그림작가도 <할머니의 강>을 암울한 환경재앙 동화로 마무리하지는 않는다. 저녁하늘에 피어오른 예쁜 꽃노을을 보여주고,수달의 발자국과 버들이의 발자국이 만나 피어오른 예쁜 모래꽃도 보여준다.'강물이 천천히 흘러갔으면 좋겠다'는 버들이의 독백과 함께.......천천히 흐르는 강물처럼, 할머니의 생명 시계도 천천히 돌아가야 버들이와 함께 오래 계실 수 있을 테니....


버들이는 할머니가 모래톱에 누워 어린시절 꽃노을을 보다 까무룩 잠들곤 했다던 그 강가에 앉아서 할머니를 불러본다. "할머니, 할머니....." 어느새 그 할머니라는 부름은 '엄마'라는 글자를 만들어낸다. 가슴에 징한 파동이 일어난다. '엄마...엄마....생명....자연...그 모든 것의 이름, 엄마.....'

8세 아이랑 끝까지 수수께끼로 남겨두게 되 버린 한 페이지를 소개하며 서평을 마치겠다.아이랑 한참을 얘기하고, <할머니의 강>을 처음부터 다시 읽어도 그 해석에 의견이 갈렸던 페이지이다. 두 개의 길게 난 발자국......작은 발자국은 커지더니 강톱 앞에서 가지런히 벗어놓은 신발 자욱을 남긴채 자취를 감추고, 컸던 발자국은 점점 작아지더니, 할머니 지팡이에 달려 있던 작은 동그라미만 남겨두고 사라져 버렸다.....아이와 "어떤 게 할머니 발자국이고 어떤게 버들이꺼? 엄마 발자국은 어디에?"한참을 이야기 했다. 아마도 생명 순환의 원리를 발자국 크기의 강약과 최종적으로 물과 하나되는 이미지로 표현해낸 것이 아닐까.....암만 봐도 <할머니의 강>, 수작이다. 자꾸 다시 읽고 싶다.

y*******a 2013.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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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기획]예술동화시리즈; 할머니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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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기획 2013.3.31   할머니의 강 글 서분숙/ 그림 이지은   사대강 사업으로 아름다운 하천의 모래를 파헤치고 그 곳에 살던 많은 생물 종들이 사라졌지요. 강은 흘러야 되는데 댐이 되어 고여서 녹조류가 그 위를 뒤덮어 물고기와 식수가 오염되었어요. 다시 복원하는 일은 많은 비용이 들지만 한 번 사라진 동 생물을 그 서식지로 돌아오려면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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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기획

2013.3.31

 

할머니의

서분숙/ 그림 이지은

 

사대강 사업으로 아름다운 하천의 모래를 파헤치고 그 곳에 살던 많은 생물 종들이 사라졌지요.

강은 흘러야 되는데 댐이 되어 고여서 녹조류가 그 위를 뒤덮어 물고기와 식수가 오염되었어요.

다시 복원하는 일은 많은 비용이 들지만 한 번 사라진 동 생물을 그 서식지로 돌아오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흐를까요?

손녀를 품은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동물들의 삶의 터전인 강의 그리움을 강하게 담아낸 책 할머니의 강을 소개합니다.

 

할머니의 집 앞에 흐르는 내성천은 낙동강으로 흐르는데 내성천의 모래톱은 할머니의 허리 통증의 고통을 감소시켜주는 안식처입니다. 할머니와 버들이의 쉼터일 뿐만 아니라 원앙과 수달의 서식지이고 한데 홍수를 막아주던 오래된 버드나무들을 계발로 무분별하게 베어 내고 모래톱은 점점 더 좁아져서 아앗 고통의 소리를 지릅니다. 할머니의 인공 철심처럼 내성천에는 회색의 콘크리트가 세워집니다.

 

시름시름 앓아가는 할머니처럼 내성천도 몸살이를 합니다.

내용은 어렵지만 그림이 아름다운 책입니다. 특히 아름다운 한글로 이미지를 만들어 우리에게 강한 인상을 전달합니다.

손으로 찢어서 붙인 그림은 한지의 결이 느껴지고 꽃과 노을의 강렬한 색감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할머니는 지팡이로 버들이는 작은 동그라미로 추상화하여 표현하고 있습니다. 손녀딸 이름은 버들이인데 버드나무가 연상되기도 합니다. 아픈 할머니는 무분별한 개발에 의해 병든 자연과 동치 됩니다.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버들이의 뒷모습이 너무도 안타깝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다시 만날 수 없는 할머니처럼 자연의 미래가 보이는 듯 합니다.

아이 버들이에서 처녀 버들이 엄마 버들이 할머니 버들이로  잘 자라나서 다음세대에게 생명을 전달하려면 아이 버들이는 어른들의 손의 정성껏 보살핌을 받아야 하지요. 할머니의 사랑과 정성을 받는 것처럼 자연인 산천들도 오염과 훼손에서 스스로 정화할 수 있도록 사람들의 손길과 정성이 필요합니다.

속도와 경쟁에서 잠시 벗어나 아름다운 꽃노을을 감상하며 나를 존재하게 해준 생명의 근원을 생각해 보게 합니다.

세대로 이어지는 강한 생명력처럼 우리의 자연이 건강하게 순환되기를 염원하게 하는 책입니다.

s******9 2013.03.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