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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책, 아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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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분의 추천을 받아서 구입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브라질의 한 신부님이 요한복음의 구절을 현대에 걸맞게 재해석한 책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구성을 보면 각 장마다 요한복음 말씀이 등장하고, 그걸 바탕으로 신부님이 쉬운 언어로 해설을 해주시고 마지막에는 기도문이 나옵니다. 차동엽 신부님이 번역을 하셨네요.^^ 마르셀로 로시 신부라는 이 책의 저자는 브라질에서 파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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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분의 추천을 받아서 구입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브라질의 한 신부님이 요한복음의 구절을 현대에 걸맞게 재해석한 책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구성을 보면 각 장마다 요한복음 말씀이 등장하고, 그걸 바탕으로 신부님이 쉬운 언어로 해설을 해주시고 마지막에는 기도문이 나옵니다. 차동엽 신부님이 번역을 하셨네요.^^ 


마르셀로 로시 신부라는 이 책의 저자는 브라질에서 파울로 코엘료만큼이나 유명한 분이라고 합니다.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대단하다고 하네요~ 브라질의 혜민 스님, 법륜 스님쯤 될까요? 신부님의 해설은 쉽고 재미있습니다. 간간히 일화들도 얘기해주시는데요, 마음에 와 닿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중에 하나를 여기에 적어보겠습니다.


“나는 서로 맞은편에 살던 두 가족의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그 한 집의 남편은 매일 퇴근길에 자신의 아내가 이웃집에 걸려 있는 더러운 옷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녀는 화가 잔뜩 났습니다. 그녀는 이웃이 왜 옷들을 깨끗이 빨지 않는지, 그리고 그 지저분한 것들을 왜 빨랫줄에 널어놓는지 알 수 없다고 푸념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이웃이 부주의하고 청결하지 않다고 성급하게 그러나 확신하면서 결론지었습니다. 얼마 후, 아내의 불평에 짜증이 난 남편은, 아주 간단한 제안을 하였습니다. 그는 아내에게 더러워진 거실 창문을 닦으라고 말했습니다. 그럼으로써 더러웠던 것은 이웃의 옷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그녀가 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이야기이지만 매우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청결이 결핍된 채로 부주의했던 사람은 이웃이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것은 쉽습니다. 문제는 항상 다른 사람의 것입니다.”


이처럼 스스로 부끄러워지고 돌아보게 되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추운 겨울 날, 마음을 차분히 하고 따뜻한 방안에 앉아 한 문장, 한 문장 새겨가며 읽을 만한 책입니다. 우리가 이미 다 안다고 생각하는 사랑에 대해 좀 더 심사숙고해보고자 하는 분들에게 권합니다. 

g*********e 2013.0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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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가장 아름다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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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자각하지 않고 사는 사실 -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는 인간의 삶 속에 가장 기본적이고 단순한 진리를 성경의 일화들을 통해 누구나 읽기 쉽게 풀어낸다. 책은 예수의 아가페에 대해 이야기 한다. 책은 예수와 여인, 목자, 사마리아인 등 사회적인 약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평등하게 존엄한 인간을 조건 없이 가장 낮은 자세로 사랑하는 것이 삶에 가장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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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자각하지 않고 사는 사실 -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는 인간의 삶 속에 가장 기본적이고 단순한 진리를 성경의 일화들을 통해 누구나 읽기 쉽게 풀어낸다. 책은 예수의 아가페에 대해 이야기 한다. 책은 예수와 여인, 목자, 사마리아인 등 사회적인 약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평등하게 존엄한 인간을 조건 없이 가장 낮은 자세로 사랑하는 것이 삶에 가장 아름다운 일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비단 특정 종교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지금도 우리들은 여전히(예수가 살았던 2000년 전처럼) 직업과 학벌과 연봉과 외모로 누군가를 덜 사랑하고 더 사랑하는 선택을 하는 시대에 살고 있고, 그러나 사실 지금도 우리는 여전히 자신과 조금도 다르지 않게 평등한 타인들 속에 살고 있다. 2000년이 지난 지금에도 아가페의 가르침이 필요한 이유이다.

s******h 2013.01.09. 신고 공감 0 댓글 0